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yber Games
1. 소개
WCG의 공식 주제가 'BEYOND THE GAME'. 제목인 'BEYOND THE GAME'은, 이 대회의 슬로건이다.[2] [3]
공식 홈페이지 WCG 유튜브 채널 트위터
2000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열렸던 국가대항전 형식의 다종목 국제 e스포츠 대회.
2013년까지는 삼성전자에서 후원하고 월드 사이버 게임즈(주)[4] 에서 월드 사이버 게임즈(약칭 WCG)라는 이름으로 개최했다. 2000년 WCGC라는 이름으로 출범했고 2001년 정식 발족하면서 WCG로 이름을 바꿨다.
WCG는 'Beyond the Gam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세계 대회로, 'e스포츠계의 올림픽'이라는 별칭대로 국가대항전 형태로 진행되며, 2010년까지는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였다.[5]
ESWC와 같은 경쟁대회와는 달리 삼성전자라는 든든한 스폰서 덕에 대회 존폐여부에 대한 걱정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삼성이 밀어준다는 이유 때문에 삼성에서 밀어주거나 국산 게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런 게임들이 유명하면 문제가 없겠는데 하필 대부분의 게임들의 인지도가 제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말이 좀 많은 편이다. 세계대회라기엔 내수용 타이틀에 가까운 게임들이 자주 채택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그리고 2012년도에 모바일 위주의 플랫폼으로 전환했다가 크게 까이고 다시 PC플랫폼으로 복귀했던 홍역을 치른 탓에 종목숫자가 엄청 줄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대회가 그다지 없었을 무렵 e스포츠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목표로 창설된 대회지만, 당초 목적대로 e스포츠가 세계적으로 활성화되어 기타 세계대회가 많이 생겨난 이후로는 중요도나 주목도가 다소 떨어진 감이 있다. 하지만 게이머들이 개인이나 팀단위, 기업소속이 아닌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대회인지라 위상만큼은 여전한 편이었다.
대회 구조는 각 참가국 대표선발전에서 입상한 국가대표들이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하는 형태로서, 2007년부터는 대륙대회인 WCG Pan Championship과 Asia Championship을 런칭하여 대회의 다양성을 높였다.
2014년 WCG를 이어받아 월드 이스포츠 챔피언쉽 게임즈(약칭 WECG)이라는 이름으로 이지스 게이밍 네트워크와 GMGC에서 대회를 주최하려고 했으나, 본선이 스폰서/자금난 문제로 무기한 연기되어 끝내 열리지 못했으나, 2017년부터 스마일게이트에서 삼성전자로부터 상표권을 인수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던 WCG가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우선 아무리 전 세계에서 유명한 게임이라 해도 '''출시된 그 해에 그 게임을 종목으로 선정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2의 경우 2010년 7월에 출시되었지만 다음해인 2011년에야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두 번째로 팬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WCG 웹사이트에서 투표를 통해 그 게임을 다음해에 정식 종목으로 체택되지만 이 경우 매년하는 것이 아닌 짦게는 1~2년 또는 몇년에 한번하는 꼴이다. 종목은 한번 체택이되면 적어도 4~5년 이상 고정되기 때문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은 정식 종목으로 체택된 2003년 이후 10년동안 끝까지 유지되었다. 사실 2011년도를 마지막을 빠졌어야 했다고 한다. 2년 연장된 이유는 대회 장소가 워3가 아직도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중국이었기 때문. 어쨌든 중국 덕에 마지막 대회까지 쭉 정식 종목으로 지정된 셈이다.
세번째는 이미 종목으로 선정된 것 중 새로운 시리즈나 확장팩으로 출시되었을 경우 다음 해에 그 게임으로 종목을 계승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스타크래프트에서 WCG 2011에 스타크래프트 2로 종목이 바뀌었고, 워크래프트의 경우에도 워크래프트 3가 WCG 2004에서 확장팩인 프로즌 쓰론으로 바뀌었다.
