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도슨
1. 소개
TUF 14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자 출신으로, 짧은 리치와 키를 가졌지만 경량급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운동신경을 활용해 마법같은 스피드와 강력한 타격으로 상대의 전의를 단숨에 잃어버리게 만들어버리는 옥타곤의 마술사.
2. 전적
2.1. 초창기
2004년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해 여러 중소단체에서 활약하며 전적을 쌓던 중, 2011년 TUF 14에 밴텀급으로 제이슨 밀러의 팀으로 합류해 밴텀급 토너먼트에 참가했고,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스피드와 타격 능력을 보여주면서 결승전에 진출했고, 2011년 12월 3일 TUF 14 피날레에서 펼쳐졌던 TJ 딜라쇼와의 결승전에서 딜라쇼에게 카운터를 적중시키면서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TUF 14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자가 되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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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UFC
2.2.1. 플라이급
이후 본래 자신의 체급인 플라이급으로 돌아와 2012년 5월 5일 UFC on FOX 3에서 팀 엘리엇과 경기를 치루었는데, 3라운드에 엘리엇에게 흐름을 빼앗기며 꽤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1, 2라운드를 자신의 라운드로 만든 덕분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3]
2012년 10월 5일 UFC on FX 5에서 주시에르 포미가를 상대로 UFC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경기를 가져 2라운드 중반까지 별로 공방이 없는 지루한 타격전[4] 으로 경기가 흘러가던 중, 도슨의 레프트가 포미가에게 적중하며 포마가를 다운시켰고, 마무리를 하려 했으나 실패하며 다시 스탠딩 상태로 돌아갔고, 2라운드 후반에 다시 한번 도슨이 타격 콤비네이션과 레프트를 이용해 포미가를 또다시 다운시켜 파운딩으로 마무리를 하며 2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UFC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2013년 1월 27일 UFC on FOX 6에서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UFC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치뤄졌다. 1, 2라운드에서는 존슨의 레슬링과 스피드 때문에 클린치에서 밀리며 테이크 다운을 당하는 등 약간 밀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존슨이 공격할 때마다 도슨도 카운터로 반격하며 존슨을 수차례 다운시키는 등 초반의 흐름을 근소하게 자신의 것으로 가져갔으나, 경기가 중후반으로 흘러가면서 체력과 자신의 장기인 스피드가 점점 저하되기 시작했고, 존슨의 레슬링과 스피드에 밀리며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한 채 결국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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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3년 10월 19일 UFC 166에서 대럴 몬테규를 상대로 경기를 가졌는데, 몬테규의 아웃파이팅을 파고들어 레프트로 몬테규를 다운시켰으나 몬테규는 금방 일어나 다시 스탠딩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도슨이 다시 한번 레프트를 몬테규의 턱에 적중시키며 1라운드 KO승을 거두었고, KO 오브 더 나이트에 수상되며 자신이 탑 랭커임을 증명했다.
2014년 7월 7일 UFN 42에서 존 모라가를 상대로 한 경기는 1라운드는 서로를 경계하면서 소극적인 양상으로 흘러가다가[6] 2라운드부터는 타격 공방이 이어지다 도슨이 모라가의 갑작스런 공격을 테이크 다운으로 반격하며 흐름을 끊었고, 다시 공방이 이어지다가 도슨이 모라가의 코에 킥을 적중시키며 모라가를 쓰러트렸으며, 모라가가 경기를 끝내려는 도슨의 공격을 어떻게든 버텨내며 2라운드가 종료됐으나, 코에 부상이 생기며 닥터스톱으로 도슨의 TKO승이 선언되었다.
2015년 5월 23일 UFC 187에서 잭 마코브스키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UFC 플라이급 랭킹 1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UFC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2015년 9월 5일 UFC 191에서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UFC 플라이급 타이틀을 걸고 다시 리밴지 매치를 가졌는데, 이 경기에서 도슨은 자신의 단점인 레슬링을 보안하기 위해 본래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고 아웃복싱으로 점수를 얻으면서 존슨의 테이크 다운을 막아내면서 되려 존슨에게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는 등 나름 선전을 하는 듯 했으나, 중후반으로 갈수록 1차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며 존슨의 압도적인 체력과 스피드에 밀려 결국 또다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고, 비록 탑 랭커이나 존슨에게 1, 2차전에서 압도적으로 패배하면서 한계를 느꼈는지 밴텀급으로 체급 전향을 선택했다.
