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

 


1. 개요
2. 수학적 분석
2.1. 직선이 유일하게 결정될 조건
2.2. 좌표평면 상 직선의 기술
2.2.1. 직선의 방정식
2.2.2. 벡터 이용
2.2.2.1. 방향 벡터 사용
2.2.2.2. 법선 벡터 사용[1]
2.3. 직선과 연립일차방정식
2.4. 좌표평면 상 직선의 위치 관계
2.4.1. 연립일차방정식의 해의 특성과의 연관점
2.5.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
2.6. 기타 분석
2.6.1. 두 직선의 교점을 지나는 도형의 방정식
2.6.2. 세 직선이 삼각형을 결정하는 조건
2.6.3. 두 직선이 이루는 예각
2.7. 3차원 이상에서의 직선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straight line ·
[image]
'''두 점 $$\mathbf{A}$$, $$\mathbf{B}$$를 지나는 직선 $$\mathbf{AB}$$'''
쉽게 말하자면 말 그대로 곧은 선이다. 직선은 무한히 얇고, 선분처럼 유한한 길이를 가진 것이 아닌 무한히 뻗어나가는 선으로, 한 점으로부터 양쪽으로, 같은 높이에 있는 점들의 무한집합이다. 점과 달리 방향의 개념이 있다.
힐베르트 공리계에서는 직선이 무정의 용어이다. 그 외의 무정의 용어로 과 평면이 있다.
직선을 나타낼 때에는 직선 위의 임의의 두 점$$\mathrm{A}$$, $$\mathrm{B}$$를 잡고 직선 $$\mathrm{AB}$$, 혹은 직선 $$\mathrm{BA}$$라고 부른다. $$\overleftrightarrow {\mathrm {AB}}$$로 표기하거나 혹은 직선 통째로 $$l$$, $$m$$, $$n$$ 등 알파벳 소문자로 이름붙이는 경우도 있다.

2. 수학적 분석



2.1. 직선이 유일하게 결정될 조건


  • 임의의 두 점이 주어졌을 때
  • 기울기와 임의의 한 점이 주어졌을 때
두 경우 모두 평행선 공준이 성립할 때에 유일하다.

2.2. 좌표평면 상 직선의 기술


이 문서에서는 해석기하학적인 직선의 성질을 분석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며, 분석의 용의성을 위해 평면(2차원) 상의 직선으로 국한 시켜 주로 다룬다.

2.2.1. 직선의 방정식


결론부터 말하자면, 방정식 $$ax+by+c=0$$ (단, $$a, b, c$$는 상수)은 좌표평면 상 직선을 기술한다.
'''[1]''' $$ab \neq 0$$일 경우
이 경우 위의 방정식을 다음과 같은 형식

$$ \displaystyle y=-\frac{a}{b}x-\frac{c}{b} $$
[1] 직선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법선 벡터를 쓸 수 있는 것은 2차원 뿐이다.
으로 쓸 수 있고, 이것은 기울기가 $$-{a}/{b}$$, $$y$$절편이 $$-{c}/{b}$$인 일차함수를 기술하는 직선임을 얻는다.
이때, $$-{a}/{b} > 0$$이면 $$\displaystyle \lim_{x \to \infty} -({a}/{b})x = \infty$$인 증가함수이고, $$-{a}/{b} < 0$$이면 $$\displaystyle \lim_{x \to \infty} -({a}/{b})x = -\infty$$인 감소함수이다. 극한값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함수는 '''특정한 점으로 수렴하지 않는다.''' 이것은 위에서 말한 직선의 정의와 동치이다.
'''[2]''' $$a \neq 0$$, $$b=0$$일 경우
이 경우 위에서 나온 각 축의 성분에 대한 관계식

$$ \displaystyle x=-\frac{c}{a} $$
으로 쓸 수 있고, 이것은 곧 점 $$(-c/a,\,y)$$의 점의 집합이므로 $$y$$축과 평행하고, $$x$$절편이 $$-c/a$$인 직선을 나타낸다.
'''[3]''' $$a = 0$$, $$b \neq 0$$일 경우
이 경우 위에서 나온 각 축의 성분에 대한 관계식

$$ \displaystyle y=-\frac{c}{b} $$
으로 쓸 수 있고, 이것은 곧 점 $$(x,\,-b/c)$$의 점의 집합이므로 $$x$$축과 평행하고, $$y$$절편이 $$-\displaystyle \frac{c}{b}$$인 직선을 나타낸다.
이상의 결과를 좌표평면 상에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image]

