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스 엘릭

 

'''엘릭 형제'''
에드워드 엘릭
'''알폰스 엘릭'''
본래 모습[1]
영혼이 갑옷에 정착된 모습
'''이름'''
[image]: 알폰스 엘릭
[image]: アルフォンス・エルリック
[image]: Alphonse Elric
'''이명'''
알(アル)
'''가족'''
반 호엔하임(아버지), 트리샤 엘릭(어머니)
에드워드 엘릭(형)
[ 완결 이후 ]
윈리 록벨(형수), 조카 1남1녀

'''주요관계'''
윈리 록벨(소꿉친구), 피나코 록벨(대모)[2]
이즈미 커티스 & 시그 커티스(스승)
로이 머스탱, 리자 호크아이, 매스 휴즈,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 잠파노, 젤소, 메이 창, 스카, 팀 마르코, 밸리 더 쵸퍼
'''출생일, 출신지'''
대륙력 1900년, 아메스트리스 동부 리젠블
'''성우'''
[image] 쿠기미야 리에(애니메이션) / 미즈이시 아토무(실사영화)
[image] 윤미나(애니메이션)[3][4] / 최승훈(실사영화) / 황로이(실사영화/유년기)
[image] 에런 디스뮤크(2003)[5] / 맥시 화이트헤드(FA)[6][7]

1. 개요
2. 상세
3. 능력
4. 작중 행적
4.1. 2003년판 애니메이션
4.2. 원작
5. 명대사
6. 기타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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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에드워드 엘릭과 같은 주인공이며, 그의 동생.
2003년판의 알폰스의 목소리는 1번 녹음한 후 양철통 속에서 다시 녹음하는 작업을 거쳐 특유의 울리는 소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다행이랄지 2009년판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에서는 음향기술이 발전한 덕택에 양철통은 안 쓰고 평범하게 에코만 높혀 녹음했다고. 단, 음향효과를 별도로 부여해야되는터라 개별 부스에서 쿠기미야 혼자 녹음했다는 후문. 덧붙여 말하자면, '''쿠기미야가 맡은 캐릭터들 중에서 가슴둘레가 가장 크다.'''

2. 상세


다혈질인 형에 비해 유순하고 예의바른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이 나이대 소년이 대부분 그렇듯 은근히 욱하는 기질도 있으며 화를 낼 땐 '''정말 불같이 화를 낸다.'''[8] 거기다 누가 에드 동생 아니랄까봐 고집이 센 것과 무모하게 구는 건 형과 쏙 빼닮았다.
존댓말 캐릭터로 아는 사람도 있으나 원작에서는 알도 어른들에게 반말을 사용하는 편이다.[9] 2003년판 애니메이션은 원작에 비해 공손해져 대부분의 인물에게 존댓말을 쓴다.
가끔 별개 행동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항상 형과 함께 여행을 하는데, 덩치가 2미터가 넘는 거구의 전신 강철 갑옷이라는 눈에 확 띄는 외형이다 보니 엘릭 형제와 초면인 사람들은 '강철의 연금술사'가 왔다는 이야기에 거의 대부분이 에드워드가 아니라 알폰스 쪽이 강철의 연금술사라고 착각하곤 한다. 그리고 그 때마다 옆의 형 쪽이라고 정정하면 자연스럽게 알폰스와 비교하며 "엥? 이 꼬맹이가?"라는 반응을 보여 에드워드를 폭발시키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고양이 애호가로 자주 비 오는 날 버려진 고양이들을 주워 오기도 해서 형과 자주 말다툼한다.[10] 오죽하면 게임에서는 자신의 몸 속에 고양이들을 넣고 다니면서 그걸 필살기로 쓰기도 한다. 갑옷의 고간에 붙어있는 천은 훈도시라는 설이 있다.[11]
형보다 그림실력이 꽤 좋다. 메이 창의 샤오메이를 찾을 때 에일리언을 그린 형보다 알폰스의 샤오메이가 훨씬 더 보기 좋다.[12] 여담이지만 샤오메이의 성우는 알폰스와 같은 쿠기미야 리에.
원작 초반 제5연구소에 잠입했을 때 문지기인 밸리 더 쵸퍼의 "그게 네 몸이 맞다는 증거가 있냐", "만들어진 기억이다"라는 꾐에 넘어가 자신의 존재와 에드를 의심한 적이 있었다. 이후 윈리에게 혼나면서 정신차리지만.
헬멧을 쓰고 있기 때문에 편의점을 이용할 수 없다. 스카 항목을 참조. 속표지에 따르면 '''알한테 한 대 맞을 각오를 했다는 가정 하에''' 헬멧으로 푸딩도 만들 수 있는 듯.
작가가 밝힌 바로는, 원래 에드와 함께 여행하는 파트너 포지션은 어쩌다가 날다람쥐에 혼이 빙의되어버린 주인공의 아버지라는 설정이었다. 하지만 소년만화에 더 어울리도록 파트너를 혼이 갑옷에 갇힌 동생으로 바꾸었다고 한다.[13]
속표지 만화에 따르면 생각이 많을 나이라서 꽤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듯 하며 에드와 윈리를 자본주의의 돼지들이라고 깠다. 그리고 鋼の鍊金術師라는 타이틀에 황금 金자가 3개나 들어가는 걸 보고 "어차피 세상은 결국 돈! 돈! 돈! 썩어빠진 세상!!"이라며 분노하기도.
또한, 아무리 친형이라도 갑옷 안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가령 4컷만화에서 에드가 알의 갑옷에 들어가서 영화관에 가면 한 사람 표값으로 둘이 본다며 이를 제안하자 내뱉은 대사가 '''"거절한다! 내 갑옷에 들어올 수 있는 건 여자와 고양이뿐이야!"'''[14]

3. 능력


이즈미 커티스가 가르친 체술도 형보다 조금 앞서는 편으로 에드는 단 한 번도 알을 이긴 적이 없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병원 옥상에서 한 판하고 에드가 겨우 이겼다라고 말했다거나, 그 후에 싸운 추억을 이야기하면서도 에드는 본인이 이긴 기억이 없다고 할 정도로 알의 압승.[15] 메이 창에게 이전의 몸에 대해 이야기 할 때도 대놓고 형보다 싸움을 잘한다고 한다.
국가 연금술사 자격은 없지만 사실상 그에 맞먹는 실력의 연금술 보유자. 온 몸을 통행료로 바쳤기 때문에 설정상 문에 대한 기억을 되찾은 후의 연성 실력은 형보다 뛰어나다 할 수 있지만 본래 연금술 자체의 이해도나 이론적인 측면에서는 에드가 훨씬 뛰어나다. 알도 돕긴 했지만 인체연성 이론을 최종적으로 완성한 것도 에드이며,[16] 실제로 연금술의 응용 또한 에드가 더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둘의 스승인 이즈미 커티스가 말했듯이 진리를 보고 살아 돌아왔다는 것 만으로 둘다 확실히 천재는 맞다.[스포일러] 굳이 비교하자면 에드는 마이페이스의 기발한 발상 및 응용과 이론의 천재, 알폰스는 실용적이고 기본이 충실한 천재라고 볼 수 있겠다.

