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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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찌질하게' 우는 남자배우는 많고, 현실감 있게 우는 남자배우도 많다. 서럽게 우는 남자배우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이동욱처럼 남자가 우는 장면을 한순간의 정지된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는 남자배우는 많지 않다. 그리고 그 정적인 눈물만으로 보는 이들은 요란한 통곡이나 목청 높이는 외침보다 더 섬세한 감정의 편린들을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이다.
— ''엔터미디어 2017년 1월 20일 소설가 박진규의 옆구리tv 중''
2. 상세
1999년 V-NESS 전속 모델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했고 같은 해 단막극 《베스트극장 - 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를 통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다. 2001년까지 드라마 《학교 2》와 《학교 3》에 연이어 출연하였고 2002년 시트콤《똑바로 살아라》 와 드라마 《러빙유》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5년 첫 브라운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마이걸》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까지 한류 인기를 얻으며 대세 반열에 올랐으며 2006년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영화 《아랑》도 흥행하며 주연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였다. 2008년 드라마 《달콤한 인생》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그는 2009년부터 연예 병사로 군 복무를 하였고 2011년 전역 후 바로 출연한 드라마 《여인의 향기》가 국내외로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복귀를 하였다. 이후 2015년 드라마 《풍선껌》과 2016년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하여 연기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차기작은 거의 항상 '''전작과 차이가 상이하게 나는 것'''들로 고르는 탓에 필모그래피를 보면 배우 본인의 주관과 신념이 확실히 드러난다. 그리고 특정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고, 독특하고 다양한 종류의 역할에 끊임없이 도전해왔다. '마이걸' 이후 젊고 부유한 이미지가 생겨나 그런 캐릭터가 등장하는 로맨틱 코미디 대본을 많이 받았으나 이미지가 고정되는 것이 싫어 참여하지 않았고[2] , 로코와 정반대인 공포물을 첫 영화로 택해 주변에서 무난한 현대물을 하자며 반대하기도 했다고. 그 후 드라마 복귀는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불륜과 살인 소재가 들어간 미스터리 멜로물 '달콤한 인생'을 택했으며, 호불호가 갈릴 작품이란걸 알고 있지만 감수하고 선택했다고 한다. 거기다 제대 후 많은 사람이 봐주길 바란다며 고른 '여인의 향기'가 성공하고 나서는 강본은 잊어달라면서 수염을 기르고 개차반의 성격을 가진 야구선수 역할을 맡았다. 전작과 차기작을 보면 배우로서 이미지 고착을 굉장히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도깨비'가 끝난 후의 잡지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품 행보에 대해 나름의 비유를 들어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동욱이라는 우물 안의 물은 한정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이 캐릭터로 이만큼 파서 쓰면 다른 캐릭터로 다시 채우길 반복하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를 연속적으로 맡는 걸 무척 싫어한다는게 그의 설명.반복해서 같은 이미지,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하면 스스로한테 매몰되는 느낌이다. 그렇게 소비되는게 썩 옳은 것 같진 않다. 아직까지도 내가 어떤 연기를 잘 하고 어떤 연기가 나한테 어울리는지에 대한 판단이 없는 상태다. 그냥 이것저것 도전해보는거지.
— ''하이컷 2017년 9월 206호 이동욱 인터뷰 중''
'달콤한 인생'에서 선과 악의 경계에 있는 복잡한 인물인 이준수를 연기할 당시, 대본 한 권을 20회 이상씩 보면서 극 중 인물에 대한 연구를 하는 완벽주의자이자 노력파 이기도 하다. '도깨비' 대본에 원래 써있던 '선희 아니고 써니'를 저승사자는 띄어쓰기와 쌍자음을 못 입력할거라는 생각까지 확장하여 '선희아니곳ㅅㅓ니'로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내며 애드리브를 하거나, 왕여를 대본으로 처음 본 후 기형도 시인의 '질투는 나의 힘' 마지막 구절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의 느낌을 받았다고 언급하는 등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디테일한 해석 및 구현 능력 역시 상당한 편이다. 이와 같이 연기를 대하는 진지한 자세와 끝없는 열정, 대본을 바탕으로 하는 노력이 합쳐져 대중과 관계자들에게 꾸준히 평판이 높은 배우 중 하나이다.대본을 최대한 많이 보고, 최대한 고독해지려고 한다. 하나의 캐릭터에 녹아들려면 반드시 그 캐릭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대본을 읽는 것이 필수다. 쉬지 않고 대본을 읽는 것이 최대의 방법이다. 한 번,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보다보면 어느새 그 캐릭터의 답안이 나와 있다.
— ''엘르 대만 2018년 3월호 이동욱 인터뷰 중''
2.1. 성장 과정
이동욱은 1981년 11월 6일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1남 1녀 중 첫째로 태어났다.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 슬하에서 자란 이동욱은, 5살 때 '오리온제과 아기 모델 선발 대회'를 나가는 등 유아기 시절부터 연예계 진출 제의나 추천이 많이 들어왔었다고 한다. (실제로 아기 모델 대회에 출전했다고 하나 본인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그날 엄청 울었다는 얘기만 들었다고 한다) 집안이 가난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까지 부유하지도 않아 유년기 시절 집안의 경제적인 문제로 여동생이 시골에서 잠깐 혼자 지냈던 적도 있었고, 이러한 유년기 기억으로 여동생을 안쓰럽게 여겨, 한신초등학교를 같이 다니던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늘 붙어 다니며 여동생을 보살폈다고 한다.
학비가 있는 사립 초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스케이트, 스키, 수영, 윈드서핑 등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배우며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누렸으며, 초등학교 2학년 때에는 CF 모델 제의를 받는 등 학교를 들어가서도 꾸준히 연예계의 러브콜이 있었으나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에 불이 나서 3층 빌라에 살다가 반지하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아버지의 사업 실패도 겹치며 힘든 시절을 겪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욱의 부모님은 당시 이동욱과 여동생이 다니던 사립 초등학교를 끝까지 마치도록 학비를 지원하는 등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이동욱도 힘든 점을 내색하지 않고 밝게 지냈다고 한다. 동창생이 나중에 친구의 힘든 점을 몰라줘서 미안하다고 블로그에 올렸다.-이동욱은 집안의 사정과 상관없이 항상 소홀함이 없도록 돌보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인터뷰로 여러 차례 표현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가족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이동욱은 데뷔 후에 발생한 연예 활동 수입을 어머니께 맡기고 용돈을 받아 쓰며 저축한 끝에 가족과 함께 살 아파트를 장만하기도 하고, 여동생의 학비부터 결혼 비용까지 지원하기도 하며 장남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이동욱에 대해 이동욱의 여동생은 "오빠는 나나 가족들 신경 쓰느라고 하고 싶은 거 많이 못하며 산거 같아. 나 이제 잘 살테니까 더 이상 나랑 가족들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오빠도 오빠가 하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이동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토크쇼에 영상 인터뷰로 등장하여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신초등학교를 졸업 한 후, 이어서 백운중학교와 신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 3학년인 1999년에 데뷔한 탓에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해 왔지만 수능과 촬영이 겹쳐 시험을 포기했고, 1년 간의 재수 생활 끝에 2001년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특차 전형으로 입학하였다. 2002년까지 학교를 다니다 배우 활동 때문에 휴학을 하였고, MBC 드라마 《회전목마》가 끝난 후 약 2년만인 2004년에 복학하여 대학 생활을 다시 이어갔으나 바쁜 배우 활동으로 휴학을 다시 할 상황이 왔고, 휴학이 더이상 불가능해지자 중퇴를 하였다. 2005년에 만학도 신입생으로 새로운 대학교인 중부대학교 언론방송예술학부에 다시 입학하였으나, 이후에도 배우 활동을 계속 하느라 출석일수 문제로 졸업을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동욱은 사회 생활을 일찍 시작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학업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언급을 하였으며, 이러한 지적 욕구를 스스로 충족하고자 20대 초반부터 여러 분야에 대해 교양 지식을 쌓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6박 7일의 액션 촬영이 끝난 날이 이삿날이었어요. 그땐 힘들어 죽을 뻔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완성해놓고 나니 뿌듯해요. 우리 '호구(7세 슈나우저)'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가족 모두 기뻐하니까요. 동생(뮤지컬 배우 이성희) 방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몇 년 안에 시집을 갈 텐데, 결혼하면 자기 맘대로 공주처럼 지낼 수 있겠어요? 결혼 전에 마음껏 누리라고, 동생이 원하는 대로 예쁘게 꾸며주고 싶었죠. ''
— 인스타일 2007년 3월호 이동욱 인터뷰 중''
이동욱은 학창 시절 내내 국어 한 과목 만큼은 항상 전교 5등 내에 들고 수능 언어영역에서 120점 만점에 115점을 맞는 등 국어를 잘했으며, 이러한 이유로 중학교를 다닐 때 부터 국어 선생님이라는 뚜렷한 장래희망을 갖기도 했다. 이 외에도 초등학교 시절 타인의 생명을 구한다는 점에 끌려 한 때 소방관이 되고 싶기도 했었고, 고교 시절에는 호텔리어를 잠깐 꿈꾸기도 해서 호텔 경영학을 배우고자 스위스로 유학을 가려고 나름대로 준비도 해봤었다고 한다. 배우로 데뷔한 후에도 대학교 전공을 직업과 연관있는 원래 전공인 연기에서 연출로 바꿀 생각을 하거나, 시나리오 작가나 영화 감독을 꿈꾸는 등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청년이었다.'''평소에 공부도 많이 하죠? 몇 년 전 <인스타일>에서 두바이에 간 기사를 봤어요. 기사에 나온 이동욱 씨 코멘트가 뭔가 사전에 너무 준비를 많이 한 사람의 말이었어요. 두바이의 역사, 지금 상황, 이런 걸 본인이 다 이야기하던데요.'''
그냥 뉴스 보고 주워듣는 거죠. 그런 걸 놓치기는 싫어하는 것 같아요. 이것도 지적 허영이라고 해야 하나. 좀 읽고 느끼는 분야에 대해 저 나름의 하루 치 할당량 같은 게 있어요. 주요 뉴스나 국제적 화제는 좀 알고 지내려 해요.
