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멜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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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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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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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ーメ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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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erl''' 혹은 '''G-merl'''[1]
'''개발자'''
닥터 에그맨
'''신장'''
110cm
'''체중'''
110kg
'''데뷔'''
소닉 어드밴스 3 (2004)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엔딩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


에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닥터 에그맨이 개발한 로봇. 외부 부가 장치를 장착하는 것이 가능하며, 다른 메카의 코어 유닛으로도 기능할 수 있는 범용성이 특징.
소닉 어드밴스 3에 등장하는 로봇. 소닉 배틀의 사건 이후, 닥터 에그맨에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메카이다. 즉 소닉 배틀에 등장한 E-121 파이(Phi) 시리즈의 발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2. 상세


에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고는 하나, 겉으로 드러나기엔 에멜과 기능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다. 주로 비행과 미사일 공격, 에그맨의 거대 전투 병기와 합체한 상태에서의 공격 등을 해오기 때문에 작중에서 에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은 생김새, 공식 일러스트의 포즈, 그리고 게임 내의 파이팅 포즈 정도밖에 없다.[2]
다만 여기서 에그맨이 사용한 '데이터'가 과연 어디까지인지는 불명이라는 것이 팬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떡밥이다. 에멜의 기술은 제럴드 로보트닉마저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으며, 폭주 시 소멸하도록 하는 안전 장치를 설치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었을 정도였다. 에그맨 역시 소닉 배틀 내내 에멜의 기술을 완전히 재현하지 못하여 양산형 열화 카피인 파이 시리즈만을 사용했다.
반면에 작중에서 지멜의 행적을 보면 파이 시리즈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하며, '''특히 진 엔딩 루트에선 정말로 에멜의 재림이 아닌가 할 정도로 유사점이 강조된다'''.
물론 이렇다고 해도 지멜이 에멜에게 없었던 신규 무기 체계를 가졌기 때문에 에멜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상당힌 힘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제럴드의 일기를 보면 에멜에게는 '''총기류를 흡수'''하고 재현하는 기술 체계도 있었다고 반론할 수 있다. 즉 복잡한 군사 기술의 흡수 및 재현도 기조이드 선상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도 완벽한 근거가 되지 못한다.

3. 작중 행적


유일한 출연작인 소닉 어드밴스 3에서는, 에그맨의 부하로서 각 존의 특정 구간[3]에 꼬박꼬박 출석하여 소닉 일행의 앞길을 가로막는 중간 보스로서 등장한다.
지멜이 사용하는 공격 패턴은 올터 에메랄드를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초반부의 지멜은 일부 패턴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공략할 수 있지만, 후반에는 사용하는 공격 패턴의 개수가 점차 늘어난다.
  • 등에 달린 엔진의 추진력으로 돌진한다. 점프로 피할 수 있다.
  • 화면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돌진한 다음, 다시 뒤로 워프하여 재차 돌진한다. 플레이어가 지멜의 돌진을 점프로 피했을 때 사용하며, 타이밍에 맞춰 다시 점프로 피해줘야 한다.
  • 공중으로 날아오른 뒤, 한 지점에서 스핀하며 여섯 방향으로 미사일을 뿌린다. 미사일의 방향을 보고 점프로 피해주면 된다.
  • 공중으로 날아오른 뒤, 화면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스핀하며 날아간다. 이 때 지멜이 지나간 경로에 다수의 미사일이 나타나서,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날아온다. 지멜 본체는 공중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미사일만 피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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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존의 보스는 특이하게도 에그 모빌을 콕핏으로 하되 '''어딘가에 지멜을 달아놓은''' 로봇이다. 소닉 일행이 보스를 파괴하면, 에그 모빌과 지멜이 나란히 튀어나와 사이 좋게 도주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보면 그냥 각 스테이지 보스의 부품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지만...'''

4.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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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존 클리어 후, 격파당한 후 지멜은 바닷가에서 크림바닐라에 의해 발견되어 테일즈의 수리를 받고 부활한다. 그리고 에멜이 생존했을 때에 그랬듯이 크림의 친구가 된다.
그러나 소닉 어드밴스 3 이후로는 에멜이든 지멜이든 '''스토리상으로 등장은커녕 언급조차도 되지 않는다'''. 어찌보면 빅 더 캣보다 취급이 안 좋다고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지멜은 크림이 블레이즈 더 캣과 만남에 따라 자기 포지션마저도 블레이즈에게 빼앗겼다. 그나마 기조이드가 스토리에 관여하는 소닉 크로니클에서도 등장하지 않고[4], 게임을 개발하던 바이오웨어가 EA에 인수되어 재등장할 가능성은 더 줄어들었다.[5]

5. 여담


  • 지멜의 디자인적인 요소 중 머리에 나 있는 뿔은 에멜의 것과 달리 좌우로 갈라져있는데, 공교롭게도 녹터너스족이 개발한 양산형 기조이드 또한 마찬가지이다.
  • 소닉 어드밴스 3의 엑스트라 존, 논어그레션의 스테이지 BGM은 소닉 배틀의 OST 중 E-121 파이의 테마곡인 'Phi Battle'의 어레인지이다.
  • 시리즈에서 묻힌 캐릭터들도 일부는 다른 게임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등장하는데, 에멜과 지멜의 경우 아트 갤러리 기능이 있는 게임에 꼬박꼬박 나온다. 갤러리 외적으로는 안 나온다는 점이 문제.
  • 소닉 어드밴스 3의 가이드북에 프로필이 수록되었는데, 원조인 에멜과 체격은 같지만 중량은 훨씬 더 나간다. 에멜은 14kg, 지멜은 110kg. 체격과 중량 사이의 관계를 따져보면, 에멜보다는 메탈 소닉과 비슷하다.
  • 여담으로 생김새나 컬러링 때문에 얼티밋 아머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
  • 2018년부터 미국의 만화회사 IDW에서 월간 연재되는 코믹스에선 크림과 바닐라와 지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만화와 게임은 평행세계일 가능성이 높아 후에 나올 게임에 등장할지는 미지수지만 소닉팬들은 본가에서 잊고 있던 설정을 만화에 반영하는 디테일에 크게 감동했다는 후문이 있다.

6. 관련 문서



[1] 정작 소닉 어드밴스 3 공식 홈페이지에 사용된 지멜의 아트워크는 파일명이 '''gmel'''.gif이다.[2] 한 손을 살짝 든 포즈를 취한 공식 일러스트를 에멜의 아트워크와 비교해보면 거의 일치한다. 또한 게임 내에서 지멜과 싸울 때 그의 파이팅 포즈를 보면 이것 또한 에멜과 일치한다.[3] 루트 99의 보스 액트(보스전 직전), 선셋 힐, 토이 킹덤, 사이버 트랙의 액트 3(골 직전), 그리고 파이널 존=올터 에메랄드(보스전 직전)[4] 친구 포지션인 크림의 비중 역시 0에 가깝다.[5] 공교롭게도 같은 작품에서 데뷔한 셰이드 디 에키드나 역시 해당 작품에서만 등장하고 이후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