2.2.2. 벡터 이용



2.2.2.1. 방향 벡터 사용

좌표평면 상 어떤 직선과 평행한 벡터(일반적으로 이러한 벡터를 '방향 벡터(Direction vector)'라 부른다.)

$$\mathbf{u}=(a,\,b)$$
를 고려해보자. 이때, $$a$$, $$b$$는 각각 상수이고, 직선이 점 $$(x_{0},\,y_{0})$$를 지난다고 하자. 이때, 직선 위의 임의의 점 $$(x, y)$$과 해당 점을 각각 시점, 종점으로 하는 벡터

$$\mathbf{l}=(x-x_{0},\,y-y_{0})$$
는 위의 방향벡터와 평행하므로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mathbf{l}=t \mathbf{u}$$
이때, $$t$$는 임의의 스칼라이다. 그렇다면, 각 축의 성분에 대해 아래의 결과를 얻는다.

$$ \begin{aligned} x-x_{0}=at \qquad \qquad y-y_{0}=bt \end{aligned} $$
'''[1]''' $$ab \neq 0$$일 경우
이 경우 위에서 나온 각 축의 성분에 대한 관계식

$$ \displaystyle \begin{aligned} \frac{x-x_{0}}{a}=\frac{y-y_{0}}{b} (=t)\end{aligned} $$
를 얻으므로 이것을 우리가 잘 아는 일차함수 형태

$$ \displaystyle y=\frac{b}{a}x + \left(y_{0}-\frac{b}{a}x_{0} \right) $$
로 쓸 수 있고, 이것은 곧 기울기가 $$b/a$$, $$y$$절편이 $$y_{0}-(b/a)x_{0}$$인 직선을 기술함을 알 수 있다.
'''[2]''' $$a \neq 0$$, $$b=0$$일 경우
이 경우 위에서 나온 각 축의 성분에 대한 관계식

$$ \displaystyle \begin{aligned} x=at+x_{0} \qquad \qquad y=y_{0} \end{aligned} $$
으로 쓸 수 있고, 이것은 곧 점 $$(x,\,y_{0})$$의 점의 집합이므로 $$x$$축과 평행하고, $$y$$절편이 $$y_{0}$$인 직선을 나타낸다.
'''[3]''' $$a = 0$$, $$b \neq 0$$일 경우
이 경우 위에서 나온 각 축의 성분에 대한 관계식

$$ \displaystyle \begin{aligned} x=x_{0} \qquad \qquad y=bt+y_{0} \end{aligned} $$
으로 쓸 수 있고, 이것은 곧 점 $$(x_{0},\,y)$$의 점의 집합이므로 $$y$$축과 평행하고, $$x$$절편이 $$x_{0}$$인 직선을 나타낸다.

2.2.2.2. 법선 벡터 사용[2]

좌표평면 상 어떤 직선과 직교하는 벡터(일반적으로 이러한 벡터를 '법선 벡터(Normal vector)'라 부른다.)

$$\mathbf{u}=(a,\,b)$$
[2] 직선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법선 벡터를 쓸 수 있는 것은 2차원 뿐이다.
를 고려해보도록 하자. 이때, $$a$$, $$b$$는 각각 상수이고, 직선이 점 $$(x_{0},\,y_{0})$$를 지난다고 하자. 이때, 직선 위의 임의의 점 $$(x, y)$$과 해당 점을 각각 시점, 종점으로 하는 벡터

$$\mathbf{l}=(x-x_{0},\,y-y_{0})$$
로 쓸 수 있고, 법선 벡터와 직선 위의 벡터는 수직하므로 두 벡터의 내적 $$ \mathbf{u} \boldsymbol{\cdot} \mathbf{l}=0$$을 만족한다. 따라서

$$ a(x-x_{0})+b(y-y_{0})=0 $$
이것은 $$c := -(ax_{0}+by_{0})$$라 놓으면 $$ax+by+c=0$$ 꼴로 정리되므로 좌표평면 상 직선을 기술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3. 직선과 연립일차방정식


