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불의 시련/도전 과제 Ⅱ
1. 미끄러운 녀석과 못된 녀석
불타는 이 악당들이 당신을 가로막습니다. 과연 아웃랜드를 정복할 수 있을까요?
1.1. 1네임드: 대모 샤라즈
'''대모 샤라즈''': 한 곡 출까?
1.1.1. 대화 로그
- 조우
이번엔 좀 괜찮은 상대였으면 좋겠네.
- 악마사냥꾼 조우
악마사냥꾼이라. 대결이라도 하러 온 거야?
- 감정 표현 대응
아, 귀여워라.
- 영웅 능력 사용
하! 시도는 괜찮았어.
방금 건 실수네.
그거보단 잘해야 할 거야.
웃기지도 않아서 정말...
- 플레이어가 시간을 끌 때
날 화나게 하지 마!
재미는 좀 보고 있으려나 모르겠네.
좀 긴장돼 보이네. 걱정 마. 아주 재밌을 테니까.
- 플레이어가 '칼날폭풍' 시전
마음에 드네.
- 플레이어가 비용이 적은 하수인 소환
정말... 집요하네.
- 플레이어가 무기 파괴 혹은 무기 가져오기
상관없어. 쓸 칼은 많으니까.
1.1.2. 영웅 능력 & 전용 카드
1.1.3. 공략
3마나로 시작하고, 전사의 무기로 위험한 하수인을 정리하면서 명치를 두들기며, 무기가 많은 것을 이용해 치명적인 무기고를 광역기로써 사용한다. 하지만 1부에 비해 초반에 위협적이던 하수인들이 빠지고 무기 비중이 더 높아졌기 때문에 정작 극초반에 필드 사기를 당할 가능성은 적은 편. 대량 즉발 드로우도 없는데다 무기가 소모품이기 때문에 핸드도 빠르게 마른다. 좋은 토큰셔틀이던 탈옥한 공포수호병이 빠졌기 때문에 가드해체가 좀 귀찮은 정도.
탈진 피해를 받지 않기 때문에 버티는건 의미가 없으며, 수액이나 해리슨 존스 등의 무기파괴 카드들을 넣고, 각종 죽음의 메아리, 토큰 생성, 졸개와 같은 괜찮은 총알받이 하수인들을 소환하며 싸우다가 알렉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1.2. 2네임드: 여군주 바쉬
'''여군주 바쉬''': 우린 명가다. 이제 때가 왔으니, 우리가 마땅히 가져야 할 것들을 되찾으리라!
1.2.1. 대화 로그
- 조우
천한 놈들을 상대하며 품위를 손상시키고 싶진 않았는데... 너희들이 자초한 일이다.
- 일리단 조우
일리단 님! 왜 제게 등을 돌리신 겁니까?
- 감정 표현 대응
난 명가의 자손이다. 이곳에서 사라져라.
- 영웅 능력 사용
한 놈도 살려두지 마라!
아즈샤라 님의 이름으로!
숨을 곳이나 마련해 둬라!
네놈은 여기까지다!
- 여군주 바쉬 공격
나의 공격을 받아라!
- 플레이어가 시간을 끌 때
아웃랜드의 물은 우리들 것이다, 육지놈아!
난 아웃랜드를 정복했다. 넌 지금까지 뭘 이루었느냐?
내 머리카락에 먹이를 줄 생각 마라.
- 여군주 바쉬 '갈퀴송곳니 정예병' 소환
침입자들에게 죽음을!
갈퀴송곳니여, 저들을 해치워라!
- 여군주 바쉬 '심연의 잠복꾼' 소환
너의 힘을 보여라!
- 여군주 바쉬 '번개 화살' 시전
표적을 향해 날아가라!
- 여군주 바쉬 '격류' 시전
내 독기를 느껴라...
- 플레이어가 '여군주 바쉬' 소환
저 모습은... 물에 비친 나인가?
1.2.2. 영웅 능력 & 전용 카드
1.2.3. 공략
과부하 시너지를 염두에 둔 주문술사 덱을 사용하며, 마나수정 3으로 시작하기에 큰 부담도 없이 무거운 과부하 하수인들로 필드를 압박한다. 특히 첫턴에 과부하 없는 평범한 3코 하수인이 나왔다면 4코에는 얼굴 없는 화염투사가 튀어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문제. 게다가 젠티모, 개구리 크라그와, 승천한 할라질, 늪정령 같은 주문 변수가 강한 하수인들이 들어있어서 괴악한 사기를 당할 가능성도 높다. 1코 3데미지 1드로우라는 황당한 효율의 영능을 갖고 있어서 필드나 핸드 역시 쉽게 말리지 않으며, 과부하 시너지로 눈덩이 거인과 베시나도 사용한다.
