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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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인클럽'''
'''글/그림'''
해송
'''연재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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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날짜'''
1부 : 2016년 2월 6일 ~ 2016년 7월 2일
2부 : 2016년 8월 6일 ~ 2017년 3월 18일
'''연재 요일'''

'''장르'''
코믹, 드라마. 조선시대
예고 보기 / 목록
1. 개요
2. 줄거리
3. 특징
4. 등장인물
4.1. 도래
4.2. 미파
4.3. 솔라
4.4. 시도
4.5. 이상한 양반
4.6. 온
4.7. 기타 등장인물


1. 개요


조선시대, 이름없이 역사 속을 살아가는 중인 4인방의 이야기!

2. 줄거리


기본적으로는 옴니버스식 구성을 하고 있어 특별한 줄거리랄 게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였으나... 중간중간의 회상신이나 역사적 사건의 등장으로 줄거리가 생겼다!!
중인 주인공 4인방(도래, 미파, 솔라, 시도)의 소개를 겸한 개별적인 에피소드가 전개되고 거기에 이상한 양반이 합류하면서 시간적 흐름 및 역사적 사건과의 연계는 이상한 양반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역사적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고 가상인물 외 실제 역사상의 인물들이 하나 둘 등장하면서 숙종~영조 즉위까지의 여러 역사적 사건에 주인공 4인방과 주변인물들이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주요 줄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부의 시간 흐름은 숙종의 노환, 숙종-이이명의 정유독대를 지나 경종의 대리청정 단계까지 진행되었고, 9월 10일 연재된 2부 25화까지의 내용은 신임옥사의 주요 인물들이 등장, 이후 11월 중순까지는 경종의 세자빈 심씨가 급사하는 단계까지 진행되었다.

3. 특징


주인공 및 등장인물 중 중인들의 이름이 악보와 관련이 있다. 계이름 또는 음표 기호 등. 향후 조연급 인물이 더 추가된다 해도 음악과 관련된 범위에서 작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 인물은 제외)
작화는 두 가지 구성을 갖고 있는데 진지하거나 심각한 사건 및 역사의 흐름을 반영한 부분에서는 컷 구분을 정형화하지 않은 일반적인 구성, 개그 요소가 있거나 일상적인 내용을 다룰때는 4컷 구성을 취하고 있고 간혹 섞어서 쓰는 경우도 있다.
한복을 엄청 잘그린다. 댓글 반응에서도 자주 언급되는듯. 그림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세세한 부분에서는 작가의 상상이나 퓨전 요소가 가미된 부분이 보이나 딱히 거슬리지 않고 스토리 전개에서 역사적 부분이 상당히 충실해서 역덕후 독자들에게도 평이 좋다.

4. 등장인물



4.1. 도래


주인공 4인방 중 1인인 역관 집안 아들. 1화부터 언급된대로 외국어엔 생각이 없어 가업인 역관일을 이을 것 같지는 않다.
후술할 이상한 양반에게는 멍중이(멍청한 중인) 으로 분류되었다.
청국어 역관인 할아버지와 왜국어 역관 아버지가 있는 역관집 아들이긴 한데, 문과 응시 준비를 하고 있(...)긴 하다.
문제는 딱히 공부할 머리도, 의지도 없어 문제. 작중 말장난 개그는 도래네 집안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1]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재산이 어차피 자기 것이 될 거 아니냐는 말을 무심히 던지는 등 해맑은(...) 구석이 있어 도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거금을 주고 불로장생주를 구입하는 등 생전에 재산을 다 쓰고 가기로 결정한 듯.[2]
솔라의 누나 점이와 맞선을 보게 되었는데 어릴때부터 피차 못볼꼴 다 보고 자란 사이라 딱히 이어지지는 않았다.
아직까지는 단순, 직선적인 성격 외에 특별한 장점은 부각되지 않고 있다. 이상한 양반과 얽힌 후로 가장 정신적 성장을 보여주는 인물. 단순한 성격에 걸맞게 소박한 가치(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를 중시하며 이를 지키겠다고 맘먹는다.