이제부터 다음의 연립일차방정식

[math( \displaystyle \left\{\begin{matrix}
\ ax+by+c&=0 \\ a'x+b'y+c'&=0
\end{matrix}\right. )]
을 고려해보도록 하자. 연립일차방정식을 푼다는 것은 위의 두 방정식 $$ax+by+c=0$$, $$a'x+b'y+c'=0$$을 모두 만족시키는 해 $$x$$, $$y$$를 찾는 것과 같다. 그런데 두 방정식 $$ax+by+c=0$$, $$a'x+b'y+c'=0$$는 좌표평면 상 직선을 나타내고, 이것이 모두 동시에 만족하는 것은 두 직선의 교점 뿐이다. 따라서 연립일차방정식을 푼다는 것은, 두 직선(혹은 그 이상의 차원이라면 그것을 기술하는 도형)들의 교점을 찾는 것과 동치임을 얻는다.

2.4. 좌표평면 상 직선의 위치 관계


좌표평면 위의 두 직선

$$ \displaystyle \begin{aligned} ax+by+c&=0 \\ a'x+b'y+c'&=0 \end{aligned} $$
을 고려하자. 이때, $$a \sim c$$, $$a' \sim c'$$는 각각 $$abc \neq 0$$, $$a'b'c' \neq 0$$인 상수이다. 이때, 상수의 조건에 따라 위 두 직선은 일차함수의 꼴

$$ \displaystyle \begin{aligned} y&=-\frac{a}{b}x-\frac{c}{b} \\ y&=-\frac{a'}{b'}x-\frac{c'}{b'} \end{aligned} $$
로 쓸 수 있다.
'''[1]''' 두 직선이 한 점에서 만날 조건
두 직선이 한 점에서 만나려면 두 직선의 기울기만 다르면 된다. 따라서

$$ \displaystyle \frac{a}{b} \neq \frac{a'}{b'} \, \to \, \frac{a'}{a} \neq \frac{b'}{b} $$
를 만족하면 된다.
'''[2]''' 두 직선이 평행할 조건
두 직선이 평행하려면 두 직선의 기울기는 같고, $$y$$절편은 달라야 한다. 따라서

$$ \displaystyle \frac{a}{b} = \frac{a'}{b'}\,\, \textsf{and}\,\, \frac{c}{b} \neq \frac{c'}{b'} \, \to \, \frac{a'}{a} = \frac{b'}{b} \neq \frac{c'}{c} $$
를 만족해야 한다.
'''[3]''' 두 직선이 일치할 조건
두 직선이 일치하려면 두 직선의 기울기와 $$y$$이 모두 같아야 한다. 따라서

$$ \displaystyle \frac{a}{b} = \frac{a'}{b'}\,\, \textsf{and}\,\, \frac{c}{b} = \frac{c'}{b'} \, \to \, \frac{a'}{a} = \frac{b'}{b} = \frac{c'}{c} $$
를 만족해야 한다.
'''[4]''' 두 직선이 직교할 조건
평행이동을 통하여 두 직선은 다음과 같이 원점을 지나는 직선으로

$$ \displaystyle \begin{aligned} y&=-\frac{a}{b}x \\ y&=-\frac{a'}{b'}x \end{aligned} $$
으로 평행이동시킬 수 있다.
[image]
그리고, $$x=1$$의 직선과의 두 직선과의 각각의 교점 $$\mathrm{A}$$, $$\mathrm{B}$$를 고려하면, 각각의 점의 좌표는 아래와 같다.