2. 역사
2.1. 폐지
2014년 2월 6일, e-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어버린 뉴스가 전해지게 되었다. WCG는 이제 2013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개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WCG CEO의 말 불과 얼마 전까지 WCG 2013이 성황리에 치러졌기 때문에 더더욱 갑작스러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세계 챔피언십 시리즈나 롤드컵 더 길게 보면 더 인터네셔널 과 같은 세계 대회의 출범이 WCG의 존속에 영향을 미친 듯 하지만, 그보다도 WCG의 최대 후원 기업인 삼성전자가 실적 악화를 겪으면서 경영진과 경영전략이 대대적으로 변경되어[11] PC 플랫폼 사업 철수가 가장 큰 이유라는 견해가 많다. 모바일 플랫폼 사업에 주력하는 현 상황에서는 더 이상 WCG를 통해서 바랄 수 있는게 없다는 것.
무엇보다 삼성전자가 WCG 자체를 처음부터 자사 홍보/마케팅만을 위한 대회로 여기고 있었으며, 설령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로 여기고 e스포츠의 성장을 지원했다 해도 IOC 위원까지 겸임했던 이건희 회장의 건강 악화 등으로 인해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기획 사장 체제로 기업 구조가 전면 개편되면서 화학, 방위 산업 부분을 한화그룹에 매각하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하는 등의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운영했던 스포츠 산업에도 철저한 기업 경영 논리를 적용하게 되어 사업 연관성이 떨어지는 스포츠단을 정리하는 등 전체적인 몸집 줄이기'''에 나선 이유가 결정적이다.
이후에도 삼성중공업 럭비단,[12] 삼성증권 테니스단[13] 등이 해체되었으며, 서울 삼성 썬더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용인 삼성 블루밍스, 대전 삼성 블루팡스, 삼성 라이온즈가 삼성그룹 산하 광고/마케팅 업체인 제일기획으로 모기업이 변경되어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이 스폰서로 참가하는 방식으로 구조가 전면 개편되었고, 과거와는 달리 스포츠를 통한 사회 공헌보다는 체계적인 기업 홍보와 마케팅, 수입 창출 쪽에 더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14]
실제로 그동안 투자가 계속 줄었고, 모바일대회는 ‘보는 스포츠’로서 매력이 아직은 부족하며, 무엇보다 온라인·콘솔게임에 비해 생명력이 짧아 대륙별 예선을 치르다 보면 그랜드파이널이 열리기도 전에 게임의 인기가 시들해져 사라지는 경우가 있을 정도였다고 이수은 대표가 직접 밝혔다.
다만 2015년부터 OGN 쪽에서 베인글로리, 클래시 오브 클랜 등 모바일 게임의 e스포츠화를 시도하고 있긴 하나 실적 악화를 겪었던 삼성전자로서는 모바일 게임 대회가 흥행할 때까지 마냥 기다려 줄 수는 없는 노릇. 하지만 삼성이 다른 곳에 쓰는 마케팅 비용보다 적은 돈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WCG였고, 중국에서의 흥행 성적도 좋았는데도 삼성전자가 손을 뗀 이유에 대해선 이수은 대표 본인도 모르는 듯. #
이후 데일리e스포츠에서는 이와 관련해 징징거리는 투의 기사를 한동안 왕창 쏟아냈다.'''올해 World Cyber Games Inc.에서는 WCG 파이널을 포함한 어떤 대회도 열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시점부터 각 파트너는 WCG라는 이름을 각 나라에서 쓸 수 있습니다.[15]
WCG 위원회에서는 국제적인 트렌드와 사업환경을 고려하여 이렇게 결정하였습니다.''' (This year, World Cyber Games Inc. will not organize tournaments and events, including the World Cyber Games finals world. Accordingly, each partner can use brand WCG in your country from this point. This decision was made by the WCG committee after considering the current global trend as well as the business environment.)'''이 소식이 여러분들에게 놀라운 뉴스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으며, WCG의 스태프 전원도 놀랐습니다.''' (This is a shocking news to you, we know, the entire staff of the WCG was surprised.)
'''지난 14년간, 여러분 모두가 WCG를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가 되었습니다.'''(In 14 years, all you have to do what makes the best WCG become the greatest events in the world.)
'''여러분의 헌신으로 많은 최고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브랜드는 사라지지만, WCG 정신은 게이머들과 팬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There are many great moments based on your dedication. Although the brand has disappeared but WCG spirit will remain forever in the hearts of each player and fans.)
