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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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성격
4. 가족 관계
5. 여담


1. 개요


James Warren "Jim" Jones(제임스 워런 "짐" 존스)
1931년 5월 13일 ~ 1978년 11월 18일

Take our life from us. We laid it down. We got tired. We didn’t commit suicide. We committed an act of revolutionary suicide protesting the conditions of an inhumane world

우리의 생명을 우리로부터 취합시다. 우리는 내려놓았습니다. 우리는 지쳤습니다. 우리는 자살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혁명적인 자살이라는 방법으로 잔인한 세상에 저항하는 것입니다.

Q042[1]

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존스의 말

사이비 종교인 인민사원의 교주[2]이자 인민사원 집단자살사건을 일으킨 장본인.

2. 생애


1931년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사회주의공산주의 관련 서적을 읽으며 그 사상들에 심취한 존스는 인디애나폴리스의 로럴 스트리트 예배당에서 설교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목회 활동에 나섰다. 존스의 주장은 인종 통합(인종차별 반대), 사회정의, 평등, 자유, 빈민구제 등의 바람직한 가치들을 함유하고 있었고 존스 자신의 카리스마도 굉장했기에 곧 많은 사람들이 존스를 따랐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그의 사상이 뒤틀리기 시작한다. 이후 행적은 인민사원 집단자살사건 문서 참조.
1978년 존스는 '''인민사원의 신도들에게 자살을 강요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신도들을 "학살"했다.''' 그리고 존스 자신도 스스로 권총으로 자살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그러한 집단 자살이 가능했던 이유는, 존스는 항상 신도들에게 "우리의 자살은 자살이 아니라 혁명이다."라고 교육하였으며 매일같이 '자살연습'이라는 명목으로 가짜 독극물로 신도들을 연습시키곤 했기 때문. 사건이 벌어졌던 그 날도 신도들은 자살연습을 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3. 성격


자기애성 성격장애, 반사회성 성격장애 등이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겉으로는 카리스마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인격이 텅 빈 사이코패스다.
동성애와 관련된 이중적 태도를 가지고 있기도 했다. 동성애자들의 밀회장소로 애용되던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어느 극장의 화장실에서 어떤 남자를 돈으로 매수하여 성관계를 맺으려 했으나 하필 그 남자는 '''잠복중인 비밀경찰'''이었고 결국 짐 존스는 성매수 혐의로 체포되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짐 존스는 평소 호모포비아적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본인은 교회에서 동성 성교를 했다는 것이다. 동성애는 나쁜 것이지만 본인이 하는 것은 남자 신도들과 영적으로 연결되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에 정당하다고 변명하였다.# 즉, 이요나등과 마찬가지로 디나이얼[3]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4. 가족 관계


  • 짐 존스 / 배우자 : 마셀린 볼드윈 (1927 ~ 1978) / 내연녀 : 캐롤린 레이톤 (1945 ~ 1978)[5]
    • 딸 : 아그네스 존스 (1943 ~ 1978) / 사위 : 포레스트 레이 존스 (1936 ~ 1978)
      • 외손자 : 윌리엄 존스 (1961 ~ 1978)
      • 외손녀 : 스테파니 존스(1963 ~ 1978)
      • 외손자 : 짐보 존스 (1964 ~ 1978)
      • 외손자 : 마이클 레이 존스 (1971 ~ 1978)
    • 아들 : 스티븐 존스[4] - 생존
    • 양자 : 짐 존스 주니어 - 생존
    • 양자 : 팀 존스 - 생존
    • 양녀 : 수잔 존스 (1953 ~ 2006) - 한국계. 당시 생존
    • 양녀 ; 스테파니 존스 (1954 ~ 1959) - 한국계. 교통사고로 사망
    • 양자 : 루 존스 (1956 ~ 1978) - 한국계 / 양며느리 : 테리 카터 (1954 ~ 1978)
      • 양손자 : 체로키 워런 존스 (1977 ~ 1978)
    • 아들 : 짐 존 프로크스 (1975 ~ 1978) - 내연녀 소생
그의 자녀 9명 중 3명은 입양했는데 다 '''한국''' 출신이다. 맏이는 수잔 존스로, 학살극에 휘말리지 않았으며 3명 중 제일 오래 생존하였다. 둘째인 스테파니 존스는 4세에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한 명인 루 존스는 22세의 나이로 존스타운 학살극 당시에 자살한다.

5. 여담


  • 2020년 방탄소년단 슈가의 믹스테이프에 짐 존스의 연설이 인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크게 논란이 일었다.# 이후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해당 곡을 재발매하기로 했다.#
[1] 이른바 Death Tape로 불리는 녹음. 1978년 11월 18일 리오 라이언 하원의원을 살해한 직후, 자기 신도들을 불러 모으고 자살을 결의케 한 그 순간을 담은 유일한 기록이다. 다만 존스타운의 마지막 기록은 아니다. 이 점에 대해 해당 문서에서 후술.[2] 본디 마르크스 주의는 변증법적 유물론이 주요 철학이기 때문에 무신론, 반종교적이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주체사상처럼 다른 요소가 섞여 들어가 사이비 종교화되는 사례도 많다. 짐 존스도 그러한 사례에 속한다.[3] 본인도 성소수자지만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사람.[4] 짐 존스와 마셀린 볼드윈 존스 사이에서 태어난 친아들.[5] 그녀의 남편과 여동생 역시 이 사건으로 자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