— ''에스콰이어 2017년 12월호 이동욱 인터뷰 중''
배우를 본격적으로 꿈꾸기 시작한건 고등학교 2학년 때, 숫기 없는 성격을 깨고 싶다는 생각으로 교내 방송반에서 아나운서로 활동을 하면서 부터이다. 직접 원고를 쓴 후 영상 편집도 하고, 8mm 카메라를 들고 길거리 인터뷰를 하면서 사회의 부조리에 관해 흥분하기도 하고, 방송반 선배들이 담력을 키워주겠다며 시킨 지하철에서 노래를 부르기를 수행하는 등 이 시기에 여러가지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활동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봤다'라는건 비약이지만, 최소한 '자신 안에 이런 적극적인 면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마이크 앞에서 자신이 얘기를 했을 때 사람들이 반응하는 게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그러다 문득 영화를 볼 때마다 '내 얼굴이 스크린에 나온다면 어떨까'라며 연기자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갖게 되었으며, 고등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 남들이 입시학원을 다닐때 부모님께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한다.
당시 이동욱의 아버지는 "연기로 네가 평생 먹고 살 자신이 있는지 생각하고 말해라"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고, 이동욱은 생각하는 시간이 길면 자신의 마음이 약해지거나 아버지께 믿음을 못줄 것 같아서 하루만에 "자신 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동욱의 아버지는 이동욱의 결정에 "내가 무엇을 도와줄까"라고 물어보셨고, 그 길로 부모님의 지원으로 'MTM' 연기학원을 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연예계에 데뷔할 기회는 생각보다 일찍 찾아왔다. 연기학원의 담임선생님이 이동욱 몰래 'V-NESS 전속 모델 선발 대회'에 서류심사 원서접수를 했는데 본선이 합격되었고, 면접을 보러갔는데 최종적으로 그 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되며 해당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었다. 이는 연기학원을 다닌지 불과 약 7개월 만에 이룩한 성과였다.
여담으로 이때 대회에 경험 쌓는다 치고 가서 장기자랑을 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앞순서가 한 것을 따라하려고 번호표를 뽑았는데 본인이 첫번째였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학교에서 배운 유도 낙법을 했다고 한다. 심사위원들이 크게 웃었고 대상을 탔다고 한다.
3. 학창 시절
키가 유치원 때부터 늘 남들보다 머리 하나 정도가 더 컸다고 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는 172cm, 중학교 3학년 때는 178cm, 고등학교 2학년 말에는 지금의 키인 184cm가 완성됐다고 한다. 초등학생 때는 담임 선생님보다도 키가 더 컸다고 한다. 항상 남들보다 머리 하나가 더 커서 항상 어머니께서 친구들 괴롭히지 말라고 하셨다고 한다. 키가 큰 것을 이용해 다른 아이들을 괴롭힐까봐 걱정이 되어 항상 다른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고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고 항상 말씀하셨다고 한다.
본인 피셜로는 학창 시절에는 숫기도 없고 내성적인 평범한 학생 중 한 명이었다한다. 동창로는 어린 시절에는 엄친아 스타일로 부탁을 잘 들어주고 성격이 좋아 남자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약한 친구들을 다른 아이들이 괴롭히면 가만히 지켜보다 그만하라고 제압하기도 하였고, 동창생 피셜 성별에 상관없이 강강약약이었다고 한다. 수업이 끝나고 항상 동생의 손을 꼭 잡고 귀가했다고 한다. 가끔 가다 친구들이 동생과 우애가 너무 좋다고 놀리면 그때만큼은 엄청 화를 내고 뒤도 안 돌아보고 집에 갔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쓴 일기를 보면[3] 공부를 싫어했던 사람 같지만 실제로는 상위권 성적이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수능에서 120점 만점에 115점을 받는 등 국어를 제일 잘했다고 한다.그래서 원래 장래희망도 국어 교사였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겨서 항상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도 잘생겨서 전학오자마자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고 동창생 말로는 동네 어른들이 볼 때마다 '어쩜 그리 잘생겼니'라고 칭찬일색을 하였다고 한다.
중학교에 입학과 동시에 인기가 매우 많았다고 한다. 중학교에 입학하니 3학년 선배들이 찾아와 구경을 하였고, X맨 이라는 걸로 본인을 봐줬다고 한다. 중학교에서도 잘생기고 농구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서 남녀불문하고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중학교 시절 가을 수련회에서 단지 반장이라는 이유로 전교생들 앞에서 랩을 하며 어색하게 춤도 추었다고 한다. 그 후 학교에서 점심시간마다 여자애들이 고음불가와 그 롱다리춤을 흉내냈다고 한다. 동창의 말로는 중학생 때 친구가 러브레터를 보내니 비록 연습장을 북 찢어서 준 답장이었지만 답장을 해주었고, 반 포청천에서 장난으로 러브레터를 보냈을 때는 사람 마음 가지고 그렇게 장난하는 거 아니라면서 친구들을 어른스럽게 훈계하기도 했다고 한다.벌써 15년도 더 된 일이지만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녀석을 처음 만났던 그날 말이다. 전학 온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터라 아는 친구들보다는 모르는 친구들이 더 많았던 그때, 새 학기 첫날, 쭈뼛거리며 배정받은 4학년 2반 교실 문을 열었다. 그런데, 이럴 수가. 교실에 왕자님이 있었다! 오똑한 콧날, 하얀 피부, 170cm가 넘던(세상에, 초등학교 4학년 키가 그래도 되는 거야?) 녀석. 첫날이라고 담임선생님은 각자 앞에 나와 짧게 자기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알게 됐다. 녀석의 이름을. 동욱이었다. 이동욱. 그렇게 짝이 되길 빌었건만 연이 없었던지 ‘짝꿍’에 당첨되는 행운은 없었다. 불행 중 다행인지 나와 꽤 가까운 자리에 앉았는데, 내 짝의 뒤, 그러니까 내 대각선에 동욱이가 앉게 됐다. 고개만 돌리면 왕자님이 있었다. 2008년 10월 17일 '내 첫사랑 이동욱을 추억하며, 그리고 미안해' 블로그 글 중[4]
학교를 다닐 때 다른 지역에까지 소문이 났고, 고등학교 때 여러 번 다른 학교 아이들이 찾아와서 구경을 했다고도 한다. 잘생긴 것으로 동네에서 유명해 방송반에서 활동할 때 여학생들이 고등학교 방송반으로 직접 만나러 가기도 했다고 한다.
4. 경력
5. 연기 활동
6. 연기 외 활동
7. 수상 내역
8. 자선 활동
- 2008년 9월 이동욱은 '러브 유어 바디(Love Your Body)' 캠페인에 참여해 재능 기부로 모델이 되어 사진 촬영을 했다. 이 캠페인은 젊은 여성들의 자궁암 발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사전 방지차원의 전암단계 검사를 지원하고 대한암협회 자궁암 예방 기금으로 기부되는 캠페인이다.[6]
- 2008년 12월 이동욱은 수익금 전액이 식량위기에 빠진 동아프리카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유니세프 영양실조 치료우유 보내기'에 사용되는 경매 캠페인에 애장품 기부로 참여했다.[7]
- 2009년 7월 이동욱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아동에게 10억 원 어치의 신발을 기부하는데 동참했다.[8]
- 2011년 9월 이동욱은 ‘맨발의 청춘전’ 캠페인에 참여해 재능 기부로 모델이 되어 사진 촬영을 했다. 전시 및 바자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비영리 자선단체인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신발을 신지 못하는 베트남 산간 지역 어린이들에게 신발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9]
- 2012년 6월 이동욱은 유니세프가 ‘아프리카 아동의 날’을 맞아 개발도상국의 산모와 아기들을 돕기 위해 개최하는 바자회에 애장품 기부로 참여했다.[10]
- 2012년 10월 이동욱은 유방암의 위험성과 검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여성들에게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에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열린 제7회 유방암 캠페인 'LOVE YOUR W'에 참석했다.[11]
- 2012년 11월 이동욱은 '희망TV'의 국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야구 친선경기에 연예인 야구단 '한(恨)'의 선수로 참여했다. 야구로 아이들의 내일을 응원한다는 의도로 기획되었고, 지역아동센터의 구성원을 초대하는 경기이다.[12]
- 2012년 12월 이동욱은 지구 온난화로 멸종 위기에 있는 북극곰을 살리기 위한 '북극곰 살리기(STPB, Save The Polar Bears) 프로젝트'에 참여해 재능 기부로 모델이 되어 사진 촬영을 했다. 수익금의 일부가 환경단체에 기부된다.[13]
- 2013년 10월 이동욱은 야구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함께 공동체 인식을 공유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 및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페리노배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연예인 야구단 '한(恨)'의 선수로 참여했다.[14]
- 2013년 10월 이동욱은 유방암의 위험성과 검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여성들에게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에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열린 제8회 유방암 캠페인 'LOVE YOUR W'에 참석했다.[15]
- 2013년 11월 이동욱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하는 '해외여행 오디오 가이드'에 목소리 재능 기부로 음성 녹음에 참여했다.[16]
- 2014년 2월 이동욱은 미혼모 사회복지시설인 '애란원'에 기부 물품을 보냈다.[17]
- 2014년 12월 이동욱은 입양대상 아동과 미혼모를 위한 사랑의 사진전인 '천사들의 편지 12th Heart Beat'에 재능 기부로 모델이 되어 사진 촬영으로 참여했다. 사진가 조세현과 대한사회복지회가 진행하는 이 사진전은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하였다.[18]
- 2015년 2월 이동욱은 중증건선질환을 중심으로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애환과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라디오 캠페인에 목소리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주최로 진행되고 자가면역질환이라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는 질병임에도 전염 피부병으로 오해받는 중증건선 환자들의 사연과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어려운 상황 등이 소개되는 캠페인이다.[19]
- 2017년 1월 이동욱은 모금액 전액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되어 국내외 소외아동돕기에 쓰이는 '기브러브' 캠페인에 애장품 기부로 참여했다.[20]
- 2017년 2월 이동욱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위액션'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유니세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후원자의 도움이 만들어 낸 보호시설, 구호 물품, 의료 지원, 학교가 어린이들을 지키게 되는 캠페인이다.[21]
- 2018년 1월 이동욱은 모금액 전액이 유니세프에 전달되어 기아 어린이 돕기에 사용되는 '기브러브'캠페인에 애장품 기부로 참여했다.[23]
- 2018년 1월 이동욱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관심을 촉구 하고자 패럴림픽 경기의 티켓 1천장을 직접 구입하고,[24] 3월 패럴림픽 기간에 진행되는 '무료 팬미팅' 참석 관객들에게 본인이 구입한 티켓 1천장을 지급한 후,[237] 경기까지 함께 관람하며 국가적인 행사의 홍보에 동참했다[25] 또한 이동욱은 패럴림픽 성화 주자로 나서기도 하였고,평창 패럴림픽의 평화 레거시 창출을 위한 '평화의 벽, 통합의 문'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69&aid=0000285270] [26]
9. 논란 및 사건사고
9.1. 비트코인 거래소 광고 모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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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5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업계 최초로 연예인인 이동욱을 모델로 발탁했다는 발표를 했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가 아직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상태에서 이동욱과 같은 스타가 암호화폐 거래소 광고모델이 된 것은 앞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해석된다는 보도가 나왔다.이동욱, 가상화폐거래소 광고 모델로 발탁…‘CF모델료는 비트코인으로?’
