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순이(비질란테)

 

[image]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4. 인간관계
5. 어록
6. 여담


1. 개요


세울미래자원 소속의 조폭으로, 60화에서 조헌에게 심문의 받던 최준식이 언급한 김회장의 부하. 힘이 엄청 세서 사람을 짜서 죽인다면서 '''짤순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다.[1][2] 72화까지는 별칭인 짤순이로 불리다가 김삼두 회장과 관계를 끊으려는 사채꾼들의 입을 통해 본명이 덕배라는 것이 드러난다.

2. 작중 행적



69화에서 조헌이 마취총을 맞고 깡패들에게 달려들자 조헌을 막아서며 첫 등장. 귀여운 어감의 별칭과는 달리 '''조헌을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거구의 소유자였다.''' 현실로 따지면 거한에다 등빨도 어마어마한 자이언트 곤잘레스급이다.
70화에서는 조헌을 힘으로 밀어 붙이는 듯 보였으나 오히려 조헌에게 역으로 제압 당한다. 그리고 조헌이 정장을 벗어 마취총을 막으려는 모습을 보자 부하들에게 마취총을 쏘지 못하게 한 뒤 자기 동생들을 곤죽으로 만든 것에 대해 분노하며 자기에게도 깝쳐보라고 도발하며 조헌과 1:1 승부를 보려하나 곧바로 방씨가 이게 무슨 고삐리 싸움인 줄 아냐며 마취총을 쏘라고 일갈하자 곧바로 꼬리 내리며 수긍하고 다시 조헌과 붙는다. 다만 힘만 쎄고 격투 센스는 부족한지 조헌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3] 결국 조헌이 마취총 때문에 힘이 점점 풀리며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야구 배트로 내리쳐 그를 끝장 내려 하나 곧이어 나타난 비질란테가 쏜 마취총에 맞는다.
71화에서는 당황하며 마취총을 뽑아내지만, 비질란테가 육교 위에서 기절시킨 깡패를 덕배 위에 떨어뜨려 기절하였고, 결국 부하들에게 들려서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다. 72화에서는 김삼두와 관계를 끊으려고 돈 들고 튀던 사채꾼들을 목을 쥐어짜서 전부 죽인 뒤, 돈을 회수하던 도중 뒤에서 조헌이 자신의 본명을 부르며 나타난다.
73화에서 말 그대로 조헌에게 '''쳐발린다.''' 중간에 몇 대 치긴 했지만 거북이 수비를 한 조헌에게 전혀 타격도 못 줬고[4] 안면에 주먹을 맞아 앞니가 몽땅 부러진다.[5] 마지막에 칼을 들고 조헌을 찌르려 했으나 조헌이 챙겨온 마취침을 목에 꽂히고 그대로 끌려간다.
포박된 채로 끌려간 야산에서 조헌은 최준식에게 덕배를 죽여버리라고 지시하고 덕배는 괜히 폼 잡는다고 비웃는다. '''하지만''' 최준식은 이미 자신이 살 길은 조헌에게 붙는 거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덕배를 죽이려한다. 하지만 최준식이 온 몸이 묶인 덕배를 죽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짤순이: 형님, 접니다! 제가 형님께 진짜 필요한 놈입니다.
송곳: 형님! 그동안 저랑 정이 있잖아요, 진짜 5초만...'''

