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론 모라에스
브라질의 강력한 무에타이 스트라이커.
WSOF에서 5차 방어까지 성공할 만큼 극강의 챔피언으로 군림하던 재야의 강자로, ACB의 페트르 얀과 더불어 비 UFC 밴텀급 선수로는 최고의 파이터로 불렸고, 결국 UFC의 부름을 받았다. 그런데 UFC의 첫 신고식을 담당한 선수는 밴텀급 타이틀 도전의 끝판왕으로 불린 하파엘 아순상이였다. 타이틀에 도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을 참교육시키는 아순상을 상대로 모라에스는 상당히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그만 근소한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고 만다. 판정에 논란이 있긴 했지만 패배는 패배였기에, 모라에스는 먼 길을 돌아가게 되었다.
존 도슨에게 논란이 있는 판정승을 거두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밴텀급의 문지기 알저메인 스털링을 상대로 실신 KO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었다.
다음 만난 상대는 타이틀샷이 가장 유력한 선수로 뽑혔던 지미 리베라였다. 유라이아 페이버를 압살하면서 다음 경기를 페이버의 마지막 경기로 만들었던 것으로 유명한 선수로, 무려 20연승을 달리는 강자였다. 과거부터 신경전을 펼쳤고 둘 다 기세가 상당한 만큼,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였는데 그만 모라에스가 사고를 쳤다. 그 지미 리베라를 경기 30초만에 헤드킥으로 KO를 시킨 것이다. 차기 타이틀 도전자로 불렸던 리베라를 초살시키면서 모라에스가 단연 유력한 타이틀샷 후보로 떠오른다. 그러나 코디 가브란트가 다시 TJ 딜라쇼에게 도전하게 되면서 모라에스는 바로 타이틀샷을 받지는 못했다. 대신 다시 한번 하파엘 아순상과의 대결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파엘 아순상과 대결하게 되었는데 모라에스는 이전과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를 챙겨갔다. 초반부터 아순상을 다운시킨 후 탭을 받아내면서, 밴텀급 최강의 게이트키퍼를 1라운드만에 잡아내는 위업을 달성했다. 때문에 의심의 여지 없이 다음 타이틀샷을 확보하게 되었다. 따라서 딜라쇼와 타이틀전이 유력했지만, 딜라쇼가 그만 헨리 세후도에게 패배하는 바람에 세후도가 밴텀급 도전권을 받을 가능성도 점쳐졌다. 그런데 이번엔 딜라쇼가 불미스런 일에 휘말리며 타이틀을 반납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유력한 타이틀 경쟁 후보로 떠올랐다.
결국 UFC 238 메인 이벤트에서 헨리 세후도와 타이틀을 두고 대결하게 되었다. 헨리 세후도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에서는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2라운드에 니킥을 맞고 타격을 받았고 결국 3라운드에 TKO 패배를 당하면서 챔피언이 되는 것에는 실패했다.
UFC 245에서 조제 알도에게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판정에 논란이 있었고 결국 알도가 헨리 세후도의 타이틀에 도전하게 되었다.
UFC Fight Night 179에 코리 샌드하겐 상대로 메인 이벤트 5라운드 경기에 출전했지만 2라운드에 샌드하겐의 변칙적인 스피닝킥을 맞아 2라운드 KO패했다.
샌드하겐에게 패배한 장면.
얼마 후 2020년 마지막 대회인 UFN183에 등장해서 재기를 노렸다. 상대인 롭 폰트는 게이트키퍼 레벨에서 올라가지 못하는 선수였던 만큼 모라에스가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긴 리치에서 나오는 잽에 고전하면서 타격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1라운드 만에 강력한 어퍼를 맞고 쓰러지며 KO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2연패를 당하며 타이틀이 더 멀어지고 말았다.
