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니다 천리마마트/등장인물 및 단체
1. 대마 유통 / 천리마마트
대마 그룹[7] 내의 자회사인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 존재조차 모른다. 회사 산하의 브랜드는 천리마 마트뿐이고, 그나마도 본점만 있다. 게다가 지속적인 적자에도 불구하고 없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매상이나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발하고 있는데 본사 차원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미스테리 마트. 직원들은 아마 회장의 용돈 창구 정도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룹 내에서 이곳에 발령나는 것은 권고사직과 동의어로 받아들인다.
심지어 천리마마트가 위치한 경기도 봉황시 [8] 주민들도 봉황시의 흉물 취급한다. 참고로 꼭대기에 성전기사단의 상징인 말 한마리를 두 남자가 탄 동상이 서 있는데 사장도 별 신경 안 쓰는 듯. 나중에 기사가 '''기업간 상생과 우정'''(...)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그럴 듯한 의미를 붙이자 에라 모르겠다라고 넘겨 버리는 수준이다.
26화에서 본사 임원진들의 탈세·횡령 창구로 사용되는 것이 사실임이 밝혀진다.[9] 정복동이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볼때, 일부 라인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로 보인다.
정복동이 막나가는 이유는, 본인의 출세를 포기한 해탈과 자기 하나는 건사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겠지만. 자신이 천리마 마트 사장이 된 순간부터, 정복동을 치려면 천리마를 조사하게 되는데 그건 김갑 라인에서 자기들 비리를 숨기기 위해 어떻게든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뭣도 모르고 천리마의 횡령=정복동의 비리 라고 생각한 박일웅은 실제로 자기만 털렸고, 권영구는 정복동이 거기서 자기 약점을 쥐느니 복귀하게 만드는 게 낫다고 여길 정도였다.
물론, 지금까지는 그래왔지만 정복동이 취임한 이후부터는 확 달라진다.
44화에서 대마그룹 주주들이 천리마마트의 지점을 확대하여 천리마유통을 설립하자고 나서고 있다. 대마유통부터가 이미 듣보잡인것 같은데 거기서 천리마마트를 분리시키자니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59화에서 천리마마트가 적자를 벗어났고, 본사에 송금이 가능해질만큼 건실해졌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물론 정복동의 표정은…….
68화에서 천리마 마트 직원의 종특이 완전히 밝혀졌다. 이전에도 떡밥은 있었지만, 어설픈 자는 절대로 이들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 아래 인물 소개에서 아주 잘 드러난다. 여러가지 의미로.
88화에서는 문석구의 상상 속에서 모에화 되었다! #
결국 1부 마지막에 마트 매출 뿐만 아니라 본사 이미지 개선에도(갑을상생) 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간단히 보면 이러하다.
- 회사명: 천리마유통, 천리마마트[10]
- 소속: (주)대마그룹, 대마유통[11]
- 위치: 경기도 봉황시[12] (일본판은 치바현 호우오우시(鳳凰市)
- 사장: 정복동, 권영구[13]
- 직원 수: 약 250명
- 정직원: 50명 (정복동, 간부급 직원 10명 및 빠야족 40명)
- 파트타임 근무자: 알바 200명 (17화 참조)
- 자산: 초반에는 부채덩어리에 비리덩어리였지만, 1부 후반부에 흑자전환. [14]
1.1. 사장 정복동(49)
- 정복동 참조
1.2. 점장 문석구(28[15] /29[16] )
- 문석구 참조
[17]
1.3. 조민달('''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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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이 되기 위해 그룹 무당스[18] 에서 보컬을 4년간 맡아 '''노래만''' 하던 '''백수'''. 성우는 박성태. 드라마 판에서는 배우 김호영이 연기한다. 일본판 이름은 카와무라 료이치(河村亮一).
하늘색 머리에 상당히 어리고 귀여운 인상과는 달리 '''아내와 자식이 있으며''', 이제 곧 둘째가 태어난다고 한다. 부인도 그 때문에 쉽사리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인데다가, 그룹의 성향이 지나치게 마이너했기에 돈을 벌지 못하여 생계가 위태위태했고, 이 덕분에 아내가 폭풍분노하여 조민달에게 일자리를 찾으라고 시킨다. 이에 조민달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방황하다가 천리마마트가 정직원 채용한다는것을 보고 입사신청을 했다. 이후 드러난 바로는 아내는 적발의 귀여운 여성에, 첫째는 아들이다. 둘째 성별은 불명. 첫째 아들은 엄마랑 아빠 직장에 놀러왔다 "우리 아빠가 여기서 일한다!" 라며 손님들께 자랑하는 흐믓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복동도 우연히 이 아이를 보고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이에 민달에게 이교도 분장이 부끄럽지 않냐고 묻지만 "천리마 마트에서 일하면서 저는 진짜로 가장이자 아빠가 되었습니다." 라는 근사한 멘트로 답한다.
이후 어떻게 일하다가 13화에서 문석구의 기획으로 옥상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걸 깨닫는 순간, 정신이 나가서, 그야말로 혼을 실은 메탈로 관중들을 고문했으나, 이 음악에 분노한 오인배가 난입. 졸지에 공연장은 난투장이 된다.
그리고 이후 '''깡패 vs 이교도들''' 이라는 이름으로 고정코너가 되어 봉황시 명물이 된다.[19]
사족으로 와우저인지 외국 이름을 '''가로쉬'''로…… 드라마판에선 자르반 4세로 변경되었다. BGM으로 깔리는 데마시아! 까지 들어가서...
64화에서 신인 록가수 신도림의 공연이 자신의 고정코너 후에 잡힌 것을 보고 갈등하다가, 결국 가슴의 응어리를 폭발시켜 세상 최고의 명곡을 즉흥으로 부른다. 나중에 다시 해보려고 하니 기억이 안나서 문제지만.
헌데 회수가 진행되다 보니, 90화쯤 와서는 이교도와 깡패의 배틀물이 아니라 멀쩡한 메탈 공연을 관중들의 호응까지 멀쩡히 이끌어내면서 멀쩡하게 하고 있다. 처음 콘서트할때 시끄럽다고 난입해 깽판부린 오인배가 "수고했어! 오늘도 최고던데?"라고 말해주고 방송국에서 TV프로를 위해 취재를 오니까 매니저처럼 끼어들고, 이런 게 기회라면서 출연하라고 응원까지 했다!!! 헌데 이 TV프로가 무슨 숨은 음악 인재를 소개하는 방송인 줄로만 알고 다음 콘서트는 전보다 더 열심히, 필사적으로 준비했더니 알고 보니 세상에 이런일이 콘셉트의 괴짜 취재 프로였고, 멘붕한 조민달은 마침내 각성을…
2부 20화에서는 정복동과 문석구의 대화를 듣고는 공연 중에 즉석 돼지고기 바베큐를 벌였고, 그걸 본 업자들이 가지고 온 돼지고기를 전부 구워 시민들이 먹어치움으로서 둘의 근심거리를 덜어줬다.
5년이 지난 시점, 에필로그에서는 가공파트장이 되었다고 하며, 일요일 옥상에서 계속 공연을 한다. 미주 말에 의하면 공연하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며, 음원도 올라왔다고 한다.
1.4. 최일남(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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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온영삼. 드라마 판에서는 배우 정민성이 연기한다. 일본판 이름은 미야모토 카즈오(宮本一男).
원래는 금탑은행이라는 큰 은행에서 마흔 살까지 과장으로 근무했으나 금융위기 당시 금탑은행이 다른 은행과 합병되며 직원의 80%가 잘려나갈 때 해고되었다. 이후에는 아내에게 도저히 잘렸다는 말을 할 수가 없어 양복을 입은 채 출근하는 척 하면서 잘린 사실을 숨겼으나 한 달 뒤 아내가 말없이 식당일을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가짜 출근을 그만두었다. 이후 대리운전 생활을 해왔으나 도중에 그만 손님에게 말실수 를 하는 바람에 일주일 간 배차제한을 받게 되고, 일자리를 찾다가 천리마 마트에서 '''정직원'''을 뽑는다는 소리에 아직 정직원 자리가 남아있을까? 하다가 경쟁자(조민달)가 있다는걸 깨닫고 앞뒤 생각하지도 않고 입사신청.
캐릭터성이 옅기는 하지만 이 작품에서 제일 정상적인 인물이기도 하며 네임드 직원 중에는 최연장자인만큼 사려깊은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해고당한 경험 때문인지 정복동이 노조위원장을 뽑겠다고 했을 때는 아직 사장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던 시절이라 요주의 인물을 걸러내려는 함정이라는 생각으로 기권을 선언하기도 했으며, 본사에서 조미란이 내려온다는 소식에 직원들의 모가지를 치러 온다며[20] 혼자 기겁했다.
직원들이 차려준 생일상에 "은행에서 짤린 후 생일상을 받아 본 건 오랜만이다." 라고 자신의 집은 가족들과 아무 대화도 하지 않고 잠만 자고 나오는 곳이 되어버렸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에 정복동도 "'''나에게 집이란 house인가 home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리고 이달의 직원을 뽑을 때 미주의 아버지가 유령으로 계속해서 미주를 도와줬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을 때 다른 직원들은 모두 벙찐 채로 바라보았지만 자세히 보면 이 사람만 혼자 눈물을 감추고 있다. 다만 뒤로 갈수록 점점 지나가는 직원1 정도로 공기화되고 있다.
사족으로 외국 이름을 지으라고 했을 때 지은 이름이 꿩 따이 팟…… 펜팔 친구 이름이라고……
에필로그에 따르면 신선 파트장이 되었다고 하며, 최근 차를 한 대 장만하면서 대리운전하던 시절 꼭 몰아보고 싶었던 차라며 기뻐했다고 한다. --김규삼은 잊어버리지 않았다.
1.5. 오인배(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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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기흥. 드라마 판에서는 배우 강홍석이 연기한다. 일본판 이름은 스즈키(鈴木).
머리가 노란 날건달. 천리마마트에 행패부리러 쳐들어왔다가 졸지에 채용되어 고객만족센터를 담당하게 된 인물.
연재 극초반부터 나와 끝까지 비중을 유지하는 인물. 쓰이는 소재의 특성 상 막나가는(...) 인물이 하나 필요한데, 그에맞는 캐릭터성을 가졌기때문으로 보인다.
워낙 험악하게 생겨서, 항의하러 온 손님들이 다 쫄아서 알아서 긴다. 본인도 그걸 아는지, 가족에게도 고객만족센터를 담당하고 있다고 차마 말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13화에서 문석구의 기획으로 옥상에서 공연하던 조민달이 혼을 실은 메탈로 관중들을 고문하는 것에 분노해 스피커를 도끼로 찍어 부수고 "싫다잖아, 손님들이 듣기 싫다잖아!"라고 몸싸움을 벌이는데, 여기서 날벼락 맞은 밴드가 당신 뭐냐고 물으니까 "'''누굴 것 같냐 이 쉐키들아, 고객만족센타 담당자다!'''"라고 일갈하는데 관객들은 거기서 아주 그냥 환호를 하고 있다. 그리고 정복동 지시로 이 난투극을 연례행사로 만들어 천리마마트 옥상은 아주 봉황시 명소가 되었다나 뭐라나...
한때 자동차 사고 관련 자해공갈업에 종사했던 듯하다. 리액션이 아주 예술이다. 이걸로 36화에서 미주를 빌미로 천리마 마트를 갈아엎을려던 박일웅을 관광보냈다. 덕분에 미주는 그대로 일하는 중.
47화에서 이전에 있던 조직사람들이 와서 데려가려고 하지만, 사장님의 초진상 오라와 미주의 '''은인의 방식으로''' 갚은 은혜로 인해 무사히 넘어간다. 그리고 두 깡패들은 사장이 부른 '''아는 사람'''을 만나고 쫄아서[22] , 결국 사장에 의해 마트에서 '홍보용 곰인형'과 '''인간 CCTV'로 근무중.
등장 이후 한동안 이름이 밝혀지지 않아서 건달 혹은 깡패로 불리다가, (본 항목에서도 '노란머리 날건달'로 작성되어 있었다.) 47화때 조폭들의 등장으로 겨우 본명이 나왔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후르츠 바스켓을 패러디한 듯 하다.
이름의 유래는 인간 배반자를 줄여서 부른것.[23]
61화에서 티슈상자 제비뽑기에서 당첨되어 행사 기획을 맡았다. 그 결과로 천리마마트는 나이트가 되어 손님과 반찬을 부킹시켜주고 있다.
'뽕'이라는 단어에서 나도향 선생의 소설 뽕을 떠올리는 의외의 지적인 면모도 나온다.