갈퀴송곳니 정예병과 영웅 능력으로 인해 필드를 잡으려는 시도는 오히려 이롭지 못하다.
다만 과부하덱의 특성상 원활한 풀코스트 플레이가 쉽지 않으며, 명치 딜링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어서 과부하 딜주문은 위험한 하수인이 아니면 아끼다가 명치에 쏘려는 경향이 있다. 체력이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대뜸 파지직-파지직-번화가 날아올 수 있으니 주의. 일단 조금만 버티면 영능이 드로우에 드로우 주문도 쓰다보니 순식간에 탈진을 보는 일이 많기 때문에 사제를 이용해서 상대 위험한 하수인들을 죄다 잡고 힐을 하면서 탈진전을 하면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다.
1.3. 3네임드: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나의 백성은 에너지와 마력에 중독됐지. 태양샘이 파괴되자 지독한 금단 현상이 발생했다.
1.3.1. 대화 로그
- 조우
이제 아무도 날 막지 못해! 셀라마 아샬라노레!
- 아서스 조우
아서스 왕자. 이번에야말로 결판을 내야 하지 않겠나.
- 일리단 조우
일리단!? 이 배신자 같으니!
- 제이나 조우
제이나... 우리가 이렇게 만나야 하다니...
- 리아드린 조우
리아드린! 아직 늦지 않았소. 나와 함께하시오!
- 감정 표현 대응
그래, 계속 주절거려 봐라.
- 영웅 능력 사용
진정한 힘을 느껴 보아라!
불길이 널 삼키리라!
누구도 화염을 피할 순 없다!
내 분노를 느껴라!
- 플레이어가 시간을 끌 때
난 복수를 위해 오랫동안 기다렸지... 지금보다 더.
숨을 돌릴 시간이 필요한가? 하, 얼마든지.
원한다면 얼마든지 나와 내 백성들에 대한 얘기를 들려주지. 이미 수천 번은 한 것 같지만.
- 캘타스 '알라르' 소환
태양의 힘으로!
- 캘타스 '불기둥' 시전
펠로멜로른!
- 캘타스의 비밀 '증발시키기'가 발동
정말 가련하군. 예상한 대로야.
- 플레이어의 비밀 '마법 차단'이 발동
내 마법을... 차단했다고?!
- 플레이어의 빙결 주문 시전
냉기라니... 정말 질색이거늘.
- 플레이어가 '리치 왕' 소환
아서스... 넌 내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 널 반드시 없애겠다!
- 플레이어가 '나무정령' 소환
화염 마법사를 상대로 나무정령이라고? 하!
- 승리
쿠엘탈라스를... 위하여!
1.3.2. 영웅 능력 & 전용 카드
1.3.3. 공략
3마나 시작이며 불사조 파이로스, 알라르, 점성술사 솔라리안, 별점술사 두 장을 제외하면 올주문덱을 사용한다. 초반부터 필드를 전개해서 몰아붙이면 광역 주문과 중력 붕괴에 털리고, 반대로 게임을 너무 길게 보면 5코 불작을 얻어맞고 죽는 골때리는 이지선다를 강요한다. 다만 드로우를 지능과 별점술사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규전 빅주문법사처럼 한 턴에 불작이 두장씩 날아오는 일은 흔치 않은 편. 킬각이 아니라면 불작을 위험하다고 판단한 하수인을 정리하는 데 사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영웅 체력 회복을 회복시킬 수단이 있거나 하수인을 보충할 수 있는 갈라크론드 사제나 성서 성기사 같은 덱을 하는 것이 좋다.
알라르와 알라르 재에 대한 AI의 위협 수준 설정이 좀 이상하게 되어있는지 알라르를 주문으로 잡으면서 알라르 재를 방치하는 경우가 잦다. 사적질을 할 생각이라면 놓치지 말 것.
1.4. 4네임드: 일리단 스톰레이지
'''일리단 스톰레이지''': 그래, 나를 찾아왔구나.
1.4.1. 대화 로그
- 조우
나의 증오는 끝이 없다. 네놈 따위 순식간에 끝내주마.
- 아서스 조우
아서스... 이번엔 결판을 낼 수 있을지 보자.
- 마이에브 조우
마이에브. 내가 순순히 감옥에 다시 갇힐 거라 생각하느냐.
- 감정 표현 대응
협상 따위 할 생각 없다.
- 영웅 능력 발동
보라, 아지노스의 불꽃을!
타올라라! 나의 증오처럼!
너무 쉽구나!
누가 또 이 칼날 맛을 보고 싶은 거냐?
- 플레이어가 시간을 끌 때
난 세상에 풀려날 때까지 만 년을 기다렸다. 이 정도쯤이야.
검을 더 날카롭게 갈아야겠어...
내 시간을 더 낭비하지 마라, 필멸자여.