$$ \displaystyle \mathrm{A} \left( 1, -\frac{b}{a} \right) \qquad \qquad \mathrm{B} \left( 1, -\frac{b}{a} \right) $$
이때, 삼각형 $$\mathrm{OAB}$$는 직각삼각형이므로 피타고라스 정리를 적용 가능하므로

$$ \displaystyle {\overline{\mathrm{AB}} }^{2}={\overline{\mathrm{OA}} }^{2} +{\overline{\mathrm{OB}} }^{2} $$
을 이용하면,

$$ \displaystyle 2+\frac{a^{2}}{b^{2}}+\frac{a'^{2}}{b'^{2}}=\left( \frac{a}{b}-\frac{a'}{b'} \right)^{2} $$
이고, 이것을 정리하면,

$$ \displaystyle \frac{aa'}{bb'}=-1 $$
이고,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는다:

$$ \displaystyle aa'+bb'=0 $$
이상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두 직선이 한 점에서 만날 조건

  • 두 직선이 평행할 조건

  • 두 직선이 일치할 조건

  • 두 직선이 직교할 조건


2.4.1. 연립일차방정식의 해의 특성과의 연관점


위에서 연립일차방정식을 푼다는 것은 곧, 직선의 교점을 찾는 것과 동치인 문제임을 논의했다. 그런데, 바로 윗문단에서 직선의 위치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즉, 이 교점의 개수로 해의 개수는 결정되는데 이는 다음을 얻는다.
  • 두 직선이 한 점에서 만나거나 직교하는 경우는 곧 해당 연립일차방정식이 유일한 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 두 직선이 평행한 경우엔 교점이 없으므로 해당 연립일차방정식의 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경우를 불능이라 한다.
  • 두 직선이 일치하는 경우엔 교점이 무수히 많이 존재하므로 해당 연립일차방정식의 해가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를 부정이라 한다.
즉, 연립일차방정식의 해의 특성을 찾는 것은 좌표평면 상의 해당 도형의 교점의 개수를 판단하는 문제와 동치임을 얻는다.

2.5.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


좌표평면 상 직선 $$ ax+by+c=0$$과 직선 외부의 점 $$\mathrm{P}(x_{0},\,y_{0})$$을 고려하자. 또한 이 직선이 $$\mathrm{Q}(x_{1},\,y_{1})$$을 지난다고 생각해보자.
우선 주어진 직선의 법선 벡터는 $$\mathbf{n}=(a,\,b)$$가 될 것이다. 이때, 외부의 한 점을 시점, 평면 위의 한 점을 종점으로 하는 벡터 $$\mathbf{p} := \overrightarrow{\mathrm{PQ}}$$

$$ \displaystyle \mathbf{p}=(x_{0}-x_{1},\,y_{0}-y_{1}) $$
를 고려하자.
그렇다면, 구하는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는 한 점에서 직선 위에 수선의 발을 내렸을 때, 그 점에서 수선의 발까지의 거리가 됨에 따라 벡터 $$\mathbf{p}$$의 법선 벡터 $$\mathbf{n}$$ 위로의 스칼라 사영[3]이 될 것이다. 구하는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를 $$s$$라 놓으면,

[math( \displaystyle \begin{aligned} s&= \operatorname{comp}_{\mathbf{n}}{\mathbf{p}} \\
&=\frac{|\mathbf{n} \boldsymbol{\cdot} \mathbf{p}|}{|\mathbf{n}|} \\&=\frac{|a(x_{0}-x_{1})+b(y_{0}-y_{1})|}{\sqrt{a^2+b^2}} \\
&=\frac{|ax_{0}+by_{0}+c|}{\sqrt{a^2+b^2}} \end{aligned} )]
[3] 정사영 문서의 벡터 사영 문단 참조. 벡터 사영의 크기가 스칼라 사영이다.
의 결과를 얻는다.