4. 작중 행적



스토리 극 초반부에는 에드워드와 같이 다니기에 에드워드의 행적이 곧 알폰스의 행적이지만, 초중반을 거치고 부터는 에드와 사실상 별개의 행적을 남기면서 행동한다.[17] 그렇기에 에드워드의 행적과 따로 서술한다.

4.1. 2003년판 애니메이션


'''은 아직 죽지 않았어. 봐, 이렇게나 따뜻한데... 영혼은 아직 문의 경계에 있을 거야. 그걸 끄집어 오면 돼. 그 날, 형이 나에게 해준 것처럼...'''[18]

'''저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현자의 돌이 되었어요. 아니, 사실 저는 그 날 죽어야 했던걸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원작과는 외모가 조금 다르다. 원작과 최근작인 FA에선 아버지와 형과 동일한 금발, 금안이지만, 2003년판 애니는 머리와 눈 색이 형보다 짙어 갈색에 가깝게 보여 원작보다 더욱 어머니인 트리샤를 닮아 있다. 또 2003년판의 스타일은 리메이크에서 에드의 스타일에 가깝다.[19] 장발에 까만 옷, 장갑 그리고 빨간 망토. 성격도 에드와 마찬가지로 많이 달라졌는데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이 많았던 원작과는 달리 좀 더 어린아이 같은 면모[20]와 고집이 늘었다. 또한 원작에서는 잠을 안자도 된다만 2003년판은 잠을 잔다는 묘사가 종종 등장한다.
원작보다 자신이 가짜 기억으로 만든 동생이 아닌가에 대한 혼란이 더 길게 묘사 되었는데 원작에선 윈리한테 두들겨 맞고 금방 정신차린 것에 비해 아예 손 쓸 틈도 없어 옥상에서 뛰어내려(?) 가출해버린다. 이후 이슈발 난민 사이에서 몸을 회복하고 있던 스카와 만나 잠시 함께 하게 된다. 스카를 숨겨주던 이슈발 꼬마인 릭과 레오[21]가 엄마의 유품인 팬던트를 잃어버려서 찾으러 밖에 나갔다가 그만 군에 고용된 용병들에게 레오가 납치되자 스카와 함께 레오를 찾는데 동행한다. 그 때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 답답해 하다가 스카에게 '저를 보면 인간인 것 같나요?' 라는 질문을 하는데 스카는 대답하지 않는다. 이후 마리아 로스에게 레오를 납치한 용병에 대한 정보를 얻어 아이들을 찾아내고 구출하는데 그 과정에서 가출한 자신을 찾으러 온 에드로 부터 말하지 못했던 말에 대해 듣는다.[22] 아이들을 구하고 나서 스카가 이슈발 난민들과 함께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는걸 배웅하며 스카로부터 '너가 우는 모습이 확실하게 보였다. 너는 틀림없는 인간이다.' 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 사건 이후 에드보다 알이 더 스카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지니게 된다.[23]
이후 에드와 윈리와 함께 러시밸리로 향했다가 스승인 이즈미한테 걸려서 더블리스로 끌려간다. 인체연성을 한 사실을 걸리고 이즈미에게 당시 있었던 일을 전부 실토하지만 알은 정작 기억하고 있는게 별로 없었다. 에드보다 먼저 라스의 팔다리가 에드의 것임을 발견했기에 이즈미가 외출한 사이 윈리에게 라스의 팔다리에 대해 물어본다. 이후 엔비를 만나 완전히 기억을 되찾은 라스에겐 누구보다 강경하게 대응하며 '우리는 여지껏 저걸 위해 여행 해 온거야!' 하고 화를 낸다. 이 후 라스를 놓치곤 에드와 함께 이즈미에게 파문 당하고 본격적으로 호문쿨루스를 조사하려던 차에 이즈미의 심부름으로 단테의 집에 갔다가 그리드에게 납치 당한다. 그리드가 최후를 맞이할 때 마텔을 지켜준건 원작과 같으나 마텔이 이 시점에서 죽진 않고 나중에서야 죽는데, 그 때 마텔에게 대총통이 호문쿨루스란 사실을 들으며 뒤돌았더니 대총통이 다가와 칼을 꽂는 연출은 마텔 1인칭 시점으로 묘사 되어서 굉장히 공포적이다.
후반부에 킴블리에 의해 폭탄이 되어 폭발 일보 직전까지 가자 스카에 의해 현자의 돌이 되어 버려서 호문쿨루스 일당의 표적이 된다.[24]
현자의 돌이 된 후론 전투를 거의 하지 않는다. 에드가 현자의 돌이 무슨 반응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이유[25]를 빌미로 알을 위험한 일에 일체 발들이지 못하게 했게 때문이다. 그럼에도 결국 쇼 터커에게 낚여 슬로스와 대면해 버린다. 슬로스에게도 별 다른 공격을 못하고 에드가 직접 잡을때 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26] 결국 엔비에게 납치당해 버린다.
그리고 엔비에 의해 에드가 살해당하자, 자신의 몸에 있는 현자의 돌을 이용해 연성하여 에드를 되살린다. 하지만 대가로 알 자신은 문의 세계로 갔고, 에드가 이런 알을 데려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돌아오게 된다. 이 덕분에 육체도 되찾았지만, 어머니를 연성했던 그 날 이후의 기억을 잊어버렸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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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에서는 기억을 잃은 상태임에도 불구, 근거는 거의 없는데도 형이 어딘가 살아 있을 거라 믿으며[28]만나기 위해 다시 연금술을 공부하기 위해 스승 이즈미 커티스의 문하로 다시 들어갔다. 극장판 시점에선 스승이 사망한 후, 혼자 여행 중이었다.[29]
육체를 잃고 영혼만 따로 갑옷에 정착되었던 적이 있어서인지 영혼의 일부를 쉽게 분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극장판에선 우연히 어떤 문이 열려서 온 듯한 갑옷들과 싸웠는데, 다시 가려는 듯이 문이 열려 갑옷들이 빨려들어가는 걸 보고선 무슨 생각을 했는지 갑자기 갑옷 하나를 붙잡았지만, 알마저 사라져버릴 것을 걱정한 로제가 알을 붙잡고 지상으로 끌어내렸다. 하지만 이 사건 때 영혼의 일부가 그 갑옷에 들어가 다른 세계에 있는 에드워드 엘릭과 재회하게 된다. 잠깐에 불과했으나 이 때의 일로 인해 문을 열어 형을 만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된다. 나중에 라스의 도움으로 문을 여는 데 성공하며, 마침 저쪽에서도 호엔하임이 자신과 엔비를 희생시켜서 문을 열었기에 두 세계는 연결된다. 그리고 소원대로 에드와 재회했다. 그러나 재회의 기쁨은 잠시이고 자신이 문을 연 탓에 전쟁이 일어났단 사실에 혼란스러워 하고 도망친다. 이후 에드로부터 '우리는 이 전쟁의 원인 중 하나이고 그렇기에 우리 손으로 끝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마음을 다시 잡게 된다. 형을 포함한 다른 연금술사들과 함께 활약해, 나치를 저지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에드가 문을 파괴하기 위해 다시 저쪽 세계로 넘어가면서 다시 헤어졌다. 하지만 알은 몰래 에드를 따라 저쪽 세계로 넘어왔고,[30] 결국 둘은 같이 살게 된다.