이동욱은 정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 규제를 검토하는 시점에 '코인원' 모델로 나서 논란이 일었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이동욱이 광고하니까 '비트코인 괜찮나?' 생각하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 매체는 보도했다. 성인들뿐 아니라 중·고등학생까지 비트코인 거래를 해 마약 거래 및 다단계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정부가 가상화폐 실명제 추진 및 시세조작 등 불법행위 규제에 나선 만큼, 모델 수락에 신중 했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기사 일부는 "신뢰감이 샘솟는 기분"이라며 광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도 있다. 그러나 "대부업체와 다른 점은 채권추심을 하는 곳이 거래소가 아니라 돈 빌린 곳이라는 것 뿐",기사 "투기 독려 모델로 나서다니", "수억 원대 광고료 받아 수만 명에게 영향 주면서 아무 책임도 지지 않다니", 이동욱이 과거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할을 맡았던 것을 언급하며 "이상 저승사자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저승으로 가게 되죠.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코인원이 저승사자 잘 뽑았네" 등의 농담,기사 "광고가 꼭 안정성을 보장하는 건 아님", "광고가 무색하게 다른 거래소 파산함" 등의 부정적 반응이 지배적이다.기사 이동욱이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켰다'는 색다른 관점에서의 평가가 있는 반면, 이동욱이 '또 다른 형태의 대부업 광고 모델로 나섰다'는 혹평이 나오기도 했다.기사
코인원 이용자들 역시 이동욱의 광고를 두고 불만을 드러냈다. 코인원은 업계 최초로 연예인인 이동욱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운영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 이용자는 “연예인 모델을 기용하고, 비트코인 2,000원을 주며 회원 늘리기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히 대응하고 고객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쪽으로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동욱’ 모델 기용한 코인원, 고객센터 운영은 뒷전?
2017년 12월 21일 무분별하게 난립한 가상통화(암호화폐) 광고를 규제하기 위한 정부입법이 추진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고교생까지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드는 등 사회적 해악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정부 관계자는 21일 "가상통화 광고를 규제하는 법률조항을 준비 중"이라며 "대부업계에는 이미 관련 법에 따라 광고 규제가 이뤄지고 있어 유사한 방식의 규제안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규제안이 포함된다면 기존에 금융위원회가 지난 9월부터 준비하고 있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광고가 사행성 행위를 조장하는 것으로 보고 규제가 가해지는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가상통화 광고 규제에는 이동욱이 광고하는 코인원 광고도 해당된다. 국내의 가상통화 거래소들은 거래 수수료로 벌어들인 막대한 자금을 활용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고, 코인원은 배우 이동욱을 모델로 발탁하고 버스, 지하철, 쇼핑몰 등에서 오프라인 광고를 먼저 선보인 뒤 유튜브 영상 광고도 하고 있다. 청소년도 꾀는 비트코인 광고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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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1106회 新 쩐의 전쟁 - 비트코인'에서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열풍에 대해 다뤘다. 이 방송에서 배우 이동욱이 등장한 코인원 광고도 방송에 나왔다. 대부분의 가상화폐 거래소는 이 광고처럼 자신들이 금융기관인 것처럼 홍보하고 있고 큰 돈이 오가지만 금융기관은 아니며 문제가 생겨도 고객의 돈을 지켜줄 수 없다고 언급 되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 가상화폐 거래소의 위험과 블록체인(종합) 실제로 '코인원'을 비롯한 암호화폐 거래소는 '통신판매업'으로 분류되어 있다. [서울경제TV] ‘도박 개장’ 혐의 코인원 “마진거래 도박 아냐”
2018년 3월 13일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오는 6월부터 가상통화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구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검색과 동영상 광고에서 가상통화와 투기적 금융상품 광고를 전면 금지할 것"이라며 "자회사 유튜브도 이 같은 조치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 최대 SNS 페이스북도 지난 1월 30일부터 가상통화 투자 혹은 가상통화공개(ICO)와 관련된 광고를 전면 중단했고 인스타그램 등 자회사 서비스에도 모두 적용됐다. 중국에서도 지난해 ICO 금지,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운영 중단 등의 규제 강화 조처가 내려지면서 웨이보, 바이두 등 주요 인터넷 서비스에서 관련 광고가 자취를 감췄다. 구글·유튜브, 6월부터 가상통화 광고 전면금지 구글이 시행하는 금지 조항은 상당히 폭넓은 단속으로 볼 수 있다. 구글의 디스플레이 광고는 검색 결과뿐 아니라 인터넷 전면적으로 보이고 있고,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는 다른 웹사이트를 비롯해 모바일 웹, 지메일, 구글 플레이, 유튜브 등 구글 소유의 플랫폼에서도 공유되고 광고를 게재한다. 따라서 오는 6월 구글의 관련 정책이 시행되면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는 물론 이동욱이 등장하는 '코인원' 등의 거래소까지 가상화폐와 관련된 모든 제품이나 솔루션, 서비스 광고가 사라지게 된다. 구글, 암호화 화폐 광고 전면 금지
그러므로 이동욱이 나오는 코인원 광고는 2018년 6월부터는 인터넷 상에서 아예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영상 광고는 유튜브 동영상 광고로 나오고 있고, 배너 광고는 구글 검색 기반 광고를 통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9.2. 열애설
- 2003년 10월 20일, 동갑내기의 배우 오수민[27] 과 열애설이 터졌다. 이동욱・오수민 "가볍지 않은 4년 사랑"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00년 KBS 2TV 드라마 학교 3 에 함께 출연하며 서로 호감을 느꼈고 벌써 4년째 사귀고 있다고 한다. 2003년 11월 13일, 4년 간의 열애 사실이 밝혀지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이 커플이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열애기사 때문에 결별? 오수민은 기자와 만나 "최근에 헤어지기로 뜻을 모았다. 오래 만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 대해 멀어진 것이다. 특히 동욱이가 바빠지면서 만남이 줄어든 것이 한몫했다. 아픔도 크지만 서로를 위한 길이라 판단했다"며 결별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자신들의 열애가 보도된 것도 결별에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했다. "사실 우리 만남에 대해 기사가 나온 것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그 기사가 나오기 전 이미 만남의 횟수가 줄면서 말 다툼을 하고, 냉각기에 접어들고 있었는데 보도로 인해 더욱 서먹서먹해졌다"며 "동욱이가 앞으로 나보다 더 멋진 여자를 만나 행복하길 빈다"고 담담히 말했다.
- 2018년 3월 9일, 13살 연하의 miss A 출신 가수 겸 배우 수지와의 연애를 인정했다. [단독] 수지♥이동욱 측 "사진찍혀 열애 인정? 차라리 공식 연애" 수지의 소속사는 “이동욱과 막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고 이동욱의 소속사도 “최근 수지와 막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들의 연애는 두 사람의 나이차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38살 이동욱과 25살 수지의 나이차이는 13살. 특히 작곡가 주영훈과 동갑으로 알려진 수지의 엄마와 이동욱의 나이차가 12살이라 더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엑's 이슈] "13살차·또 공개연애"…이동욱♥수지 둘러싼 응원 vs 우려 한편 이동욱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기작 '도깨비'를 앞두고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힌 적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수지와의 연애 인정 시점이 차기작 '라이프'를 앞둔 상황이라 약 1년 반 사이의 심경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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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한 지 1년이 넘었다. 연애를 하면 여자친구한테 되게 잘하고 맞춰주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은 연애하는 게 귀찮다. 차기작이 결정됐으니 운동하면서 캐릭터 분석도 해야 하고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다. 그런데 연애하려면 시간을 내서 여자친구가 하자는 것도 해야 한다. 오늘부터 연애하자고 해서 바로 친해지는 게 아니니 이것저것 서로 알아가는 과정도 있어야 하고, 싸우기도 해야 한다. 그걸 언제 다 하나 싶다. 일단은 드라마 끝날 때까지 다 제쳐놓고 있다. 지금은 혼자 있는 게 편하다. 6~7시간씩 플레이 스테이션을 해도 뭐라 할 사람도 없고, 밤새도록 스포츠 게임을 봐도 괜찮은 지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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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욱의 좋거나 나쁘거나 : INTERVIEW 2016년 7월호 싱글즈
- 2018년 7월 2일 이동욱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열애 4개월여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은 스케줄 소화, 차기작 준비 등 각자 바쁜 날들을 보내다 최근 여느 연인들처럼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별 후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선후배로 남았다"라고 전했다.#
10. 여담
- 데뷔 이후 약 3년간 소속사나 스타일리스트 같은 매니지먼트도 없이 활동하였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엑스트라로 나오던 시절에는 교통과 의상 등 모든 것을 혼자 준비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때는 본인이 스스로 옷가게에서 협찬을 받아야 했는데,손님이 가득한 매장에서 혼자 옷가게에서 옷을 입어보고 협찬 받는 일이 매우 민망했었다고 강심장에서 말하였다.[28]
- 고등학교 2학년 때 단역을 하던 시절 촬영장에 먼저 나와 있었는데 유명배우가 촬영지에 도착해서 인사를 했는데 그 배우가 '얘 뭐야?' 이러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무시했다고 한다. 그 이후 대배우가 되면 단역 배우들이 인사를 하면 꼭 잘 받아주고 단역 배우 분들에게 더 잘 대해주기 다짐하게 되었다고 한다.[29]
- 프로듀스 진행 당시 여러 명언을 남겼다. 이 외에도 많은 명언을 남기며 일명 연습생들의 담임선생님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원래 눈물이 없습니까? 아니면 방송이어서 참고 있는 겁니까? 눈물을 참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우는 것도 좋아요. 힘들면 울어도 되고 기대도 되고 함께 나눠도 됩니다. 혼자 다 안고 가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요. 그리고 울어도 되는 나이입니다”
-"든든하게 받쳐주는 형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저를 최대한 많이 이용하시고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00명 모두 다 잘해서 모두 다 박수 받고 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대본에 냉정한 평가 부탁드린다고 써있었는데 따뜻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사실 오늘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뷔를 향한 꿈의 레이스에서 절대 피할 수 없는 순간이겠죠."