'''이 순간은 저에게 몹시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저는 WCG에게 작별을 고해야만 합니다.'''(This moment is very difficult and painful for me. However, I must say goodbye to the WCG.)
'''여러분의 14년 간의 열정과 열광에 감사드립니다.'''(I appreciate the passion and enthusiasm of you in 14 years.)
'''여러분들의 사업이 성장하고 번영하길 바라며, 우리가 곧 다시 만날수 있길 바랍니다.'''(I hope your company will grow, prosper, and we will soon meet again.)
브래드 리(Brad Lee)(이수은 대표)
World Cyber Games Inc. CEO.
사실 문화부에서는 WCG를 통해 한국을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 격상시키고, 세계에 e스포츠를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문화부에서 총 35억원의 국고 지원을 해주었지만, 2008년부터 삼성 잔치에 돈을 대 준다는 여론 속에 지원이 중단되었고 WCG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넘어간 상황이었다. WCG가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이상 대회 존속/폐지 결정은 삼성전자의 선택에 달려있었지만, 결정적인 문제점은 대회가 성장하는 데 국민의 세금이 들어갔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문화부가 지원해준 35억은 2000년~2006년, 총 6년동안 지원해준 금액이다. 그 이후로는 문화부에서 지원받은 금액은 한 푼도 없었고, 사실상 남은 7년여동안 삼성전자는 적자를 보면서 WCG를 개최해 준 것이다. 해당 기사의 댓글도 기레기의 악질적인 제목낚시라는 반응이 지배적.
폐지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 등 여러 지원을 해 주었던 e스포츠계와 별다른 상의도 없이 자사 수익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회를 독단적으로 중단한 것에 대해 한동안 e스포츠 관계자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데일리e스포츠 뉴스를 통해 이어졌다.# 그리고 2000년 창단되어 18년 가까이 존속해 온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도 2016년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폐지와 함께 스타 2 부문의 운영을 종료한 것을 시작으로[16] 2017년을 끝으로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도 매각하면서 삼성전자는 e스포츠와 완전히 결별하게 되었다.
2.2. 부활
이렇게 WCG가 막을 내린 뒤 WCG 운영총괄책임자였던 전명수 대표는 WCG 운영팀 산하 일부의 직원들과 함께 이지스게이밍네트웍스(이하 AGN)를 창립한 뒤, 사실상 WCG를 계승하는 세계적 게임대회인 WECG를 출범했다. 링크 WECG는 기존의 WCG와는 달리 4개 대륙의 도시 4개씩을 선정해 그 도시에서 1년에 4번씩 돌아가며 총 4년간 대회를 여는 방식이며, 5,8,10월에는 글로벌 챌린지를, 12월에는 그랜드파이널을 치르는 도시 순회 진행 모델을 채택했다.
전명수 대표는 WECG를 국제e스포츠연맹과의 공조를 통해 WCG를 대체할 세계대회로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PC와 모바일, 콘솔 게임 등을 아우르는 대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증거로 해당 대회의 메달리스트 3명[17] 과 2014 케스파 컵 우승자, 총 4명에게 WECG 대표 선발전의 시드를 부여하여 커리어의 연장을 증명한 것.
하지만 2015년 1월 14일 14시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스폰서와 개최날짜 문제로 개최지를 중국에서 서울로 교체했으나, 이 또한 열리지 못하고 개최를 무기한 연기하게 되었다. 14/15시즌 그랜드파이널은 그대로 취소, 상황에 따라서는 WECG라는 대회 자체가 개최도 못하고 사라질 수도 있다. 기사 대회 개최가 무기한 연기된 지 1개월이 지난 2015년 2월 이후 그 어디에서도 WECG와 관련된 소식을 찾아볼 수 없다. 공식 홈페이지 역시 사이트의 서비스 기간이 만료되었다는 내용만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개최도 못하고 완전히 없어진 것으로 보이므로 '''흑역사 확정.'''