68화에서는 경비관리팀으로 인사이동했는데, 48화에서 포섭했던 그 인간 CCTV의 도움으로, 온갖 명품을 훔치던 좀도둑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남학생 일진 둘이 물건 훔쳤다 오인배에게 걸릴 것이 두려워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장애인 행세[24] 를 하다 오인배의 눈물샘을 자극, 오인배는 이들을 장애인 특별 채용으로 취직시켰다.[25] 평상시에는 멀쩡하게 일하지만 그가 나타나면 이들은 다시 팔과 다리를 숨긴다. 다리 없는 후배를 위해 야구방망이 남는 걸로 목발을 만들어 선물하는 것을 보면 나름 오인배도 정이 많은 인물인 듯. 다만 후배가 고객에게 작업을 걸기위해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자 갈구는 것을 보면 장애인이라고 해도 선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필로그에 따르면, 고객만족센'''타'''[26] 와 보안팀장을 맡고있는데, 적성에 맞아 평생 하고싶다면서, 뜬금없이 천리마마트 프로배구팀 창단을 하자고 한다.
이 인물 정글고에 나온적이 있다. 조연인 최주성의 꿈에서 등장한다.
명대사로는...
이쉐키봐라?
끝까지 딴지거네?
뭐? 날 엇따 써먹냐고?
이 싸-가지 없는게...
'''………예리한 지적이다.'''[27]
'''야 이 미친놈들아 이걸 노래라고, 돼지를 꼬집어서 죽여도 니들보단 조용하겠다.'''
'''누굴거 같냐 쉐키들아! 고객만족센타 담당자다!'''[28]
확 - 다 깎아벌랑께[29]
등이 있다. 어느 새 직업혼이 투철해진 듯.고객민원이 접수됐다. 고객만족을 저해하는건 뭐든지 제거한다[30]
1.6. 피엘레꾸 & 빠야족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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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신용우. 드라마판에서 족장 피엘레꾸는 최광제가 분한다.
바다를 건너 한국까지 오게 되었다는 어디서 왔는지 확실치 않은 원주민 부족. '코데카'를 달고있는 복식[31] 을 보면 오세아니아나 폴리네시아 쪽에서 온 것 같지만, 아나콘다, 피라루쿠, 피라냐같은 생물들을 언급하는 걸 보면 아마조니아 부족 같기도 하고, 스와힐리어 노래인 Baba Yetu를 부르는 게 나오기도 하는 걸 보면, 그냥 작가가 이것저것 짬뽕시켜 만들어낸 부족인 듯 하다.[32]
백인들에게 삶의 터전을 잃고 떠돌다가 추장 피엘레꾸가 먹고 살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천리마 마트에 왔다가, 부족전원이 인간 '''카트'''로 채용된다. 현란한 말솜씨로 재고품까지 팔아치우는 모습에 종특이 이빨까기라는 말까지 들었다.[33] 아예 빨리오지 천리마마트 6화에서는 문석구가 '''다른 곳에서는 25만원인데''' 50만원에 내어놓은 탓에 하나도 안 팔리던 발열 핫 코트를 피엘레꾸가 맨몸에 입고 땀을 후끈후끈 흘리면서 가격을 '''프리미엄 가로 80만원'''이라며 역으로 올려버렸는데,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매진시켜버리는 수준으로 입담이 무시무시해졌다.
8화에서 정복동에 따르면 '거시기가 큰 남자는 밥 많이 먹고 게으르다'라는 할머니의 말을 듣고 망하게 할 목적으로 채용했다. 하지만 정복동의 폭탄드랍계획을 연기하게 된 대표적 원인.
피엘레꾸는 직원들의 공정한 투표[34] 에 의해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찌에(9)라는 어린 아들이 있는데, 이녀석은 문석구가 빠야족을 디스하는 발언을 할 때마다 마취침을 쏴서 기절시키는 기믹이 있다.
24화에서 문석구가 야심차게 진행한 수족관 기획을 '수조안의 물고기를 즉석에서 잡아 회떠내는' 기획으로 바꿔버렸다.[35]
외국 이름을 지어서 명찰로 달라는 지시에, 원빈이나 장동건 등을 이름으로 달고 있다.[36]
참고로 부족원이 전원 대물이다. 서로 물건 등급을 고급차에 견주어 비교한다. '''족장님이야말로 남성계의 맘보르기니 레벤톤!!''' 다른 사람들에게는 대자연의 그것, 흑룡, '''묶을 수 있는 것'''(...)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참고로 이거 가지고 김갑을 티코라고 디스했다.
하는 행동이 상당히 약았지만, 마음씨는 착한 사람들. 46화에서 '밥맛떨어지는 깜둥이들 좀 치워라'라는 투서[37] 를 받은 문석구가 빠야족에게 우수직원투표로 캐삭빵을 걸었는데, 빠야족은 '''정복동'''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문석구는 고작 41표만을 받은 채 순위권 밖. 사실상 레귤러 캐릭터들 중에서 꼴찌. 이 결과를 받아들인 문석구는 사표를 내고 일을 그만두겠다고 했지만, 알고봤더니 40표는 전부 빠야족이 넣어준 것이었고 빠야족은 문석구가 직장을 그만두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문석구가 마트에 남게 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아름다운 이야기지만 빠야족이 넣어준 40표는 그렇다치고 나머지 한표는 누가 넣어준거냐면서 문석구가 '자기 이름에 투표한 것 아니냐?'고 놀린다. 하지만 마트에 빠야족이 취직할 때 가장 거부했고 항상 문제를 제기해 왔던 것이[38] 문석구이므로 그런 인물도 떠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을 보면 빠야족은 확실히 착한 사람들. 하여튼 이때 문석구는 빠야족의 놀림을 받으며 '역시 얘들은 재수없어!'라고 생각하지만 이후에는 빠야족을 축출하려거나 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된다.
좌천당한 권영구가 문석구에게 달려들 땐 멀가중 전열에 기초한 연속 3연격으로 권영구를 제압하기도 했다.[39] 이 때 사용하는 무기는 피리를 닮은 바람총.[40]
어째 점점 한국어가 능숙해져 간다. 만화주식시장 드립이나 추석 층간소음 해소 등 한 회를 홈쇼핑 아이디어 하나로 날로 먹는 주범이기도 하다.
에필로그에서 이분들은 심지어 빠야택배를 설립(...) 천리마 온라인의 배송을 담당한다 한다.
빠야택배 광고멘트도 있다. "가을 피라냐는 깨가 서말이라 최근 아주 바빠야."[41]
사실 이런 빠야족은 외국인의 시각에서(그것도 외국인노동자) 한국을 바라보는 일종의 장치라고 할 수 있다. 39화에서는 '한국은 잘 사는 나라라면서 왜 노인이나 아이들을 혼자 내버려두냐?'는 말을 하기도 하고[42] "인종 같은 의미 없는것을 왜 그리 신경쓰며 차별하냐"는 발언도 한다.[43]
어째서인지 부족 구성원 중에 여자가 안 보인다. 정황상 고향에 남겨졌거나 통나무배를 타고 한국까지 흘러들어왔다는 걸 볼때 조난 중에 죽은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직원만 40명'''이고 가족들은 더 많이 있지만 집에서 지내기만 하기 때문에 천리마 마트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얘네들은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맞벌이 개념이 뭔지 모르는듯하며 그래서 남자만 돈을 벌러 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형벌은 매우 가혹한 것으로 보인다. 천리마마트에 카트를 훔쳐다 팔려고 들어온 도둑 2인조가 빠야족 일원을 건드리다가 잡혔을 땐 '''성추행'''이라는 죄목으로 '''역포경수술''' 형벌을 내렸다. 그러자 빠야족이 카트 역할인 줄 모르던 도둑들이 자기들은 큰 거 노리고 온 게 아니라 카트만 훔치러 온 거라고 순순히 자백을 하는데, 이 자백 때문에 우발적인 범행이 아니라 계획범죄(인신매매)라고 더욱 분노하면서 역포경수술 형벌은 취소하고 '''감자캐기''' 형벌로 바꿨다.
드라마에서는 10명으로 줄었다. 복장은 도저히 원작 그대로 고증할 수는 없었는지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옷에 가깝게 묘사했으며, 뿔도 머리에 쓰는 고깔로 바뀌었다.[44] 그런 점들을 제외하면 거의 '''원작초월'''급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여자 부족원이 보이지 않는 것은 이들이 고향(빠야섬)에서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찾아온 기러기 아빠라는 설정으로 해결.
1.7. 봉황시 해병전우회원 조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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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봉황시 사거리에서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으나, 정복동이 월급 실수령 250에, 4대보험과 자녀학자금 지원, 성과급 도입에 369보너스를 준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여 포섭되었다. 맡은 업무는 주차요원.
해병대라 그런지 스타크래프트의 해병 모습을 하고 근무하고 있다. 무지막지하게 더워보이는 수트지만 냉방수트라서 아무 문제도 없다고.[45]
전우회 내 징계는 카페활동 제한으로 하는 것 같다. 마트 주차장 입구 교통정리담당. 기수간 하극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냐는 정복동의 질문에, 사장의 기행에 옆에서 울먹이던 문석구가 버럭 하며 "봉황시 해병대 카페에서 글쓰기 제한하거나 등업 안 시켜주겠죠."라고 말하자 정곡을 찔린 표정을 짓는데 바로 윗 짤이다.
출연 횟수가 적은 편인데 작가가 해병대 희화화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받아서 그리지 않았을 뿐 출근은 계속 했다고 93화에서 밝혀졌다. 지못미. 자세히 보면 중간에 복날 회식메뉴 정하는 편에서 한 번 나오긴 했다.
일본판에서는 봉황시 특수부대전우회로 나온다.
1.8. 고미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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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웹툰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에서의 모습
서점코너 담당의 초등학생 여자아이. 고시낭인으로 살다가 죽은 아빠(고영일)[46] 가 백수 귀신이 되어 처녀귀신처럼 사람들에게 구박받을까봐, 아빠를 취직시키기 위해 찾아왔다.[47]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취직했다. 하는 일은 서점코너 직원실에서 숙제하고 책을 보는 것. 참고로 알바가 아니라 엄연히 '''정규직'''이다.
하루 2시간 문석구나 조미란[48] 에게 공부를 배우고, 남는 시간은 서점코너의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고. 책들을 꿰고 있는지 손님들한테 참고서별로 저자, 수준 등을 고려해 추천해줘서 의외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쉽게 말해 초딩 MD.상품을 선택추천하는 권한을 가졌다는 점에서 박일웅 MD와 마찬가지로 merchandiser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 사실 참고서 등에 있어서는 박일웅보다 MD로서의 능력이 더 출중하여 서적코너의 실질적인 MD라 할 수 있지만 사원과 대리라는 직급차이는 어쩔 수 없어서인지 약간의 갈등양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직 초등학생이다보니 직원복인 상감마마 티셔츠가 큰 편이라 쇄골이 노출된다.[49] 댓글 보면 로리콘들이 절반, '고인'에 미성년자도 흔쾌히 고용되는 걸 보고 부럽다고 하는 청년실업 인구가 절반(...).
47화에서 곤란한 오인배를 도와주게 되는데, 그 방식이 '''오인배와 마찬가지인 자해공갈 연기'''(…) 역시 이 마트의 직원은 누구 하나 범상치 않다.(…) 오인배의 행각에서 배운 듯하다.[50] 실제 법이나 판례는 평균 10살짜리 아이들의 어휘력이나 문장 이해력으로 이해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고시 준비하는 성인들도 이해가 안 돼 학원 다니고 강의 듣고 하는 게 고시다. 하지만 일단은 부녀 관계기 때문에 아버지가 쉽게 이야기하면서 알려 줬을 수도 있고, 어느 정도 들은 풍월은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른들보다 연애눈치가 빠삭(…)해서, 조미란에게 찝적대는 박일웅 때문에 조미란과 문석구를 연결해 보려고 하나, 잘 되지 않는다.
참고로 10살이 근로를 하는 방법은 없다. 법적으로, 최저근로연령은 만 13세로 노동부 장관의 허가가 있어도 할 수 없다.[51] 정복동이 미주를 취직시킨 건 보호의 명분을 만들기 위한 일이니까 별 의미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사실 미주는 그냥 명목상으로만 천리마마트 직원이라고 되어있을 뿐, 정말 직원처럼 '노동'을 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냥 2시간 동안 과외받고, 혼자 책 읽다가 친구 어머니들 만나면 좋은 책 추천해주는건데 그냥 그 장소가 마트이고 과외선생이 마트 점장이며 입고있는 옷이 마트 유니폼일 뿐(...). 변명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도 미주가 영리한 아이여서 굳이 시키지 않아도 좋은 책 추천해주고 진열을 잘 할 뿐, 정복동은 단 한번도 미주에게 일을 시킨 적이 없다. 미주의 숙식과 학업에 관한 비용 일체를 천리마마트가 부담하며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52] 미주가 천리마마트 직원이 된 것이라기보다는 정복동이 천애고아가 된 미주의 후견인이 되었고 미주는 그런 정복동의 직장 일을 도와주는 것에 가깝다. 가정방문의 성격으로 정복동을 찾아온 학교 담임선생님도 미주가 천리마마트에서 일하는 것 자체에 대해선 문제삼지 않고 정복동이 후견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단지 마트 뿐만 아니라 더 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수준이다.
