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리 모렐

 

1. 개요
2. 작중행적
3. 기타


1. 개요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등장인물.

2. 작중행적


에드몽 당테스가 뱃사람이던 시절 배 주인이자 은인인 피에르 모렐의 딸로 막시밀리앙 모렐의 여동생이다. 첫 등장했을 때는 17세의 소녀이지만,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파리 사교계에 등장하는 시점에서는 아버지의 회사인 모렐 상사의 직원이자 소녀 시절부터 서로 사랑했던 청년인 엠마뉘엘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중.
에드몽 당테스피에르 모렐이 사업이 망하고 신세가 위태로워져 자살까지 하려고 하자 은혜를 갚기 위해 모렐을 구해줄 당시 선원 신드바드라는 가명을 사용하여 쥘리에게 지갑을 건네준다. 당시 쥘리는 결혼 직전이었고, 이 때문에 지참금으로 큼지막한 다이아몬드를 받았다. 그러나 이 부부는 보석과 지갑을 따로 팔지 않고 가보로 모셔두고 있다.
이 때 에드몽 당테스와 잠깐 만났기에, 나중에 재회했을 때 그를 알아보진 못했지만 그의 목소리를 듣고 그리운 느낌이라고 말한다.

3. 기타


작중에서 쥘리 모렐이 받았던 지갑은 과거 피에르 모렐루이 당테스를 보살펴주던 당시 건네준 지갑이었기 때문에 이 지갑을 본 모렐은 뱃사람 신드바드를 조사해도 신원을 알아내지 못했지만 그가 에드몽 당테스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훗날 막시밀리앙 모렐이 자살하려다 당테스가 자기 정체를 밝히자 바로 납득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으로 보인다. 등장이 많지는 않지만 큰 역할을 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