-"자꾸 마지막을 얘기하는데 마지막은 그렇게 쉽게 오지않습니다."
-"주인공을 어떻게 운으로 합니까"
- 프로듀스 X 101에서 심사를 보는 것을 보면 음악적 식견도 뛰어나다. 전 시즌들 역대 등급 평가를 다 복습하고 촬영했다고 한다. 과거 힐링캠프에서도 붐이 이동욱은 음악에 관한 지식이 뛰어나지만 노래를 못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드라마를 촬영할 때도 연습생들의 연습실에 들러서 응원해주고 등급 평가 때마다 간식을 사주어서 연습생들이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감사를 표했다. 아직도 연습생들과 연락하며 지낸다고 한다.
- 조승우가 이동욱의 큰 키를 부러워하자 이런 말을 했다. '연기를 거인 같이 하면서 무슨 소리냐'. 또한 프로듀스 진행 당시 김우석에게 무대에서 커보이는 사람이라고 말해줬다고 한다.
- 공유(배우) 피셜 속눈썹이 매우 길고 가지런하여 빗자루 같아 매우 예쁘다고 한다. 실제로도 자세히 보면 속눈썹이 매우 길고 예쁘다.
- 브이라이브에서 한 팬이 '오빠 나 3살이야'라고 하자 댓글에다 '챗팅 잘하네. 천재네' 라고 한 적이있다.
- 2011년 8월 15일 광복절에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대한민국 만세! 자꾸 독도 가지고 열받게…쓰읍!! 오늘은 광복절”이라고 글을 썼다. 당시 일본의 거듭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일침을 가한것이다.
- 닭을 무서우한다. 룸메이트 방영분에 닭을 잡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닭들이 무서워서 도망 다녔다. [32]
- 과거 달콤한 인생 방영 당시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모니터링 하다가 수위가 높은 베드신이 나오자 아버지가 약속을 잡아 나가셨다고 한다.
- 힐링캠프 출연 당시 여동생이 말하길 전에 본인이 울면서 들어와서 2만원을 달라고 했는데 돈을 들고 나갔다 왔더니 본인의 얼굴을 부여잡고 왜 이렇게 얼굴이 빨갛냐고, 누구한테 맞고 왔냐고, 그 돈 누구 갖다 줬냐고, 다 죽여 버릴 거라고 말했다고 한다. 동생은 술을 좀 먹어서 얼굴이 빨갰던 거였고 택시비 2만원이 필요했던 것 뿐이라며 말했다. 이동욱은 동생이 너무 걱정되어서 다그쳤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 피셜 가족들과 동생 심지어 아버지까지 늦게 돌아오면 잔소리를 했다고 한다.
- 학창 시절 항상 개근상을 받았다고 한다.
- 과거 강심장에서 밝히길, 한예종 입학 시험 1차에서 붙고 2차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2차에서 팬터마임을 해야 했는데 돛단배가 나와서 본인의 몸을 파도에 맡긴다고 상상하고 이 동영상과 같은 동작을 하다가 떨어졌다가 한다. [33]
- 맵찔이다.(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 매운 것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 진심이 닿다에서 이별하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진짜로 울었다.[34] 그 장면은 우는 씬은 아니었지만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구미호뎐에서도 이랑(김범 분)이 죽은 후 그가 남긴 동영상을 보는 장면을 촬영할 때 눈물을 흘리는 씬이 아니었지만 실제로 울었다고 한다. 그래서 회당 장면을 보면 화면이 줌아웃 하다가 다시 줌인 한다고 브이라이브에서 말하였다.
- 과거 룸메이트 멤버들과 대화 중에서 항상 드라마 시작 전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를 손가락질 하는 꿈을 꾼다고 한다. 그게 얼마나 섬뜩하고 무섭냐면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다 깜짝 놀라서 꿈에서 깬다고 털어놨다.
- 전에 파리에 화보를 찍으러 갔는데 입국이 안 되고 계속 거절 당했다고 한다.결국에는 출입국 관리소에 연행되어 끌려 가서 세시간 정도 붙잡혀 있었는데 알고보니 전산 오류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 얼굴이 나와서 여권 위조범이 될 뻔했다고 한다.
- 제일 자신있는 신체 부위를 발목으로 뽑았다.
- 조세호와 소문난 절친으로 무한도전에 조세호가 멤버로 들어오는 '인사청문회' 편을 진행했을 때 조세호에 대한 이야기를 멤버들에게 해 주는 친구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양세형과도 친하다. 이 날 무한도전에선 양세형이 조세호를 찾으려 자연스레 이동욱에게 전화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양세형이 "욱동이 형"이라고 애칭을 부르자 "양세"라고 맞받아치며 전화를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세호랑 같이 있었다. 조세호가 밝히길 이동욱은 남창희, 이진호, 양세형, 양세찬, 이용찬 등 코미디빅리그를 했던 멤버들 모임이 있는데 이동욱도 이 모임의 멤버라고 한다. 2018년엔 심지어 크리스마스에까지 저 멤버들과 같이 놀았다고 한다. 양세찬 왈 "그 형은 할 일이 너무 없나 봐요, 진짜"라고.
- 조세호 피셜 함께 술자리를 가질 때 본인 주량 이상으로 절대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 잠이 안 오면 먹방을 본다고 한다. 남이 먹는 것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면 잠이 잘 온다고 한다.
- 하루에 물 3L를 마신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 전에 립밤을 듬뿍 바르고 잔다고 한다.
-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믿음과 신뢰를 주는 배우라고 답하였다'.
>그런 칭찬은 많이 못 들어봐서…. <라이프>나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동욱이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사람들이 별 기대 없이 봤다가 생각보다 괜찮다고 받아들이게 된 것처럼.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믿음과 신뢰를 주는 배우’가 제 대답이에요.
- 또한 이 인터뷰에서 20년 이상을 유지해 온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하지 말라는 것을 안 하면 돼요. 특히 배우는 영향력을 가진 직업이기 때문에 정신 차리고 살아야죠. 애초에 문제가 될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해요. 그러다 보니 매번 만나는 사람들만 만나게 되지만.
>얼마 전 팬 미팅에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사람이 저를 좋아해줄 수 없잖아요. 그런데 왜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미움을 받아야 하는지”라며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고 들었어요. 의외였어요. 미움을 받긴 하나요?
>큰 미움을 받거나 부침을 겪진 않았어요. 하지만 20년간 대중에게 노출되어 왔잖아요. 당연히 내가 모르는 사람들에게 판단되거나 싫은 소리를 듣기도 했어요. 그 과정을 덤덤하게 지났던 것 같지만 돌아보면 마냥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 정도면 잘 버텼다고 생각해요. 그런 마음으로 한 얘기예요.— MEN OF THE YEAR 2019 – 이동욱
- 타인은 지옥이다 서문조 역할을 하기 위해 5kg 정도를 감량했다고 브이라이브에서 밝혔다. 확실히 도깨비 시절 사진과 비교해보면 얼굴선이 날렵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일부러 메이크업을 거의 안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 어린 시절, 동생과 숨바꼭질을 하며 뛰놀다가 모서리에 코를 세게 부딪혀 그 이후로 코뼈 가운데가 불룩 튀어나와있다고 힐링캠프에서 밝혔다.코뼈가 휘었지만 성형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도 코 가운데가 여전히 튀어나와 있는 메부리코이다.[35]
- 살림에 관한 질문에 본인 피셜 집안일을 매우 잘한다고 하였다.
>아니, 나 다 잘한다. 빨래, 청소, 설거지, 요리….
- 본인만의 빨래철학이 있다.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면 옷감에 쉽게 상해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대신에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가용한다고 한다) 이마저도 기준에 따라 적정량을 사용한다고 한다. 실제로도 가사일을 잘한다고 하고 또 좋아한다고 하고, 깨끗하게 청소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닮은 꼴로는 올라프, 코미디언 장도연, 조니 뎁 등이 언급된다. 하지만 본인은 브이라이브에서 올라프를 닮았다는 것을 부인한다. 그 이유는 올라프의 코가 당근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벌써 4년간 팬들이 올라프를 닮았다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이 이유를 들어 부인한다.
- 배우 이덕화가 말하길 호텔킹 촬영 당시 32부작이어서 몇개월을 잠을 못 자면서 찍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계속 다른 배우들이 먼저 촬영을 끝내고 쉴 수 있게 배려해줬다고 룸메이트에서 말했다.
- 과거 허영지에게 청혼을 받았다[* 해피투게더3 Happy together - 허영지, "이동욱이 연기 도와줬다". 20170302[https://www.youtube.com/watch?v=BuBAKY8X05E][* 해투3' 저승이 앓이 허영지 "이동욱에 결혼하자 고백 중[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703020100008420000343&servicedate=20170301]. 2017년 초 해피투게더 여배우들 특집에 나온 허영지가 밝히길, 도깨비 이후 이동욱이 멋져보여서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허영지가 결혼하자고 하자 25살이 되면 얘기하자고 했단다. 다행히도(?) 몇개월 후 비디오스타에서 허영지의 이상형이 양세종으로 바껴서 이동욱을 놔드린다고 말해 혼인은 면하게 되었다 [* 허영지, "이동욱 향한 구혼? 지금은 양세종 좋아"[https://www.news1.kr/articles/?3221781 ].
- 과거 방송에서 짝사랑을 밝혔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고등학교 3학년 누나를 좋아했는데 그것이 첫사랑이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겨울방학 때 1살 연상의 누나와 첫키스를 하였는데 5.5:4.5로 상대방이 더 적극적으로 했다고 한다.[36] 그리고 첫 연애를 고등학교 2학년 때 했다고 한다.