97화에서 충공깽스럽게도 미주의 아버지가 '''유령'''으로 나타나서 미주를 도와 마트에서 일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의외로 그 누구보다도 많이 CCTV에 노출되었던 덕분에 오늘의 직원에 선정되었다.(…)[53]
2부 47화에선, 반장에 입후보 한 후 상대방 반장 후보에게 종합 뇌물 선물세트(...)를 팔아버리는 차기 점장급의 상술을 보여줬다. [54] 해당 화의 댓글들도 '저 아이는 대동강 물을 팔 인재다', '차기 점장'이란 댓글들이 올라왔다.
에필로그에서는 5년이란 세월동안 생긴 일을 설명하면서 마지막에 자신은 주임[55] 이자 고등학교에 들어갔다고 하며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모습이 매우 훌륭하게 성장하였다.
정글고의 희선이와 묘하게 닮았다는 평이 있다. 둘 다 일자 뱅해어 앞머리에 보통 사람들보다 좀 더 옅은 톤[56] 의 머리색을 지녔으며, 머릿결 표현방법도 유사하다!
웹툰이 개그성이 짙어 묻히는 감이 있지만 사실 가정사가 매우 불행하다. 아버지는 취직을 위해 여러번 사법고시 공부를 했지만 계속해서 낙방을 하고 결국 미주가 2학년이 되던 해 고시 공부를 포기하고 취업준비를 하지만 계속된 낙방으로 방황하다 교통사고로 죽었고 어머니는 미주가 어릴 때 집을 나가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어서 다른 친척관계가 드러나지 않는 이상 미주는 혼자 집에 있었을 확률이 높다.[57] 정복동이 아니었더라면 미주는 온갖 폭력에 노출된 상태로 지내거나 외로움에 갇혀 지낼 확률이 높으며 정복동의 아동배려가 눈부신 에피소드.
1.9. 조미란 주임(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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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본사 경영'''계략'''부[59] 대리였으나, 정복동과 투탑이였던 권영구 이사가 정복동의 현재 행위를 '천리마 마트를 멋지게 살려서 화려하게 귀환' 하려는 것으로 오해하고는 자기 세력의 직원을 감시역으로 파견시키는데, 그게 바로 이 사람.
예쁜데다 영어 일어 불어까지 4개국어에 능하고, 남들 외식하고 여행할때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드디어 해외파견 가서 럭셔리하게 사는가 했더니 천리마 마트 파견. 무조건 반대하지만, '''그 동안 월급 양쪽에서 다 받고, 출세가 보장된 권영구 라인에 편입되고,[60] 하와이 여행권도 주는 등 파격적인 특전에 넘어가''' 근무하게 되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정복동은 이미 조미란이 왜 왔는지 다 알고 있었고, 조미란의 말실수까지 겹쳐 돌아버린 조미란이 그냥 자기 정체를 밝혀버렸으나……. 정복동은 '어차피 하급자로서 위에서 시키니까 왔을 것이다, 그냥 권영구가 시키는 대로 해' 라면서 주임으로 발령. 조미란은 그 대인배스러움에 하루만에 정복동파로 넘어갔다. 이 때 권영구에게 문자메세지로 정복동의 근황 보고서를 작성할 때 잘못된 만남을 패러디한 문자를 보냈다.
사내 정치에 관심이 없는데다가, 본인도 출세에 대해서 초탈한 정도는 아니지만 큰 욕심이 없는 인물. 사내 정치에 얽히기 싫다는 이유로 그룹 2인자의 영입 제의도 거절하려 했으나, 결국 이미 중요한 얘기를 들었는데 거절했을 때 입을 후환이 두려워 허락한 점에서 알 수 있다.
다만 일이 꼬여 이렇게 된 판국에, 본격적으로 사내 정치에 뛰어들어 정복동을 본사로 복귀시켜 권영구의 마수에서 자기 지위를 지키려고 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문석구에게 과감하게 대쉬!!! 연애플래그를 세웠다 여담이지만 정복동 편에 붙겠다고 결심한 이후로 권영구를 '''권돼'''라고 부르고 있다. '''권영구 대머리 콧수염 멧돼지'''의 줄임말.(…) 일본판은 コイデブ(권영구의 일칭 성인 코이데小出+뚱보(デブ))
29화에서 '국제'''협잡'''부 대리'[61] 로 근무한 적도 있다고 한다.
천리마 마트에 들어오면서 정복동이 만든 정문을 마음에 들어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 천리마 마트에 근무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매일 아침 돌려준다(…). 그 결과 정문은 히트상품이 되었는데, 이는 조미란의 '''외모와 몸매'''가 광고가 되었기 때문에... 조미란도 결국 정복동을 물먹이는 인물이다.
거기에 내장형 근육이 생겨서 67화에서는 뻗어버린 문석구를 공주님 안기로 들고 잽싸게 달리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그리고 이후 문석구를 힘으로 제압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심지어는 104회에서 문석구에 대해 보고하던 중 '''둘 사이에 대해 있었던 일을 일일히 얘기할 필요 없다'''고 말한 정복동도 오해라면서 '''주먹 한 방에 제압하였다.'''
결국 문석구의 속사정을 알고 쓰러지듯 잠든 그를 안아주고 만다. [62]
57화에 의하면 '''공감대'''학교 출신인듯. 허일웅의 말에 의하면 SKY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걸 보니 모델은 고려대학교. 어라... 이, 이거...?[63]
기본 능력은 최정상급. 어느 정도냐면, 천리마마트에서 정복동 다음으로 업무 능력이 좋은데, 이 능력이 문석구와 겹쳐지면 최상급의 활약을 펼친다. 일례로 천리마마트에 화장품을 런칭했는데 문석구를 화장시킨 것을 결과로 완판을 시킨다는 것.
와일드한 성격이다. 싸움 실력도 수준급인 듯. 본사에서 내려온 박일웅 MD의 고의 로스를 칭칭 묶어서 조져버리고 권영구 이사한테 반품한다던가 정복동을 한 방에 보내버리던가 등.
마지막회에 총매니저로 승진한 것은 물론, 드디어 문석구와 커플 달성! 하지만 5년이 지나도 결혼은 안 했다고 한다.
드라마화 기념 특별외전 "천리마 네버다이" 3화에서는 리어카를 끄는 할아버지를 지나가다 보고 도와주는데 지나가던 누군가가 그 걸 찍어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어 외국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요청한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네, 뭐 이런 걸 가지고...", "정말 대단할 게 없습니다. 그 자리에 있었다면 누구나 그 수레를 밀어드렸을 것입니다. 요즘 시대가 각박해지고 특히 여성은 수레를 밀어 남을 돕는 행동을 잘 하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노인이 언덕에서 고철을 옮기는 모습을 본다면 용기와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게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라고 대답한다. 그 대답을 들은 기사 리타 최가 이제 무대로 나와 주시라며 따라 가보니 '''얼티밋 근육 여자 워리어 클럽 챔피온쉽 무대였고''', 벙찐 표정의 조미란에게 "다시 네 영상을 보면서 그 소리를 해보시지. 그게 누구나 되는 일이라고?"라며 가슴팍에 얼굴보다도 더 큰 십자 흉터가 있는 아랍인 레슬러 쟈스민이 도발하며 그 영상을 보여주는데, 화제가 되었다는 영상은 '''검은 승합차와 사람만한 철판 몇 장을 실은 리어카를''' 할아버지가 끌고 조미란이 떠밀어 30도 경사의 언덕길를 올라가는 영상이었다.조미란은 둘째치고, 조미란 만나기 전까지 혼자서도 그 걸 리어카에 실어서 끌고 가시던 할아버지의 정체는, 김규삼 작가가 연재하는 비질란테에서 전문 살인청부업자로 등장하는 '방 씨'라는 캐릭터이다.
이 동영상의 진위여부를 놓고 인터넷에서 대 전쟁이 벌어진 판에 누구나 드립을 뻔뻔하게 치냐고 빡친 쟈스민의 모습에 역으로 빡친 조미란은, 미란 씨를 뭘로 보고 그런 소릴 하냐고 쟈스민을 막아서서 자신을 설레게 했다가 도전할 거면 예선부터 치르란 말로 더 빡치게 만든 문석구를 원펀치로 가볍게 날려버리고, 천리마 회전문을 1컷도 소비하지 않고 가볍게 통과해 마트 안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뒤따라갔다가 회전문에 갇힌 쟈스민은 계속 돌려도 안 열리는 것에 당황하는데, 금방 회복해 따라온 문석구가 그러게 설명문 보고 들어오라며 조미란은 이런 거 하루 2회는 가볍게 클리어한다고 말해주고 이에 쟈스민은 깨달음을 얻으며, 이를 본 어느 아랍왕은 천리마 자동문 발전소를 자국에 수입한다.
여담이지만 상당한 미녀다. 위의 작화가 좀 그래서 그렇지 작화퀄이 좋을 땐 저 찐빵머리를 하고 있어도 예쁘다는 게 드러나는 편. 작가의 다음 작품에서 민영과 성지은이 합쳐진 느낌이 바로 조미란. 민영이 안경을 벗으면 미녀가 되는 것이긴 하나, 원래 미인이라는 점이 하나로 합쳐졌으니.
알고보면 작붕이 제일 심한 인물이다.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있다가 단 한컷만에 맨다리가 되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1.10. 박신애 (연령 불명)
원래 어떤 빌라의 청소부[64] 였던 중년 여성(아줌마). 그러나 쓰레기를 내놓기로 한 날을 어기고 더 일찍 쓰레기를 내놓아서 치우라고 하는 빌라 주민과 다투고, 이 일 때문에 짤릴 위기에 처하자 성질이 폭발해서 고용주에게 욕설을 퍼붓는데, '''잘 들으면 죄다 맞는 말이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정복동이 '우리 마트엔 당신같이 패기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라고 하면서 채용해버린다.
이후 별 비중없이 묻어가나 싶었지만 박일웅과 노기정이 물건을 횡령하는 사실을 눈치채고, 횡령을 변명하는 노기정에게 예의 입 바른 소리를 하면서 노기정을 몰아붙인다. 그러나 본인보다 상관인 MD 박일웅이 나서자 입을 다무는가 싶었는데...'''몰래 마이크를 켜놓고 그 마이크를 통해 매장 전체에 노기정과 박일웅이 횡령하는 걸 자기들 입으로 나불댔던 것을 죄다 까발려버렸다!''' 이후 이걸 듣고 온 조미란에게 노기정과 박일웅이 털리는 계기를 제공하는 비범한 인물.
2부에서도 상습적으로 환불하러 오는 손님[65] 이 패딩을 사려하자 계속 환불하러 온다며 안 판다고 말했다가 정복동이 팔라고 말하며 판매하게 된다. 물론 그 뒤 정복동은 환불정책을 폐기하고 환불하러 오면 사장실로 보내라고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등장횟수는 그리 많지 않다.
1.11. 장애인 연기하다가 채용된 일진들
인배의 후배라 추정되는 일진 남학생 두 명. 처음에는 마트 물건을 훔치다가 절도 사실이 들킬까봐 장애인 행세[66] 를 한 게 인배에게 뜻밖의 동정표를 받는 바람에(...) 장애인 우대의 일환으로 채용된다.
근데 문제는 마트 내에 장애인이라는 인식이 너무 넓게 퍼져서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지라 되지도 않는 장애인 행세 하며 고생중. 게다가 아는 여학생에게 장애인 연기하는 거 티 난다고 지적받고, 사실 정복동 등도 연기하는 줄 알고 채용시켰다는 걸 알게 되면서[67] 자기들을 무시하냐며 분노했지만[68] '''정말로 둘이 장애인이라고 알고 있는''' 인배의 등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장애인 연기를 계속하며 일을 해야 했다(...).
성격은 저런 놈들이지만 완전히 동정심이 없는 건 아닌지, 분유 훔치려던 아줌마를 잡은 후 나름 세게 나갔지만 그 아줌마가 너무 가난한 사정 탓에 분유를 훔치려 했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사장에게 보고하러 데려가는 길에 분유를 몰래 챙겨주다 걸리기도 했다. 그 아줌마는 다행이 정복동 덕에 분유관리담당으로 채용됐지만(...).
시즌 2에서는 싸움과 공부도 잘하고 집안도 빵빵한 일진에게 밀려 그들의 셔틀이 되어 마트 물건을 훔치다가 적발되고 사정을 알게된 정복동이 학교에 매점형식으로 천리마 분점을 내게 한다. 직원은 이 둘을 괴롭힌 일진으로 하고. 학부모가 이 사실을 알자 당연히 항의하지만 법무법인 대털 변호사 두명과 일진이 괴롭혔다는 확실한 증거들을 모두 가지고 있어 법으로 간다면 영혼까지 탈탈 털린다는 말에 결국 받아들인다.
1.12. 노기정 (34)
빈둥빈둥 지내다가 친척 소개로 설비, 배관일을 하던 사람.
고등학교 때 가장 친했던 친구가 성공한 것을 보고 절망에 빠졌다가 천리마 마트 일자리 大세일 정직원 1+1 행사(...)를 보고 지원. 당연하게도 합격된다.