- 일리단이 '굴단의 해골' 시전
굴단... 너의 힘은 내 것이다!
- 일리단이 '탈태' 시전
이제 난 완전해졌다!
- 일리단이 '영혼 시야' 시전
배신자의 눈을 똑바로 쳐다봐라!
- 일리단이 '혼돈의 회오리' 시전
만 년 동안 응어리진 증오를 보여주마!
- 일리단이 '내면의 악마' 시전
내 안에 깃든... 악마의 힘을 보여주마!
- 일리단이 '넌 아직 준비가 안 됐다' 시전
넌 아직 준비가 안 됐다!
- 플레이어가 아카마 소환
너희 흉측한 형제들을 벌써 오래전에 없애버렸어야 했는데...[1]
1.4.2. 영웅 능력 & 전용 카드
소환: 녹슨 군단은 대가를 치룰 겁니다!''(The Rusted Legion will pay!)''
공격: 내 전투검을 받아라!''(Taste my glaive!)''
소환: 너의 마지막 순간이나 실컷 즐겨라! ''()''
공격: 복수! ''(Vengeance!)''
소환: 반격의 시간이오!''(We're fighting back!)''
공격: 우리의 적들은 쓰러질거요.''(All will fall.)''
죽음: 내가 실패하다니!''(I failed.)''
소환: 나를 가둔 걸 후회하게 해주마. ''(You will regret imprisoning me.)''
공격: 하찮은 것! ''(Insignificant.)''
효과 발동: 도망쳐라, 겁쟁이들아. 너희들의 파멸이 도래했다. ''(Flee, cowards! Your doom has come!)''
1.4.3. 공략
악마사냥꾼 카드들로 덱이 이루어져 있으며 마나 수정 3개로 시작하고 지옥불의 시련에서 등장했던 아라나의 동료 악마사냥꾼들도 덱에 포함되어 있다. 무기와 영웅 공격력 주문으로 적극적으로 영웅 능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몇 턴간의 필드 유지가 매우 힘든 편. 추방자까지 받고 나온 아라나의 동료 악마 사냥꾼들은 동코스트 대비 말도 안되는 오버스펙이고, 스탯이 체력에 몰려 있어 정리하기도 쉽지 않다. 심지어 스클립과 카르누크는 4공이라 사제 단일 제거기를 상당수 피해가기까지 한다.
시그니쳐 주문 "넌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때릴 때마다 광역 1 피해를 주는 영웅 능력이 매번 발동하기 때문에 하수인을 좀 많이 깔아뒀었다면 사실상의 수동 필드 정리기가 된다. 본체를 빙결로 얼려놓아도 주문을 사용하면 빙결을 무시하고 강제로 공격하기 때문에 빙결로 메타하는 것은 불가능. 무기를 들고 있었다면 무기의 내구도는 소모되긴 하는데, 정작 부서지는 판정은 주문이 끝난 다음에 나기 때문에 공격하는 내내 무기의 공격력을 적용받으면서 생흡을 한다. 혹시라도 샬자가 렌치칼리버나 전류창 같은 전사 무기를 물어다 줬다면 공격시 부가효과까지 푸짐하게 얻어맞을 수 있으니 주의.
도발과 회복 카드들로 버텨낸 후 알렉스트라자로 생명력을 깎아내고, 이후 필드에 쌓은 내 하수인이나 주문으로 킬각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필드에 하수인을 너무 많이 올려놓으면 전체공격 주문에 한방에 쓸려나갈 수 있으니 주의. 광역 데미지 주문을 사용하지 않고 카드 생성 없이 정직하게 해골과 영혼 시야로 덱을 당겨쓰는 아웃랜드 정규전식 템포 악마사냥꾼 덱이라 약점 역시 거의 공유한다. 처음 몇 턴만 동료 악마사냥꾼과 시그니쳐 주문에게 사기당하지 않고 잘 넘어가면 핸드가 빠르게 마르고 + 정리를 직접공격에 의존해서 명치가 빠르게 소모되는 일리단을 편안하게 공략할 수 있다.
일리단이 3마나 시작이라 대뜸 첫턴부터 사티로스 감독관을 던지는 경우가 있는데, 멀리건에서 이걸 끊어낼 1~2마나 견제기를 못 찾아서 스노우볼링을 당할 것 같다면 미련없이 재시작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른 우두머리 상대로도 무난한 부활사제가 여기서도 매우 강력하다. 사제에게 초반을 버티는 카드들이 다양하게 많고, 일리단의 영능에 갉아먹히는 체력을 회복할 수단도 풍부하다. 일리단의 광역기가 마땅치 않아서 사제가 쌓아놓은 죽메 발린 필드를 잘 못 걷어내는 점도 있어서 다른 직업에 비해 난이도가 다소 낮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