4.2. 미파


주인공 4인방 중 1인인 양반가 서자. 몸이 아주 약한 형님(적자)이 있다. 어렸을 때 상처를 받아 비뚤어지긴 했는데 그 원인이 뭔지는...[3]
이상한 양반에게는 어중이(어줍잖은 중인) 이라고 불렸다.
장래희망은 의적[4]. 모친에게 물려받은, 체격에 비해 강인한 힘을 갖고 있어 사냥에 상당히 능숙한 면모를 보이며, 요리에 재능이 있다. 나중에 스승(?)이 되는 산할아버지의 평으로는 꼬맹이가 힘은 좋은데 방어는 전혀 안된다고.
상당한 행동반경[5]으로 주인공 4인방 중 외연이 그나마 넓은 편이다. 포청 다모 반내림의 평은 "머리는 풀어헤치고 쩌는 생활력으로 온갖 자기주장하고 다니는 녀석" 이라고.
적자인 이복형에게 묘한 적대감(?)을 갖고 있어 베개 속 빼놓기, 소설 다음 내용 미리 써놓기 등의 심술을 부리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근 사이는 좋아보인다. 아버지는 통칭 언덕집 진사 나리로 불리며 아버지, 양어머니(언덕집 마님) 모두 미파에게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19화를 맞아 드디어 의관을 제대로 갖춘 모습으로 등장(형의 혼례 한정이라고 한다). 이후 머리스타일이 약간 바뀌었다.[6]
잠시 스승이었던 산할아버지의 당부가 계기가 된 듯, 글공부를 뒤늦게 시작했다. 댓글에서는 서얼인 출신 성분 등을 근거로 백동수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아직 영조가 즉위하기도 전이라 시기상 맞지 않는다.
2부에서는 장물을 보수로 받은 혐의로 전옥서에 갇힌 채로 시작. 같은 혐의로 갇힌 인물이 연잉군의 처조카인 백망이라 경종의 사면에 의해 다행히도 쉽게 나올 수 있게 되었다.

4.3. 솔라


주인공 4인방 중 1인인 약방 견습 의원. 이상한 양반이 파악하기로는 망중이(망한 취향의 중인) 이라고.
같이 약방을 하는 누나 점이가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뭔가 취향이 망한 느낌을 주기는 한다.[7]
의원이긴 한데 환자들한테 말하는 것도 그렇고 취향 저격이 되는 부분들도 죄다 범상치가 않다. 누나인 점이의 말로는 형리를 하는 것도 괜찮았을 거라지만 본인 말이 꿈도 희망도 없어서 싫다고. 근무중인 의원에 친구들이 찾아와서 하는 얘기들이 막장이라 마음고생(치고는 좀 즐기는 듯)도 하는 편이다.
현실감각이나 의원으로서의 능력은 좋은 편이고 잡과 응시에 관심이 있는데, 관심을 갖는 이유가 앉아서만 지내는 왕실 사람들 병 증상이 다양해서 흥미로울거 같아서라나.
19화에서 이상한 양반=연잉군을 알고 나서의 반응은 "왕자가 좀 병약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1부 마지막화에서는 겨울을 맞아 언 강물에 혓바닥 붙이기를 꼭 해보겠다는 이상한(...) 포부를 드러냈다.

4.4. 시도


주인공 4인방 중 1인인 호조 소속 서리. 이상한 양반은 떠중이(떠들기를 잘하는 중인) 이라고 부른다.
4인방 중 가장 훌륭한 사회인처럼 보이고 뛰어난 업무능력 등 나무랄데 없어 보였으나 안면인식장애라[8]는 약점이 있다. 사람 얼굴을 잘 알아보지 못하니 반대급부로 걸음걸이 등 사람마다 다른 특징적인 소리를 잘 구별하고 기억하는 능력이 있다.
어릴 때도 범상치 않게 완벽하고 반듯하여 부모의 걱정을 샀으나 안면인식장애가 있는것을 알고는 적당하게 망충하여 다행이라고. 십여번은 봐야 기억을 조금 한다는 수준. 예조 소속 서리인 아버지가 있으며 업무 처리능력은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가 부탁한 업무를 알아서 척척 처리하는것도 그렇고... 그러나 칼퇴에 상당히 집착하고 호조판서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궁시렁대거나[9] 서류투척 등 개김성이 투철한데다 상대의 말을 끊어먹는 일이 다반사라 은근 밉상[10]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버지 주도 및 계획, 호조판서와 친구들이 참여한 소소한 복수극이 펼쳐지기도.
19화 미파 형의 혼례에서 의관을 정제한 미파를 또(!) 바로 못 알아보고 깨알같은 Loading 과정을 거쳐 알아봤다.
추석특별편을 통해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여동생 '분이' 가 있다는 설정이 밝혀졌는데 본편에는 나올 일이 없을것 같다고... '오야버이' 라고 분이가 시도를 부르는 호칭이 아주 귀엽다.