이 이유로는 결정적으로 WECG의 입지 문제가 제일 크게 작용했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우선 2010년 이후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더 인터네셔널 등 게임사가 직접 주최하는 WCG급 이상의 세계대회가 여럿 출범했으며, 다양한 종목을 다루는 WCG와는 달리 이 대회들처럼 단일 종목이나 인기 있는 2~4개 정도의 종목으로 대회를 치르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e스포츠가 다국적화되어 세계 각지로 뻗어가면서 이러한 대회에 출전하는 팀만 봐도 국내와 중국을 제외하면 대부분 다국적팀이거나, 한국 선수들이 해외 팀 소속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더욱 늘어나 국가대항전이라는 의미가 상당 부분 사라지고 국가가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자들이 대결하는 클럽 대항전 성격이 더 강해져, WCG의 입지는 점차 쇠퇴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WCG가 사라진 직후 중국에서는 워크래프트 3, 도타 2와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을 정식 종목으로 하는 전 WCG 이수은 대표가 인촨 시와 협력하여 개최하는 월드 사이버 아레나(WCA)가 새로 생겨나 WECG보다 더 먼저 입지를 다지면서 실질적인 WCG의 대체제 역할을 하게 되어 더 이상 중국에서 WECG가 있을 이유가 없어졌으며, 개최지를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옮긴다 해도 이 역시 e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정식 스포츠화를 목표로 하는 WCG보다 더 영향력 있는 단체인 국제 e스포츠 연맹에서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 2,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등을 주 종목으로 하는 국가대항전인 IeSF 월드 챔피언십, 2016년부터 알리바바가 출범한 World Electronic Sports Games가 WCG의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하게 되어 WECG가 설 자리는 더더욱 없어질 수밖에 없었다.
정리하자면 삼성전자가 WCG를 폐지한 것은 자사의 경영전략이 변경된 것은 물론이고 게임사, 국제 연맹이 직접 주최하는 WCG보다 더 권위있는 대회가 2003년 이후로 여럿 출범하면서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로서의 가치가 굉장히 떨어지게 되어 더 이상 자사의 수익이나 마케팅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WCG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도는 좋았을 지 몰라도 국제 e스포츠 연맹에서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저변 확대를 취지로 개최하는 IeSF 월드 챔피언십이나 게임사의 마케팅/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WCS, 롤드컵, TI 등과는 달리 WCG를 계승한다는 취지 외에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2010년 이후로 달라진 e스포츠계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것이 WECG의 패착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17년 3월 29일, '''WCG가 부활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한국의 게임 개발사 스마일게이트가[18] 삼성전자로부터 WCG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인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또한 이번에는 e-sports 대회를 넘어 경기장을 방문한 사람들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팬들은 설렘 반 걱정 반인 상황이다.
최강을 자랑했던 대한민국의 e스포츠 위상을 다시 떨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게임 개발사에서 운영하게 되는 만큼 당사의 게임을 종목으로 밀어줘 종목 채택의 형평성에 어긋날 수도 있기 때문.[19] 그리고 2017년 11월 7일, WCG 2018을 태국 방콕에서 2018년 4월 26~29일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지만 지금까지도 재개하지 않은 걸로 보아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2018년 9월, 중국 시안에서 2019년 7월 18일부터 7월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다시 발표했다. 후속 기사에 따르면 당초 태국에서 치르려던 대회는 초청전 형식이었지만 정식 국가별,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는 피드백을 요청받아 수용했었다고.
만약 부활시 채택될 종목들로는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 3가 있지만 2019년이라는 시간을 감안하면 모두 리마스터가 출시가 된 시기다.
결국 정식 종목으로 워크래프트 3, 하스스톤, 클래시 로얄, 왕자영요, 도타 2, 크로스파이어가 선정되었는데, 텐센트와 스마일게이트 자사 게임 홍보 목적이 노골적이고 중국에서 인기 있는 게임 위주로 치우친 탓에 문제가 많다.[20] 체계적이고 게임성이 뛰어난 종목은 애초에 우선순위가 아닌 게 대놓고 드러난다. 삼성전자가 주관하던 시기에도 규모는 세계적이지만 너무 한국만 따진 종목으로 운영하는 게 문제였는데 그게 더 심각해졌다. 초청대회로 기획중이던 스타크래프트2 종목은 총상금 5만달러 규모로 진행되며 4인 초청 명단이 확정되었다.