4.2. 원작


어머니 트리샤 엘릭을 살리기 위해 형 에드워드 엘릭과 함께 인체연성을 시도했다가 몸을 잃고 형이 마침 옆에 있던 강철로 된 갑옷에 혼을 넣어줘서 살아났다. 11권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그 때 진리의 문에 들어갔던 알은[31] 엄마라고 생각했던 그 괴물같은 연성체가 되어있었다. 그러나 작품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자기 것이 아닌 육체와 혼은 언제 리바운드(거부반응)를 일으킬 지 알 수 없고, 그로 인해 '''천운으로''' 그 몸이 되고 거의 동시에 리바운드가 발생해 알의 혼이 연성체에서 튕겨나왔다. 그 직후에 에드가 오른팔을 통행료로 다시 지불해 진리의 문 안에서 알의 혼을 꺼낸 것이었다.
덕분에 '''잠 안 자도 되고 지치지도 않고 늙지도 않고 안 먹어도 되는 몸'''이 되었지만[32] 사실 혼과 갑옷을 잇는 혈인만 손상되면 혼이 다시 진리의 문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사실상 죽는다.[33] 또 기본적으로 인간의 육체가 아닌 강철로 된 갑옷과 영혼이 연결되어 있기에 그 반발로 언제 혼이 빠져나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몸이다.(윗 단락 참조) 한 때 잠시 저 세상으로 떠날 뻔하거나, 에드가 치명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할 때 뻗어버리는 사건도 발생. 하지만 아마 제일 위험했던 건 안에 들어있던 마텔이 브래드레이에게 참살당했을 때 터졌던 피일 것이다. 혈인에 피가 범벅이 되었다면...[34]
몸이 강철 갑옷인지라 튼튼해서 총기류와 도검, , 도끼, 둔기에 맞아도 별 충격을 받지 않고 큰 덩치에 어울리게 엄청난 괴력을 지녔지만 강한 적과 상대하면 자주 박살나고 또 에드의 피의 혈인을 통해 영혼을 정착시켰기 때문에 파손 시 에드 외의 다른 사람은 못 고친다는 문제점이 있다. 현자의 돌을 쓰면 스스로 고치는 것도 가능.[35]
그리드편에서 그리드 일행에게 납치당한다. 원래는 적당히 당해주는 척 하며 정보를 캐내려고 했었고 사실 웬만한 양아치 집단이면 혼자서도 다 때려 잡았겠지만, 상대가 호문쿨루스를 대장으로 두는 키메라 떼거리들이라는 상식을 넘기는 것들이었고 운이 너무 나빴다. 이 때는 손바닥 맞대서 즉시 연성을 할 수 있던 때도 아니었고, 결국 에드워드 엘릭이즈미 커티스가 찾으러 나서게 되었다. 이 때 한정 히로인 포지션. 하지만 나중엔 군부에 의해 인권을 유린 당하여 뒷세계를 전전하며 살 수 밖에 없게 된 것을 알게 되었으며, 자신을 감금했던 그 키메라들부터 마텔을 피신시켜달라는 부탁을 지켜주려고 했다. 자신의 갑옷 속에 넣어 감춰둔[36] 마텔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꺼내달라고 난동을 피우지만, 그리드까지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마구 썰어제끼는 살인귀같은 대총통의 학살극을 생생하게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알폰스 입장에선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요구였고 절대 꺼내줄 수 없었다. 하지만 대총통이 다가오자 마텔이 복수심에 불타 목을 조르려고 들어 헛수고가 되고 말았고 결국 지켜주지 못했다. 이 때 대총통의 칼에 찔린 마텔의 피가 자신의 혈인에 섞였고, 진리의 문을 통과했던 기억을 찾아서 에드처럼 연성진 없이 연성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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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간지폭풍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모험을 시작하며 만난 소중한 사람들[37]을 죽음에서 지켜내지 못한 무력함을 극복하고 리자를 죽이려 하는 러스트와 당당히 맞선 장면이 그것. 비록 러스트의 공격에 별다른 반격도 못해고 갑옷이 일부 박살나고 후에 등장한 머스탱의 간지폭풍 때문에 다소 밀리는 감이 없지 않지만, 자신의 결의를 외치면서 러스트의 공격을 막는 모습은 정말로 명장면. 더구나 2009년 애니메이션에서 이 부분의 작화와 연출은 극장판과 OVA에 육박할 정도로 최고 수준을 보여줬다. 로이가 알, 리자를 구하러 왔을 때 했던 한마디도 "말 잘했다, 알폰스 엘릭!"으로 알의 결의를 인정해주는 대사다.
작중 후반, 한 편인 스카 일행을 도와주기 위해 형과 헤어지는데[38] 그때부터 슬슬 거부반응으로 가끔씩 정신을 잃기 시작했다. 이후 스카 일행과 만나서 같이 행동하는데, 스카의 형의 연구서에 담겨 있던 비밀을 '분해하고 재조립한다'는 연금술의 기본 법칙을 이용해서 풀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39] 그리고 여기서 나온 비밀이 바로 역 국토연성진. 이후 스카와 헤어진 뒤 브릭스 군대와 같이 움직인다. 몇달 후 약속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프라이드와 글러트니의 습격을 받아 정신을 잃고 갑옷의 제어권은 프라이드에게 넘어간다.
그대로 에드 습격에 이용되다가 형의 분투로 해방된다. 상황을 타파하고자 자신의 몸을 이용해서 약속의 날이 지나갈 때까지 프라이드와 같이 자신을 봉인하려 했다. 하지만 프라이드가 자신의 머리를 가지고 무슨 짓을 하는지 알아채지 못했고,[40] 그로 인해 지원을 온 킴블리의 연성 폭파로 봉인이 풀려 핀치에 몰린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버리고 혼자 도망치지 않으려하는 알의 모습에 하인켈은 전에 입수한 현자의 돌[41]을 떠올리고 알에게 건내준다. 처음에 알은 사람의 영혼으로 만들어진 현자의 돌을 쓸 수는 없다고 극구 거부했으나 하인켈이 현자의 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현자의 돌이 되어버린 사람들에게도 싸울 기회를 주어라'''는 독려를 받고 반격에 나선다. 현자의 돌을 이용한 싸움을 결의하며 연막을 헤치고 나오는 순간, 눈 부분이 번뜩이는 부분도 간지폭풍. 그 킴블리가 아주 좋다며 극찬을 한다. 그야말로 간지폭풍 2대 1로 싸우는데도 대등한 싸움을 펼친다. '''이슈발 섬멸전 출신의 베테랑 군인이자 국가 연금술사'''인 킴블리와 '''최강의 호문클루스''' 프라이드를 동시에 상대하면서 전혀 밀리지 않는 싸움을 보여준다. 천재 연금술사 손에 현자의 돌이 쥐어질 경우 얼마나 강력해지는지 알 수 있는 명장면. 그리고 하인켈, 마르코와 협력하여 킴블리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예상 못한 요키의 등장[42]으로 차량으로 도주에 성공한다.[43]
