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무뇨즈
1. 소개
UFC에서 소문난 길로틴 장인으로 UFC 밴텀급에서 오랫동안 강자로 군림 중인 선수다.
2. 전적
- 무효: 제로드 샌더스
2.1. UFC
UFC 초기에 활약했을 때는 그렇게 눈이 띄는 선수가 아니였다. 4경기 중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고 중간에 길로틴 초크로 39초 만에 승리하기도 했지만 약물 적발되며 무효 처리되는 등 실력도 없고 결점도 있던 선수였다.
이후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4연승을 거두었다. 4승 중에 3승이 길로틴초크로 인한 승리인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길로틴 초크의 장인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존 도슨에게 2:1 스플릿 디시전으로 판정패를 당하며 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이후 브렛 존스, 브라이언 캐러웨이를 꺾으며 2연승을 거두었다.
다음 경기에서 엄청난 기회를 잡게 되는데 UFC 235에서 밴텀급 전 챔피언인 코디 가브란트와 경기가 성사된 것이다. 여기서 이기면 타이틀샷과 급격히 가까워지는 셈. 둘이 붙었는데 1라운드 후반에 펀치로 가브란트를 다운시켰으나 가브란트가 금방 일어났고 가브란트가 일어나자마자 시도한 플라잉 니킥에 맞으며 휘청거렸다. 이후 가브란트의 펀치 연타로 위기에 몰리나 싶었으나 잘 버터냈고 침착성을 잃고 펀치 연타를 날리는 가브란트에 카운터를 맞추며 역전 KO 승을 거뒀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엄청난 명승부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UFC 238에서 알저메인 스털링과 경기가 성사되었다. 여기서 이기면 타이틀샷도 노릴 수 있겠지만...
경기 내내 스털링에게 펀치와 킥을 다양하게 허용하며 만장일치 '''30'''-27로 완패를 당했다. 중간에 미들킥으로 스털링에게 데미지를 입히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스털링이 무뇨즈를 구타 수준으로 두들겨 팬 경기였다.
페더급에서 밴텀급으로 체급을 하향한 프랭키 에드가의 데뷔전 상대로 확정되었다. 경기 내용은 무뇨즈가 펀치와 로우킥으로 에드가를 고전시켰고 에드가는 테이크다운과 펀치로 반격하는 양상이었다. 굉장히 팽팽한 경기였는데 2:1 스플릿 디시전으로 아쉽게 판정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자체가 한 끗 차이라서 누가 이겨도 놀랍지 않은 경기였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뇨즈가 이긴것 같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경기였다. 무뇨즈는 판정에 불만을 표하며 리매치를 원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UFC 입장에서는 에드가를 타이틀 로드에 경쟁시키고 싶을 거라서 리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UFN에서 지미 리베라와 2차전이 성사되었다. 1차전은 스플릿 디시전으로 아쉽게 패배했는데 2차전은 리벤지에 성공할지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3. 파이팅 스타일
18승 중에 8승이 서브미션 승리인데 서브미션 승리 중에서 6승이 길로틴 초크로 승리했을 정도로 뛰어난 길로틴 초크 장인이다. 단순히 길로틴 초크만 좋은 게 아니라 그래플링 자체가 좋아서 공격적인 면에서도 방어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플링만 뛰어난게 아니라 타격 역시 만만치 않은데 로우킥과 미들킥도 자주 활용하는데 묵직하고 정확도가 높아서 상대 입장에서는 굉장히 까다로운 공격이다. 그리고 펀치력도 묵직해서 킥뿐만 아니라 펀치도 위협적인 선수이다. 하지만 약점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닌데 1류 선수들을 상대로 확실히 우위을 가질 수 있는 무기가 없는 게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4. 수상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2회 (vs 코디 가브란트, 프랭키 에드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2회 (vs 러셀 돈, 저스틴 스코긴스, 롭 폰트)
5. 기타
길로틴 초크로 여러번 승리해서 그런지 길로틴 장인으로 불리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선수들이 그걸 간파해서 그런지 요즘은 잘 안 먹히고 있다.
맷집 좋고 단단한 롭 폰트를 유일하게 피니쉬 시킨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