4.5. 이상한 양반


첫 등장은 2화. 어떻게 보면 이 작품의 진주인공.
최초 등장시에는 하릴없고 돈도 없어 실속없는 양반나리로 등장. 부인 친구들이 놀러오는데 자리를 피해주고자 거리로 나왔는데 하필 들기름축제. 양반인지라 체통지키느라(사실 돈이 없어서) 음식을 보고만 있는데 들기름축제에 나온 미파와 시도를 만나 이러쿵저러쿵 하다 김과 기름을 듬뿍 바른 떡구이를 얻어먹는다.
처음엔 양반의 권위나 내세우는 꼰대처럼 등장했으나 회를 거듭할 수록 안 끼는 데가 없는 중요인물이 된다.
주요 등장인물 중 반올림, 점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안면이 있다.
등장하고 간혹 나오는 회상이나 관복을 입고 있는 모습, 신세한탄시 나오는 컷을 보면서 높으신 양반이거나 왕족이 아닐까 하고 추측했는데 10화 말미의 정유독대+12화 산할아버지 움막에서의 술주정 및 온과의 대화를 통해 연잉군 임을 노골적으로 암시하다가 19화에서 결국 온이 스포일러해 버렸다. 정체가 드러난 후 주인공 4인방 중 도래, 미파의 반응은 "왕자님?!"
1부 마지막화에서 사가에 모신 어머니 숙빈 최씨도 등장하고, 후일 이상한 양반을 곤경에 빠뜨리는 신임옥사 에 참여한 처조카 서덕수가 등장하여 후일의 에피소드에서 신임옥사가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궁에 입궐했다가 형님 세자저하의 오해로 인한 호의로 나인을 하사받는다(...) 나인 하사 사건에서 보듯 형님저하와의 관계는 좋은 편.
2부 초반부터 신임옥사의 중심 인물 중 하나인 백망이 첩[11]의 조카로 등장, 신임옥사로 가는 수순을 착실하게 밟고 있다.

4.6. 온


나이는 기사년(1689년)생이고 한양에 들어온 시기에 정유독대(1717년)가 있었던 걸로 미루어 볼 때 29세 정도로 추정.
얼굴은 젊은이지만 머리가 백발이라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도사님 취급을 받는다. 도사로 착각하여 관상 내지는 앞날에 대한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원하는 답은 아니지만 아주 합리적인 답을 내놓으며, 과거 회상신을 보면 비밀결사 내지는 실학이나 서학을 가르치는 집안 출신으로 추정된다.
19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비밀결사를 통해 온 또는 그의 사형이 정감록에서 지목하는 정도령으로 키워진 것으로 보였고, 20화에서 온이 가지고 있던 호패를 볼 때 진인 정씨(기사년생 정씨)는 온으로 확정. 온의 사형은 여러 음모의 배후 조종인물로 추측된다.
2부에서는 위기에 몰린 시도에게 조언 등으로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4.7. 기타 등장인물