2.2.2. 밴텀급
2016년 4월 16일 UFC on FOX 19에서 매니 감부리안과의 경기에서 1라운드 37초만에 감부리안에게 TKO승을 거두며 단번에 밴텀급 랭킹 10위까지 올라가면서 자신의 실력이 밴텀급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2016년 10월 1일 UFN 96에서 존 리네커와 계약 체중으로 경기를 가졌다.[7] 경기의 전체적인 양상은 리네커가 압박을 시도하고 도슨이 빠른 스피드로 거리를 두면서 빠르게 움직이면서 리네커의 공격을 받아치는 팽팽한 대전이였으며, 도슨이 리네커를 도슨을 흉내내는 리네커의 도발과 도슨의 니킥이 본의 아니게 로우 블로를 시전해 리네커는 바닥에서 나뒹구는 사태가 벌어지고, 3라운드에 리네커가 도슨을 코너에 몰면서 3차례나 난타전이 이루어지는 등 크고 작은 볼거리들이 있었으며 5라운드에는 경기가 시작하고 글러브 터치후 서로가 안으면서 서로를 존중해주며 경기를 시작했고, 서로 카운터를 날리면서 멋진 승부가 펼처졌으나, 아쉽게도 피니셔가 나오지 않아 경기는 판정으로 가게 됐고,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8]
2017년 4월 22일 UFN 108에서 에디 와인랜드와 경기에서는 1라운드에서는 서로를 견제하면서 소극적으로 흘러갔고[9] , 2라운드부터 도슨이 압도적인 스피드와 타격 능력을 활용해 와인랜드의 안면을 붉게 물들이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2017년 11월 11일 UFN 120에서 말론 모라에스에게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면서 승-패-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이 경기 역시 스플릿 판정으로 논란이 많은 경기였다. 경기 흐름으로 볼때 1라운드는 도슨, 2라운드는 모라에스의 라운드였고, 3라운드에서는 도슨이 경기를 잘 푸는 듯 했으나 마지막에 쐐기를 박으러 태클을 들어갔다가 길로틴을 깊게 잡히는 실수를 범했으며 판정은 누구를 줘도 이상하지 않은 결과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 결과 더 많이 때려놓고도 판정에서 근소하게 패배했던 리네커전과 같은 결과를 얻으며 패배하게 되었다.[10]
UFN 125에서 페드로 무뇨즈와 경기를 할 예정이었지만 페드로 무뇨즈의 감량 실패로 경기가 무산되었다. 그리고 다시 성사된 UFC 222에서 페드로 무뇨즈를 2:1 스플릿 디시전으로 이겼다.
UFC 228에서 지미 리베라에게 판정패를 당하면서 승패승패를 반복하였다.
UFC on ESPN+ 3에서 페트르 얀에게 판정패를 당하여 2연패에 빠졌다.
UFC on ESPN+ 25에서 나타니엘 우드를 KO로 이기며 연패에서 탈출하였다.
이후 UFC 252에서 신예인 메라브 드발리쉬빌리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다시 패배의 늪에 빠졌다.
3. 파이팅 스타일
그렉 잭슨이 창조한 가이도주츠를 기반으로 하는 파이터이다. 승리의 반이상이 KO승인 것과 같이 경량급에서 보기 드문 하드펀쳐로, 말도 안되는 압도적인 신체능력이 돋보이는 경기를 한다. 존 모라가전에서 펀치를 박는 속도가 여타 선수들과 '''최소 1.6배 이상''' 차이나는 엄청난 속력으로 얼굴을 난타해 경기를 단숨에 끝내버렸다.
UFC 플라이급 챔피언인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2번의 경기를 치루면서 많은 걸 보여주었는데 초기 1, 2라운드에는 힘이나 스피드 측면에서 존슨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뛰어나나 존슨의 압도적인 레슬링과 체력에 밀린다. 이는 곧 초기에 끝내던지 아니면 자신도 레슬링과 주짓수를 하면서 그라운드 능력을 키우던지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4. 여담
슬하에 딜라일라 스카이라는 이름을 가진 딸아이가 있으며, 부인의 이름은 첼시라고 한다.
신체 능력 하나는 경량급 최강이라 해도 이견이 없다. 승리 세레머니로 공중제비돌기를 하거나, 벽을 차고 공중 뒤돌기를 하는 등 마치 파쿠르를 하는 듯한 경이로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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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목표는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의 정상이 되는 것으로, 밴텀급 챔피언이 되어 다시 한 번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재대결을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필리핀계 흑인이며 필리핀인이신 어머니가 혼자서 도슨과 그의 형제들을 혼자 키워내셨다고 하며, 20대 시절 돈을 벌기 위해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면서 조금식 운동을 시작했고 그 운동을 계속해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닌자 거북이가 그려진 옷을 입거나 만화 캐릭터 같은 포즈를 짓는 등의 귀여운 행동으로 나름 인지도가 있는 편이나 경량급이 기본적으로 인기가 없는 체급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모르는 팬들이 더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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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체는 75kg [2] 덤으로 이 경기는 KO 오브 더 나이트에 수상되었다. [3] 다만 엘리엇이 꽤나 화끈한 모습을 보여줬고 마지막 3라운드에 승기를 가져갔기 때문에 관중들 사이에서 야유가 꽤 있었다. [4] 덕분에 2라운드부터 관중들에게서 야유가 쏟아졌다. [5] 그래도 경기 내용이 꽤나 좋았어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수상되었다. [6] 도중에 모라가가 니킥으로 도슨에게 고의가 아닌 로우 블로를 시전했는데, 도슨이 갑자기 옥타곤을 한바퀴 돌고 다시 모라가에게 돌진하려 하자 레프리가 급히 저지하는 웃긴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7] 원래는 밴텀급 체중으로 경기를 할 예정이였으나 리네커가 체중을 맞추지 못해 계약 체중으로 경기를 하게 되었다.(...) [8] 다만 판정의 문제점이 있었는데 채점표를 보면 모든 면에서 도슨이 근소히 앞서고 있었으나 옥타곤 중앙점유율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판정패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9] 다만 둘 다 소극적인 경기를 가졌기 때문에 관중들에게서 야유가 나왔다. [10] 훗날 미디어 인터뷰를 보면 아직까지도 이 경기는 본인이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인터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