이후 그대로 센트럴에 잠입하였으나 대연성진이 발동되어 에드워드 엘릭, 스승 이즈미 커티스와 함께 제물로서 진리의 문 너머로 빨려 들어갔다. 이때 진리의 문 세계의 어딘가에 알폰스의 몸이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영혼이 끌려가서 갑옷 쪽은 한동안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 진리의 문 너머에서 육체와 재회하지만 오랫 동안 방치된 몸은 극도로 쇠약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몸으론 싸울 수 없어." 라며 돌아가는걸 거부한다. 이에 육체가 영혼에게 원래 몸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냐고 묻는데, 알폰스는 '당연히 돌아가고 싶어! 돌아가기 위해서 싸워왔는 걸!'이라고 절규하고, 육체는 말리지 않겠다며 돌아가는 길을 열어준다.
알폰스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뛰쳐나간 다음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육체에게 말하는데, 육체가 영혼에게 하는 대답이 일품. "동료를 구하기 위해, 그토록 찾아 해맸던 자기 몸도 두고 간다... 숭고한 나의 혼이여...나는 널 담는 그릇으로써 자랑스러워."[44][45]
참고로 진리의 문 너머의 육체는 형 에드워드 엘릭의 정신과 링크되어 있으며 에드가 키가 안 자랐던 것도 다 이것 때문.[46] 1인분 밥을 2명이 나눠먹고 있었던 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작중에서 알이 에드가 자주 피곤해 하던 것을 생각하던 것이 거의 확실한 해답. 그리고 그 덕분에 에드가 자신의 정신을 타고 흘러가 그 정신을 공유하고 있던 알의 육체와 잠시나마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이후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 교전을 시작. 그러나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맵병기에 갑옷 안의 혈문자가 부분적으로 파손, 영혼과 갑옷의 연결이 위험해졌다.그리고 계속된 교전 끝에 에드워드도 오토메일이 파괴[47] 된데다 다른 팔마저 철근에 박혀 피할 수 없게 된 상태에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에게 당할 위기에 놓이자, 이를 타파하기 위해 메이 창의 도움으로 원격 연단술을 응용한 연금술을 발동해 등가교환 법칙을 역으로 이용.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에드의 오른팔을 되돌려 놓는다.
이 때의 연출이 인상적인 것이 일식을 이용해 신의 힘을 손에 넣었던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 달리 완전히 원의 형태를 되찾은 태양을 향해 양손을 뻗은 뒤 스스로를 연성한다. 자신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킨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알폰스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 연출.
그리하여 진리의 문 앞에서 육체와 영혼이 일체화되고 에드의 마중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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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후드 64화(마지막화)에서의 성장한 모습[48]
최종화에서 에드가 자신의 연성능력 자체를 대가로 하여 마침내 돌아오게 되었고,[49][50][51][52] 만인의 축하를 받게 된다. 그리고 에드와 함께 윈리 앞으로 금의환향. 오랜 세월 육체가 영양을 공급받지 못했던 만큼 이 때까지도 사지 멀쩡한 놈이 다리에 힘이 없어 목발을 짚고 다녀야 할 정도로 쇠약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스스로 운동도 하면서 다시 건강해졌다. 체구는 에드와 비슷하지만 등빨이 상당해졌다. 그리고 메이 창과 맺어지게 될 듯 하다. 그리고 에드는 문을 대가로 해서 더 이상 연금술을 쓸 수 없게 되었지만 알은 문이 남아있으니 연금술도 계속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2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는 연단술을 연구하여 연금술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원하고, 젤소잠파노를 키메라에서 인간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둘과 함께 싱으로 떠난다.
메이 창과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 같다. 4기 오프닝에서 에드가 뒤돌아 봤을 때 윈리가 있는데 알이 되돌아 봤을 때는 메이 창이랑 샤오메이가 있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원작 마지막 장면에서 독자들을 충공깽에 몰아넣었던 에드&윈리 슬하 1남 1녀 사진에 알과 메이가 함께 찍힌 것이 결정타.[53] 그것 이외에도 강철의 연금술사 크로니클에서 '''메이는 알폰스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기 위해 윈리를 통해 애플파이 굽는 법을 배웠을 것'''(알이 원래 몸으로 돌아가자 마자 먹고 싶은 음식 1순위였다.)이라고 작가가 얘기한 걸 보면 이 조합 거의 확정.
2010년 9월에 발표되고 이 후 단행본 최종권에 실린 외전에 따르면, 원래 몸으로 돌아온 이후 갑옷으로 활동하던 때의 버릇이 쉽게 안고쳐저서 고생좀 했다. 문을 지날 때 자기 모르게 고개를 숙인다던지. 한편 에드가 자신을 올려다 보지 않는 건 좀 아쉽다는 듯.
그리고 오랫동안 알의 몸을 대신해온 갑옷은 재활용해서 새롭게 쓰였다고 한다. 몸체는 녹여서 오토메일의 부품으로 쓰임과 동시에 여기서 약간의 쇳물을 가져댜 일 피나코 록벨이 농사 때 쓸 수 있는 을 만들었으며, 투구는 녹이기 전에 이 훔쳐갔는데 윈리네 집 근처의 새둥지로 쓰이고 있다. 나중에 에드와 피나코가 이걸 확인하고 흐뭇해 한다. 참고로 윈리는 갑옷을 기념으로 간직하는게 낫지 않겠느냐고 물었는데, 알은 창고 한 구석에 박혀 있느니 누군가의 손발이 되는 것이 더 기쁠 것이라고 대답했다. 여하튼 간에 알도 원래 몸을 찾았고 갑옷도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에 쓰였으니 이보다 더 좋은 결말은 없을듯 하다.

