준요(전함소녀)
1. 개요
2.3 패치로 추가된 일본의 경항공모함. 히요급 경항공모함 1번함으로 여객선을 개조한 개조항모로 제독에게 깐깐하게 구는 캐릭터로 묘사되며 청혼을 하면 제독에게 무모하다고 까면서 당황해한다. 우편배달원 복장을 한 이유는 2차 대전 당시까지는 여객선이 우편 역할도 맡았기 때문.
히요와 동일하게 탑재량은 넉넉해 항공모함으로서 능력은 적절했으며 전쟁중 상당한 수훈을 쌓았다. 그 유명한 엔터프라이즈를 즈이카쿠와 함께 중파시켰으며 호넷#s-2마저 전투불능 상황으로 만들어 함을 포기하게 만드는 전공을 세웠다. 이후 함재기 부족으로 더이상 전공을 세우지 못했지만 끝까지 살아남은 전후생존함. 갈모형제의 적절한 예시(...)사례인 함선.
개조하고 나면 중파 상태에서 얼빠진 표정에 반라가 되어버리는 언니와는 달리, 이쪽은 개조 전후 어느 쪽이나 중파 상태에서 복장이나 장비가 거의 파손되지 않는다. 준요가 격침되지 않고 종전까지 살아남은 사실을 반영한 것일지도.
성우는 쿠로사와 토모요.
2. 성능
2.1. 초기
2.2. 개조
3. 대사
- 이 번역은 공식 번역이 아닙니다. 지속적인 교정이 필요합니다.
4. 평가
'''저속 경항모 최고의 선택지.'''
25.5 노트라는 저속함 범주에 들어가 활용폭은 넓지 않지만 전함소녀 내에서 경항모 자체가 활용도가 범용이 아닌 특수용이라는걸 고려하면 큰 단점이 되진 않는다. 오히려 아래 장점들이 이 저속함이라는 단점을 덮어버리는데 충분하다.
개장하면 체력이 무려 70으로 일부 정규항모보다도 높은 수치다. 여전히 장갑이 약하긴 하지만 이정도면 중순양함급 맷집으로 어느정도 생존성이 확보된다. 탑재량도 55로 늘어나 경항모 중에선 최상위를 마크한다. 스킬인 견적필전은 실제 적 항모와 많이 싸운 함생을 반영한 듯 적 항모류에게 대미지를 더 준다. 언니에 비해서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항공전에서도 대미지를 더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장 후 행운이 낮아지는 언니와는 달리 행운이 높아지는 차별점도 존재. 결국 속도를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경항모 탑.
다른 모든 경항모들이 그렇듯이 주로 활약하는 장소는 희대의 레벨링 스팟 6-1-A이긴 하지만, 6-1-A로 진입할 수 있는 저속함 조건이나 중뇌장순양함과 잠수함을 처리하는 일 정도는 히요급보다 성능이 더 떨어지는 보통 경항모들도 충분히 할 수 있고, 혹여나 어뢰 한 발에 잘못 맞기라도 하면 히요급의 튼실한 내구가 도리어 수리비 폭탄이라는 양날의 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리 경쟁력 있는 역할은 아니다. 그보다는 항모 사용에 제한이 있는 일반 해역이나 이벤트 방어전에서 더 빛을 발한다. 정규항모와 비교하면 3슬롯, 적은 탑재량, 느린 속도 등이 아쉽긴 하지만 적 구성에 항모가 많을 경우 스킬의 효과가 쓸만하기 때문.
5. 기타
- 현실에서 수훈함이었다는 점을 반영해 매우 유능하고 깐깐한 성격으로 표현된다. 언니 히요가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잔소리를 늫어놓는 게 일상인데, 히요는 그 잔소리를 듣는 게 행복하다고 한다. 개조후 특수대사에서는 제독을 체력단련시키며 녹초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 히요와 대조되는 모습으로 설정된 또 다른 점은 상선으로 설계되었던 과거를 철저히 부정하려 한다는 점이다. 히요와 달리 집배원 모자를 쓰기 싫어하고, 여객선 연회장의 화려한 인테리어에 대해 '긴장감이 풀어진다'며 딱 잘라 평가한다.
- 중국 서버와 일본 서버의 대사 내용이 다르다. 모자를 쓰기 싫다고 하거나 시나노를 언급하는 모항대사는 중국 서버에만 있다. 한편 일본 서버에서는 함재기 배달 등 호위항모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등 함생과 관련된 대사가 좀 더 많은 편이다. 중국서버 대사에서 준요가 자신의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데 그친다면, 일본 서버에서는 제독에게 요리를 해주는 대가로 업무를 빨리 마치게 하는 모습을 보인다.
[1] 사이드업 포니테일이 오른쪽에 있는 헤어스타일도 왼손잡이 설정을 반영한 것일 수 있는데, 자신이 직접 머리를 묶을 때에는 주로 쓰는 손 반대쪽으로 머리를 묶는 게 더 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