정보원은 한놈이면 된다는 조헌에게 형님이라고 말하고 최준식과 경쟁하듯이 방씨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려 한다.
결국 조헌은 둘 다 정보원으로 써먹어서 살려주기로 생각했는지, 몸이 꽁꽁 묶인 상태로 최준식과 따로 각방을 쓰는 식으로 갇히고 만다. 그 와중에도 팔이 느슨해지면 조헌을 죽이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자기는 빵을 먹는데 최준식이 국밥을 받아먹고 와이파이도 이용하는 등 본인에 비해 파격대우를 받는 것을 알아내자 열폭해서 난리를 친다.[6] 그러다가 조헌이 방에 들어오자 쫄아서 다시 공손해지고 방 씨의 예전 파트너에 대해 알려준다.
90화에서는 방씨쇠돌이에게 습격당한 조헌이 쇠돌이를 고평가하며 '짤순이가 무시당할 만하군'이라고 회상하는 장면에서 뒷모습으로만 나와서 "배고파요 형님! 계세요?"라고 문을 두들기며 애원하는 장면이 나와 개그 캐릭터화가 가속화되고 갈수록 귀엽다는 평가가 늘고 있다(...).
93화에서는 최준식에게서 조헌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서 환호할 뻔했다가 이 녀석이 어떻게 나왔는지, 국밥 냄새는 왜 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이 녀석이 왜 내게 이 뉴스를 보여주는지 생각하다 조헌이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함정을 팠다고 생각하고 조헌이 문 밖에서 '''빠따'''를 들고 기다리고 있을 거라 짐작해, 오히려 방씨를 욕하고 조헌을 걱정하면서 펑펑 우는 척을 한다(...).[7] 최준식이 장난이 아니라며 방씨가 우릴 죽일 거라고 하지만 그것도 못 알아듣고 '왜 우릴 죽인다는 거야?'라고 말해서 여전히 멍청하게 이해를 하지 못하자 이에 답답함을 느낀 최준식은 운다(...).[8]
이후 도로의 승용차에서 혼자 깨어났는데, 최준식이 준 국밥을 먹고 잠들었다고 한다(...). 이에 자기 일당들에게 연락해 돌아가려고 했는데, 지나가는 사람 휴대 전화를 빌려서 전화하는 멍청한 짓을 하고, 돌아갔다가 부하들에게 둘러싸여 집중공격을 받아 당할 뻔하다가 최준식의 가세로 살아난다. 이후 드러난 바는 조헌의 지시는 짤순이가 회장을 직접 보러가는 게 아닌 다른 곳으로 불러내면 짤순이가 죽을 테니 최준식에게 짤순이를 구하라고 한 것.[9]
100화에서 최준식이 김지용에게 밀리자 죽이려 하지만 조헌의 지시가 있음을 듣고 욕탕에 얌전히 들어가라며 강압한다. 지용은 이 둘의 조합이 방씨, 쇠돌이와 같음을 파악하고 그들의 마이너 카피인 이 둘의 조합마저 넘지 못하면 얌전히 손 떼라는 메시지임을 알아채며[10] 김지용과 싸움을 시작한다.
그리고 최준식이 먼저 김지용에게 쓰러지자 "네가 감히 준식이를!"이라며 진심으로 열받아 덤벼들고, 김지용에게 상당한 타격을 입히지만 기술에서 밀려 목과 턱 등을 맞고 패배하게 되고, 김지용이 떠나자 "조... 좁만한 게... 주먹이 꽤... 맵네..."라고 말한다.
121화에서는 김삼두가 "하다못해 짤순이라도 있었으면...!"이라며 한탄할 때 국밥을 아주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하는데, 아부를 떠는 등 조헌의 충실한 개가 되어있었다(...). 이후 조헌이 김지용을 돕기 위해 진짜 무기를 꺼냈는데 또 기타를 꺼낸 줄 알고 '''노래하는 경찰'''이라는 드립을 쳤고 이를 최준식이 말린다.
현재 취급은 준식과 함께 '''훌륭한 개그 캐릭터.''' 악질 살인 청부업자 캐릭터를 CRG 작가가 개그 캐릭터로 매끄럽게 승화한 케이스이다.
125화에서는 조헌과 준식과 함께 경찰 갑옷을 입은 상태로 방씨와 쇠돌이, 지용, 김회장의 부하들을 마주친다. 준식의 예상과 다르게 조헌이 앞장서서 무쌍을 찍자 그 모습을 보고 그만 가슴이 웅장해져서(...) 소속을 망각하고 '다, 다 체포해버리겠어'라며 자신도 돌격한다.[11] 최준식이 현장이 위험함을 직감하고 몰래 발을 빼려 하는데 덕배가 '''"준식아! 너도 어서!"'''라는 말로 탈출하려던 준식을 흐느끼게 하며 싸움에 동참시킨다(...).
128화에서는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준식과 함께 깡패들을 박살내며 조헌에게 가려하지만, 하필 코너에서 나온 방 씨와 맞닥뜨리게 된다. 조헌에게 완전히 충성을 바쳤는지 방 씨에게 가오를 잡는데, 옆에서 준식이 무릎 꿇고 목숨을 애원하는 걸 보곤 쫄은 듯 하다.
129화에서는 방 씨 듀오에게 당해 빗물저장시설로 떠내려오는데, 준식과 달리 신음도 없는 걸로 보아 그동안 자신이 했던 업보어울리는 최후를 맞이한 듯 보였으나, 방 씨가 최준식과 덕배 앞에서 조헌이 눈앞에서 죽는 것을 보여준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그냥 기절만 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130화에서 준식과 함께 나란히 리타이어한 모습을 김지용이 바라본다.[12] 이어 방 씨와 대치했을 때의 모습이 나오는데, 변절한 최준식에게 크게 실망하며 "조헌 형님에게 그렇게 은혜를 입고도 배반하겠다는 거냐!"고 한다. 이어 최준식이 "은혜? 무슨 은혜요?"라고 하자 국밥밖에 떠올리지 못한다(...). 이어 속임수를 간파한 방 씨를 최준식이 공격하지만, 철저하게 발린 것으로 보인다.
132화에서 최준식과 함께 둥둥 떠다니는 모습으로 등장, 생사는 불분명하지만 조헌이 구해주러 왔기 때문에 아직 살아있다면 목숨은 건질 가능성이 높다.
에필로그에 결국 살아남아 조헌, 준식와 함께 방 씨의 장례를 치뤄준다. 이 때 준식이 방 씨의 상주가 되겠다고 나서자 의리있다며 울먹인다. 그 후 조헌이 본인 소유 세차장을 덕배와 준식에게 양도해주며 세차장을 운영하게 되었고 조헌에게 감사하며 고개를 숙인다. 세울미래자원의 결말을 생각해보면 준식과 덕배는 조헌 라인을 잘 타서 나름 해피엔딩을 맞은 셈이다.[13]