- 최장 연애 기간은 4년이라고 한다. 같은 시간을 공유했다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한다.
- 한때 아이스하키를 즐겨한 적이 있다. 시합에도 나설 만큼 수준급의 실력이라고. 아이스하키 동호회에서 활동한 적도 있고, 장비까지 직접 구입해서 다 갖추고 있다고 한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는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경기 티켓 1,000장을 개인적으로 구입한 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패럴림픽이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 사실 올림픽 말고 패럴림픽 티켓을 제가 구입했는데, 상대적으로 조금 패럴림픽은 언제나 주목도가 떨어져서 좀 아쉽더라구요. 제가 패럴림픽을 보고 굉장히 감동을 받고 '정말 뭐든지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받은 장면이 있는데. 이건 하계 스포츠 얘기인데요. 패럴림픽 탁구 대회였는데, 양쪽 팔이 없으신 분이 입에 탁구채를 물고 경기를 하시더라구요. 그걸 보고 제가 너무 큰 감동을 받아서, 이번에 한국에서 하는 올림픽인 만큼 '패럴림픽도 조금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해서 팬들과 함께 보기 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 2018년 1월 1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및 강원관광 홍보대사 위촉식 중 #
- 2018년 3월 13일에 이동욱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강릉 아트센터에서 국내외 팬 1000여 명이 참석한 'GO 평창 2018 with 이동욱' 무료 팬미팅을 열었고, 이번 팬미팅은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 행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날 이동욱은 참석한 팬들에게 약 4만원 가량 하는 화보집 'For My Dear'와 한정수량으로 특별 제작한 홍보대사 명함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팬미팅 후 이동욱은 사전에 자비로 구입한 아이스하키 경기 1,000석을 무료로 나눔하여 팬들을 경기장에 초대했다. 그는 팬들과 함께 '패럴림픽 체코 vs 일본 아이스 하키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성화 봉송의 두 번째 주자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다빈과 짝을 이루어 봉송을 진행하였다.
- 동계 올림픽 종목 중에 가장 즐겨보고 관심있는 종목은 바이애슬론이라고 한다.
> 바이애슬론이 되게 멋있더라구요. 나중에 기회되시면 꼭 한 번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인내심의 끝인 경기가 아닌가. 선수들 마라톤처럼 달리거든요. 스키를 신고. 근데 너무 힘드니까, 자기가 자기 몸을 주체를 못해서 침을 막 다 흘리면서 마지막 결승점에 들어올 때 그게 너무 멋있더라구요. 제가 올림픽이랑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물론 좋아하는 팀, 응원하는 팀, 우리나라 응원하기 위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가끔 그런 걸 느끼거든요. '나는 저렇게까지 한계에 도전해본 적이 있나', '나의 모든 에너지가 한 방울도 안 남을 때까지 쏟아본 적이 있나' 이런 걸 보면서 느낄 때가 많아서 그래서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 2018년 1월 12일 이동욱의 온디에어 중 #
- 애착 바지(?)가 있다. 힘들 때 그 바지를 입으면 격려와 용기를 받는다고. (...) 이 바지는 이동욱의 여동생이 고등학생 때 돈을 모아서 처음으로 이동욱에게 준 선물이라고 한다. 2014년 '룸메이트'에서 공개되었는데 고무줄과 밑단을 계속 수선해서 입어서 범상치 않은 낡은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방송 당시 13년 된 골동품 바지라고 소개가 되었다.
- 여동생을 굉장히 아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부터 항상 붙어 다니기도 했고, 집이 이사 갔을 때도 촬영 때문에 힘든 와중에 여동생 방 예쁘게 꾸며준다고 공들인 일화는 팬들 사이에선 훈훈한 이야기로 회자되고 있기도. 여동생 결혼식 때는 소속사 대표한테 먹먹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로 룸메이트에서 뒤늦게 공개된 그 당시 여동생 결혼식 때 사진을 보면 정말 먹먹한 표정으로 여동생을 바라보고 있다. 여동생의 용돈, 학비부터 결혼 비용까지 책임진 듬직한 오빠이기도 하다.
- 2017년 3월 서울 팬미팅에서 탕수육은 찍먹을 선호한다고 밝혔는데, 9월 하이컷 인터뷰에선 "요새 과도기다. 점점 부먹이 좋더라고."라고 고해성사를 했다. 그러다가 12월 화보집 사인회에서 팬의 질문에 부먹이라고 답하였다.
- 일명 민초파이다. 그냥 있으면 먹는다고 한다. [37]
- 붕어빵은 바삭한 꼬리부터 먹고, 팥 들어간 몸통을 공략한다고 한다.
- 소주 30잔 정도 마시면 필름이 끊긴다고 한다.
- 화보집 'For My Dear'의 출간 기념으로 사인회를 개최했는데, 무려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200명에게 사인을 해주었다. 거기다 사인회에 참석한 200명 모두에게 선물을 주기도 했는데, 선물 아이템부터 포장백까지 직접 골랐다고 한다. # 심지어 양초는 200개를 직접 만들었다고. 팬미팅에 참석한 팬들에게 선물[38] 을 주는 마음이 좋았었고, 그래서 이번 화보집 사인회에서 깜짝 선물을 하면 팬들이 그 때처럼 좋아하지 않을까 해서 계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직접 만든 양초와 같이 동봉된 고래 모양의 무드등을 선물한 이유에 대해서는 "초도 불이고, 이 무드등도 불인데 여러분들의 어두운 밤을 제가 환하게, 은은하게 밝혀드리고, 무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선택했습니다"라고 언급하였다. 이동욱의 V LIVE 채널에 양초를 만들고 그 밖의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으니 관심이 있다면 이 링크로.
- 이동욱이 사인회에서 팬들을 위해 만든 양초에는 산타, 트리, 양말 장식이 랜덤으로 하나씩 들어가 있는데, 자신 나름의 기준을 정해서 넣었다고 한다. V LIVE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설명을 길게 해줬는데, 영상 편집 시간 관계상 빨리감기로 패스를 해버렸다. 이를 느리게 재생으로 들어본 결과, 심지가 정중앙에 있지 않고 치우쳐 있으면 면적이 넓은 산타 장식을 넣고, 심지가 정중앙이면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은 트리 장식을 넣었다고 한다. 양초 만들기 전에 이 정도 만들면 얼마나 걸리냐고 이동욱이 물어보니 3시간 정도 걸릴 거라고 관계자가 대답했다고 한다.
- 화보집 사인회에서 한 팬이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테니까'를 적어달라고 부탁하자,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되는 게 아니라 이미 예쁜 꽃이야"라고 적어준 훈훈한 후기가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힘들 때마다 보고 힘낼 수 있는 말을 써달라고 부탁하자 "사는 게 쉽지 않죠? 저도 그래요 같이 이겨내요" 라고 적어주는 등 이 날 사인회의 후기를 보면 이동욱이 적어준 멘트들이 정말 다양하다.
- 팬 사랑으로 유명한 연예인 중 한 명이지만, 과하게 선을 넘거나 무례한 팬에게는 단호하게 대처한다. 해외 팬미팅 중 추첨을 통해 팬들 중 한 명이 무대 위로 올라와 이동욱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코너가 있는데, 무대 위에 올라온 한 해외 팬이 이동욱에게 "저 기억하세요?"라고 물었다. 이동욱이 기억을 못하자 격앙되고 화난 어투로 "저번에 또 만나자고 하지 않았냐"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동욱은 "무대에도 한 번 올라왔었고 자주 봤으니까 내려갈래요?"라고 강한 어투로 받아쳤다. 팬은 당황해 이내 웃음 지었고, 이어 이동욱은 "기억 못해서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이에 해외 팬이 "오빠 미안해요"라고 서툰 한국어로 사과했고 "아니에요, 제가 기억을 못해서 미안하지만, 무대에서는 그렇게 화를 안 내면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다른 팬들이 보고 있잖아요"라고 부드럽게 타일렀고, 객석의 팬들은 이동욱의 발언에 환호했다고 한다. #
- V LIVE에서 '팬들을 많이 생각해주고, 잘해주게 된 계기가 있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
- 이동욱은 직접 작사를 한 노래가 있다. 2011년 서울 팬미팅에서 공개된 이 노래의 제목은 '내 곁에 너에게'.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담긴 노래 선물을 하고자 작사에 도전을 했다고 한다. 작곡은 친구이자 가수인 수호가 맡았다. 이 노래는 아쉽게도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지는 않았다. 이 외에도 공개되지 않은 미발매 음원들이 꽤 있는데, 대표적으로 2015년에 방영된 드라마 풍선껌의 OST '널 향한 나의 시간' 이동욱 버전. 녹음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으나, 정식 음원으로 나오지 않았다. 2017년 서울 팬미팅에서는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를 듣는 팬의 입장을 고려해 직접 개사해서 불렀는데, 개사한 노래 가사를 들고 녹음하는 모습 등이 팬미팅 전광판 영상으로 공개되어 혹시나 추후 음원이 나올까 기대했으나, 음원화되지 않았다.
- 몇 년 전 잡지 화보 촬영 때문에 두바이를 방문했는데, 두바이에 관한 역사 및 각종 정보를 줄줄이 꿰고 있는 인터뷰를 했다. 아래 첨부한 이동욱의 인터뷰를 보고 오해할까봐 덧붙이는데, 여행 잡지 아니고 패션 잡지 촬영이다. 최근 에스콰이어 인터뷰에서 피쳐 에디터가 이 두바이 인터뷰를 예시로 들면서, 평소에도 공부 많이 하시는 것 같다면서 이동욱의 교양에 대해 칭찬하기도 했다.