박일웅이 권영구의 명령을 따라 마트를 쑥대밭으로 만들기 위해 동료를 찾던 중 기정이 눈에 떠 그를 회유했을 때 즉석에서 좋아하나 직후에 박일웅이 권영구한테 두들겨 맞는 광경을 목격한다.(…)
제2대 노조위원장 경기에서도 박일웅의 응원을 받으나 단 1방에 KO.(…) 다음 위원장 경기에선 알바소개 전문업체 추노(...)에서 파견한 노조 파괴사로 유명한 구사덕씨가 나왔으나 역시(...) #
박일웅과 같이 마트의 상품을 빼돌리다가 들켜서 관광당하기도. 여하간 엔딩에서도 버려진 공기 인물. 사실 꽤 찌질한 인물이긴 했으니(...)[69] 개과천선도 좀 어려운 케이스였긴 했다. 최악의 경우엔 짤렸을 확률도 있다. 작중에서 천리마 마트에서 짤리면 어디에서도 안 받아준다는 언급[70] 이 나오는 만큼 짤렸다면 인생 말아먹었을 듯.
1.13. 오인배가 속했던 조직의 형님들
오인배가 새로운 삶을 살아보자 해 들어온 천리마마트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던 조폭 2인조. 오인배에게 계약서[71] 를 운운하며 다시 돌아올 것을 종용하지만 미주가 그 계약서가 사기라는 것을 간파하고 항의하자 미주에게 '''손찌검을 하고''' 미주는 그대로 날려져 가판대에 머리를 박고 쓰러져 버린다. 덕분에 책잡힐까 겁먹은 조폭들은 계약서를 버리고 그냥 도망쳐 버리지만... 그건 미주의 속임수였고 옛날에 오인배가 그랬던 것[72] 처럼 경찰에 신고해버린다. 그후 정복동이 소개시켜준 사람들을 보고 잘못했다고 빌고는 천리마 마트에서 일을 하게된다. 한명은 곰인형알바로 다른 한명은 인간 CCTV로.
2부에서도 등장한다. 일진들을 점원으로 한 천리마 매점의 관리직으로 오인배와 같이 투입되어 도착하자마자 일진들의 손가락을 잘라버리려 한다. 이에 겁먹은 일진들은 순순히 일을 하게 되지만 흑심을 품고 방송에 고발해버리고 방송 취제가 오자 인터뷰중 아나운서 뒤에서 사시미로 오이를 공중분해시키는 퍼포먼스를 벌여 일진들이 고발하는게 아닌 고백하게 시켜버린다. 일진들은 이 일을 통해 괴롭힘 당한 애들의 괴로움을 알게 되었다고...
1.14. 하청 및 동맹 업체
- 수라묵 사장님
원래는 뮤탈마트에 묵을 공급하던 중소기업의 사장. 뮤탈마트에선 꽤나 묵이 잘 팔렸는지 빚까지 져가며 사업을 크게 확장했다고 한다. 그러나 뮤탈마트의 라이벌인 터렛마트에 소량의 묵을 이벤트용으로 공급했다가 이를 괘씸하게 여긴 뮤탈마트의 갑질에 거래가 끊겨 가업이 망할 처지에 놓인다. 터렛에 공급한 물량은 이벤트용으로 소량만 공급한 거라 큰 의미가 없는데도 거래를 끊어버렸다고. 3대를 이어온 묵 사업이 망하게 되자 절망감에 자살하려고 도로에 뛰쳐나갔다가 망하고 싶어 안달난 정복동을 만나 역전의 기회를 얻는다. 회생할 기회를 얻었단 기쁨에 묵 판매가를 낮추려 했는데 정복동은 우리 마트에 잘 어울리는 인생 토너먼트 탈락자라면서 납품가를 3배로 올려준다. 정복동은 진짜 망하든 말든 상관없고 바가지 묵 값으로 마트를 말아먹을 작정으로 올려준 거지만, 사장님은 "납품가를 올려줄 테니까 그깟 싸구려가 아닌 진정한 묵을 보여달라!"라고 알아듣고 가문의 비전을 풀고 온갖 최적의 재료를 엄선해 묵을 만들어 엄청 비싼 가격 따위 신경도 안 쓰고 매진될 정도로 대박을 친다.[73] 시즌 2에서 터렛마트 직원이 수라묵을 더 좋은 가격에 줄테니 다시 자신들에게만 납품해 달라고 찾아왔으나, 당연히 거절하고 자신들한테만 온 제의가 아닐 거라며 조미란에게 경고한다.[74] 일본판에서 이 부분은 수라묵이 아니라 한국 묵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한국 관광시 먹어봐야 할 음식이 아니라 봉황시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
- 카니발 식품
[image]
천리마마트의 입점업체로 저주걸린 파견사원을 보냈다. 그 파견사원은 사람 여럿 잡았지만 결국 권돼 앞으로 쓰루패스된다. 그 후 조미란주임이 직접 조져 최고의 판매원을 보내게 만든다. 참고로 저주걸린 파견사원이 음침한 표정으로 부르는 노래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 하지만 일본판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위화감 제로의 번역을 했는데, 부르는 노래가 야마자키 하코(山崎ハコ)의 저주(呪い)다.
천리마마트의 입점업체로 저주걸린 파견사원을 보냈다. 그 파견사원은 사람 여럿 잡았지만 결국 권돼 앞으로 쓰루패스된다. 그 후 조미란주임이 직접 조져 최고의 판매원을 보내게 만든다. 참고로 저주걸린 파견사원이 음침한 표정으로 부르는 노래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 하지만 일본판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위화감 제로의 번역을 했는데, 부르는 노래가 야마자키 하코(山崎ハコ)의 저주(呪い)다.
이 노래는 애초부터 미묘하게 음침하다.コンコンコンコン釘をさす
쿵쿵쿵쿵 못을 박는다
コンコンコンコン釘をさす
쿵쿵쿵쿵 못을 박는다
たたみが下から笑ってる
다다미가 아래서부터 웃고 있네
- 맹독 식품
카니발 식품의 경쟁사. 카니발 식품이 천리마마트에 최고의 판매직원을 보내자 킬러로서 파견사원을 보낸다.
보낸 파견사원의 레벨은 높았지만 카니발식품쪽 보다는 레벨이 떨어지는듯...
보낸 파견사원의 레벨은 높았지만 카니발식품쪽 보다는 레벨이 떨어지는듯...
- 언데드 제과
사내시험 결과 2년간 안 썩는 빵이라는 유통의 혁명을 일으키고 천리마 마트에 입점문의를 넣은 회사. 그러나 빵 통조림도 아니고 E년 동안 안 썩는 빵이 정상일 리가 없다는 문석구의 판단으로 유보. 그냥 평범한 빵을 개당 E백원에 납품계약 했다.
제과 말고도 의류업체도 운영하는 지, 획기적인 속옷 "버뮤다 팬티"를 가져왔다. 이 팬티는 물에 젖으면 투명해지는 기능이 있다.
제과 말고도 의류업체도 운영하는 지, 획기적인 속옷 "버뮤다 팬티"를 가져왔다. 이 팬티는 물에 젖으면 투명해지는 기능이 있다.
- 알 사하드 살라딘 간부
드라마판에서는 아비셰크 굽타가 그 역을 맡았다.[75] '아랍 아라비아'의 국영기업 '알 사하드 살라딘'의 간부로, 장난으로 터번[76] 을 쓰고 아랍계 가명을 만든 정복동을 "아랍인과 거래할 자세가 된, 신뢰 할 만한 기업인"이라고 판단하고 만다. 결국 천리마마트와 '물품 공급에 대한 1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봉황공단 노동조합 4대천왕
풍신정밀, 서머솔트화학, 승룡전자, 백식철강[77] 의 노조위원장들. 이름부터 비범한데 왠지 어떤 공단에 저런 이름의 중소기업이 있을 거 같은 묘하게 현실성이 있는 작명(…).[78] 천리마 마트의 차별없는 채용과 높은 급여 및 근로환경 에 깊은 감명을 받아 천리마 마트에 대한 구매운동을 벌였다.
2. 대마 그룹 본사
재계순위 0위의 국내 최고의 대기업이지만, 근래에 회장이 치매기가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현재 그룹의 투톱 중 1명인 정복동 이사가 어이없는 사고로 좌천된 상태. 회장의 오른팔 격인 인물이 어이없이 좌천된 이후, 회장이 무슨 헛소리를 하던 간에 무조건 아부하고 보는 풍조가 생겼다. 덕분에 임원들이 정복동을 그리워하고 있다. 차기 후계자인 김갑 역시 영 글러먹은 인간이라...
2.1. 김대마 회장(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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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온영삼. 드라마판 배우는 '''이순재'''
대마그룹을 이끌어 온 회장이지만, 근래에 치매기가 있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퍼져있었다. 그 점을 역이용해서, 진짜 치매에 걸린 행세를 하고 회사를 망하게 할 법한 괴상한 프로젝트들을 일부러 내밀어 간부들의 충성심 테스트를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경쟁사 중 하나가 비슷하게 채택한 망할 계획[80] 이 대박 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유일하게 자신에게 충언을 한 정복동을 화풀이로 내치고 만다. [81] 이후 다른 회사의 대박을 못 잊고 자신도 그렇게 대박 나볼려고 노력중이다. 다른 면에서의 도박 중독자인 듯. 32화에서 중소기업 시절부터 오른팔이었던 정복동을 기억하고 다시 불러들이려 했으나 마침 정복동이 빠야족과 함께 회장 사진을 불태우고 있었는지라[82] 불발.
그러나 결국 천리마 마트가 계속 승승장구하고 측근이였던 권영구와 아들 김갑의 비리를 문석구의 투서로 알게 되면서 정복동의 능력을 재확인하고 다시 불러들였다.[83]
중요한 특징으로는 팔랑귀가 있다. 주변에서 무슨 말만 하면서 '이게 다 회장님 덕분입니다!' 하며 아부하면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넘어간다. 특히 아부의 달인인 문석구가 이를 잘 써먹는데 여기서 나온 말이 바로 '아부는 타이밍이다'
사실 첫화의 정복동 숙청때 너무 바보같은 이유를 대서 그렇지 32화에 나오는 젊은시절의 의리와 배짱, 1부 마지막에 묘사되는 강단있는 모습등은 확실히 대기업 총수에 걸맞는 모습이기는 하다.
드라마에서 배우는 이순재. 카리스마와 인품을 가진 사업가이지만
과거 아들을 잃고 혼자 남겨진 손자 김갑을 걱정하는 할아버지 기믹도 있다.
2.2. 권영구 이사(5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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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기흥.한국판 드라마에서는 배우 박호산이 연기한다. 일본판 이름은 코이데 타로(小出太郎). '''1기의 최종 보스'''.
정복동과 함께 대마그룹의 투톱이었으나, 정복동이 좌천되고 차기 부사장 후보 1순위. 직급은 전무이사. 정복동을 견제하기 위해서 점장을 포섭하고, 조미란을 투입하였으나 둘 다 뜻대로 되지 않아 고심 중인 듯하다. '''나는 그때 놈(점장)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봤어야 했다''',[85] '''놈의 진정한 무서움은 그것이 시작에 불과했다는 것을 그땐 알 수 없었다'''[86] 라는 권영구의 회고록의 내용과 주인공이 일단 정복동인 상황을 볼 때, 결말이 보이는 인물. 천리마마트에 계속 훼방을 놓고 있으나 어차피 정복동은 망하는게 목표이므로 아무 의미 없다.
52화에서 부르는 노래는 가톨릭 성가 35번 다만 해당 캐릭터에게 종교적인 요소가 있는 것은 아니고, 관련 묘사도 안 나온다. 캐릭터의 기업주의, 권력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소품이었을 듯.
그런데 100화 정도 와서 '''문석구의 바보짓이 죄다 훼이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저 회고록이 맞다면 권영구는 처음부터 끝까지 문석구에게 속았다는 소리가 된다. [87]
1부 최종화에서 문석구가 회장에게 보낸 익명의 투서로 추궁을 받았을 때 사표를 내겠다고 말하려 했으나 "정복동은 그 수모를 당했어도 사표는 쓰지 않았다"는 회장님의 말 한 방에 격침. 김갑과 손잡고 이어도 지사[88] 로 발령났다.
2부 7화에서 천리마 마트의 직원이 되었는데, 2부 8화에서 정복동과 2인 체제의 사장이 되었다! 그런데 정복동이 굳이 권영구를 공동사장으로 만들어 놓은 건, 권영구를 상황에 따라 아주 훌륭한 바지사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예를 들어 폭로일보 기자가 천리마 마트에 찾아왔을 때.#
그런데 처음엔 분명 청룡사장이 권영구였는데, 2부 30화, 2부 31화에선 권영구를 백호사장으로 부르고 있다. 작가가 또 설정을 까먹은 듯.
