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리베라
1. 개요
UFC 밴텀급에서 오랫동안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선수로 수많은 밴텀급 강자들을 꺾었으나 정작 자신은 중요한 순간에 패배하며 타이틀샷을 받고 있지 못하는 비운의 선수이다.
2. 전적
2.1. UFC
UFC에 오기 전부터 여러 중소단체에서 타이틀을 싹쓸이했고, Bellator MMA, WSOF 같은 준메이저 단체에서도 승리하며 UFC에 입성하기 전부터 재야의 강자로 주목받았었다.
2015년 UFC에 입성후 마커스 브리매지, 페드로 무뇨즈, 유리 알칸타라, 유라이아 페이버, 토마스 알메이다를 연파하고 5연승을 거두며 밴텀급의 대권주자로 급성장했다.
그리고 2018년 6월 1일 중소단체때부터 악연이 있었던 말론 모라에스와 경기가 성사되었다. 여기서 이기면 타이틀샷을 받을 확률이 매우 높았지만...
33초 만에 하이킥으로 KO 당하며 거의 10년 만에 패배를 당했다. 기껏 오랜시간 동안 연승하며 힘들게 올라왔는데 어이없게 패하며 타이틀샷을 허망하게 날려버리고 말았다. 격투기 팬들의 반응은 화끈하게 끝나서 좋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스토리텔링에 비해서 너무 허무하게 끝나서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밴텀급/플라이급 강자로 군림 중인 존 도슨을 판정으로 꺾으며 지난번의 패배를 어느 정도 만회하였다.
하지만 알저메인 스털링, 페트르 얀에게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다. 당분간은 대권 도전과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밴텀급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 코디 스테이먼과 특이하게 페더급 체중으로 붙었는데 판정으로 무난히 꺾으며 연패를 끊어냈다.
UFN에서 페드로 무뇨즈와 2차전이 성사되었다. 1차전은 스플릿 디시전으로 힘겹게 이겼는데 2차전에서 다시 한번 이길지가 궁금한 경기이다.
3. 파이팅 스타일
묵직한 펀치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복싱스킬이 장기인 선수이다. 그래서 그런지 타격이 만만치 않은 선수인데 테이크다운 디펜스도 뛰어나서 공략하기 쉽지 않은 선수다. 또한 맷집과 체력도 뛰어나서 장기전에도 강한 편이다. 복싱이 주베이스지만 기본기 자체가 탄탄해서 웰라운드 파이터라고도 볼 수 있다. 복싱이 좋지만 로우킥도 좋아서 로우킥도 경기에서 적재적소로 잘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약점이 없는 것도 아닌데 1류 선수들을 상대로 확실히 우위를 가져올 수 있는 무기가 부족한게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경기를 안정적으로 해서 그런지 이기든 지든 대부분 판정으로 가고 있다. 한마디로 강자지만 뭔가 어정쩡한 강자라고 볼 수 있다.
4. 기타
그는 어릴때 약하고 뚱뚱해서 괴롭힘을 당했는데 그걸 계기로 격투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2011년 TUF에 출전했으나 첫 경기에서 데니스 버뮤데즈에게 KO 당하며 TUF에서 광탈당한 적이 있다. 다만 정규대회가 아니라서 공식 프로 전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