3. 전투력


'''투박한 공격이 위력이 느껴진다. 힘만으로 따지면 선배님 이상일지도.'''[14]

-김지용

작중 전투력은 최준식과 마찬가지로 손에 꼽을 만한 강자. 어마어마한 피지컬과 사람을 빨래짜듯이 쥐어짜서 죽일 수 있는 엄청난 괴력을 지니고 있고 당장 조헌의 주먹 한 대만 맞아도 족히 몇 미터는 날아가 뻗어버리는 일반 조폭들과는 달리 조헌의 주먹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도 잠시 아파했을 뿐 멀쩡히 서있는 모습을 보아 맷집 또한 상당한 듯 하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조헌에게 주먹뿐만 아니라 하이킥까지 제대로 맞고도 다시 일어나 싸움하려고 했을 정도다. 특히 완력 또한 무시무시한 것이 조헌과 손을 맞대고 힘 겨루기를 했는데 그 조헌이 상당히 버거워 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15] 어지간한 조폭이 뒤를 방망이로 후려도 꿈쩍도 않던 조헌이 짤순이가 마구잡이로 펀치를 날리자 가드까지 할 정도로 펀치력도 엄청난 레벨이다. 게다가 72화에서 등장한 김삼두 아래의 사채꾼들 중 하나의 보디가드 두 명은 둘 다 키가 2m에 육박하고 한눈에 봐도 웬만한 보디빌더 수준의 근육을 가졌는데 그 둘의 목을 각각 '''한 손으로 잡아 말 그대로 목을 쥐어짜서 졸도시켜 순식간에 리타이어시켜버리는 정신나간 괴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73화에서 100% 컨디션의 조헌에게는 쨉도 안 되게 발려버렸다. 분명 힘과 피지컬만 놓고 보면 엄청나지만 싸움 잘하는 조폭과 전문 격투가의 차이를 보여주듯 덕배의 신체능력은 엄청나지만 격투센스가 조헌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다는 걸 보여준다. 물론 어디까지나 조헌이 너무 반칙 같은 치트키적 캐릭터라 상대가 나빴다는 변호가 가능하긴 하다. 방씨가 덕배를 못마땅해하는 이유로는 전 파트너인 우석만이 워낙 강한 것도 있지만, 작중에서 판단력이 평균 이하임을 여러 번 입증하면서 그냥 멍청해서 인정 못 받는 것 같다는 댓글이 많이 달린다.