2019년 4월, 삼성전자가 다시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침체된 e스포츠 시장속에서도 온라인, 초청전 형식으로 2020년 11월 5일부터 8일까지 WCG 2020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하였으며, 2년 연속 개최된 것으로 보아 앞선 WECG의 사례와는 달리, 스마일게이트에 힘입어 부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3. 역대 한국 대표 선수단
최초의 WCG 대회, 지금도 명예의 전당에 올라와 있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강병건이 지금도 회자될 정도다. 박태민 전 해설이 이 대회를 최초로 프로게이머 데뷔를 했으며 학업사정으로 인해 쉬게 되었다. 이 대회에서 임요환은 불가리아 선수와 엄청난 장기전을 한 끝에 결승전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베르트랑을 만나 핵을 날리면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게다가 임요환은 무패로 우승을 달성했다.''' 이 불가리아 선수는 이후 중국 선수와 4위를 가지고 경쟁했으나 끝내 패배하면서 패배의 분을 이기지 못하고 키보드를 땅바닥에 내려쳤다.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 2연패를 달성한 대회, 홍진호는 여기서도 콩라인이 되었다.
워크래프트3가 최초로 채택된 대회였으며 메달 입상엔 실패했다. 이 대회에서 스타크래프트 금메달을 딴 이용범은 잠시 유명해진 뒤 은퇴했고 이후엔 절도 행위라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흑역사가 되었다.
최초로 대한민국이 아닌 곳에서 열린 대회, 이 대회에선 지금도 비온뒤 게임이라고 불리는 명곡, Beyond the game이 공식 주제가로 채택되었다. 서지훈은 2001년의 임요환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장재호가 처음 출전한 대회였으며 황태민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메이븐크루팀이 명경기를 연출하며 3,4위전에서 SK 게이밍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한 것으로 소속 멤버들이 케스파의 공식 프로게이머 자격을 받았다. 후에 세계 카스역사상 영원한 전설로 남은 Lunatic-Hai가 된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부문 한정으로 국내 예선전에서 온라인 예선 어뷰징 사건이 일어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계에서는 이 때부터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SL에 비해 WCG의 위상과 권위가 약해지게 되었다.
유명한 나도현의 SCV 삼바사건이 나온 대회, 나도현에겐 이 대회 자체가 흑역사로 그는 이 대회에서 패배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와 숙소에 동행했다는 루머에 휘말려 엄청나게 곤혹을 치렀고 이후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양쪽에서 모두 큰 활약상을 남기지 못할 정도로 제대로 몰락했다. 반면 이재훈은 평소 방송경기에 약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이 대회에서 '''프로토스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개인리그와의 악연을 어느 정도 지웠다.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스타크래프트의 메달을 독식한 대회'''며 FIFA 게이머 박윤서가 이 대회에서 명성을 얻어 삼성전자 칸에서 스폰서를 받게 되었다.
강병건 선수가 오랜만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에 나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 이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가 알려져 MBC게임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리그를 잠시 런칭했다. 이 사쥔춘에게 캐리어 관광을 당한 경기도 이 대회에서 열렸다. 그리고 송병구는 이 대회 금메달을 기점으로 이후에도 WCG에서만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WCG 스타크래프트 부문 역대 최다 결승 진출 1위를 기록하고 동시에 WCG 총합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상하고 반대편 IEF에서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최다 연속 결승 진출 1위를 기록하고 거기에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기록하면서 송병구는 '''송순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한다.
계속된 워3 부분의 콩의 딜레마가 계속된 대회, 이때 스타크래프트 경기 해설은 편파급 해설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이 대회 스타크래프트 부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모씨는 이후 2년 후에 흑역사가 되어버린다.
3년 만에 스타크래프트 메달 독식이 일어난 대회, 이후 대한민국은 스타크래프트1이 WCG에서 치러질 때까지 메달 독식을 했다. 또한 이제동은 2009년 스타리그 2회 연속 우승에 이어 WCG에서도 마침내 금메달을 차지하고 이후 다음 해 초 NATE MSL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2009년을 완전히 자신의 해로 만든다.