5. 명대사


'''살고, 살고, 살아남아서 더욱 연금술을 연구하면 우리 몸이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도….'''

'''니나처럼 불행한 애들을 구할 방법도 알아낼 수 있을지 모르는데!!'''

'''그런데 그 가능성을 던져 버리고 죽음을 택하겠다니!! 그런 짓은 절대 용서 못해!!'''

스카와의 첫 대결 후에 형에게.

'''쓸모없지 않아요. 뭔가를 열심히 파고들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도 엄연한 재능이고, 굉장한 기억력까지 있으니까 자신을 가져도 돼요.'''

마르코의 연구서를 모조리 기억해 써낸 뒤, "이런것 밖에 할 줄 아는게 없다"며 쓰게 웃는 셰스카에게.

'''난 다른 사람이 희생될 바엔 원래 몸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좋아.'''

'''무슨 일이 있어도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했지만,'''

'''나 때문에 죽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런 몸은 필요없어.'''

휴즈의 죽음을 안 윈리를 찾으러 휴즈 가로 가는 에드에게.

'''나 때문에…! 내 무력함 때문에 다른 사람이 죽는 건 이제 싫어!! 지키려고 한 사람이 눈앞에서 죽어가는 걸 보는 건 견딜 수 없어!!'''[54]

러스트와의 싸움 중 호크아이에게.

'''갑옷의 몸이 된 그날부터, 나는 쭉 나 자신을 비난하고 있었어.
엄마를... 엄마를 그런 모습으로 만들고 죽여버린 건 바로 나라고...!
지금까지 쭈욱, 무서워서 말할 수가 없었어...!!
고마워 형... 나는 엄마를 죽이지 않았어...!!'''[55]

에드가 스승에게 감사인사를 받은 것에 의아해 할 때.

'''확실히 몸이 이러면 불편한 게 아주 많아. 하지만 불편한 것과 불행한 것은 같은 뜻이 아니야. 가엾게 여겨질 이유가 없다고!'''

'''형이 연금술로 이 세상에 붙들어 매준 생명이야. 지금의 나를 부정한다는 건, 형을… 연금술을 부정한다는 뜻이야.'''

'''나는 연금술의 가능성을 믿어…. 믿고 싶어!'''

그런 몸이 되어서도 연금술을 숭배하느냐며 비난하는 스카에게.

'''...그럼 다른 사람들을 구할 수 없잖아.'''

'''왜 꼭 둘 중 하나야? 원래 몸으로 돌아가는 것과 모두를 구하는 것, 둘 중에서 하나만 골라야 되는 건 아니잖아!'''

'''원래 몸도 되찾고, 호문쿨루스들의 계획도 막고! 둘 다 성공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고!'''

'''법칙에 얽매이지 않고 무한한 가능성을 추구하는 것도 인류의 진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킴블리와의 대담

'''이겨야 해. 형.'''

마지막 희생과 함께.

'''열을 받고 열을 돌려주면 똑같으니까, 열을 받으면 자신의 하나 몫을 얹어서 열하나로 돌려줄 거에요.조그맣지만 저희가 발견한 새로운 법칙입니다.이제부터 증명해가야 하지만요.'''

최종화, 엘리시아 휴즈에게

'''전 동쪽으로, 형은 서쪽으로 가서 지식을 익혀올 거에요.그리고 둘의 동서 지식을 합하면, 니나 같은 불행한 아이를 다신 만들지 않겠죠.'''


6. 기타


  • PSP 게임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알폰스의 몸이 된 갑옷은 오거 헤드라는 명칭의 고명한 갑옷 명인이 만든 유래깊은 레어 갑옷이라고 한다.[56]
  • PS2 게임에서 그리드와 팀을 짜서 엔딩을 보면 그리드의 변덕(?)으로 캐서린 엘 암스트롱과 맞선을 보게 되는데 캐서린은 자기 오빠와 맞먹는 덩치(?)에 자신의 괴력조차 버티는[57] 알에게 반해버린다. 캐서린과 알의 성우가 같은 것을 이용한 성우장난 엔딩.
  • 첫사랑은 형의 아내인 윈리 록벨이다. 어렸을 때는 윈리랑 결혼하겠다고 형이랑 싸운 적이 있고 윈리의 애플파이가 먹고 싶다며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윈리한테 차인 이후로는[58] 가족에 가까운 감정으로 변했고, 이후에는 형과 윈리의 사이를 밀어주는 편.[59]
  •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메이는 물론이고 캐서린도 그에게 한눈에 반했으며 게임판에선 오리지널캐릭터인 에레나 피오리와 썸씽이 있었다. 그리고 작가도 알폰스는 누구에게나 상냥한 면모때문에 모두에게 호감을 주는 스타일이고 단점은 무의식적으로 여자를 홀리는 것이라고 밝혔으니 작중 여자에게 인기가 많다는 설정은 공인이다[60]. 그런데 어째서인지 4컷 만화에서는 인기 많아지고 싶다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 그리고 원판과 애니 구판 통틀어서 작중 둘 다 현자의 돌을 사용한 적이 있다.
  • 2차 창작에서는 보통 형의 든든한 백업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잘 화를 내지 않는다는 점을 착안해 한 번 화내면 무진장 무섭다.는 기믹도 보통 추가되는 편. 터커씨 때 거의 감정이 무장해제되어 쏟아부으면서 절망했던 에드와 달리 나지막하지만 강력하게 터커한테 위협한 것이 독자들한테 먹혀든 모양.
  • 결말 시점에서 자발적인 인체연성자들 중 그 대가를 짊어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알이 유일하다.[61] 다만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되찾은 몸이 매우 마르고 쇠약해져 있었기는 하다. 이와 관련해서 소여사가 원래 구상한 결말은 알이 시한부 인생이었음을 인터뷰에서 언급한 적 있다. 아마 에드나 스승님처럼 인체연성의 대가를 끝까지 가지고 가게 하려고 했던 모양이다.[62] 그 암울하다던 2003년판 애니보다도 더 암울한 결말. 하지만 모두가 납득할 수 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바꿨다고 한다. [63]
알폰스를 종이모형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이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P485.pdo (639KB)라는 버튼을 눌러 도면을 다운받을 수 있다.[64]
  • 4컷 극장에서 에드가 무서워서 알에게 못한 말이라는 것은 알의 혼이 정착된 갑옷의 머리에 숨겨둔 여동생의 혼이 정착되어 있었던 것이라 카더라. 물론 4컷극장 특유의 농담일 뿐이고[65] 진짜로는 자신의 영혼을 갑옷에 장착시킨 것에 대해 원망하지 않을까 하고 두려워했다.[66]