그런데 2부 30화에서 난데없이 젊은 미인과 함께 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알고보니 권영구의 딸(…) 권지나였던 것. 결국 '''2부 31화 부로 만인의 장인어른에 등극'''했다.#[89]
2부 32화에서 정복동의 언급에 의하면 입사동기라고 한다. 정복동처럼 온갖 궂은 꼴 다 봐가며 출세한 듯 한데,[90] 회장은 오른팔 왼팔 다 잘라놓고 어쩌시려고?
입사 동기인 정복동과는 제법 친한 편인데, 함께 이사로 재직할 때는 라이벌 의식이 심해서 반목했지만 마트에서 같이 지내다보니 지금은 다시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1부 마지막에서 익명의 투서에 의해 좌천당할 때도 처음엔 정복동을 떠올렸다가 "절대로 그럴 녀석은 아니야."라며 스스로 부정했고 2부에서 권지나를 왜 데려왔냐고 묻는 정복동에게 "너 내 딸 어릴때부터 봤잖아! 내 말 안 듣는거!"라고 역정냈던걸로 볼 때 신입사원 때부터 상당히 친했던 듯.[91] 그 외에 낚시터에서의 대화를 봐도 그렇고, 정복동 역시 딱히 이 쪽을 개인적으로 미워하는 건 아니다. 애초에 그러게까지 미워하고 증오했다면 자기 사무실 탁자 위에 같이 있는 사진부터 올려두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
의외로 연배가 높은 것에 비해서 힘은 매우 강한데 뭔가 화가 나거나 빡칠 때 사무실에 샌드백을 매달고 직접 주먹질하는 모습을 자주 보일정도로 나름 실력도 있는듯하다.[92] 어느 화에선 덩치가 크고 행패 비슷하게 부리는 진상 손님을 권영구한테 보내라고 하는 것도 있고 깝죽대는 기자를 주먹 한 방에 쓰러뜨리는 것도 그렇고....
내구도도 나름 엄청나서 빠야족 40명의 바람총 대열에 3열의 연속 피격[93] 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서 의식이 흐릿해진 것이 전부라서 용사칭호[94] 를 주려는 빠야족에게 끝까지 거부표현을 하는 것으로 보아 신체스펙이 나름 엄청난 듯.[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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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정복동 옆의 권영구
드라마화 기념으로 연재되는 외전 '천리마 네버다이'에서 젊었을 때 모습이 나왔는데 당시 머리도 있었고 근육질 몸매의 나름 훈훈한 모습이었다. 세월의 무서움이란...[96]
2.3. 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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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구 이사의 딸(…). 드라마판에서는 모모랜드의 연우가 캐스팅. 일본판 이름은 코이데 지나(小出ジナ).
지독한 파더콘이다.
2011년도에 대마그룹 공채에 입사해서 그동안 대마건설 역발산부에서 승승장구하던 재원이였으나 아버지가 마라도로 좌천됐을 때 문석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흥미를 느끼고[97] '''그렇게 오지 말랬는데 천리마마트에 오겠다고[98] 그 난리를 쳐서 기어이 천리마마트로 발령을 받아내고야 말았다.'''[99]
결국 권영구 이사는 권지나에 대해 "낙하산이라고 말하면 죽여버릴 거야."라는 반응이다. 오히려 아버지가 죽을 힘을 다해 막은 걸 뚫고 들어온 것이다. 그리고 지나를 보고 반한 직원들이 백호사장 집무실 밖에 붙은 사장실 명패를 '''아버님실'''로 바꿔붙였다(…). 직원들의 반응은 미모의 딸을 낙하산으로 불러들였다고 해서, 권영구에게 사장의 자격이 없고, '''아버님'''의 자격이 있다는 모양(…)
단순히 생각하면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이곳에 발령나는 것이 권고사직과 동의어 취급 받던 곳이고, 권영구도 좋은 과정 거쳐서 이곳에 온 것도 아니고 이런 곳에 딸이 오겠다면 좋아할 아버지는 없다. 뭐 천리마마트 자체야 정복동과 문석구의 활약으로 잠깐 사이에 인식이 상전벽해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그와 별개로 권지나의 회사생활 자체는 암울해지기 쉽다. 천리마에 들어오면 당연히 점장 문석구의 부하직원이 되는 건데, 직속상사이자 직원들의 리더격인 문석구와 조미란 모두 아버지 권영구와 척을 단단히 진 사람들이다. 현실적으로 보면 권영구 딸이란 것만으로 미운털은 먹고 들어갈 것이고 아니면 아예 권영구파의 쁘락치 정도로 취급당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문석구와 조미란 모두 양식이 넘치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라 다행이었던 거지, 상사 겸 회사 실세들에게 '찍힌' 상태로 직장생활을 하게 될 판인데 그걸 안 말릴 권영구가 아니다.
천리마마트로 온 이유는 아버지한테 문석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흥미를 느껴서라고 한다. 그런데 권영구가 한 문석구 이야기는 결국 자기 아버지에게 물 먹인 사람 이야기인데, 여기에 흥미를 느끼고 조미란과 함께 삼각관계를 조성할 조짐도 보이는 걸 보면 확실히 별종은 별종인 모양이다.
아버지를 닮은 구석이 없다. 그야말로 모계 유전의 승리인 듯. [100] [101]
불치병을 앓고 있다. '''얼굴 밝힘증'''. [102] 다만 (성은이) 망극하베이 개장 기념 비키니 대회를 앞두고 "지금은 미란 언니 부사수일 뿐이지만, 이번 이벤트가 끝나면 무의식적으로 내가 조미란의 라이벌이라고 인식할 것"이라고 말하자 권영구도 놀라사 "너 무슨 생각하고 있는 거냐?"라고 한 걸 보면 권영구 딸이 맞긴 맞나 보다.
하지만 빠른 연재 종료로 맥거핀화... 엔딩에도 나오지 않았으며, 비키니 대회 한 에피소드를 위해 순식간에 소모된 캐릭터로 전락했다. 안습. 드라마에서는 그나마 천리마마트로 인턴 온 이유가 아버지가 매번 골탕먹는걸 딱하게 여겨 염탐을 위해 잠입했다는 것으로 어느정도는 비중을 챙겼다.
이미 36화에서 발주 단위를 틀리는 백치미이미지로 이미 재원이란 기믹도 날려 먹었다(...) 무슨 짓을 했느냐...
2.4. 김갑 부사장(3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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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마 대마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부사장.. 이름의 의미는 사회에서 언제나 갑 이 되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드라마판에서는 김대마 회장의 배우 이순재의 연배를 고려해서였는지 손자로 바뀌었으며[104] 배우 이규현이 연기한다. 덧붙여서 일본판 이름도 다나카 코우(田中'''甲''').
탈세문제와 관련해 정복동과 협상하기 위해 찾아갔지만 정복동에게 강한 부정을 나타내는 우리 고유의 손길이라 읽고 욕이라 쓰는 주먹감자 세리머니를 당하고,[105] 차는 빠야족이 바른 털나는 왁스로 인해 사이드 미러에 겨털이 나는 수모를 당한다. 그리고 그 이후 권영구의 독촉으로 정복동과 담판을 지으러 천리마마트에 다시 찾아갔지만 이번에는 빠야족들에게 수모를 당하고 만다. 그 이후 김갑은 천리마마트의 '천'자만 나와도 치를 떤다.
어쩐지 다키마쿠라를 애인으로 삼고 있는 듯하다. 빠야족들 말로는 차는 롤스로이스인데 물건은 티코라고 한다. 안습. 드라마에선 다키마쿠라 역할은 애착 털목도리로 대체된 듯.
1부 최종화에서 회장에게 보내진 익명의 투서로 인해 그동안 저지른 잘못이 다 까발려진 듯하다. 그랜절까지 하며 잘못했다고 빌었으나 영 좋지 않은 곳을 얻어맞고 이어도지사 따개비관리팀장으로 발령났다. 그런데 2부 7화를 보면 미역본부장으로 승진(…).
2부에선 천리마마트 본부장으로 발령. 그렇지만 마트내 입지는 최하를 넘어서 바닥 중 바닥이다. 권영구는 일단 문석구나 조미란이 상급자로 대우하고 있고[106] 다른 직원들에게도 상황에 따라서는 바지사장이기는 해도 사장으로 대우받으며 하다못해 박일웅도 괜히 납품업체한테 갑질하다가 월급을 커피믹스로 받는 등 화를 자초하긴 해도(...) 일단 확실히 엠디 노릇을 하고 있는 반면, 김갑은 '''상급자고 나발이고 일절 그런 거 없다.''' 하다못해 알바로조차 취급 안해주고 그냥 투명인간 취급이다. 권영구한테는 백호사장님이라고 붙여주는 문석구도 '''우리 마트에 본부장은 없어요'''라고 말할 정도다.[107]
애당초 김갑이 본부장 일을 제대로 붙잡지 않는 게 원인이긴 하지만. 짐짝취급 받을만도 한 게, 대놓고 마트의 상품을 까서 사적으로 소비하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른다. 오죽하면 영업여사들조차 사정 모르고 오너 일가라 대단한 줄 알던 사람에게 "왕족은 왕족인데 폐세자"라고 말해주며 무시한다. 이를 엿듣고는 낮부터 홧술 마시다가 취해서 문석구 코스프레하고 뛰쳐 나간다. 그런데 마트 주변에 문석구 영입을 위해 터렛마트 직원들이 숨어서 대기하고 있다가 문석구로 오인하여 납치. "신에게 지점 12채를 주시옵소서, 그것으로 창궐한 적을 막아내겠나이다"라는 드립을 치고는 거짓말같이 단숨에 터렛마트 지점 12채를 말아먹었다. 이 정도면 정말 재능이 전혀 없다고 봐도 좋겠다...
5년 후인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작품 내에서 언급이 없다. 에필로그 전체가 미주의 독백이기 때문에 딱히 얽힐 일이 없었기 때문이긴 하지만, 대마그룹을 언급하면서 잠깐 짚고 넘어갔을 수도 있는데 정말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 일단 김갑과 사이가 안좋은 정복동이 대마그룹 2인자이며 차기 부회장에 가장 가까운 임원이라고 한걸 보면, 회사를 물려받기는 커녕 그룹 경영에서 배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팬덤에서는 작품 초기에 정복동을 좌초시킨 걸 '''김갑에게 대마그룹을 넘겨주기 위해서'''라고 추측하곤 하는데, 정말 그 추측대로였다면 완전히 일이 어그러진 셈.
드라마판에서 캐릭터성이 보다 심화된 인물인데 원작에선 욕심만 많은 무능한 재벌가 도련님으로 비호감 일변도였지만 드라마판에선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할아버지는 회사 운영하느라 바빠 한창 보살핌이 필요할 나이에 방치되어 몸만 자란 어른아이로 무능하긴 하지만 이해할만한 여지가 생겼다. 권영구와 손잡고 비리를 저지른 것도 원작에선 그저 사리사욕이었다면 드라마에선 유일하게 자신에게 친절하게 다가와준 어른인 권영구에게 말려들어간 것에 가깝다. 활약상이 아예 없는 웹툰과 달리 갑 떡볶이 브랜드를 남기고 간 것은 덤.[108]
2.5. 박일웅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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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판에서는 직급이 과장으로 바뀌었고 배우 배재원이 연기한다. 일본판 이름은 와타나베 신야(渡部伸也).
권영구 이사가 정복동을 견제하기 위해 본사측 MD(머천다이저)로 파견한 인물. 정복동의 혁신적인 경영을 막고 상품 선정 등의 권한을 본사 마음대로 하고자 함이다. 명문 성감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 일곱개의 자격증과 3년간의 해외근무경력 및 수십개의 국제대회 수상경력과 JOPP멤버쉽이며 멘사 정회원 등 가히 엘리트 중에서도 엘리트. 그 때문에 프라이드가 지나치게 높고 지보다 낮은 계급에는 안하무인. 머천다이저로 간 첫날부터 꼬이는데 오인배의 리액션에 넘어가 도망쳐버린 후 뺑소니 신고를 받아 '''이어도 지사'''로 발령받고 만다.
학력이 엄청나게 좋은 반면 실무 능력은 부족하다 못해 거의 멍청이 수준이다.이어도 지사에서 자신이 직접 재배한 미역은 그 말빨 좋기로 유명한 빠야족이 판매에 실패한 유일한 상품이며 고미주의 고용 문제로 인해 문석구 점장과 조미란 주임을 상대로 공갈 협박을 시도했다가 오인배 사원의 자해공갈에 말려들어 낭패를 보기도 하는 등 '''서류상으로만 뛰어난 인재'''이며 실제로는 무능아이다.