  • 산할아버지
첫 등장은 미파가 절대 튿어지지 않는 베개를 구해오라는 형의 엄포에 튼튼한 침구를 짓는 장인을 찾아나서면서 등장.
산속 어딘가에 움막을 짓고 산다는 말만 듣고 무턱대고 찾아나섰다가 산할아버지의 움막에 설치된 샌드백(...)을 치고 반동으로 기절해 있는 미파와 첫 대면한다. 미파가 장래희망이 "의적" 이라는 말에 이상한 양반이 산할아버지도 한때 그 분야에서 날렸다고 알려주자 미파는 산할아버지를 스승으로 모시기로 하는데...
미파의 이후 행보를 보면 제자가 아니라 어째 전속 배달꾼으로 취직한 듯. 주력 제작품은 침구 및 깜찍한(!) 노리개.
범상치 않은 인물이긴 하나 이상한 양반과 더불어 허당아재콤비를 결성하고 있다.
집안에 탈이 걸려 있는 점이나[12] 과거 의적으로 활약하던 중에 역모를 꾸미던 자들이 그 이름을 빌었다는 서술을 보면 장길산 본인[13]이 맞다. 19화에서 온의 말을 듣고 연잉군을 위해 멀리 떠난다.
  • 점이
솔라의 누나. 약방 의원일을 하고 있다. 상당히 소녀소녀한 감성의 소유자로 어릴 때 프로필을 보면 나이는 비밀에 장래희망은 선녀님.
주변이 망한 취향의 동생+만만치 않은 동생 친구들이다보니 일찌감치 한 차원 낮은 세계로의 도피를 감행, 이상형은 비현실적이긴 하나 상당히 구체적이고 판타지 스타일의 연애소설류[14]를 즐겨 읽는다. 반올림-반내림 자매와도 잘 아는 사이.
  • 반올림
기방의 기녀. 아래 서술할 반내림의 언니. 아주 재능있는 예인이라고 한다.
성격은 살짝 시니컬 하지만 동생은 어릴 적부터 살갑게 챙기는 편. 본인 다리 길이에 비해 긴 치마를 고집하는 것으로 보인다.
  • 반내림
포청 다모. 기녀 반올림의 동생이다. 원래는 의녀였으나 그릇을 수십개 깨먹고 포청 다모로 전직, 넘치는 파괴본능에 눈을 떴다고.
귀여운 장신구를 아주 좋아하여 삼색냥이 꼬물꼬물 발랄깜찍 노리개(산할아버지 作), 활짝 핀 노랑꽃 토깽이 머리장식 등을 소유하고 있다.
이상한 양반의 금고양이 장식(금손)을 한눈에 알아보고 그 덕력[15]에 감탄하기도. 그러나 이상한 양반의 덕력은 반내림의 착각.[16]
1부 내내 얼굴이 나오지 않다가 마지막 20화에서야 얼굴이 드러났다.
나이와 지병 때문에 늘 몸이 안좋으면서도 세자의 대리청정을 거부해오다가 이이명과의 정유독대 이후 세자의 대리청정을 허락했다.
20화에서는 이상한 양반이 입궐하자마자 급하게 호출을 했는데, 호출한 용무는 금손이가 비키지 않아 못 일어 나겠으니 금손이 좀 치워줄래(...)
이상한 양반의 형님. 형제라 그런지 어딘지 이상한 양반과 비슷한 느낌의 얼굴이다.
아버지인 왕과 마찬가지로 20화에서야 얼굴이 드러났다. 동생을 호출하고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동생 앞에서 엎어진 나인과 그걸 일으켜 주려던 이상한 양반을 보고 들이댄 후 차인 걸로 착각, 나인을 동생네 집으로 보내주는 호의를 베풀어준다(...)
2부에서는 전옥서에 갇힌 연잉군의 처조카를 석방시켜준다.
  • 서덕수, 백망, 이천기
신임옥사에 얽힌 노론 인물들. 서덕수는 경종의 호출을 받고 궐에 들어가는 연잉군과 대면하면서, 백망은 장물을 보수로 받은 미파와 전옥서에 갇혀 있으면서, 이천기는 시도를 위기에 빠뜨린 사건의 용의자 체포 장면에 등장했다. 실제 역사상에서의 역할은 신임옥사 를 참조.


[1]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 아리가 또 누군데 고자가 됐대요? / 간바리마시타 = 간보니 맛있다? 등[2] 물론 힘이 없는 자가 재물이 많으면 불길한 일이 많아서라는 깊은 뜻도 있다[3] 후에 17~18화를 통해 밝혀졌다.[4] 서자라서 스탯은 찍고 나왔다고 주장[5] 산할아버지의 제자, 포청 일용직, 사냥 및 요리 등[6] 의관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풀어헤쳤던 머리를 단정하게 상투 트느라 배코를 쳤기 때문이다. 정수리 머리털을 원형탈모st로 깎았기 때문에 그걸 가리기 위해 머리를 높게 묶게 된 것.[7] 무릎의 고름을 짜내면서 무릎이 순산했다 하질 않나, 두개골이 튼실하다고 고백을 한다거나[8] 사실 그냥근시[9] 당장 내일 환국이 일어나면 이런 게 무슨 소용이냐는 둥[10] 나쁜 의미나 적의를 가진것은 전혀 아니다[11] 형님 전하가 보내준 나인인듯[12] 소설의 장길산은 탈광대 출신이다.[13] 단, 실록이나 소설 어느 한 쪽이 아니라 둘을 복합적으로 인용한 듯하다.[14] 밤이면 선비로 변하는 꽂사슴이 등장하는 "나만의 꽃사슴"[15] 장식에 이름을 붙인다거나, 어미 금덕이도 있다는 치밀한 설정[16] 그냥 아버지가 기르던 고양이들을 본따서 만든 노리개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