2.6. 기타 분석



2.6.1. 두 직선의 교점을 지나는 도형의 방정식


이 문단에서는 좌표평면 위의 두 직선 $$ax+by+c=0$$과 $$a'x+b'y+c'=0$$의 교점을 지나는 도형의 방정식을 구해보도록 하자. 우선 두 직선의 교점을 $$(\alpha,\,\beta)$$라 놓고, 두 직선에 각각 점을 대입하면,

$$a \alpha+b \beta+c=0 \qquad \qquad a' \alpha+b' \beta+c'=0$$
이 성립한다. 다음의 방정식을 고려해보자.

$$a x+b y+c+k(a' x+b' y+c' )=0 \quad $$ (단, $$k$$는 상수)

이 방정식은 $$f(x,\,y)=0$$ 꼴이므로 좌표평면 상 어떠한 도형[4]을 나타내는 것은 수학적으로 자명하다. 이 방정식에 두 직선의 교점을 대입하면,

$$a \alpha+b \beta+c+k( a' \alpha+b' \beta+c' )=0$$
[4] 사실 이차항 이상의 고차항이 없기 때문에 해당 도형은 직선만 가능하다.
이고, 이것은 $$k$$의 값에 관계 없이 성립하는 항등식이다.[5] 따라서 이 도형의 방정식은 $$k$$의 값에 관계 없이 항상 두 직선의 교점을 지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결국 찾는 도형의 방정식임을 얻는다.
다만, 위의 형태의 경우 $$a' x+b' y+c'=0$$이 제외되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다음과 같은 형태로 쓰기도 한다.

$$m(a x+b y+c)+n(a' x+b' y+c' )=0 \quad$$ (단, $$m$$, $$n$$은 상수)
[5] 교점에서 $$a \alpha+b \beta+c=0,\, a' \alpha+b' \beta+c'=0$$이 성립함을 상기하라.


2.6.2. 세 직선이 삼각형을 결정하는 조건


좌표평면 상 다음의 경우를 제외한 세 직선은 삼각형을 결정한다.(단, 두 직선 혹은 세 직선이 일치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 세 직선이 모두 평행한 경우
  • 두 직선이 평행한 경우
  • 세 직선이 한 점에서 만나는 경우

2.6.3. 두 직선이 이루는 예각


좌표평면 위의 두 직선

$$ \displaystyle \begin{aligned} l_{1}:&\,\,ax+by+c=0 \\ l_{2}:&\,\,a'x+b'y+c'=0 \end{aligned} $$
을 고려하자. 또한 각 직선의 기울기를 다음과 같이 두자

$$\displaystyle -\frac{b}{a} := m \qquad \qquad -\frac{b'}{a'} := m' $$
이때, $$l_{1}$$, $$l_{2}$$가 $$x$$축의 양의 방향과 이루는 각을 각각 $$\theta_{1}$$, $$\theta_{2}$$라 하면,
[image]
와 같이 되고, 두 직선이 이루는 각 중 예각을 $$\theta$$라 놓자. 그러면

$$\displaystyle \theta=\theta_{2}-\theta_{1} $$
이 되고, 이미 주어진 두 직선으로 부터

$$\displaystyle \tan{\theta_{1}}=m \qquad \qquad \tan{\theta_{2}}=m' $$
임을 알고있으므로

$$\displaystyle \begin{aligned} \tan{\theta}&=|\tan{(\theta_{2}-\theta_{1})}| \\ &=\left| \frac{\tan{\theta_{1}}-\tan{\theta_{2}} }{1+\tan{\theta_{1}\tan{\theta_{2}} }} \right| \\ &=\left| \frac{m-m' }{1+mm'} \right| \end{aligned} $$
주의해야 할 것은 예각을 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절댓값을 씌웠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이것은 각각의 직선의 방향벡터를 이용해도 구할 수 있다. 직선 $$l_{1}$$, $$l_{2}$$의 방향벡터를 각각 $$\mathbf{u}_{1}$$, $$\mathbf{u}_{2}$$라 하자. 그렇다면, 이 두 벡터가 이루는 예각을 $$\theta$$라 놓으면 다음이 성립한다.

$$\displaystyle \cos{\theta}=\frac{|\mathbf{u}_{1} \boldsymbol{\cdot} \mathbf{u}_{2}|}{|\mathbf{u}_{1}||\mathbf{u}_{2}|} $$
여기서도 절댓값을 씌운 이유는 예각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2.7. 3차원 이상에서의 직선