51화 마지막에서 미역을 말리던 중 서울로 복귀하라는 전화를 받는다. 52화에서 다시 천리마 마트로 파견되지만...[109] 정복동의 한마디에 GG. 제 아무리 엘리트라도 직위가 낮다면 모든 것이 전부 물거품일 뿐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110]
조미란 주임에게 호감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조미란 주임은 이 인간을 싫어하며 심지어 고미주 사원은 이러한 박일웅을 아예 불구대천으로 여기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95화에서 마트 물건 빼돌리다가 하필 조미란에게 딱 걸렸고, '''미이라가 된 채 본사로 반품당한다.''' 그 이전에는 그룹 본사에서 천리마 마트의 물건을 빼돌려서 횡령 및 배임 행위를 한다는 것 '''만''' 알아내고는 정복동의 약점을 잡아냈다며 신나서는 권영구에게 달려갔다. 이 때 정복동은 박일웅을 쫒아가며 "잠깐만 기다리게. 이게 다 '''자네를''' 걱정해서[111] 그러는 거야!"라며 말리지만 박일웅은 이를 정복동의 구차한 변명으로만 여겼다. 당연히 횡령의 횡 자만(문자 그대로) 언급하자마자 권영구에게 맞아서 저 멀리 날아간다. 드라마판에서는 이 설정이 사라졌다.
권영구, 김갑과 함께 이어도로 유배됐으나 2부에서는 다시 천리마마트 MD로 발령난다. 사실 나름 억울한 입장인 게 인간성이 저질이고 마트 물건이나 빼돌리는 도둑놈인 건 사실이지만, 그룹 규모 스캔들이 될 정도로 해처먹은 초대형 도둑놈(...)인 김갑과 권영구랑 동급의 죄질로 보긴 어려운데도 셋이 세트로, 그것도 일은 혼자 다할 게 뻔한 말단 신세로 유배를 갔으니... 게다가 이 양반은 고작해야 '''대리'''인데, 차기 회장인 그룹 '''부사장'''과 임원진 중에서도 실세인 '''전무이사'''가 명령을 내리면 회사 때려칠 게 아닌 이상 어차피 까라는 대로 까야 하는 신세였다. 당장 조미란도 정복동으로 라인을 갈아타서 해결을 본 거지, 이미 이쪽 일에 얽힌 이상 정복동이나 권영구 어느 한쪽에 찰싹 들러붙지 않으면 회사생활이고 나발이고 없는 처지였던 것. 박일웅의 문제라면 그런 김갑과 권영구의 앞잡이 노릇을 너무 적극적으로, 어그로를 끌어대며 했다는 것이다.
3. 그 외
이외 본편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단체.
3.1. 경쟁사 마트
- 크라켄그룹
대마그룹의 경쟁사.
1화에서 희대의 괴물건으로 대박을 치고, 그로 인해 정복동이 천리마 마트 사장으로 발령나게 만들었다.
1화에서 희대의 괴물건으로 대박을 치고, 그로 인해 정복동이 천리마 마트 사장으로 발령나게 만들었다.
천리마마트 맞은 편에 있는 대형마트. 모티브는 하이마트인듯. 건물과 로고가 비슷하게 생겼다. 천리마마트와는 달리 장사가 매우 잘 된다. 그 탓에 봉황시장 상인회에 의한 항의시위가 제법 벌어지는 듯. 현찰선물세트 이후로는 점점 내리막길을 걷는 것으로 보인다. 1+3 세트 등 뭔가 플라나리아 스러운 히드라의 이미지를 잘 활용 하는 듯. 영화의 지도에서도 터렛마트와 뮤탈마트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혼자 천리마마트 옆에 존재하는게 확인되었다.
- 권선권 이사
드라마 판에서는 배우 정인겸이 연기한다.
히드라마트의 이사. 생긴 건 멀쩡한 중년 남성[113] 이지만 실은 매우 치졸하고 당한 건 잊지 않는 성격. 협력업체에도 횡포를 부리는 듯 하다. 2012년 7월 20일까지 천리마 마트 때문에 도합 세 번을 털렸다. 처음 털렸을 때는 광고문구 때문에 털렸고, 머리에 스타킹 쓰고 춤춘 것 때문에 목성인 바이러스에서 전화까지 왔다고 한다. 두 번째는 어린이날 관련해서 물건 싹쓸이하는 음모 꾸미다가 정복동이 마트 휴무하고 문석구가 휴무 이유를 그럴듯하게 둘러대는 바람에 봉황시 노동자들에게 천리마마트는 성지로 등극하면서 역관광. 세 번째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검열 나와서 하드디스크를 숨긴 뒤 천리마마트부터 검열하라고 떠넘기지만 하필 담당자가 하드디스크를 숨긴 곳이 천리마마트. 또다시 역관광당했다. 이후에도 계속 털리는데, 히드라마트 사장이 등장하면서 직원 a급으로 낮아졌다 안습.
히드라마트의 이사. 생긴 건 멀쩡한 중년 남성[113] 이지만 실은 매우 치졸하고 당한 건 잊지 않는 성격. 협력업체에도 횡포를 부리는 듯 하다. 2012년 7월 20일까지 천리마 마트 때문에 도합 세 번을 털렸다. 처음 털렸을 때는 광고문구 때문에 털렸고, 머리에 스타킹 쓰고 춤춘 것 때문에 목성인 바이러스에서 전화까지 왔다고 한다. 두 번째는 어린이날 관련해서 물건 싹쓸이하는 음모 꾸미다가 정복동이 마트 휴무하고 문석구가 휴무 이유를 그럴듯하게 둘러대는 바람에 봉황시 노동자들에게 천리마마트는 성지로 등극하면서 역관광. 세 번째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검열 나와서 하드디스크를 숨긴 뒤 천리마마트부터 검열하라고 떠넘기지만 하필 담당자가 하드디스크를 숨긴 곳이 천리마마트. 또다시 역관광당했다. 이후에도 계속 털리는데, 히드라마트 사장이 등장하면서 직원 a급으로 낮아졌다 안습.
- 히드라마트 사장
머리에 항상 다양한 히드라를 쓰고 나타난다. 부하들을 갈궈서 사실상의 대책은 아랫 직원들이 만든다. 대표적인 인물이 하태핵 팀장. 2기 첫화에서는 뮤탈마트의 허후덕 팀장으로 나왔던 이도 나중엔 히드라마트 소속으로 나온다. #
- 히드라마트 점장
드라마에서는 배우 전세용이 연기를 하였으며, 원작처럼 헤어스타일은 큰 뽀글뽀글 파마머리로 시선을 끌었고, 드라마 6화에서는 히드라마트 사장과 커피숍에서 정복동사장과 문석구점장과 함께 전단지 컨펌을 해달라고 함. 사장과 함께 마트앞에서 춤을 추게됨. 드라마 11화에서는 재고조사하는 날 천리마마트 물건을 빌려달라고 문석구점장을 찾아가 부탁을 하는 모습으로 천리마마트의 위세가 높아짐을 알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 터렛마트 사장
2부 40화에서 첫 등장한 업계 1위 터렛마트의 사장. 안경을 쓴 중년 여성으로 악의 조직의 리더 같은 복장을 하고 있다. 지리는 포스를 가지고 있어서 그녀가 똑바로 쳐다보면 누구나 10초 이상을 버티지 못하고 바지에 싸버리거나 정신을 잃어버린다고 한다. 이걸로 마음에 안드는 직원들은 상무 이사조차 그대로 보내버리고 공석으로 만들어버린다. 취미는 다른 회사 직원들을 스카웃하기로, 현재 문석구를 타켓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서 인재들의 이력서를 보는 장면이 있는데 딱 삼국지 시리즈 패러디이다. 인물들이 나오는데 이력이라고 나온다는 게 통솔, 무력, 지력, 정치, 매력이다. 말버릇은 "인재가 없어, 인재가..." 최종 보스로 보였지만, 역시 한 스토리 떡밥으로 소모된 맥거핀 캐릭터. 가오 상하는 세일 따위는 하지 않을 거란 문석구의 예측을 깨트리고 50화에서 깨는(...) 모습을 보여준 게 마지막 등장. # 사실 터렛마트 사장은 따로 있다. # 2부 첫 화에 나온 김미슬 팀장[114] 은 공기화.
- 체인마트 협회장 장콤보
3.2. 기타 인물들
- 정복동의 가족
정복동의 아내와 아들. 3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평소 정복동이 대마그룹 이사라는 사실 덕분에 기세등등하게 살았으나, 이후 정복동이 천리마마트로 좌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 어떻게 고개들고 다니냐며 통곡했다.
이후 아내는 천리마마트 할인 소식을 듣고 마트에 왔다가 직접 할인맨으로 뛰고있는 정복동을 보고 머리채를 잡거나(...) 노조위원장 선발 당시 어느새 직원실에 들어와있다가 정복동을 끌고나가는 등 어느 정도는 현실에 순응한 것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아들은 패딩을 사달라고 칭얼대는 것으로 당시 학생상으로 보면 특별히 못나지도 잘나지도 않은 학생의 모습을 보인다.
이후 아내는 천리마마트 할인 소식을 듣고 마트에 왔다가 직접 할인맨으로 뛰고있는 정복동을 보고 머리채를 잡거나(...) 노조위원장 선발 당시 어느새 직원실에 들어와있다가 정복동을 끌고나가는 등 어느 정도는 현실에 순응한 것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아들은 패딩을 사달라고 칭얼대는 것으로 당시 학생상으로 보면 특별히 못나지도 잘나지도 않은 학생의 모습을 보인다.
- 봉황시장 상인회.
3화에 나온 감밑입쩍상[115] 을 천리마 마트에 보낸곳. 맞은 편 히드라마트에선 항의시위를 한다.
- 금탑은행
최일남이 일했던 대형은행. 금융위기때 정리 대상이 되어, 다른 대형은행에 인수합병 되었다. 직원의 20%만 구제되고 나머지는 전부 정리해고 되었다고 한다.
- 봉봉기자
입시명문사립 정글고등학교에서도 얼굴을 비친 바 있는 붉은색 단발머리의 여기자로 주로 천리마마트가 히트 칠 때마다 중계방송하고 정복동과 문석구를 인터뷰한다. 드라마 판에서는 리포터 박슬기가 특별출연.
- 김치아 의원
일본식 이름은 마에바 히카루(前葉光留)[116] 드라마에선 배우 우현이 특별 출연했다. 애정당 소속의 봉황시의 3선 국회의원.[117] 이름처럼 이빨이나 까는 정치인 캐릭터. 하지만 예고편에서 언급한 전철역 유치, 신공항, 고속도로, 관광 레저단지 유치 성과 등의 언급을 보면 마냥 무능하다고 단정하기도 애매해 보이고, 천리마마트가 도시에서 폐물취급 받는 곳이기도 하니 천리마마트 축출공약도 나름 당위성이 있기도 하다. 근데 재등장한 93화에서는 시민들에게 '저거 이빨이나 털고 다니지 할 줄 아는 게 뭐냐', '3선이나 했는데 대중교통은 개떡[118] 이고 뭐 하나 나아지는 게 없고 맨날 중앙당에 연줄이나 만들러 돌아다니네' 등의 소리를 들은 걸 보면 자기 입으로만 성과라 주장하지 실체는 개판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예고편에서 천리마 마트를 반드시 타 지역으로 보내버리겠습니다를 봉황시민에게 공약으로 내걸면서 등장했다. 그 후 한참 등장이 없다가 93화에서 재등장, 후원금을 안내는 천리마 마트를 털러갔다가,[119] 역관광 당했다.[120]
41화에 인간화 버전으로 특별출연. 어렸을 적 문석구 점장과 안 좋은 추억이 있다. 이후 수능 에피소드에서도 나온다. 수능 관련으로 천리마 마트에서 알바를 했는데 명왕성과 수능 시험장에서 허세떨다 분노한 수험생들로 인해 마트에 클레임이 걸려오게 한다.
불사조와 함께 수능 에피소드에서 등장. 이하동문.
- 봉황초 일진
48화에서 등장. 방학 때마다 마트 내에서 온갖 말썽을 부리는 초딩 무리로, 제지하면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서 불친절 직원이라고 마트에 신고하거나 또는 '유투부'에 올리려는 등 갖은 진상을 떨고 있다. 이에 정복동이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피리를 불어 애들을 조용히 시키더니, 그대로 애들을 이웃 히드라 마트로 데리고 가 거기에 폭탄드랍을 시켜버린다. 지못미 히드라마트. [121]
- 폭로일보 기자 김까
히드라 측에서 파견된 블랙 기자. 악의 기사 대신에 봉투를 요구하는데 그래서 정복동이 보낸 사장실이... #
- 빅블로거 정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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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사기를 막겠다는 핑계로 상품을 뜯어서 그램수를 재거나 하는 등 진상짓을 벌이다가, 오인배 앞에서 단숨에 꼬리를 말고 명대사, 『치커리 4그램만 더 주시옵소서』라는 말을 남겼다. 일본판 이름은 오스기 히코스케(尾杉彦介) 그후 다시 등장해서 자신의 자존심을 더럽힌 천리마 마트에 또 갑질을 하려하지만 빅블로거의 블로거인 정복동[122] 에게 역관광당한다.
소비사기를 막겠다는 핑계로 상품을 뜯어서 그램수를 재거나 하는 등 진상짓을 벌이다가, 오인배 앞에서 단숨에 꼬리를 말고 명대사, 『치커리 4그램만 더 주시옵소서』라는 말을 남겼다. 일본판 이름은 오스기 히코스케(尾杉彦介) 그후 다시 등장해서 자신의 자존심을 더럽힌 천리마 마트에 또 갑질을 하려하지만 빅블로거의 블로거인 정복동[122] 에게 역관광당한다.
