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주오
1. 소개
중국의 워크래프트 3 프로게이머.
테드,WFZ,120로 이어지는 중국 언데드 본좌 계보의 시발점.
'''과거 야언좆으로 불리던 언데드를 잡고도 WCG를 우승한 시대를 장식한 언데드.'''
2. 플레이 스타일
국내에서도 2008년 경부터 '''테드식 언데드'''라 불리는 선알타 핀데드 빌드로 잘 알려진 선수이다. 테드는 이 전략을 통해 오크를 가장 잘 잡는 언데드라고 불렸으며, 대 오크전 메타의 추 자체를 바꿔 놓은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대 휴먼전, 나엘전에서도 조금씩의 변형을 가미한 특유의 선알타 핀데드로 상당한 승률을 자랑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더니, WCG 2012 결승전에서 중국 오크 플라이(Fly100%)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2]
WCG 2012 B조 - 박준과의 경기
WCG 2012 준결승 장재호전 / 1경기: 에인션트 아일 / 2경기: 터틀 락
WCG 2012 결승 1경기: 에코 아일 / 2경기: 테레나스 스탠드 / 3경기: 터틀 락
이 테드식 빌드는 언오전 밸런스가 괜찮아진 현재까지도 사냥 견제를 하기 쉬운 맵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는 전략이 되었다. 한때 워크래프트 3의 종족전 중 가장 극복할 수 없을 거라고 여겨졌던 언오전을 패치 하나 없이 '''연구와 운영만으로''' 이겨내는 모습을 보이자 많은 워3 팬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오크전의 극복을 통해 테드는 언데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언데드 게이머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후 등장한 WFZ → 120으로 이어지는 중국의 언데드 계보를 완성하게 되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언데드 발전의 주류 자체는 사실상 중국 쪽으로 넘어가게 된다.
2012년 WCG 우승 이후에는 활동이 뜸하다가 2014년 International e-Sport Tournament 2014에서 3위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순위권에 입상하였다. 이후 2016년 열린 GCS 2015 2:2 대회에서 Check 이형주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하였고, GCS 2016 Fall에서는 중국의 나이트 엘프 Hainiu와 팀으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3]
은퇴 이후에는 유튜브와 웨이보 등 개인방송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며 종종 해설자로 방송에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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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련 문서
[1] Ted 경력 상금.[2] 참고로 테드는 8강 유저중 유일한 언데드였다.[3] 여담으로 이 대회에 Focus 엄효섭 선수와 LawLiet 조주연 선수가 출전하여 4위를 기록하였다.[4] 골드리그 Summer, Romantic vs 120의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