7. 관련 문서



[1] 어머니 트리샤를 닮아 형 에드보다 눈매가 둥글고 눈 끝이 처져 있어 순하고 귀여운 인상을 준다.[2] 작 중에서 언급되진 않았으나 트리샤 사후에 형제를 돌봐줄 사람은 스승인 커티스 부부를 제외하면 피나코밖에 없다.[3] 에드워드 엘릭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알폰스 대사도 해달라는 PD의 요청이 있었고 그대로 알폰스 역에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4] 참고로 쿠기미야 리에와 윤미나 모두 블리치에서 쿠로사키 카린을 맡았다. 단 윤미나애니맥스판 한정. 투니버스판은 이자명 성우다.[5] 이 작품을 녹음할 당시 만 '''12세'''였다. FA에서는 청년기 반 호엔하임을 맡았다.[6] "형"을 "Brother"라고 한다. 미국 문화라면 Ed라고 불러야 하는데, 마땅한 역어가 없었다고 그냥 Brother로 밀었던 듯. 영어로 Brother라고 하면 "형"이라기보단 "형제여" 정도의 뉘앙스라서 매우 어색하다. 다만 목소리 자체는 후반부 육체가 등장하는 부분에선 왠지 알의 원래 육체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매우 모에하다.[7] 쿠기미야 리에와 이 성우는 도쿄구울스즈야 쥬조를 맡았다.[8] 특히 형과 비교하면 브라더후드(2009년판) 5화를 보면 잘 드러난다.[9] 그래도 에드에 비하면 주로 적대관계인 어른들에게 확실히 반말을 쓰는 정도다. 그리고 아버지인 반 호엔하임을 아예 이름으로 부르는 에드와는 달리 이쪽은 아버지라고는 부르고 있다.[10] 샤오메이를 주운 것 역시도 이 때문, 아메스트리스에서는 판다가 없어 고양이 취급하기 때문이다.[11] 사실 이런 형태의 서양 판금갑옷은 거의 반드시, 남성기를 보호하기 위해 고간에 발기한 남근 형태의 갑옷이 달려있다. 실사로 보기에도 매우 흉한데 성인용 애니도 아니니 성기가 직접 나오는 것과 다름없는 이 부분을 묘사하지 않으면서도 고증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게 이 고간의 천인 듯. 실제로 남들 눈엔 갑옷이지만 알 입장에선 자기 몸이니까 그런 게 드러나 있으면 굉장히 민망했을 것이다.[12] 에드 : (그림을 보여주며) 어이! 이렇게 생긴 녀석 못 봤어? 알폰스 : (제대로 된 샤오메이를 보여주며) 죄송합니다. 저 그림은 잊어주세요.[13] 비슷한 설정의 국산만화가 훨씬 전에 나왔었다.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주인공의 아버 성우가 장광으로 동일하다![14] 팬더인 샤오메이는 뭐냐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작중에서 아메스트리스인들은 작은 팬더를 보고 다들 '''흑백'''고양이로 착각한다. 팬더를 한자로는 웅묘(熊猫), 즉 곰고양이라 부르기에, 팬더를 고양이로 취급하는 것은 일본 만화에서 종종 나오는 클리셰이다.[15] 병원 옥상에서 알을 메쳐 눕히고 자기도 그 옆에 눕고서는, '널 이긴 건 이게 처음'이라고 한다.[16] 알 본인도 '''형'''의 이론이라고 했다.[스포일러] 극 초반에는 진리를 보고 돌아온 것은 에드 뿐이고, 알폰스는 에드가 끌고 나왔다고 묘사되지만, 나중에 밝혀진 사실로는 알폰스도 혼은 진리를 본 후 돌아왔지만 '''정착할 몸이 통행료로 없어져서''' 트리샤 엘릭이라고 추정되는 '육체'에 정착했다가 거부반응으로 위험할 때 에드가 갑옷으로 혼을 옮긴 것이다[17] 러스트 전을 기점으로 형제 둘의 행적이 완벽하게 나뉘어지기 시작한다.[18] 현자의 돌이 된 본인의 몸으로 다시 에드를 되살릴 때의 대사. 이 때 정신이 반쯤 맛이 간건지 분명 본인은 갑옷이라 체온을 못느낌에도 불구하고 다 식어버린 형의 몸에 손을 대곤 따뜻하다며 자기합리화를 한다.[19] 이는 의도적으로 에드와 닮게 디자인 된 것이다.[20] 4화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연금술이 남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에 순수하게 기뻐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나중엔 연금술이 사람을 현혹시키기도 한단 사실을 알고 씁쓸해 한다.[21] 원작에선 레오만 등장하는데 거기서도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2003년판에서 비중이 나름 대폭 늘어났다.[22] 갑옷에 혼 밖에 없는 몸으로 만들어서 자신을 원망하냐는 질문이다. 구판의 에드는 이에 대한 죄책감과 트라우마가 원작보다 크게 묘사 되어서 알이 뛰쳐나가는 순간까지 이 질문을 못했다가 이 장면에 와서야 간신히 질문한다. 알은 이에 단호하게 '원망할리 없잖아!'라고 대답해준다.[23] 사실 알 뿐만 아니라 스카 또한 알에게 호의적까진 아니라도 이전보다 더 관대해진다. 형과의 관계에서 고민하고, 서로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형이 많이 떠올랐기 때문. 스카가 알을 현자의 돌로 만들면서 까지 살린 건 그런 형제애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했다.[24] 2003년판 스카의 오른팔은 현자의 돌 연성진이라 파괴뿐만 아니라 재구축도 가능하지만 종교사상 때문에 재구축을 끝까지 안했다. 그리고 그가 연금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편이었던 걸 보면 종교사상 외에도 현자의 돌 연성법 외엔 잘 몰라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 당시 스카가 현자의 돌 연성을 알에게 적용시켜 알을 현자의 돌로 만들지 않았으면 알은 '''죽은 목숨'''이었을테니, 스카가 알의 목숨을 자기가 그 당시 쓸 수 있던 방법으로 구해준 셈.[25] 닿기만 해도 반응이 마구 일어나는데 심지어 물 속에 들어가도 혈인이 지워지지 않는 변화까지 생긴다![26] 알은 이때 사실상 슬로스를 처음 대면하는 셈이었기에 혼란스러워서 공격하지 못한다. 에드가 애당초 이런 일은 자기만 겪으면 된다며 알과 슬로스가 만나기 전에 끝장을 볼 생각이 었던것 같다. 그러나 쇼 터커 때문에 만나버리고 만것.[27] 에드의 팔다리와 지난 4년간 여행하며 지내온 자신의 유년시절이 대가로 사라졌기 때문에 사실상 알에게는 없었던 여정이나 다름없어 졌다.