기본적으론 브라질리언 파이터들의 스테레오 타입인 무에타이+주짓수를 기반으로 한다. 다만 모라에스만이 가진 특출난 장점이 있으니 바로 스피드. 수시로 좌우 스위치를 하면서 왼발 오른발 모두를 이용해 상중하 안가리고 풀파워 킥을 날려대는데 특히나 스위칭 헤드킥이 정말 빠르고 정확하고 강력하다.[2] 안그래도 빠른 선수들이 즐비한 밴텀급에서도 킥 스피드가 독보적으로 빠르다.[3] 펀치와 스텝의 스피드도 대단히 뛰어난지라 킥만 주의하면서 근접 펀치공방을 시도하다간 번개같은 카운터 레프트 훅이 작렬한다. 그렇다고 그라운드로 승부를 보자니 뛰어난 주짓떼로인 아순상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았던지라 여러모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다.
일단은 현재 UFC 밴텀급에서 엘리트급 레슬러들의 씨가 말라버린 상황이라[4] 레슬링 싸움 검증이 덜 되었다는것과 밴텀급 치고는 약간 작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받았다. 그리고 이는 한체급 아래서 올라온 세후도에게 제대로 공략당하면서 현실이 되었다. 명색이 무에타이 베이스 선수가 옥타곤 한가운데서 대놓고 잡는 빰클리치에 힘에서 밀려서 저항도 못하고 니킥을 계속 얻어맞으면서 경기를 내줘버렸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에디 알바레즈와 제법 외모가 닮기도 했고, 한 때 재야의 강자였다는 점, 둘 모두 알리 압델 아지즈라는 매니저에게 소속되어 마크 헨리 코치에게 훈련을 받는 등 공통점이 꽤 많다.
목소리가 꽤 특이한 편인데, 남성 치고는 상당히 하이톤의 음성이다. 때문에 인터뷰 도중 본의 아니게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1. 전적
1.1. UFC
WSOF에서 5차 방어까지 성공할 만큼 극강의 챔피언으로 군림하던 재야의 강자로, ACB의 페트르 얀과 더불어 비 UFC 밴텀급 선수로는 최고의 파이터로 불렸고, 결국 UFC의 부름을 받았다. 그런데 UFC의 첫 신고식을 담당한 선수는 밴텀급 타이틀 도전의 끝판왕으로 불린 하파엘 아순상이였다. 타이틀에 도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을 참교육시키는 아순상을 상대로 모라에스는 상당히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그만 근소한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고 만다. 판정에 논란이 있긴 했지만 패배는 패배였기에, 모라에스는 먼 길을 돌아가게 되었다.
존 도슨에게 논란이 있는 판정승을 거두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밴텀급의 문지기 알저메인 스털링을 상대로 실신 KO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었다.
다음 만난 상대는 타이틀샷이 가장 유력한 선수로 뽑혔던 지미 리베라였다. 유라이아 페이버를 압살하면서 다음 경기를 페이버의 마지막 경기로 만들었던 것으로 유명한 선수로, 무려 20연승을 달리는 강자였다. 과거부터 신경전을 펼쳤고 둘 다 기세가 상당한 만큼,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였는데 그만 모라에스가 사고를 쳤다. 그 지미 리베라를 경기 30초만에 헤드킥으로 KO를 시킨 것이다. 차기 타이틀 도전자로 불렸던 리베라를 초살시키면서 모라에스가 단연 유력한 타이틀샷 후보로 떠오른다. 그러나 코디 가브란트가 다시 TJ 딜라쇼에게 도전하게 되면서 모라에스는 바로 타이틀샷을 받지는 못했다. 대신 다시 한번 하파엘 아순상과의 대결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파엘 아순상과 대결하게 되었는데 모라에스는 이전과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를 챙겨갔다. 초반부터 아순상을 다운시킨 후 탭을 받아내면서, 밴텀급 최강의 게이트키퍼를 1라운드만에 잡아내는 위업을 달성했다. 때문에 의심의 여지 없이 다음 타이틀샷을 확보하게 되었다. 따라서 딜라쇼와 타이틀전이 유력했지만, 딜라쇼가 그만 헨리 세후도에게 패배하는 바람에 세후도가 밴텀급 도전권을 받을 가능성도 점쳐졌다. 그런데 이번엔 딜라쇼가 불미스런 일에 휘말리며 타이틀을 반납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유력한 타이틀 경쟁 후보로 떠올랐다.