- 2014년에 단막극을 포함해서 무려 주연작 3편을 소화하는 바쁜 한 해를 보냈고, 텀이 없는 다작으로 항간에 빚이 있냐는 악성 소문까지 돌아서 배우 본인이 제작발표회에서 어이없다는 듯 해명하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왔다.단막극 '강구 이야기'는 3D 촬영 작업 환경이 궁금해서 참여하게 되었고, '호텔킹'은 제안 왔던 드라마 중 하나를 한 것 뿐이라고. 단막극 한편, 장편극 한편이라 여기까지는 무난한 스케줄인데, 연이어서 들어간 '아이언맨'의 경우, 소속사 대표가 '못할 거 알지만 한 번 보라'면서 욕심나는 캐릭터의 시놉시스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이동욱에게 권유했다고 한다. 이동욱은 이미 장편극을 소화한 뒤라 체력적으로 바닥을 친 상황에서 할 수 있을까 싶어 2일 정도 고민을 했으나, '몸에서 칼이 돋는 인물을 언제 또 연기해 보겠는가' 싶어서 강행군인 걸 알지만 선택했다고 한다. '저게 뭐야?'가 아니라 '저렇게도 될 수 있겠구나'라고 판타지성 짙은 설정을 설득시키는 것이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에서 수락했다고.
- '여인의 향기' 직후, 그리고 '천명' 때도 탈색과 금발을 하고 싶다고 계속해서 언급을 했다. 배우 인생에서 가장 바빴던 다작의 2014년을 보낸 후, 잠깐 휴식기를 갖는다며 "절 찾지 마세요"라고 종영 소감 말미에 아련하게(...) 말을 하더니, 작품의 공백기가 잠깐 있던 2015년 상반기에 탈색+금발 머리를 본인 소원대로 했다. '풍선껌'을 하반기에 촬영해서 다시 흑발이 되었지만. 얼굴 자체도 워낙 서양인 같은데 금발을 하니 정말 더 외국인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실 아래 비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흑발을 해도 여전히 이국적인 모습이긴 하다.
- 이동욱은 자신의 매니저가 집 거처 문제로 고충을 겪자 자신의 집에서 함께 지내자고 조심스레 제안을 하고, 같이 산 적이 있다. 이런 일화가 밝혀지자 이동욱은 "아무래도 주위를 꼼꼼히 챙기는 매니저와 함께 생활하게 되니 시어머니가 하나 더 늘은 것 같은 느낌이다. 내 옆에서 모든 것을 살펴주는 매니저는 피만 안 나눴을 뿐 형제와 다름없다. 부모님께도 이 점을 설명드렸고, 흔쾌히 수락해주셨다"라고 말했다. # 이 외에도 매니저가 자동차를 구입하는데 돈이 부족하자 설 선물이라며 1,000만원을 선물#하기도 했고, 드라마 천명을 찍을 당시에는 스텝들의 발 사이즈를 일일이 체크하고 사비 2,000만원을 들여 운동화를 구입해서 준비#하는 등 주변 스텝들을 잘 챙기는 걸로 정평이 나 있다고.
- 섬마을 선생님 시절 같이 연기했던 배우 박은혜가 이동욱과의 카톡을 공개하며 밝힌 미담이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39] "변함이 없고 늘 한결같이 쿨하고 착하다 일생 뭘 재는 법도 없다", "정말 쿨하게 본인이 부탁할때도 상대가 거절하기 쉽게 말을 하고 도움줄때도 상대가 미안해 하지 않게 쿨하게 말하는 동욱이만의 대화법은 정말 배우고 싶다", "누군가 나에게 상대역중에 누가 제일 사람이 좋냐 물으면 늘 첫번째로 이름이 튀어나오는 배우"라고 언급하였는데,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동료 배우로서 할수있는 최고의 칭찬을 한 듯.
- 어린 시절 쓴 일기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어 짤로 돌아다닌다.[40]
- 어릴 때는 피아노를 잘 쳤다고 한다. 유치원 때는 학예회에서 독주회도 했다고 한다. 그때는 어머니가 억지로 시켜서 피아노를 싫어했다고 한다. 피아노 학원에 갔을 때 선생님이 10번씩 연습하라고 하면 선생님이 방을 나가신 후 연습하는 척하면서 피아노를 치기 싫어서 피아노 밑에 웅크리고 앉아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대략 10번 정도 쳤다고 생각되면 선생님한테 연습을 다 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5,6살 때라서 미처 소리가 안 들리는 것을 생각하지 못 했다고 한다. 지금은 피아노 치는 것을 모두 잊어버린 것이 너무 아깝다고 한다.
-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의 말에 따르면 학창시절 내내 엄친아 그 자체였던 걸로 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도 잘하고 잘생겨서 전교에서 유명할 뿐 아니라 지역 내 다른 학교까지 소문이 났었고, 초등학교 때는 학교를 대표하는 어린이 소방대원 소방대장도 했었다고. 거기다 여동생 책가방을 들어주고 매일 집까지 같이 가는 오빠였다고. 중학교 때도 역시 공부도 잘해서 반장도 하고, 스포츠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서 친구들도 잘 따르는, 설명만 들으면 전형적인 순정 만화 속 왕자님이다.
- 2008년에 이동욱의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내 첫사랑 이동욱을 추억하며, 그리고 미안해'라는 글이 인터넷상에서 영화와 같은 이야기라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전문은 아래 발췌한 문장 말미에 추가한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이 동창생은 이동욱이 2008년 '해피투게더'에 출연해서 에피소드로 밝혔던 어린 시절의 일화를 듣고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 2008년에 쓴 '내 첫사랑 이동욱을 추억하며, 그리고 미안해'라는 글이 계기가 되어, 2011년 '출발! 모닝와이드'에서 동창생과 이동욱은 실제로 만나게 되었다. 만나고 난 후에 후기를 글로 또 올렸는데, 첫사랑과 재회하기 전 설레는 마음과 만난 후의 감동이 잘 드러나있어 이 글 역시 2008년 글에 이은 후속 시리즈처럼 화제가 되었다.
- 이동욱은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맡았던 극 중 캐릭터 이름 '강지욱'이 새겨진 강원 FC 유니폼을 선물 받은 적이 있다.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된 '첫사랑 이동욱'을 추억하며 글을 쓴 동창생이 강원 FC 소속 축구 전문 기자인데, 다시 만났을 때 근황을 묻는 과정에서 강원 FC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이동욱에게 근황을 전했다고 한다. 그러자 이동욱이 강원 FC에 관한 최근 소식들을 상세하게 이야기 하면서 응원까지 해주었고, 이 일화를 전해들은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K리그 내에서도 주목도가 적은 구단인데도 불구하고 관심과 격려를 해준 이동욱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이 시기가 드라마 '여인의 향기'가 한참 인기리에 방영 중이던 때라, 이동욱이 맡은 역할 이름으로 유니폼 제작을 한 듯 하다.
- 이동욱은 유난히 붉은 입술 때문에 뭘 발랐냐, 틴트 뭐쓰냐는 오해와 질문을 많이 받는데 본인피셜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자연 입술이다. V LIVE로 진행된 '풍선껌 촬영현장'에서 "동욱 오빠 입술 틴트에요?"라고 물어본 팬의 실시간 댓글에, 입술을 문지른 후 손등을 보여주며 "틴트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쌩입술을 인증하기도 했다. 어렸을때부터 이랬으며, 한의원에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이럴 수 있다고 했다며 뒤이어 말을 덧붙였다.
- 스태프도 그의 입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흰 피부의 비결'을 묻는 팬의 질문에 "태워보고 싶어서 해외에 나가 3박 4일 동안 수영복만 입고 계속 돌아다녔다. 태닝 오일을 입으면서 다녔더니 전신 화상을 입었다. 병원에 갔더니 이렇게 하면 안 되는 몸이라고 했다. 당시 온몸에 물집이 생겨서 고생했다. 그래서 이렇게 태어난 걸 받아들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즉 흰 피부가 타고났다는 이야기.
- 수염의 유무에 따라 이미지가 확 달라지는 배우 중 하나이다. 그리고 본인의 수염 자체도 마치 사극 분장팀에서 공들여 작업한 것처럼 나는 편.
- 소장하고 있는 만화책만 200권이 넘을 정도로 만화 마니아이다.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은 거의 다 좋아하고, 이 작가의 작품 중 H2, 터치, 러프, 카츠를 좋아하는 만화로 언급한 적이 있다. 이 외에도 몬스터, 천일야화, 호텔 아프리카 , 파라다이스 키스, 나나, 내 남자친구 이야기 등을 재밌게 봤던 만화로 꼽기도 했다. 스포츠물에서 순정물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만화라면 다 좋아하는 듯 하다.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좋아했지만, 집안 형편상 자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여유가 생긴 이후부터 보고싶은 만화책을 모두 직접 사서 보게 되면서 수백 권에 이르게 됐다고.
- 만화책을 볼 때 재미로 보는 것도 있지만 연기, 연출 공부를 위해 보기도 한다고. 만화책에 따라 어떤 그림을 어떻게 배치하는지,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하는지 등을 눈여겨 보면 컷과 구성에 대한 것을 알 수 있고, 화면이 이루는 효과들을 유심히 보면서 정독을 하는 편이라고 한다. 보다가 ‘튀는’ 장면이 있으면 다시 앞장으로 돌아가 보고, '나라면 어떻게 만들까' 생각을 하면서 정독을 한다고 한다.
- 꾸준히 연출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으며, 만화책이 콘티의 결정체라서 연출 공부에 도움이 되어서 즐겨본다고 말하였다. 군대 가기 전에 친구인 가수 KCM 콘서트에서 사용될 스토리 영상을 노개런티로 연출했다. KCM의 노래 중 '은영이에게'를 테마로 단편 영화 처럼 연출을 하였다고. 근데 그 영상은 2010년에 이동욱이 군대에 있을때 KCM의 소속사 신인 조조(Zozo)의 신곡 뮤직비디오로 이동욱도 모르게 사용된다(...) 그 뮤비가 바로 조조의 '민들레'다.
- 이동욱은 친구이자 가수인 수호의 뮤직비디오에 3편이나 무보수로 출연하였다. 이동욱이 먼저 "뮤직비디오 배우 구했냐"라고 물어보고 자청해서 출연했다고. 이때마다 수호가 이동욱에게 제공한 것은 족발과 치킨이 전부였다고 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수호, 김태우 그리고 원래 KCM '은영이에게' 스토리 영상으로 연출하고 출연까지 한 조조(Zozo)의 뮤비까지. 이동욱이 참여한 뮤비 반 이상이 지인을 위한 무보수 작업물이다.