4. 인간관계


  • 김지용: 조헌에 의해 김지용의 전투력 측정기로 이용되었다. 체급 차이 때문에 만만하게 봤으나 패배했다.
  • 조헌: 주차장에서 다굴할 때 처음 만났고 다굴이 실패한 이후 1:1 대결에서 쳐발리고 끌려간다. 처음엔 반항이 심했으나 조헌의 살인교사 위협에 굴복하여 결국 정보원 및 수하로써 이용된다. 목욕탕에 감금된지 얼마 안 됐을 땐 충성심이 없었으나 이후 조헌의 국밥 세례와 함께 월드컵경기장에서 조헌의 압도적인 무력에 가슴이 웅장해져 완전히 충성을 바치게 된다. 마지막엔 급류에서 구해줘 목숨을 건지고 이후 세차장까지 주었으니 덕배 입장에선 은인이나 다름없다.
  • 방 씨: 한 때 방씨의 충성스런 부하였지만 조헌의 정보원이 된 후 적이 된다.[16] 다만 방씨의 부하로 있을 때도 방씨의 전 파트너 우석만에 비해 전투력, 맷집이 한참 후달리고 머리가 정말 나쁜 탓에 방씨에게 무시를 받았다. 조헌에게 잡힌 후에도 최준식과 같이 방씨에게 형님 칭호를 붙이는 등 존경심을 나타냈으나, 이후 조헌이 국밥도 많이 사주고 월드컵경기장에서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이자 조헌에게 완전히 충성을 맹세한 뒤로는 방씨와 다시 만났을 때 가오를 잡으며 만만하게 보지 말라며 대결각을 세우는 등 대놓고 방씨를 적대했다.
  • 우석만: 한 때 방씨의 파트너 한 명이 있었다는 정도는 알고 있으나 그게 우석만인지는 모른다. 방씨에게 우석만과 비교하여 무시당한다.
  • 최준식: 한때 같은 세울미래자원 소속이었다가 후에 목욕탕 동기가 된다. 처음에는 적대하고 깔봤으나 조헌이 입원했을 때 최준식과 함께 싸우며 전우애가 생겼는지 이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5. 어록


'''내가 바로 짤순이다!!'''[17]

'''그만 가슴이 웅장해져 버렸어!'''



6. 여담


  • 당연히 악인이긴 하지만 동생들(부하)에게 마취총 쏘지 말라고 하며 조헌과 맞다이를 까려 하고 자기 동생들을 곤죽으로 만든 것에 대해 분노하는 대사를 하는 걸 보면 나름대로 동생들을 아끼고 자기가 거느린 사람에 한정해서는 의리도 있어 보인다. 물론 당연하지만 동생들에게 의리있다고 이 캐릭터가 선인이라는 게 아니다. 무엇보다 이미 작중 언급으로 볼 때 살인도 여러 건 한 악질 범죄자다.
  • 천리마마트의 정복동을 닮은 시흥서 반장과, 최일남을 닮은 홍대일 형사, 하이브의 헤드쿼터 팀장을 닮은 조헌에 이어 짤순이 덕배는 하이브의 최성재 부하 덕배로 추정된다.
  • 의도치 않게 라인을 굉장히 잘타서 인생이 잘 풀리게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악질 청부업자로서 계속 살다가 세울이 무너질 때 같이 깜방에 가거나 파멸했겠지만, 조헌에게 잡힌 덕에 아무 댓가나 처벌도 없이 죄를 청산하고 평범하게 세차장 사장님이 되었다. 최준식도 마찬가지.

