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뮤

 

1. 개요
2. 대중문화
3. 기타

Zmeu[1], Zmey[2]

1. 개요


루마니아 전설에 나오는 드래곤. 보통은 발라우르와 다른 존재로 묘사한다.
전 세계의 신화 속에 나오는 드래곤들과 달리 즈뮤는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드래곤으로 알려줬다. 즈뮤가 변신한 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을 한다고 한다고 하며, 변신한 모습이 완전히 인간스러워 "미형이다"라고 표현하는 설화가 많다. 즈뮤는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선역으로 많이 나온다. 이야기에 따라 백마 탄 기사에게 패배하는 이야기가 있고, 주인공을 돕는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보통은 머리 하나로 묘사하지만, 머리가 여러개인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멕시코에서도 이와 비슷한 드래곤으로는 칸헬이 있다. 즈뮤처럼 선한 드래곤이라는 점과, 인간형이 있다는 점도 동일하다.

2. 대중문화


현재까지 대중매체에서는 즈뮤가 나온 작품이 거의 없다. 다만 사람으로 변신한다는 즈뮤의 능력의 영향으로 인해 오늘날에는 폴리모프가 생기게 되고, 동물이나 상상의 동물들을 의인화시킨다.

3. 기타


몇몇의 서유럽에서 묘사된 즈뮤는 드래곤이 아닌 거인이나 오우거로 나오고, 사악한 존재로 표현한다.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요새 서브컬쳐에서 나오는 미형의 인간으로 폴리모프 가능한데다, 사람을 돕기도 하는 우호적인 드래곤 캐릭터들의 원안같은 설정을 가진 환상종이다.[3]
[1] 슬라브어이라는 뜻이다.[2] 이쪽은 루마니아보다는 러시아쪽에서 쓰인다.[3] 루마니아 전승에서는 여러 타입의 드래곤이 나오는데, 그중 즈뮤의 대척점에 있는 건 소위 말하는 기독교에서 나쁘게 묘사되는 드래곤의 전형을 따르는 발라우르와 스코르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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