- 뮤직비디오에서 열연을 하다가 몇번 사고가 나기도 했다. 제드의 '사랑의 숲에서 길을 잃다'라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다가 맥주병 파편이 얼굴에 튀어 얼굴에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 얼굴에 피가 많이 흘러 주변 스텝들이 놀라자 "시놉 처음 봤을때부터 이 정도 부상은 예상했다"라고 쿨하게 말했다고. 김동률의 뮤직비디오 'Replay'에선 끊임없이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러한 강도 높은 감정 씬과 달리는 씬을 계속 촬영하다가 무려 실신한 적도 있다.
- 의외로(?) 연기 욕심이 굉장히 많다. 도깨비때 저승사자 배역 따고 싶어서 김은숙 작가의 비행기시간을 알아내서 옆자리 예약해서 설득해서 따내고 라이프 드라마가 끝나고 슬럼프가 와 정신적으로 힘들어해서 앞으로 작품 더 많이 하면서 부딪혀봐야지 생각했다고 한다.
- 집에서 강아지를 키운다. 이름은 호구. 이동욱이 2001년 출연했던 드라마 '순정'에서 그의 배역 이름이었던 '장호구'에서 따온 것이다. 가족같은 존재라고 한다. 군대에서 라디오에 출연했을 당시, 제일 보고 싶은 분이 누구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호구'라고 답하기도 했을 정도. 룸메이트에 나올 당시에도 노견이었던 호구는, 현재 무지개 다리를 건넌 듯 하다. 현재는 반려동물을 안 키운다고 한다. 혼자 살아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게 그 동물들에게 미안해서 안 키운다고 한다.
- V LIVE에서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사실 모두 다 사랑하고 있고 하나를 꼽을 수가 없지만, 요즘 들어서 '달콤한 인생'의 준수가 가끔씩 생각 나곤 한다고 말했다. '그 때의 에너지, 그런 열정을 내가 지금 다시 갖고 또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딱 10년 전이기 때문에 '28살의 멋모르던 이동욱과, 38살의 그래도 무언가를 조금은 알아가고 있는 이동욱이 어떻게 달라졌을까'도 궁금하다고.
-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 좋아하는 동물은 강아지, 좋아하는 색은 파랑색이다.
- 좋아하는 향기는 파우더향이라고 한다. 화보집 사인회에서 팬의 질문 '즐겨쓰는 향수는? 없으시면 좋아하는 향기는?'에 대한 답이다.
- 가리는 음식은 딱히 없지만, 가지를 안 좋아한다고. 먹는 느낌도 별로고, 보라색인 것도 별로고,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 강심장#s-2 MC 시절 게스트였던 이용규에게 KIA 타이거즈에 남아달라고 애원하면서 자신이 타이거즈 팬임을 인증했다.# 팀이 우승하고 성적이 수직하향한 2019년에 누가 야구를 보고 있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이 때도 보고 있다고 답하고 몇위 할거같냐는 질문에 2017년이 좋았다(...)고 답하기도 했다. 알게 모르게 KIA 야구를 계속해서 보고있던 사람이라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는 진성 KIA 팬인 이보람과 함께 갸동욱이라며 찬양받고 있다.
- 연예인 야구단 중 가장 오래된 야구단인 '한(恨)' 야구단 소속이고, 야구단 활동을 꽤 활발히 한 듯 하다. 2012년 8월에는 이동욱 덕분에 야구단의 유니폼이 무려 8년만에 바뀌기도 했다고. #
-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태어날 조카를 위해 아이 돌보기를 미리 체험해보기 위해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이동국네 아이들을 돌보았는데, 엄청난 매력을 선보이며 설수아와 대박이의 마음을 훔쳤다(!). 2016년 12월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도 지금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망설임없이 자신의 조카 이름인 '이루훤' 을 외치며 변함없는 조카바보임을 증명했다.
- 어린 시절, 어머니가 운전하는 차를 주로 탔던 이동욱은 그 때의 기억으로 여성 운전자를 욕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한다. 그래서 운전하면서 욕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군 시절에 진행했던 라디오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얘기'에서 밝힌 적이 있다.
- '룸메이트'와 '더 바디쇼 3 : 마이 보디가드'의 인연으로 개그맨 조세호와 굉장히 친하다. 라디오스타에서 밝히길, 조세호에게 방송에서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문자를 보낼정도. 그 후 이동욱 본인은 그 회차분에서 나온 CG 탓에 자신이 게스트로 나온 줄 알았다고 한다.
- 다방면으로 잡지식이 상당한 듯 하다. 조세호와 일본 고베 여행을 같이 갔을 때 TV에서 일본 고교 야구 중계가 나오고 있었다고. 이동욱이 그걸 보고 일본 고교 야구의 역사를 줄줄이 이야기 해서 '이 형은 어떻게 이런 걸 알지?'하고 놀란 적이 있다고. 그리고 룸메이트에서도 가정주부도 맞히기 힘든 단위와 관련된 문제를 모두 맞춰서 주변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힐링캠프에 출연하였을 때 대다수의 지인들이 다방면으로 상식이 뛰어나다고 입증하였다. [41]
- 동생 피셜로는 어린 시절 본인이 젓가락질을 잘 못하자 초등학생이 초등학생에게 콩 나르기를 시키고 눈 앞에서 젓가락으로 놀렸다고 한다. [42]
- 이동욱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인터뷰:
>19년 동안 많은 일을 겪었으니까요. 갈등도 있었고, 실패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만나기도, 떠나보내기도 했죠. 누굴 만나면 ‘이쯤했으면 다 된 것 같아’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잖아요. 같이 들 때도 있고, 한쪽만 들 때도 있고. 그런 과정을 반복하면 나중엔 밉지 않고 ‘고생했다, 너라고 안 미웠겠니’ 하는 마음만 남아요. 그런 마음이 희미해지니 치열했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네요.
>눈물이 많나요? 한국에서 눈물 흘리는 연기를 가장 잘하는 남자 배우 중 하나일 거란 생각이 드는데.
>일 년에 한 번도 안 울어요. 가장 최근에 운 게 삼 년 전?
>어떻게 그렇게 안 울어요?
>부정적인 감정을 숨기는 게 버릇이 돼서 그래요. 기분이 안 좋다고 티내면서 주변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거든요. 그런데, 왜 혼자 있을 때도 안 울지? 감정이 메말랐나 봐요. 하하.
>주변에 폐를 끼치는 걸 싫어하는군요.
>정말로요. 제가 불성실하게 구는 순간, 저랑 맞닿아 있는 사람들이 다 힘들어지잖아요. 예를 들어 제가 컨디션이 안 좋다고 오늘 촬영을 펑크냈어요. 그럼 이 많은 스태프, 관련된 사람들은 다 어쩔 거예요? 약속을 안 지킨다든지, 갈등을 만든다든지, 촬영장을 이탈한다든지, 저는 한 번도 그런 적 없어요. 투덜거릴 때야 있지만요.
>기본적으로 남에 대한 배려가 밴 사람 같아요. 인터뷰 시작할 때 춥지는 않은지 묻고, 더 편한 의자를 양보하고, 테이블로 쓰라며 여분의 의자까지 끌고 오는 걸 봤을 때는 좀 놀랐어요. 그런 건 보통 기자의 몫인데 선수를 뺏긴 기분이었달까.
>에이, 그건 뭐, 불편하실 것 같아서. 촬영할 때 드라마 스태프들, 제 개인 스태프들이 편한 상태인지를 자주 체크하는 편이에요. 전 이런 것들이 배려까지도 아니고 그냥 사회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잖아요. 제 직업이 조금 특이한 것뿐이지, 저도 보통 사회 생활하는 사람들과 똑같아요. 서로 곤란해질 일은 되도록 안 만들려 하고, 역지사지해서 신경 쓰는 거죠.
>역지사지요?
>네. 이건 좀 엄마 덕인 것 같은데, 어릴 적에 저더러 항상 친구들 괴롭히지 말라고 했거든요. 유치원 때부터 다른 애들보다 머리 하나가 더 컸어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전부 키가 큰 아이였죠. 그래서 제가 아이들을 괴롭힐까 걱정되셨는지, 항상 다른 아이들 기분도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죠. 그런 태도가 지금까지 온 것 같아요. — MEN OF THE YEAR 2018 – 이동욱 http://www.gqkorea.co.kr/2018/11/21배우로서의-이동욱-사회인으로서의-이동욱/
- 평소 상식을 매우 중요히 여기고, 상식 쌓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상식적인 삶, 상식적인 생활, 이 직업에 꼭 필요한 부분이에요. 이 직업은 나 자신에만 빠져 있기 쉬워요. 하지만 전 배우일 뿐 아니라 사회인 이동욱으로서도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 MEN OF THE YEAR 2018 – 이동욱 http://www.gqkorea.co.kr/2018/11/21배우로서의-이동욱-사회인으로서의-이동욱/
- 최근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어릴 적 꿈은 국어 선생님이었다고 밝혔다. 이유는 국어를 가장 좋아하고 잘했었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당시 수능 언어 영역에서 120점 만점에 115점을 맞았었다.
- 연예가중계에서 '뱀파이어 빼고는 다 해 봤다'라는 발언을 해서 팬들은 혹시 뱀파이어 이동욱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
- '마이걸'의 대본을 교과서 튜닝하듯 기발하게 튜닝한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모두 이동욱 본인이 직접 한 것.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 2017년 서울 팬미팅에서 트와이스의 TT를 췄다. 이동욱이 '도깨비 소환 스페셜'에서 TT를 잠깐 춘 모습이 방송을 탔는데, 그것을 보고 팬들은 간절히 풀버전을 원했고, 실제로 이뤄진 것. 콘서트 당시 VCR을 보면 이동욱도 이걸 팬들이 원한다는 걸 안다며 춤 선생님과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나온다. 게스트 조세호 덕분에 두 번이나 춘 후 절대 이 영상을 올리지 말라고 했지만 회사는 친절하게 이를 다각도로 찍어서 V앱에 박제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 V앱에서 덕계못 = 연못, 머글하면 머그컵 이라고 말하는 엄청난 머글력을 보여주었다. 처음에는 자신있게 입덕부정기라는 용어를 아는 듯이 말했으나 곧 작가가 적어줬다고 양심고백. 또한 '성덕' 이라는 단어를 보고 '성(선)덕여왕' 을 말하는 건 줄 알았다고도 했다.