결국 UFC 238 메인 이벤트에서 헨리 세후도와 타이틀을 두고 대결하게 되었다. 헨리 세후도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에서는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2라운드에 니킥을 맞고 타격을 받았고 결국 3라운드에 TKO 패배를 당하면서 챔피언이 되는 것에는 실패했다.
UFC 245에서 조제 알도에게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판정에 논란이 있었고 결국 알도가 헨리 세후도의 타이틀에 도전하게 되었다.
UFC Fight Night 179에 코리 샌드하겐 상대로 메인 이벤트 5라운드 경기에 출전했지만 2라운드에 샌드하겐의 변칙적인 스피닝킥을 맞아 2라운드 KO패했다.
샌드하겐에게 패배한 장면.
얼마 후 2020년 마지막 대회인 UFN183에 등장해서 재기를 노렸다. 상대인 롭 폰트는 게이트키퍼 레벨에서 올라가지 못하는 선수였던 만큼 모라에스가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긴 리치에서 나오는 잽에 고전하면서 타격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1라운드 만에 강력한 어퍼를 맞고 쓰러지며 KO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2연패를 당하며 타이틀이 더 멀어지고 말았다.
2. 파이팅 스타일
기본적으론 브라질리언 파이터들의 스테레오 타입인 무에타이+주짓수를 기반으로 한다. 다만 모라에스만이 가진 특출난 장점이 있으니 바로 스피드. 수시로 좌우 스위치를 하면서 왼발 오른발 모두를 이용해 상중하 안가리고 풀파워 킥을 날려대는데 특히나 스위칭 헤드킥이 정말 빠르고 정확하고 강력하다.[2] 안그래도 빠른 선수들이 즐비한 밴텀급에서도 킥 스피드가 독보적으로 빠르다.[3] 펀치와 스텝의 스피드도 대단히 뛰어난지라 킥만 주의하면서 근접 펀치공방을 시도하다간 번개같은 카운터 레프트 훅이 작렬한다. 그렇다고 그라운드로 승부를 보자니 뛰어난 주짓떼로인 아순상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았던지라 여러모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다.
일단은 현재 UFC 밴텀급에서 엘리트급 레슬러들의 씨가 말라버린 상황이라[4] 레슬링 싸움 검증이 덜 되었다는것과 밴텀급 치고는 약간 작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받았다. 그리고 이는 한체급 아래서 올라온 세후도에게 제대로 공략당하면서 현실이 되었다. 명색이 무에타이 베이스 선수가 옥타곤 한가운데서 대놓고 잡는 빰클리치에 힘에서 밀려서 저항도 못하고 니킥을 계속 얻어맞으면서 경기를 내줘버렸다.
3. 기타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에디 알바레즈와 제법 외모가 닮기도 했고, 한 때 재야의 강자였다는 점, 둘 모두 알리 압델 아지즈라는 매니저에게 소속되어 마크 헨리 코치에게 훈련을 받는 등 공통점이 꽤 많다.
목소리가 꽤 특이한 편인데, 남성 치고는 상당히 하이톤의 음성이다. 때문에 인터뷰 도중 본의 아니게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1] 평체는 74kg [2] 특히 로우킥은 같은 국적의 조제 알도나 에드손 바르보자가 연상될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그렇다고 다른 킥이 약하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가드와 맷집이 뛰어난 지미 리베라를 하이킥 일격으로 잡아냈다.[3] 나름 레슬러 출신인 알저메인 스털링이 일반적인 타이밍으론 정확한 태클을 시도했는데 모라에스의 미들킥 스피드가 상상이상으로 빨라서 호드리고 노게이라가 보여줬던 셀프 니킥식으로 실신 KO를 당했다.[4] TJ 딜라쇼는 약물 크리로 아웃, 코디 가브란트는 레슬링이 문제가 아닌 상태므로 제외고 도미닉 크루즈는 언제 복귀할지 모르는 상황이고, 헨리 세후도는 은퇴하였다. 현재 밴텀급 TOP5 랭커들은 죄다 스트라이커+주짓떼로 타입의 선수들로 도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