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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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지미 우.
2. 작중 행적
2.1. 앤트맨과 와스프
스콧의 가택연금 보호관찰을 맡은 FBI 소속 요원이다.
스콧이 딸 캐시와 놀다 전자발찌를 찬 발목이 실수로 울타리 밖을 나가자, 그 즉시 집으로 출동하여 샅샅이 조사하는 장면에서 첫 등장. 행크 핌과 호프 밴 다인을 추적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정부 요원답게 깐깐하고 규칙을 중요시하여 작중 내내 스콧을 의심하고 주인공 일행을 쫓는다. 첫 등장에서 친근한 말투와 반대되는 어린 아이가 이해 불가능한 단어들을 사용한 설명으로 스콧을 감싸는 캐시를 침묵시키기도. 다만 허당미가 더욱 돋보이는 게, 스콧의 카드 마술에 놀라거나, 나중에 부하가 보고를 하기 위해 들어가보니 카드 마술을 공부하고 있다던가, 마지막에 "나중에 보자"라고 건넨 말에 스콧이 "뭐 어디서 봐요? 저녁에라도 초대하시게?"라고 응하자 당황해하며 "아, 아니 나중에 체포하러 갈 수도 있...아니야 잊어...'''근데 저녁...먹을래?'''"라고 하는 등... 직업과 작중 상황상 주인공 일행을 힘들게 하긴 하지만, 악인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인 듯. 간간히 스콧을 스카티라고 애칭으로 부르는 걸 보면, 마음 속으로는 친근하게 생각하는 듯. 작중 내내 스콧을 못살게 구는 것 같아 보여도, 악의로 하는 행동이 아니라 그저 FBI라는 본업에 충실한 인물이다. 사람 자체는 반듯하다. 마지막엔 스콧과 나름 정이 들었는지 상술한 대사로 저녁 식사를 제안하기도 한다.
2.2. 완다비전
2화에서 라디오를 통해 완다에게 대화를 하려는 목소리의 주인공이다.[1] 완다비전에서 실종 사건을 통해 조사하다가 마을이 이상하다는 점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으로, 이후 임무를 받고 온 모니카와 만난뒤[2] 조사를 하지만 모니카가 마을 속으로 흡수된뒤 S.W.O.R.D.와 협력하고 있었다. 다들 달시를 괴짜 취급할때 유일하게 “박사님”이라고 불러주며 함께 일하고 있다.[3]
한편 달시가 과자 먹겠냐는 질문을 애기 낳고 싶다는 질문으로 잘못 알아듣고 애기 낳고 싶다고 어쩔 줄 몰라하는 허당스러운 모습도 여전하다.[4] 몇몇 대화에서는 가족이 없다는 암시도 준다.[5]
5화에선 브리핑 때 완다 소개를 하다가 헤이워드에게 한 소리 듣자 달시에게 웬만하면 다른 사람에 대해 나쁜 소리를 하고 싶지 않지만 헤이워드는 예외로 둔다. 그리고 달시, 모니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커피를 챙겨 오는등 이 셋이 3인방으로서 친해지면서 여러가지 가설을 시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화에서는 타일러 헤이워드가 자신의 요원을 기꺼이 희생시키면서도 완다를 죽이려고 들자, 그에게 질려 대놓고 헤이워드에게 빈정대는 달시를 두둔하며 자기 요원 그만 희생시키고 적당껏 하라고 일침을 가하다 모니카, 달시와 함께 쫓겨난다. 쫓겨나면서 헤이워드가 자신의 권한 이상으로 행동한다며 깐다. 자신들을 쫓아내려는 요원들을 모니카와 함께 제압한다. 이후 셋이서 소드의 서버를 해킹하는 도중, 헤이워드가 비전을 추적하고 있고 모니카의 신체에 변화가 생긴 것을 알게 된다. 모니카와 지미는 헥스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수단을 찾기 위해 소드의 차를 훔치다 헥스의 확장을 보고 더 빨리 운전한다.
3. 기타
참고로 '난 교육 전도사이기도 해', '카드마술 어떻게 한거야?' 등의 대사에서 인간미가 묻어나오는 인물이다. 그리고 이후 완다비전에서 드디어 카드 마술을 성공한다. 여기서도 인간미있는 모습은 여전하다. 인상도 선량해서 개그캐 분위기가 풍기지만, 완다비전에서 여러가지 상황 파악이나 유사시의 소드 요원 제압들을 하는 순간에는 명민함을 보인다. 사건 해결이라는 측면에서는 달시와 함께 시청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진주인공격.
이와 같이 인간적이고 시청자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캐릭터이면서 동시에 요원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물인 탓에 필 콜슨을 연상케 한다는 리뷰가 많다.12
코믹스에서는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라는 팀의 리더이자[6] 전직 쉴드 요원이다. 마블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계 히어로인데 데뷔를 1950년대에 했었다. 더불어 코믹스에선 지미가 과거를 그리워해서 50년대 풍으로 어레인지한 호텔에서 네이모라와 밀애를 나누는 장면도 있었다. 원작에서는 자상한 이미지를 가졌으면서도 철두철미한 인물이었는데, 그도 그럴게 본래 칭기즈 칸의 뒤를 이어서 세계 정복을 할 인물로 뽑힌건데 아틀라스의 리더가 돼서 이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코믹스에선 나타샤 로마노프와 함께 일을 하던 중 자신들을 기습한 아이언메이든(멜리나 보스토코프)을 나타샤와 함께 협동하여 쓰러뜨린 적이 있다.
FBI 출신에 기이한 사건을 겪게 된다는 완다비전의 모습에 엑스파일을 연상하는 팬들이 많은지 종종 MCU판 엑스파일의 주인공이 되면 좋지 않겠냐는 조크도 나온다.# 이 때까지만 해도 그냥 농담으로 지났었으나, 실제로 이 아이디어를 낸 스티븐 숀 포드[7] 는 실제로 마블에게서 공식적으로 제안을 할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마블 쪽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는 뜻으로 사료된다. 또한 마블 공식 사이트에서 랜들 박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베이커스필드 출신이라고 한다.
[1] 4화에서 전말이 드러났는데, 달시 루이스의 도움으로 완다에게 말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2] 이때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스콧이 했던 카드 마술을 하는데, 혼자서 연습이라도 한건지 신기해하며 어설프게 따라하던 그때와 달리 능숙하게 마술로 명함을 꺼내는 모습을 보여준다.[3] 함께 완다의 텔레비전 화면을 보며 조사를 하고 가설을 세우는 모습이 마치 완다비전을 보며 궁금증을 쏟아내는 현실속의 팬들과 비슷하다는 조크도 있다.[4] 근데 이건 직전에 완다의 아기들을 보고 얘기하던 중이라 착각한 면도 있다.[5] 소프트볼 시즌이 아니라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고 대꾸한다거나,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없다고 한다거나 말이다.[6] 정확히는 아틀라스라는 비밀조직의 지도자로서 등장.[7] 감독 겸 배우로, CW판 가면 라이더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