3차원 이상의 고차원 공간에서는 직선을 기술하기 위해 방향벡터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3차원 이상의 공간에서의 직선을 벡터로 기술하는 법 또한 2차원에서의 벡터를 이용한 직선 기술법과 같다. 즉, 방향벡터 $$\mathbf{u}$$와 직선 위의 임의의 벡터 $$\mathbf{l}$$이 평행한 성질을 이용한다. 즉,

$$\mathbf{l}=t \mathbf{u}$$
을 이용한다.(이것을 직선의 벡터 방정식이라 한다.) 이때, $$t$$는 임의의 스칼라이다. 이때,

$$\displaystyle \mathbf{l}=\sum_{i} (x_{i}-p_{i}) \hat{\mathbf{x}}_{i} \qquad \qquad \mathbf{u}=\sum_{i} a_{i} \hat{\mathbf{x}}_{i} $$
임을 이용하자. 여기서 $$\displaystyle \hat{\mathbf{x}}_{i}$$는 $$x_{i}$$축의 단위 벡터, $$p_{i}$$는 직선 위의 임의의 점의 $$x_{i}$$축의 좌푯값이다. 따라서

$$\displaystyle \sum_{i} (x_{i}-p_{i}) \hat{\mathbf{x}}_{i} =t \sum_{i} a_{i} \hat{\mathbf{x}}_{i} $$
으로 쓸 수 있다. 즉, 직선에 대하여

$$\displaystyle x_{i}-p_{i} = t a_{i} $$
임을 알 수 있다.(이것을 직선의 매개변수 방정식이라 한다.) 만일 $$a_{i} \neq 0$$이라면, 직선의 방정식은

$$\displaystyle \frac{x_{1}-p_{1}}{a_{1}}=\frac{x_{2}-p_{2}}{a_{2}}=\cdots=\frac{x_{i}-p_{i}}{a_{i}} $$
으로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3차원 상에서는

$$\displaystyle \frac{x-p_{x}}{a_{x}}=\frac{y-p_{y}}{a_{y}}=\frac{z-p_{z}}{a_{z}} $$
의 형태로 쓸 수 있고, 이것은 방향벡터가 $$a_{x},\,a_{y},\,a_{z}$$이고, 점 $$(p_{x},\,p_{y},\,p_{z})$$를 지나는 직선이다.
만약, $$a_{j}=0$$을 만족하는 $$x_{j}$$축 방향벡터의 성분이 있다면, $$x_{j}$$축을 제외한 것만 위와 같이 연달아 쓰고, $$x_{j}=p_{j}$$라는 조건들이 붙는데 이것은 직선들이 지나는 점 중 $$x_{j}$$축 좌푯값은 $$p_{j}$$로 고정되어야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3차원 상에서 $$a_{z}=0$$이라면, 직선의 방정식은

$$\displaystyle \frac{x-p_{x}}{a_{x}}=\frac{y-p_{y}}{a_{y}}, \, z=p_{z} $$
으로 기술되고 이것은 $$(x,\,y,\,p_{z})$$의 점을 집합으로 가지는 직선이므로 평면 $$z=p_{z}$$ 위의 직선임을 얻는다.
위 식을 '''다중선형형식'''(Multilinear form)이라고 하며, 차원과 무관하게 항상 직선을 그린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

3. 기타


  • 일상생활에서 보통 직선이라 말하는 것은 엄밀하게는 선분이다.[6] 하지만 수학적인 용어랑 일상 용어는 다르니 완전히 틀린 건 아니다.
  • 대한민국 교육과정 상에서는 직선의 경우 중학교 2학년 일차함수 단원을 통해 일차함수의 그래프 개형이 직선이라는 것을 먼저 배운 후 본격적으로 고등학교 1학년 도형의 방정식 단원을 통해 해석기하학적으로 직선의 성질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고2~3 기하 단원을 통해 벡터를 이용한 직선을 해석하는 법을 배운다.
  • 택시 거리 공간에서는 축에 평행하지 않는 직선은 '직선'이 아니라, 꺾은선이 된다.

4. 관련 문서



[6] 일상생활에서 말하는 직선은 대부분 유한한 길이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무한히 얇지도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