[1] 원작[2] 드라마[3] 드라마판 설정. 조민달보다 1살 연상이다. 원작에서는 나이가 좀 애매한데 현역 고등학생 양아치들이 인배의 학창시절을 언급하기 때문. 즉 많아야 20대 초-중반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볼 경우 미주를 제외한 정직원들 중 가장 연하(!)다.[4] 드라마 한정.[5] 드라마 한정. 빠른 50세라는 것으로 보아 세는나이로 보이며 이에 따르면 실질적으로는 51세와 동년배 취급이다.[6] 드라마판 한정.[7] 대마(大馬)는 바둑용어로, 많은 점으로 넓게 자리를 잡은 말(돌)을 뜻한다. 대마불사 등의 용어가 여기서 유래한 것. 여기서 파생해서 대기업에도 '대마불사론' 등을 주장하기도 하니, 작가가 여기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8] 사실 유래가 깊은 드립이다. '''"몇시? 서울시. 몇분? 여러분."'''과 함께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말장난 중 하나. 진짜로 작중에서 문석구 정복동이라는 드립이 나온 적이 있다. 천리마마트 74화. 심지어 한 술 더 떠서 '''경기도 미란시 문석구 정복동'''이라고(...) 나중에 제이세라가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이라는 노래를 발매하게 되면서, 정말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9] 주 이용자가 권영구라는 사실이 44화에 나온다. 사실 권영구라기 보다는 김갑의 창구고 권영구는 자기도 좀 해먹는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대리인에 가깝다(조미란이 '이걸 혼자 먹으면 배탈나지. 김갑이군.' 라는 대사를 한다). 하지만 이게 밝혀질 경우 오히려 김갑은 회장 아들이기 때문에 쏙 빠져나가고 권영구만 덤터기를 쓰게 될 상황.[10] 이름의 유래는 북한의 천리마 운동이다. 마트 건물 위에 천리마 동상이 있다. 작가가 살고 있는 시흥시의 시화공단 위치에 있는 시화 홈플러스가 배경.[11] 작중 언급을 볼때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소재[12] 작중 언급을 볼때(서해, 산업단지, 신도시) 작가 김규삼이 살고 있는 시흥시가 배경이다.시흥시 블로그 블로그의 내용인 연관검색어 목록에 금지어가 있으므로 주의.[13] 시즌2에서 정복동과 권영구가 각각 청룡/백호 사장으로 임명되었다. 하지만 권영구는 기존 직원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2부 8화에선 권영구가 청룡인데, 30-31화에선 백호가 되어있다.)[14] 워낙 부채, 비리 덩어리라 괜히 진짜 망해서 법정관리, 워크아웃, 파산신청 등에 들어가게 되면 권영구 모가지는 확실히 날아간다. 때문에 권영구는 천리마 마트에 계속 돈을 갖다 바칠 수밖에 없는 것.[15] 원작[16] 드라마[17] 프로필 이미지는 권영구가 문석구에게 천리마마트와 정복동을 버리라는 회유를 할때 권영구 옷에 붙어있는 아구찜 명함을 핑계로 비웃는 장면이다.[18] 밴드명과 분장으로 보아 블랙메탈인 듯. 중간에 살짝 나오는 노래 가사 등으로 볼 때도 블랙메탈로 추정된다. 게다가 작품 내에서도 "이교도"라고 언급되기까지 하니... 데스메탈로 잘못 아는 경우가 있으나 데스메탈은 보통 사회비판적(전쟁, 대량학살 등)이거나 고어, 스플래터적인 소재를 주로 사용하므로 주술적인 밴드명("무당"스)이나 분장을 할 이유가 없고 실제 밴드 중에서도 그런 경우는 찾을 수 없다.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등으로 데스메탈이라는 것을 접한 사람들이 하는 흔한 오해 중 하나.[19] 일반인도 신청하면 출연가능한 모양이다.(…)[20] 본인이 잘릴 때 상황이 정말 그랬다고.[21] 드라마판 설정. 조민달보다 1살 연상이다. 원작에서는 나이가 좀 애매한데 현역 고등학생 양아치들이 인배의 학창시절을 언급하기 때문. 즉 많아야 20대 초-중반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볼 경우 미주를 제외한 정직원들 중 가장 연하(!)다.[22] 뭔지는 안밝혀진다.[23] 와우 리치왕의 분노시절 그거 맞다 이름이 처음 공개될때 전에일하던 깡패들이 그렇게 말했다.[24] 한 명은 오른팔이 옷 안에, 한 명은 바지 한 쪽에 다리 두 개를 넣었다.[25] 참고로 오인배를 제외하면 이게 다 페이크인거 안다. 정복동은 이것을 보고 뇌에 장애가 있는 줄 알았다며 이들의 팔다리를 다시 돋아나게 한다.[26] 진짜 그렇게 나와있다.[27] 정복동이 이 사람을 채용하자 문석구가 "얘를 어디다 쓸건데요!?" 라고하자 본인이 한 독백.[28] 그리고 주민들은 환호하며 이교도로부터 자신들을 구해주는 깡패를 응원했다. 결국 이 깽판은 정복동이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결정해서 봉황시 주민들에게 명물이 되었다.[29] 그리고 뒤에 마스크를 끼고 지나가던 아주머니 목을 조르고 할인을 하는 장면과 함께-우리동네 연쇄할인마-라는 캐치프라이즈가 나온다.....[30] 파견요원이 손님들의 만족도를 떨어뜨리자 제거하려하나 '''그 사람 종특이라는 저주에 발 꼬여서 병원에 실려간다.'''[31] 나중에는 그냥 천치마를 입은 것으로 바뀐다. 대신 천치마 안쪽에는 여전히 코데카를 입고 있다.[32] 누군가가 자신들에게 흑인이라고 하자 "멍청아 우리가 흑인으로 보이냐?" 하는 식으로 대꾸하는 걸 보면 적어도 아프리카쪽 부족은 아닌 듯.[33] 생선회는 먹다가 걸리는 척 한 뒤 맛있다고 입담을 내놓아서 아주머니 손님이 2kg을 달라고 하고 만년삼은 남자에게 크고 아름다워지는 데 효과라 하며 남자 손님들에게 열광과 구매욕을 불러들였다.[34]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직원 대부분이 빠야족[35] 즉석에서 회를 뜨니 신선도가 보장된다. 원체 빠야족이 수렵과 어로 전문이다보니 부족원 몇몇은 수중에서도 호흡 및 대화가 가능하다. 여담으로 이를 처음 선보였을때 맨 처음 등장한 빠야족 한명이 수영을 못해 버벅이다가 그대로 익사체가 되자(...) 기겁하는 문석구에게 피엘레꾸왈 "아 미안, 쟤는 '''산딸기의 요정이다.'''" [36] 당연한 것이 이들에게는 한국이야말로 외국이다.[37] 재연재 할 때는 아무래도 논란의 소지가 있는지라 깜둥이들 부분이 컷에 잘려 가려져있다.[38] 이 캐삭빵도 빠야족을 축출하려고 한 문석구의 의도에서 시작된 것[39] 1열이 사격하면 2열과 3열이 장전 준비를 마치고 2열이 사격하면 1열과 3열이 사격 준비를, 3열이 사격하면 1열과 2열이 장전 준비를 마치며 (사격용 재료가 소모될 때까지) 무한루프를 시전하며 상대를 쏠 수 있는 전열이다.[40] 실제로 존재하는 사냥도구 중 하나로, 긴 대롱이 총신이 되고 바늘이 탄환 역할을 담당한다. 대롱 안쪽에 숨을 세게 불어넣으면 대롱 안에 있던 바늘이 밖으로 사출되어 목표지점에 닿도록 하는 원시적인 사냥도구.[41] 6화를 보면 백인들이 숲에 불지르고 쫓아내서 통나무배 타고 간신히 한국에 왔다 하니(보트 피플이다.) 난민 대우를 받아 귀화하거나 했을 지도 모르는 일. 후에 바뀌는 정복동의 성격을 봐선 도와줬을 가능성도 높고, 천리마마트라는 명백한(대우도 엄청 좋은) 직업도 있으니 의외로 신분상 문제는 없다. 불법체류자이긴 한데... '''추방하려 해도 애초에 국적이 없잖아?''' 천리마 네버다이 4회에서도 촬영온 리포터가 빠야족을 난민이라고 언급한다.[42] 그런 와중에 어린 손님의 짐이 무거워 보여 집까지 들어다 주고, 노인들 물건을 배달해 주러 왔다가 노인들이 너무 쓸쓸해 보여서 장기자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빠야족이 은근히 차별받는 모습이 작중 보이는데(이를테면 문석구가 캐삭빵을 걸게 된 투서와 같은 심지어 문석구도 인종차별적 접근을 할 때가 있었다.) 차별하는 한국인에게 선행을 베푸는 모습만 봐도 착한 사람들이다.[43] 여담으로 39화의 에피소드 자체가 출석체크 때 모습이 보이지 않는 빠야족 2명을 찾는게 중점이며 저 말을 하고나서 "우리 빠야족은 노인과 아이들을 혼자 내버려두지 않는다."고 말하는걸 보면 의외로 부족 내부에서 소외되는 사람은 없는 모양.[44] 하지만 드라마에서도 연출되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고깔의 상징적 의미는 그대로인듯 하다.'''[45] 실제 스타크래프트2의 해병슈트와 같다. 맨날 죽어나가는 알보병으로 쓰이니 잘 안느껴지지만 우주에서도 전투가 가능한 생명 유지장치를 가지고 있으니 냉난방은 기본에 오물 처리장치도 있다. [46] 일본판 이름은 타카키 아이오(高木愛男)[47] 이 사정에 오인배도 울고 그 문석구도 울었다...[48] 둘 다 명문대 출신이다. 문석구는 엄석대, 조미란은 공감대. 현실의 SKY 라인이다.[49] 드라마에선 용포가 박힌 아동용 원피스.[50] 36화에서 박일웅 대리가 MD로 발령나서 천리마마트에 왔을 때 초등학생 고용은 노동법 위반이라며 미주를 당장 해고하라 했지만 정복동이 '이런 어린아이 하나 돌봐주지 못하는 회사라면 망해버려도 상관없다'라고 말하자, 그걸 녹음하고 트집거리를 잡았다고 좋아하며 차를 타고 보고하러 가다가 오인배의 자해공갈 연기 덕에 승진은 커녕 이어도 지사 발령이 났다. 덕분에 미주는 계속 남을 수 있었으니 오인배에게 은혜를 입은 셈. 그리고 반대로 오인배가 곤란하게 되자 똑같이 자해공갈 연기로 은혜를 갚았다(...).[51] 다만 예술활동 참가를 위해서는 만 13세 미만이라 할지라도 고용노동부장관의 취업인허가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52] 미주의 용돈이나 생활비, 미주네 집세 등도 마트 쪽에서 부담해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단지 유령이라지만 일단 채용은 된(...) 미주의 아버지와 서점 담당 직원인 미주의 '월급'이라는 명목으로 생활비를 지급해주는 것일 뿐이다.[53] 유령이란 특성 덕인지 정말 온 군데를 돌아다니며 마트 여기저기에서 일하고 있었다. 미주 말로는 매번 책 정리가잘 되어있었다고 하는데, 아마 그가 딸을 위해 뒤에서 열심히 책 정리를 해주고 있었던 모양이다. 유령인 자신마저도 고용해준데다 자기가 죽은 후 완전히 천애고아 신세가 되어버린 딸까지 챙겨주는 마트에 큰 은혜를 느껴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던 모양이다.[54] 반장 후보 아이네가 갑부였는지라 반에 간식이며 선물을 마구 뿌리자, 문석구 이하 직원들이 만든 뇌물 선물세트를 보여주며 "반 아이들한테 이거 안 사서 주면 내가 준다."라는 말로 사게 만들었다(...). 이 말을 들은 정복동은 '내가 뭘 키운거지'라는 듯 식겁한 표정을 지었다.[55] 대마그룹에 전무후무한(...) 최연소 주임일듯 하다. 참고로 고등학교 1학년이면 만으로 16세이다. 16살에 업계 신화급 대기업 유통회사에서 주임을 달았으니 그야말로 ㅎㄷㄷ한 스펙... 대마그룹에 학업에 따른 직원 휴직이 있으면 대학교 들어갈 때 휴직이 가능하고 연차도 같이 쌓인다. 대기업에서 우수 직원 교육보낼때 해당 기간은 전부 근속기간으로 포함된다. 20살에 대리달고 30세즈음에는 부장까지도 가능한 말도 안되는 스펙... [56] 희선이는 약간 옅은 군청색/파란색 계열, 미주는 홍미색(즉 빨간색보다 옅은 색)[57] 드라마에서는 쉼터에서 산다고 언급된다.[58] 실은 굉장한 미인이지만 작가 김규삼은 무슨 일인지 조미란한테만 엄청나게 작붕을 시전한다. 그래서 이 사진의 조미란은 얼굴이 비정상적으로 길다.[59] 보통은 경영'''전략'''부다. 참고로 다른 부서 이름도 그닥 정상적이진 않아서, 문석구는 고객'''현혹'''부 소속이다.(...)[60] 사실 조미란은 '권영구 라인 편입'에는 아무런 욕심이 없었다. 본인은 사내 정치 같은거 신경 안 쓰고 그냥 일만 열심히 하고 싶었기에, 누구 라인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싫었으니.....