- V LIVE에서 팬들의 용어를 여전히 이해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늦덕'에 대해서는 늦게 좋아하는걸 뜻한다고 설명하자, '내가 늙었다는 거야?'라고 반문하였다(...) '롬곡'에 대해서는 눈물이라는 설명을 듣고, '왜 이렇게 쓰는거야? 우는게 창피해서?'라고 말하였고(...), 이동욱을 거꾸로 쓴 '농욷'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왜 이름을 뒤집지? 내 이름을 부르면 창피해요?'라고 언급하며(...) 인터넷 용어를 이해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 제일 좋아하는 장소로 '집' 을 꼽았는데, 과거 브이앱에서도 취미로 '아무것도 안하기' 였던 걸 생각하면, 집돌이 기질이 있는 듯.
-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을 좋아한다고. 집에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을 그냥 스쳐 보내는 것이 아니라 글로 적고, 자기가 느끼는 감정들을 글로 끄적여 보면서 연기와 연출에 대한 생각을 확장 시키는 시간을 자주 보낸다고 한다.
- 태몽이 돼지꿈이었다고 8월달 V LIVE 이동욱의 온디에어 공개방송에서 언급했다. 커다란 돼지가 달려오는 꿈을 어머니께서 꾸셨었다고.
- 라디오에서 군 시절 담배를 배웠지만 한 달에 한 번 피는 꼴로 피워서 지인들이 그럴 바에 끊으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끊은 상태라고 한다.
- 하지영 리포터가 꼽은 실물이 가장 멋진 배우로 이동욱을 언급했다.
- 이동욱의 실물 영접 후기가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무려 저 얼굴이 심각하게 화면빨을 안 받는 얼굴이라고 한다. 실물을 본 몇몇 사람들이 카메라가 안티라고 하며 안타까워 할 정도로 화면빨을 못 받는다고 했다. 2017년에 패션 행사에 참석했을때 찍힌 직캠들이 실물과 그나마 비슷한 느낌이라 실물 체감짤로 회자되고 있다. 실제로 보면 피부가 뱀파이어 마냥 희고 매끈하고, 입술이 굉장히 빨갛다고 한다. 또한 실제로는 얼굴도 굉장히 작고 비율이 좋다고 후기가 많이 올라왔다.
- 김은숙 작가가 봤던 많은 배우들 중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으로 이동욱을 언급했다.
> "실제로 본 최고의 얼굴은 이동욱이에요. 얼굴은 정말 최고에요. (이)동욱이에게 '넌 한민족에 피가 흐르지 않는 거 같아'라고 말할 정도로 한국에서 나올 수 없는 얼굴이에요. 근데 그 친구 정말 재미있어요. 개그감과 센스가 뛰어난데 얼굴에 가려져서 안타까워요." 2017년 6월 2일 일간스포츠 김은숙 인터뷰 중 #
- 이날 지방시 행사에 참여했을 때 지나가던 파리 현지인들이 실물을 보고 놀라서 사진을 찍으러 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날 그 어느 파리지앵보다 존재감이 크고 빛났다는 후기가 많다. 외국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었지만 한국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미모로 크게 화제가 되었다.[43][44] 특히 페이스북 등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다. 기자가 자비 없이 찍은 게티 이미지에 찍혔는데 팬의 직캠보다 매우 잘생기게 나와 사람들이 놀랐다는 후문이다.[45]
- 온디에어에서 이날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이동욱은 "당시 나를 보기 위해 150~200명의 팬 분들이 와계셨다. 패션위크에 계신 분들 대부분이 거의 내 팬들이었다. 내가 행사장에 들어갈 때 큰 환호성이 들렸고 그때부터 기자님들의 반응도 달라졌다. 처음에는 그저 나를 '동양 셀럽'으로만 보더라. 나갈 때는 나를 붙잡고 포즈를 많이 요구했다. 팬들이 없었다면 이런 화제성도 경험도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팬들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탈리아에서 이동욱을 보기 위해 15시간 버스를 타고 온 팬을 꼽았다. 이동욱은 "내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있었다. 확실히 기억난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파리를 접수한 비결'팬'이라고 꼽았다.
- 현장토크쇼 TAXI에 10년간 출연한 약 1000여명의 게스트 중 실물갑 연예인 1위로 이동욱이 선정되었다. 제작진이 만장일치로 꼽았다고. #
- 평소에 팔찌를 한 모습이 자주 포착되는데, 단순히 악세사리로 즐겨하는 것도 있지만, 자신의 현재 태도를 객관적으로 체크하기 위해서 착용하는 이유도 있다. 혹시 자신이 짜증이나 화를 냈다면 팔찌를 다른 쪽으로 바꿔 착용하여, 스스로의 태도를 인지하고 자제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군대에서 라디오를 진행할때 한 청취자가 보낸 사연 중 '불평을 할때마다 팔찌를 다른 손으로 바꿔끼며, 불평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불평제로 팔찌를 선물 받았다'라는 내용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공감을 하였고, 그 후 청취자가 따로 그 팔찌를 이동욱에게 선물하기도 했는데 그걸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습관이 이어져 오고 있다.
- 꽃을 얼굴에 붙이고 찍은 독특한 화보가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참고로 한국 잡지는 아니고, 마리끌레르 대만판 8월호에 실린 화보다.
- 슈퍼맨이 돌아왔다 4주년 특집에 게스트로 잠깐 다시 나왔다. 시안이가 매운 고추 쌈을 싸서 이동욱에게 줬는데 아이가 걱정할까봐 매운데도 웃으면서 먹거나, 수아가 이동욱에게 그려준 하트 그림을 '카메라 앞에 공개 해도 돼요?'라고 먼저 아이의 의사를 물어보는 등 이날 방송에서 아이들의 감정을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살피는 이동욱의 모습에 호평이 뒤이었다. 예전에 방송에 출연한 이후 계속해서 사적으로 친분을 쌓아왔는지, 이동욱을 굉장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최근 데뷔 20주년이 되었다.
>‘나’가 남더라. 20대에도 그랬고, 꽤 오랫동안 가족을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과 기타 책임감 같은 게 쌓여서 정작 나 자신을 챙기지 못하며 일했다. 3~4년 전부터 좀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이제는 나를 위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어졌다.
>자신 외부의 것이나 타인에게 할 만큼 했기 때문에 비로소 ‘나’에 눈 돌리는 순간을 맞는 것 같다. 자신에 대해 무슨 발견을 했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게 뭔지 나도 잘 모르겠는 거다. ‘날 위해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내가 뭘 할 때 즐겁지?’ 하는 생각을 꾸준히 했다. 그 결과, 일단 나는 운동하는 시간이 좋더라. 낚시랑 비슷하게 운동을 하면 2~3시간 동안은 아무 생각 없이 온전히 나에게 쓸 수 있다. 세상 살다 보면 하는 만큼 결과가 다 돌아오진 않는데, 운동은 하는 만큼 돌아온다. 그게 너무 좋다. 어떤 형태로든 내 몸에 새겨진다는 것.— MEN OF THE YEAR 2019 – 이동욱 http://www.gqkorea.co.kr/2019/11/19/leedongwook/
- 배우로서 성실함을 매우 중요시한다고 밝혔다.
>연기는 당연히 잘해야 하는 거고, 성실함이 중요해요. 어떻게 21년간 쉬지 않고 일을 했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저를 찾아줄 때 열심히 하다 보니 이제는 ‘이동욱은 꾀를 안 부린다’고 봐주시는 것 같아요. 성실하게 하다가 손해보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남들보다 느리게 가는 것 같고. 그런데 그 성실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적어도 한 번은 찾아와요. 그때까지 버티는 수밖에 없어요. 저도 투덜대면서 해야 하는 건 다 해요. “꼭 해야 돼?”라고 하지만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죠. 이런 면도 저의 매력이라면 매력 아닌가 싶어요.— MEN OF THE YEAR 2020 – 이동욱 http://www.gqkorea.co.kr/2020/11/23/이동욱-성실함이-중요해요/
- 최초로 지큐 코리아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48]
- 요즘에는 젊어 보이는 이미지이지만 예전에는 상당한 노안이라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눈이 깊고[49] 코가 높아 입체적인 서구적 얼굴[50] 때문에 성숙해 보이는데, 본인 말로는 중학생 때부터 이 얼굴이라서 머리만 빡빡 깎으면 '군인 취급'까지 당했다고 한다. 처음 태어났을 때 너무 늙게 태어나서 부모님이 놀랄 정도 였다고 한다. 확실히 '학교 2' 시절을 보면 당시 고3이었음데도 불구하고 다른 배우들에 비해 성숙해 보이는 외모를 하고 있었다. '술의 나라'라는 드라마에서는 자신보다 나이가 4살 많은 최강희의 오빠 역을 한 적도 있었다.
-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보면 확실히 어렸을 때부터 성숙한 얼굴이긴 한듯.
- 키가 유치원 때부터 늘 남들보다 머리 하나 정도가 더 컸다고 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는 172cm, 중학교 3학년 때는 178cm, 고등학교 2학년 말에는 지금의 키인 184cm가 완성됐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건강검진을 했는데 184.8cm가 나와서 이젠 185cm라고 하고 다니려고 한다고 V LIVE에서 밝혔다.
- SBS 청춘 시트콤 중 '골뱅이', '딱좋아!', '레츠고'에 연이어 출연하였다. 출연진까지 비슷해서 세 작품을 동일 작품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편.
- 2020년 1월 22일에 SBS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이동욱의 모계 쪽 유전자에 러시아 극동-시베리아의 코랴크·하카스인 유전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52] 또한 신체나이는 32세로 나왔다.해당 영상 관련 기사
- 유전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눈꺼풀 지방이 빠져서 아이홀이 깊어지는 사례 중 하나이다. 한국인들 중 이러한 사례가 꽤 많은데, 보통은 이런 아이홀이 안 어울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동욱은 매우 잘 어울려 나이가 들수록 리즈를 갱신하고 있다. 젊을 때 사진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젊은 시절과 15kg 정도 차이가 나서 그런 점이 더욱 부각되어 보인다. 한때는 이런 눈 때문에 사람들이 꺼벙하다고 많이 말하고 피곤한 티가 나서 콤플렉스였다고 한다.
- 피부가 하얗고 뱀파이어같은 이미지라 그런지 퇴폐미를 가진 대표 배우로 언급되기도한다. 이동욱이 주연인 드라마 구미호뎐 9화를 보면 아귀의 숲 씬이 있는데 그 이미지가 강하게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