한국 대표팀의 역대급 성공으로 기억되는 대회. 무려 워크래프트 3에서 계속되었던 '''노골드가 이 대회에서 최초로 깨졌으며''', 철권이 대한민국에서 e스포츠의 가능성을 보았던 대회였다. 마지막 스타크래프트1 경기가 열렸던 대회였다. 특히 이 대회 한국대표선발전 결승전과 그랜드 파이널 4강에서 펼쳐진 리쌍록 경기는 역대급 리쌍록 다전제 명승부로 평가받는다.[31]
또한 이영호는 2010년 양대리그 3회 연속 동시 결승 진출 기록, 양대리그 동시 우승, 스타리그 2회 우승, 1회 준우승, MSL 2회 우승, 1회 준우승, 소속팀 kt 롤스터의 창단 후 첫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 우승, 프로리그 다승왕, 정규시즌 MVP, 결승전 MVP, 위너스 리그 결승전 MVP까지 수상한데 이어 WCG마저 제패하는데 성공하면서 2010년을 완전히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오랜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대회, 당시 저작권 분쟁으로 국내 케이블 게임방송에서 방송되지 않았던 스타크래프트2가 온게임넷을 통해 최초로 국가대표 선발전과 본선이 개최되고 방영되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린지라 온게임넷과 케스파는 당시 진행중이었던 프로리그 대회를 WCG 대회장 현장에서 진행, 중계했다. 지난 대회 첫 금메달을 거머쥔 워크래프트3에서 박준이 또 다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가 국내에서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개최전부터 말이 많았던 대회로 이때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대회가 진행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국내외의 큰 반발로 취소되었다. 하지만 덕분에 대회의 규모가 좀 줄어들었다. 대한민국의 최저 성적이 나왔지만 그래도 2위를 기록했다.
최초로 한 도시에서 2연속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이 대회를 끝으로 워크래프트 3는 WCG 종목에서 빠질 계획이'''었'''다. 그래서인지 WCG2013에서는 결승전 직후 'Goodbye Warcraft3'라는 워크래프트3의 송별식을 열어주기도 하고 마이크 모하임도 동영상을 통해 송별사를 보내고, 우승자에게는 서리한 모양의 트로피가 주어졌다. 가히 워크래프트3 판 티빙 스타리그라고 볼 수 있을 정도, 결국 장회장은 마지막 대회까지 WCG 우승을 커리어에 추가하지 못했으며, 중계를 맡은 정소림 캐스터와 오성균 해설은 오열했다. WCG 뒷이야기[41] 2 [42]
이 대회에서 다시 리그 오브 레전드가 채택되었고 CJ블레이즈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장재호의 한을 풀었다. 워크래프트3에 이어서 열린데다가 결승 상대가 역시 중국 팀이어서 그랬는지,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은 중계 내내 장재호를 언급하며 그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중계 내내 언급했고 결국 금메달을 차지한다.
그리고 드디어 '''스타크래프트2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최초이자 유일하게 한국 선수들이 종목 메달을 독식'''하게 되었다. 덕분에 드림핵을 위해 이 대회를 포기한 이신형만 안습이 되었고,[43] 결국 이신형은 드림핵도 4위로 마무리되면서 조롱거리가 되나 싶었지만 장재호의 분전으로 묻혔다.
경기 외적으로 이 대회는 대한민국의 오랜만의 왕좌 탈환뿐만 아니라 일본의 첫 PC게임 진출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일본은 지난 대회 스타크래프트2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대표를 보냈으며,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에서 PC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배출해내며 대회 3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상술한 것처럼 이 대회는 정식 개최로 이어지지 못했다.
워3 한국대표로 조주연이 선발되는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다. 노재욱과의 4강전에서 이겨 한국대표가 되었지만 넷이즈로 2개세트 경기를 진행한 것이 문제가 되어 실격처리 된 것. 결국 기존 실격을 번복하고 4강 재경기를 한 결과 조주연이 다시 선발되었다. 30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권역결선까지 진출한 두 선수는 조주연이 1위, 장재호가 2위를 확정지으며 시안행 티켓 확보에 성공했다.