[61] 보통은 국제 '''협력'''부다[62] 그런데 보면 문석구의 왼팔이 안 보인다. [63] 문석구는 Y에 해당하는 엄석대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둘이 커플이 되면...[64] 정확히는 빌라 쓰레기 치우는 청소부[65] 제품에 문제가 있는 물건을 환불하는 게 아니라 멀쩡한 물건을 며칠 혹은 일주일 동안 분명히 쓰거나 먹은 뒤에 환불하러 오는 사람이었다.[66] 한 소매와 바지 한 쪽을 비우고 각각 팔 하나, 다리 하나가 없는 것처럼 연기한 것(...).[67] 정확히는 '''머리'''에 장애가 있는 줄 알고 채용했다고(...).[68] 사실 적반하장이다. 물건 훔치려던 놈들이니 신고해도 모자랄 판인데 채용까지 시켜주고 월급도 줬으니(...)[69] 마트 직원들 거의 대부분은 하나 같이 괴짜라서 그렇지, 사람 자체는 꽤 좋은 편이거나 정복동에게 구제 받은 격이라 일에 대한 헌신도가 높다. 그런데 이 캐릭터는 첫 등장 때만 개심의 여지를 보였지, 65화에 재등장했을 때는 근무시간에 상품창고에서 무려 '''담배'''까지 피우며 농땡이를 부리고 있었다. 박일웅 눈에 뜨인 것도 이와 같은 '''싹수 노란 점''' 때문에 성실하고 충성도 높은 타 직원들과 달리 마트에 하등 도움 안 될 종자라 판단해서다.[70] 엔간한 사람들은 거의 다 직원으로 받아주는 건 물론이오, 직원에 대한 대우가 매우 수준높은 곳이니만큼 이런 곳에서 문제를 일으켜 쫒겨났다면 어지간한 문제아가 아니라는 소리.[71] 돈을 대출해준다는 내용의 계약서인 듯한데 진짜로 준건 아니고 그냥 조직들어올때 관례로 서약한 것.[72] 박일웅이 정복동의 반역을 녹음기로 녹음해 도망치려하자 뺑소니로 위장해 신고한다.[73] 발매 후 10일에 한국 관광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선정, 20일에 인간씨네마 방영, 30일에 대통령표창 수상을 할 정도로 대박냈다.[74] 실제로도 인기있는 PB상품 생산업체에게 이런 식의 영업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같은 업체에게 포장만 다른 물건을 발주하는 식이다.[75] 야인시대의 워태커 소령 역을 맡은 럭키 형이다.[76] 아랍이랑은 일절 상관도 없는 인도의 시크교도가 쓰는 터번 시크교는 A형 아랍계는 -자형[77] 회사명이 모두 해당 격투게임 캐릭터의 대표기술인 것을 알 수 있다.[78] 참고로 승룡전자는 검색하면 정말로 나온다(…). 승룡전자는 현재 '세종데이타통신'으로 무전기 생산업체이다.[79] 드라마 한정.[80] 자동차 표면에 털이 나게 하는 패션 왁스[81] 그러나 잘 따져보면 정복동은 되려 명백한 후발주자가 될 상황을 막아준 것이었다. 회의 중에 경쟁사의 발표 보고가 들어왔으니, 회의 직후에 발표를 한다 해도 이미 늦었다. 그래서 팬덤에서는 정복동이 내쳐진 진짜 이유를 '대마그룹을 아들인 김갑에게 물려주는데 정복동이 방해가 될 것 같아서'라 추측하곤 한다. 1부 100화에서 김대마 회장이 (김)갑이 아직 모자르 다는걸 잘 안다며 그래서 권영구를 후견인으로 세웠다는 말을 하는데, 이걸 보면 작품 시작 시점에서 처음 김대마 회장의 목표는 김갑에게 대마그룹을 물려주는 것이었음이 분명해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작품 내에서 확실한 묘사를 해주진 않으므로 어디까지나 팬덤 내의 추측일 따름이지만...[82] 회장 사진을 불태운 건 그때까지의 원한('''중요한 곳'''에 식칼을 뽑아 넣고 눈에는 옷걸이용 못을 박아넣곤 했다)을 불에 태워 날려버림으로서 용서하는 뜻으로 하고 있던 거였다. [83] 사실 작중 대마알미늄에서 권영구 지시로 물건 생산을 하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을때 눈치를 챈 것으로 보인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권영구에게 자기는 믿어줄때는 끝까지 믿어준다느니 실망시키지 말라느니 하는 말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84] 드라마 한정. 빠른 50세라는 것으로 보아 세는나이로 보이며 이에 따르면 실질적으로는 51세와 동년배 취급이다.[85] 처음 대면했을 때[86] 회유하려다 실패하고 문석구의 '전 두 분 다 모시고 싶습니다' 라는 명언이 작렬할 때(…).[87] 사실 문석구를 진지하게 고찰해볼 타이밍을 놓쳤다. 조미란을 스파이로 심었지만 정복동에게 곧바로 들켜 정복동 편에 붙었고 견제할겸 정찰할겸 해서 박일웅을 MD로 보냈지만 자꾸 바보짓하고 반송당하다보니 문석구에 대해서는 볼때마다 의심은 하면서도 깊게 생각하지 않다가 문석구의 본모습이 드러날때에는 이미 모든것이 문석구의 손바닥 위에 놓여져버린 상황이었다. 실제로 만화 2부에서 정복동 역시 문석구가 운이 좋아서 권영구를 이길수 있었지만 본래의 권영구의 능력을 고려하면, 문석구는 상대가 되지 않기에 자신이 문석구 곁에서 권영구를 견제하면 문석구를 키워주려고 하는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88] 일본판에서는 오키나와 남단의 구메지마(久米島) 지사[89] 일본어판에서는 아예 대놓고 장인어른실(義父様室)로 달아놨다. 한국판보다 더 늬앙스가 제대로 전해지는 번역[90] 둘이 입사동기인 이상 32화의 과거회상때 회장, 정복동과 같이 그자리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91] 정복동의 젊은 시절 과장 때 베트남으로 추정되는 국가에 가서 공사를 했고 그 대금이 없으면 부도난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그보다 더 이전인 그들의 신입사원 시절 대마건설은 대기업이 아닌 영세건설사였을 가능성이 높다. 직원이 많지 않을 테니 사장 & 직원들 간에 친분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 그래도 그 중 정복동과 권영구의 사이가 유독 친했을 가능성은 높을 것이다.[92] 박일웅이 부정건으로 정복동한테 낚여서 권영구한테 가서 돈 더 받아와라고 보낼때도 샌드백에 주먹을 날리며 있었다. [93] 저 바람총, 2화쯤에서 빠야족 고용할 때, 문석구가 성질을 부려서 바람총을 아이가 겨누는데, 그 때 족장이 아이를 제지하면서 말하길 '''아나콘다한테 쓰는 거라고 한다.''' 그리고 문석구는 나중에 실제로 맞는데 침 한대맞고 뻗어버렸을 정도.[94] 빠야족 의상을 그 대상한테 입히는 것으로 보인다.[95] 그것도 모자라서 나중에 옆에 눕혀놓고 문석구가 쫓아내야한다고 성질 부리고 있을 때, 바람총에 기절한줄 알았는데 누운채로 멀쩡히 눈뜨고 노려보면서 문석구의 입에서 변명만 나오게하는 엄청난 위압감도 보여줬다.[96] 단 드라마화 확정 후의 연재분이다보니 아무래도 배우인 박호산에 설정을 맞췄을 가능성이 높다.[97] 2부 32화 참조[98] 원래 어렸을 때부터 아빠 하는 말은 별로 안 들었다는 듯하다.[99] 2부 31화 참조.[100]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후 이 작중 대사는 '''현실이 되었다!''' 이 사람들은 친자 확인이 필요한 수준이라는 평[101] 그런데 외전 '천리마 네버다이'에서 젊었을 때 모습이 머리도 풍성하고 근육질 몸매의 나름 훈훈한 모습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젊었을 때는 권영구도 나름 괜찮은 외모의 소유자였다.[102] 해당화의 베스트 댓글은 한 술 더 떠서 "'''그 병은 만인의 불치병이야 이년아'''"[103] 드라마판 한정.[104] 이 때문에 드라마판에서는 천리마마트가 죽은 김대마 회장의 아들, 즉 김갑의 아버지가 생전에 하고 싶어하던 사업이었기 때문에 김대마 회장이 그냥 둔 것이라는 설정이 추가로 생겼다.[105] 말이 협상이지 그냥 대놓고 자기 밑으로 들어 오라는 말만 했다. 정작 약점을 잡고 있는건 정복동인데 말이다. 깁갑 입장에선 자신이 회장 아들이니만큼 뭐가 어쨌든 자신 앞에서 기는 게 당연하리라 여겼겠지만... 드라마판은 정복동이 김대마 회장 자화상의 그곳 부분에 만년필을 두 개나 던져 박아 놓은 걸 보여주자 식겁해서 나갔다.[106] 대충 다른 부서의 상급자 정도이고 그런 식으로 대우하고 있다.[107] 일부러 김갑을 엿먹이려고 이렇게 말한 게 아니라 김갑의 존재 자체를 잊어서 한 말이긴 하지만, 그래서 더 비참하다...[108] 할아버지를 졸도 시킬정도로 매운맛이 역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도전메뉴로서 인기가 좋다. 특히 천리마 마트 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김갑 오리지널 레시피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고...[109] "대학 수석 졸업, 멘사 정회원, JOPP멤버쉽... 전 그동안 제가 잘난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조직의 부름에 응할 자격에 불과하다는 것과, 제 자신이 회사란 조직을 떠나면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 깨달았습니다.'''"라는 회고는 나름 명대사.[110] 조미란이 라인 편입을 피하고 싶어했던 것도 이것이 이유였다. 말 그대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운과 능력의 환상적인 조화로 살아남은 문석구 정도의 천운이 따르거나, 과장-부장급이 되어서 막 자르기엔 부담스러운 수준이 되지 못하고서야 정복동-권영구 수준의 이사들에게 한번이라도 제대로 잡힌다면 그대로 박살날 게 보이니까.[111] 당연히 이 때 정복동의 표정도 잘못을 들켜서 곤란해하는 표정이 아니라 정말로 박일웅을 걱정해 하는 모습이다.[112] 다른 마트로는 뮤탈마트와 터렛마트가 있다.[113] 김대마 회장 모양의 머리 모양 + 반백에 일부 흰 머리[114] Missle의 미국식 발음에서 따온 이름.[115] 귀 마트는 재래상권을 위협하지 않은 공로를 인정하여 이 상을 수여함[116] 직역하면 '앞니가 빛난다' 정도의 뜻이다.[117] 예고편 당시에는 재선 출마한 초선의원. 이 때문에 예고편과 1화 사이에는 최소 4년 정도의 시간차가 발생한다.[118] 실제로 배경이 된 시흥의 교통은 영 아니올시다로 악명이 높다. 2019년 당시 4호선은 끄트머리에 간신히 다니고 서해선 전철이 간신히 다니는 게 전부였을 정도였으니...시흥시 참조. 다만 지금은 수인분당선이 개통되어 아주 조금은 나아졌다.[119] 여기서도 손님으로 보이는 한 영감님에게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꼭 이뤄내겠습니다"라고 호언했다가 미친놈. 볼기짝처럼 허가 내줄 땐 언제고 이제와서 뭔 소리?라고 역관광당했다.[120] 문석구가 물을 줬는데 급히 마시면 안 된 답시고 천원권 지폐 2장을 물에다 넣었다. 일본어판에서는 물 위의 버들잎 에피소드를 이해하지 못해서 이렇게 변경되었다. 이시모리(문석구): 이걸 허브티라고 생각하고 드세요(2천엔). 드라마판은 속히 만원권 지폐를 은유할 때 쓰는 배춧잎을 띄워줬다. 골 때리는건 이 때 문석구는 진심으로 걱정해서 돈을 띄워줬다는 것.[121] 드라마 판에서는 오락실이 원인이 되어 아이들이 몰렸는데, 여기에 진상부모들이 아이들을 감싸고 중고딩 일진들이 아이들 돈을 뜯는 상황이 가세되어 더욱더 혼파망이 되었다. 처음에는 얼씨구나 좋아했던 정복동이었으나, 본인이 그 말썽에 직접 당해본 뒤에서야 그들이 직원들도 마구 괴롭히는 게 눈에 들어와 울컥해서 직접 나섰다.[122] 빅블로거들만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블로그 를 운영하고 있었다. 당연히 갑질하려는 내용이 고스란히 업로드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