[28] 비록 시작은 근거가 없었으나 극장판에 가면 자신이 꿈속에서 병약한 17세의 모습으로 에드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이는 하이드리히의 시점이 알의 꿈에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어디 있는지는 몰라도 꿈을 통해 에드가 어디에선가 살아있다고 굳게 믿는 계기가 된 듯 하다.[29] 윈리는 스승이 사망한 후 부터 알을 제어하던 무언가가 없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30] 넘어 온 후 기억을 되찾게 된다. 에드는 이를 보며 등가교환이라 한 걸 보면 고향을 포기한 대신 형과의 추억을 되찾은 것으로 추정.[31] 본인은 까먹고 있었지만[32] 다만 본인은 이 부분을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상태로 인식하고 있다. 원래 몸을 되찾고 싶은 이유가 '혼자서 지새는 밤은 싫어'일 정도. 여담이지만 이부분에서 갑옷에 반사되는 빛이 눈물처럼 보이는 연출이 압권.[33] 그런 위험한 몸임에도 자기 몸 안에 휙휙 사람을 넣고 몇 번인가 움직인 적이 있다.[34] 신판애니를 잘 보면 나오지만 피는 이미 혈인에 튀어 있었다. 그 여파로 알이 진리의 기억을 찾은 것이다.[35] 현자의 돌만 있으면 스스로만이 아니라 그냥 누구든 할 수 있다.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알폰스를 처음 봤으면서 글러트니가 먹어버린 손목을 재료도 없이 창조하듯 완벽하게 복원해냈다.[36] 원래는 알폰스를 납치하기 위해 본인이 스스로 들어왔었다. 그 덕에 군인들이 들이닥쳤을 때도 들키지 않을 수 있었고 알폰스는 그대로 모른 척 해주며 대총통이 낌새를 눈치 채고 접근할 때까지 살릴 수가 있었다. 그리고 마텔은 딱히 알폰스를 해하려 한 게 아니어서 갑옷 안의 혈인을 건들지 말아달라고 하는 부탁도 잘 들어줬다.[37] 니나, 휴즈 중령, 마텔의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38] 당시 눈보라가 휘몰아쳐 알을 제외하곤 모두 발이 묶였다.[39]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묘사가 서로 다른데, 원작에선 메이가 암호를 해독하여 국토연성진을 발견했을 때 다들 실망해있는 상황에서 우연히 페이지 하나가 뒤집힌 걸 보고 그대로 반전시킨다는 걸 알이 깨달아 곧장 그 자리에서 뒤집자는 의견을 낸다. 반면 애니메이션에선 알이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이해 분해 재구축...이라고 읊조리는 걸 듣고 메이가 영감을 받아 비밀을 밝혀냈다.[40] 자신을 미끼로 프라이드를 가둘 때 머리(헬멧)가 떨어져 버렸는데, 프라이드가 막대기로 헬멧을 두들기는 것을 그저 가지고 노는 것으로 알았으나 실제로는 톤쯔(모스 부호)로 위치를 알리는 것이었다. 늦게나마 전직 군인인 하인켈이 도착하자마자 그것을 깨닫고 알폰스에게 멈추게 하라고 했으나 이미...[41] 북부 탄광촌 싸움 때 킴블리가 에드에게 한 대 맞고 수직갱도 입구에 떨어뜨린 것을 싸움이 끝나고 에드도 수습할 때 주운 것이다. 하인켈 본인도 잊고있었으나 위기에도 자신을 버리지 않으려고 하는 알의 모습에서 그당시 치명상을 입은 몸으로 적이던 자신을 구했던 에드를 겹쳐보면서 그때 현자의 돌을 줏었다는걸 기억해낸 것이다. 치밀한 작가의 전개 능력이 돋보인다.[42] 울고불며 될 대로 되라는 표정으로 차를 몰고 와 '''프라이드의 공격을 튕겨(!!)내고 프라이드까지 들이받아 날려버렸다.'''[43] 사실 프라이드가 일부러 보내준 것도 있다. 제물인 알폰스가 센트럴에 있어야 국토연성진이 발동가능하기 때문. 그래도 킴블리를 쓰러뜨린것은 확실히 공적.[44] 저 육체는 자신이 찾던 것이지만, 저 육체인 상태로 돌아가면 직후 있을 교전에서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할 뿐더러 자신까지 매우 위험해진다. 알은 그 사실을 냉철히 파악하고 우선 순위를 결정한 것.[45] 하지만 알이 현실로 돌아간 뒤, 남아있던 육체가 '''하지만 네가 돌아가기 때문에 이 세계는 절망에 빠져버릴지도 몰라... 알폰스.'''하고 중얼거린다. 이는 알폰스의 혼이 진리의 문에 있는지라 제물 5명이 다 모이지 못했는데 알폰스가 돌아감으로써 제물 5명이 모이게 된 것. 물론 그렇다고 이것이 알폰스의 잘못은 아니지만.[46]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알의 육체가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다.[47] 상황이 점점 급박해지면서 윈리의 정비를 받을 수 없게 되자 그 동안은 연금술 등으로 자가수리하며 버텨왔는데 최종결전에서 한계에 달한 것.[48] 몸을 되찾은 뒤 2년 뒤의 모습이다. [49] 조금 상세히 서술하자면 이전화에서 알이 에드의 팔을 돌려놓은 것과 같은 '역 등가교환'이라 할 수 있다. 에드와 알이 몸을 빼앗긴 것은, 죽은 자를 되살리려 했기 때문이 아니라 '''진리의 문 너머의 지식을 경험한 데 대한 통행료'''의 개념이었기 때문. 그래서 에드는 자신이 받은 문 너머의 지식(박수연성 능력)을 진리에게 돌려줌으로써 대가였던 알의 몸을 찾아와야 했다. 그런데 알이 치른 대가(몸 전체)는 에드가 치른 대가(왼발)보다 더 컸기 때문에, 에드는 문 너머의 지식만이 아니라 진리의 문 그 자체를 대가로서 교환해야 했던 것. 그리고 이 대가가 원래보다 크기에 이때 다리까지 돌려받을 수 있었으나, 상술했듯 자신의 각오를 위해 포기하게 된다.[50] 이 부분은 등가교환의 원리로 설명하긴 힘들다. 로이 머스탱의 경우가 설명이 안되기 때문. 역 등가교환이라면 박수연성 능력만 돌려주고 시력을 되찾을 수 있어야 하지만 이 방법을 '''돌아올 문'''이 없어지니 쓰지 못한다고 했다. 즉 인체연성으로 잃은 부위를 되찾기 위해선 무조건 진리의 문을 바쳐야 하며 에드와 알처럼 혼선이 일어나 진리의 문이 두 개인 경우가 아니라면 쓸 수 없는 방법이다. 통행료라는 설명은 맞지만 몸을 돌려받는 대가에 대해선 잘못된 것. 어쩌면 에드의 말에 감명받은 진리가 "정답이다, 연금술사. 넌 '진리'에게 이겼다. 가져가라, '''모든 것을'''."이라고 했었는데 진리가 말 그대로 에드의 신체, 알폰스의 육체를 모두 그냥 내준것일수도 있다.[51] 또 다른 해석으로는, 첫 인체연성 당시 '생명체'를 연성하는 대가로 알의 '생명체'로서의 부분을(전신을) 가져가고 알폰스의 혼을 연성된 괴물 생명체에 주입하는 대가로 에드의 다리를 가져갔을 수도 있다. 