[1] 이걸 들은 조헌은 '웃기는 놈들이군. 서커스단도 아니고'라며 비웃는다. 최준식은 그걸 듣고 속으로 '지는....'이라며 비아냥대다가 뭔 생각했냐는 조헌의 말에 아무것도 아니라며 발뺌한다.[2] 그래도 72화에서는 '''사람 목을 빨래 짜듯이 비틀어서 죽여버리며''' 그 별명의 공포를 제대로 각인시켜 준다.[3] 물론 이건 상대가 조헌이기 때문이다. 툭툭 치면 사람이 나가떨어지고 박살나는 조헌의 주먹에 맞아도 버티는 것만 봐도 체격답게 굉장히 튼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당연히 상당한 강자다.[4] 그나마 제대로 휘두른 주먹은 조헌이 위빙으로 피해버려서 어설픈 주먹만 맞췄으나 가드에 막혀버렸다. 펀치력은 단순 근력뿐만 아니라 뻗는 자세와 전신협응력 등 많은 것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격투 센스가 부족하고 힘만 쎈 짤순이의 펀치력은 덩치가 무색하게 조헌보다 훨씬 약한 듯. 짤순이가 덩치와 힘만 무지막지한 스트롱맨과 같다면 조헌은 덩치는 그보다 덩치가 조금 작긴 해도 근력도 그와 큰 차이도 안 나는데다 격투실력까지 엄청난 파이터와 같기 때문에 정면승부에서 상대가 될 리가 없다.[5] 그래서 이후 덕배의 대사를 보면 발음이 엄청나게 부정확해져 'ㅅ' 발음이 잘 나오지 않는다.[6] 최준식을 편애한다기보단 이렇게 덕배를 열폭하게 하려는 수단이다. 실제로 용의자 취조할 때 이런 음식이나 간단한 편의에 차이를 둬서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기술을 쓴다.[7] 정황상 조헌이 자길 떠본다는 생각은 할 법한데 조헌의 안위를 걱정하며 우는 폼이 누가 봐도 발연기라는 게 문제(...).[8] 둘이 포로가 돼서 털어놓은 정보가 한둘이 아니어서 방 씨가 직접 송곳과 짤순이를 죽이려고 노리고 있는데다, 이미 경찰에도 얼굴과 개인정보가 죄다 넘어간 상태이다. 정작 본인도 얼마 전에 말 안 듣는 사채업자를 죽였으면서 이제는 자기가 그 꼴 날 거란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다.[9] 짤순이가 여태 드러난 모양새로 보듯 상황 파악을 잘 못하는 타입인 걸 눈치챈 건지 자기도 죽을 수 있는 상황이란 걸 직접 겪게 하여 알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10] 이때 조헌, 짤순이, 송곳 이렇게 3명이 모여있는 씬이 있는데 어쩐지 조헌이 최종 보스처럼 보인다...?[11] 영칠이와 비슷한 케이스다. 처음엔 상대방의 압도적인 무력에 눌려 눈치 보지만 이후 상대방의 진면목을 확인하고 진심으로 충성하게 된 타입.[12] 여기서 129화에서와 같이 준식과 달리 짤순이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 죽은 지, 기절한 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죽었다면 굳이 시체를 치울 필요가 없어서, 최준식과는 달리 피지컬이 엄청난 만큼 확실하게 기절시킨 것으로 추정된다.[13]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살인청부업자라는 악질 범죄자가 아무 처벌도 안 받았냐면서 '''차랑 함께 본인 범죄도 세탁해버리냐'''라는 비판 역시 존재한다.[14] 물론 힘도 조헌이 짤순이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강하다.''' 김지용이 강자는 맞지만 이 시점에서는 미숙했음을 드러내는 독백이며, 당시 댓글들도 김지용이 아직은 상대를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15] 다만, 이때는 조헌이 마취총을 맞은 상태라서 힘이 빠져있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73화에서 정상 컨디션인 조헌에게 압도적으로 털린 것을 보면 알 수 있다.[16] 멍청해서 그런지 조헌의 정보원 노릇을 하고도 아군인 줄 알고 있었지만 김회장 부하들의 다굴로 죽을 뻔한 이후 깨닫는다.[17] 말버릇인지 자기에게 좀 유리하게 굴러간다 싶으면 바로 튀어나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