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1. 陣痛
'''Uterine contraction[1][2]'''
자궁의 수축으로 인해 느끼는 통증을 말한다. 보통 진통이라 하면 임산부의 복통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1.1. 종류
- 가진통 : 가벼운 통증. 진진통을 준비하는 불규칙적인 통증이며, 내진이나 성관계 시 발생할 수 있다. 갈색 빛이 띄는 이슬(월경)을 볼 수 있음.
- 진진통 : 진짜 통증. 태아를 감싸고 있던 양막이 벗겨져서 분홍~빨강 빛의 이슬(월경)을 볼 수 있음. 출산 임박이므로 산부인과에 갈 것.
- 순산 : 진통의 1, 2, 3기를 거쳐 안전하게 태아를 낳는 경우.
- 난산 : 적절한 자궁 수축이 있는데도 태아가 내려오지 않는 경우.
1.2. 증상
복통의 원인은 자궁의 수축이다. 진통 중 산모는 태아가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이는 태아의 머리가 골반에 진입하며 아래로 내려오기 때문.
- 진통 1기 : 충분한 자궁 수축을 가진 진통에 의해 자궁경부가 소실되며 개대가 시작되는 시기.
- 진통 2기 : 자궁경부가 완전히 열린 이후부터 태아가 분만될 때까지의 시기.
- 진통 3기 : 태아의 분만 이후 태반이 만출되는 시기.
1.3. 치료 및 기타
산모가 진통으로 병원에 오면 분만실에 들어간다. 진통 1기엔 특별히 자세를 취할 필요는 없고 편한 자세를 취하면 된다. 진통 2기가 끝날 무렵에 분만실로 옮겨진다. 이땐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하지를 벌리는 게 중요하다.
입으로 숨을 쉬면 입 안이 마르므로 코로 숨을 쉬어야 한다. 단, 너무 빨리 숨을 쉬면 이산화탄소 저하로 인해 두통, 어지러움이 발생하게 된다.
진통은 분만의 과정이므로 피할 순 없다. 마취를 통해 진통을 줄이는 방법이 있는데 수술을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무근이다. 간혹 마취를 하면 저혈압, 고열, 두통, 일시적 태아의 심박 이상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나 흔한 일은 아니다.
진통이 시작되면 제왕절개 분만을 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금식해야한다.
진통으로 입원하게 되면 혈액검사, 초음파(의무는 아님), 태아 심음 감시를 실시한다.
1.4. 관련 문서
2. 鎭痛
아픈 것을 가라앉려 멎게 하는 것.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진통제 참조.
[1] 하지만 일상에서 말할땐 contractions이라고도 말 한다.[2] 엄밀히 따지면 '''자궁 수축 현상'''을 말하는거지 통증 자체를 말하는게 아니다. 하지만 수축으로 인한 통증이 동반된다는 점에선 크게 다를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