에드가 알의 영혼을 갑옷에 정착시킬 때 증명했듯, '영혼'과 '사지 중 하나'는 등가로 취급된다. 따라서 에드의 다리가 당시 만들었던 괴물에 영혼을 집어넣는 대가라고 본다면 전신을 빼앗긴 알은 '생명 부여'의 대가를 치른 것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연금술은 단순한 형태 변화에 대해서는 대가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 괴생물체는 에드와 알이 평범하게 연성으로 만들어낸 것이고, 생존이 불가능한 형태이긴 했으나 아무튼 생명체 비슷한 것이었던 그것에 강제로 생명을 부여하는 대가가 알폰스의 생명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석할 경우, 에드가 자신의 영혼을 현자의 돌로 사용해 옆구리의 관통상을 치료했던 것의 대가도 설명된다. 응급처치만 했다지만 아무튼 옆구리에 '살을 채우고' '생명을 부여한' 대가로 자신의 수명 일부를 바쳤다면 등가교환이 성립하기 때문. 160대의 키를 가진 몸에 철골이 박혔었으니 부피를 감안해 보면 깎인 수명은 전체의 10분의 1미만일 것이다.[52] '알의 영혼'을 대가로 '에드의 다리'를 바쳤으므로 영혼의 혼선이 아닌 육체 자체의 혼선 때문에 에드가 알에게 영양분과 수면을 공급할 수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알의 육체 속에 당연히 있어야할 알의 영혼을 빼가고, 그 대가로 에드는 자기 오른팔을 내주었으니 알의 육체는 호문쿨루스가 현자의 돌 품듯 에드의 팔을 품고 있었을 것이고, 그 때문에 에드는 알에게 영양분을 공급해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본래 에드의 몸이 자기 오른팔에 공급하는 양이므로 에드보다 키까지 큰 알에게는 턱없이 모자랐을 테고, 알은 몸을 전혀 쓰지 못했지만 두뇌활동은 활발했으므로 신체 모든 근육이 퇴화하며 영양분을 몽땅 뇌와 심장에서만 소비하는 식으로 생존했을 것이다. 에드가 수면을 대신한다기보다는 사지 중 하나(혹은 알의 영혼을 연성체에 주입하기 위해 내준 다리까지 둘)가 사람 하나 분의, 그것도 자기보다 크고 힘센 녀석의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빨아먹으니 생존하기 위해 신체대사가 너무 강하게 활성화되었을 것이고, 그 반작용으로 수면이 많이 필요한 상태가 되었을 수도 있다. 알의 육체는 이미 기아 수준이었지만 아무튼 팔다리가 정상적으로 소비하는 수준에 비해 에너지를 한참 더 먹는 만큼, 에드의 육체가 장기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자기 육체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이는 방법으로 최대한의 수면을 요구했다면 의학적으로도 좀 더 설득력이 생긴다. 에드가 암만 많이 자도 두 명 분의, 그것도 성장기 소년들의 수면을 충당할 만큼은 아니고, 에드도 알도 수면부족에 해당하는 증상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53] 위의 프로필의 가족 부분에서 취소선을 치기는 했지만, 메이 창과 정말로 이어졌다면 '''싱 제국 황실과 혈연관계'''라는 뜻이다.[54] 원작의 대사는 여기서 마무리됐지만 09년판 TVA는 이 뒤에 "이젠 아무도 죽지 않게 하겠습니다! 지켜내보일 겁니다!"가 추가된다.[55] 어머니를 기괴한 형태로 연성한 것에 대해 엘릭 형제가 엄청난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가졌었지만, 애초에 죽은 자는 연금술로도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이즈미가 에드에게 고맙다고 한 이유도 뱃속의 아이를 두번이나 죽였다는 죄책감에 벗어났기 때문.[56] 달리 호엔하임이 수집한 게 아니다. 리올 마을에서 알폰스를 봤을 때 자기 갑옷 컬렉션이 걸어다닌다며 놀랐다.[57] 캐서린이 힘껏 껴안았는데 당연히 몸이 강철 갑옷인 알은 아무렇지도 않았다.[58] 당시에는 나보다 키가 작은 남자는 싫다는 이유였지만, 나중에 나온 진짜 이유가 있다.[59] 이러한 점은 리메이크 각 2화 , 43화에서 잘 드러난다. 윈리가 엘릭 형제를 도와주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반응이나, 로제가 에드에 대해 다시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라고 중얼거려 윈리의 심기를 무척이나 불편하게 만들었고 그 기색을 눈치챈 알폰스가 윈리를 놀려먹기도 한다.[60] 팬북에서의 정확한 내용은 누구에게나 상냥한 면모를 가진 페미니스트라서 모두에게 호감을 주는 스타일이지만 무의식적으로 여자를 홀리는 단점이 있다라고 나온다. 여기서의 페미니스트는 여성권리향상 사회운동가가 아니라 여자에게 잘해주는 남자라는 뜻의 페미니스트이다.[61] 알의 대가까지도 에드워드가 짊어졌다. 그에게 인생과도 같은 연금술을 포기하고서 알을 다시 데려왔으므로. 아마도 인체연성을 먼저 생각한것도 에드워드, 주저하는 알을 설득하여 일을 벌인 것도 에드워드이므로 그에게 알의 행동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여길 수도 있다.[62] 그 때문인지 에드가 글러트니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진리의 문을 열었을 때 한번 알폰스의 육체와 만난 적이 있었는데 죄다 빼빼마른 모습이었다.[63] 농담이 아니라, 이랬다면 알도 알이지만 동생을 죽음에 몰아 넣었다는 죄책감으로 에드의 멘탈이 붕괴....를 넘어서 산산조각났을 확률이 높다.[64] 이 파일을 보려면 페파쿠라 뷰어가 필요하다.[65] 에드에게 동생은 알밖에 없다.[66] 인체연성을 통해 전신을 잃어버린 사건까지 포함해서. 알도 동의하고 도왔던 책임은 분명히 있으나 주도자는 에드가 맞고, 에드는 팔다리가 기계가 되긴 했으나 인간의 몸을 유지한 반면 알은 갑옷에 빙의한 유령 신세가 되었고 혼자 지새는 밤은 이제 싫다 할 정도로 감각과 즐거움이 없는 육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형의 희생에 대해 감사했을 뿐... 때문에 알이 갑옷 신세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얘기할 때면 에드가 미안함과 죄책감 안쓰러움 등 오만 감정이 뒤범벅된 표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