시안에서 진행된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조주연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장재호는 가까스로 2위로 4강 진출에 성공, 후앙시앙을 만나며 2013년 마지막 W3 결승전을 재현할 무대가 마련된다. 그러나 TH000이 2:0으로 장재호를 격파하며 장회장을 동메달 결정전으로 보내버렸고 HawK를 잡아낸 끝에 동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승전은 중국내전으로 Infi와 TH000의 대결이 성사됐고 Infi가 2번째 WCG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타2 한국대표 두 팀은 4월 28일에 진행된 권역별 예선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왕자영요와 크로스파이어의 경우 초청종목이므로 스마일게이트가 별도의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 게임 모두 한국은 초청하지 않으면서 해당 종목에서 한국대표가 출전할 일은 없게 되었다.
하스스톤 한국대표 두 명은 5월 28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결선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둬 본선진출이 좌절되었으며 클래시 로얄 한국대표 ztephan은 30일에 개최된 결선의 최종 타이브레이커에서 석패하면서 다잡은 티켓을 놓쳤다. 타이브레이커에 진출한 두 선수 중 한 사람만이라도 마지막 정규라운드에서 졌다면 손에 쥐었을 티켓이라 아쉬움이 몇 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얼떨결에 VR 시범종목의 파이널어설트 국가대표가 된 정태준은 승자전 1차에서 패자전으로 떨어졌지만, 패자조를 차근차근 밟고 올라오며 동메달을 목에 거는데 성공했다.
4인 초청 이벤트전으로 기획된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는 조성주가 우승을 차지한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전년도와 비슷한 규모로 개최하려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대회로,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온라인 인프라 등의 문제등을 감안해 한국과 중국 2개국만 참가하는 식으로 축소 개최된다.
또한 각 종목별로 참가자 선발 방식도 달라서 워크래프트는 양국에서 각 국가를 대표해 참가하는 개인전과 국가 구분없이 3명이 한팀으로 참가하는 단체전을 치룬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의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CFS)에 참가하는 팀 4개만 참가하며, 피파온라인은 프로인 김정민과 유명 스트리머인 두치와뿌꾸, 위 캔 게임을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또한 왕자영요는 전국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 10월 20일 기준 이미 국가대표 선발전을 끝낸 상태다.
응원 역시 관람객들이 현장에 오지 못하기에, 양 국가의 응원단 100명을 선발해 화상통화로 응원하며, 그 응원하는 모습이 양 국가의 경기장에서 전광판으로 공개된다. 관련 기사
4. 성적
'''종목 중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경우 박태민이 우승한 2000년 WCGC 이래로 13년 동안 한국이 왕좌를 빼앗긴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각 조별 1위는 확정이고 8강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팀킬 일어나서 금은동 독식 못하면 어쩌나하는 고민이 나올 정도로 수준은 넘사벽이다. 브라질 선수에게 패해서 쌈바벙이라는 오명을 쓴 나도현의 사례나 사쥔춘에게 패해 마완용이라는 치욕적인 오명을 쓴 의 사례와 같이 외국인에게 지기라도 하면 게이머 인생 평생 우러먹힐만큼 까인다. 그렇지만 세계대회라는 강렬한 어감 때문인지 준메이져로 쳐줘서 어지간한 이벤트 대회보단 위상이 높다. 2005년도 우승자 이재훈도 양대 개인리그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수상 경력에서 WCG 금메달은 꼭 언급될 정도. 스타크래프트 2로 전환된 2011년 이후에도 정종현, 원이삭, 김민철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그 자존심과 전통을 이어갔다. ''' 특히 WCG 2006, WCG 2009, WCG 2010, WCG 2013 대회에서는 한국선수 3명 모두 스타크래프트 부분에서 금/은/동을 독식했다. 이쯤되면 정말 괴물.'''
가장 특이한 점 중 하나는 '''테란본좌 중 하나이자 과거 4대테란 중 하나이고 온게임넷 스타리그, MSL, GhemTV 스타리그, iTV 랭킹전, KT-KTF 프리미어 리그에서 모두 우승한 적이 있고 거기에 팀단위대회인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우승 경력과 다승왕 경력도 있는 이윤열이 유일하게 우승을 못 해봤다.''' 후술될 워크래프트 3의 장재호조차도 이윤열에 비하면 덜 아쉬울 정도로 이윤열은 그랜드파이널에 단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을 정도로 WCG에서 상당히 부진했다.
일부 선발된 아마추어들이 선발전을 함께 치렀는데, 이 과정에서 스타의 경우에는 아마가 프로를 한두경기 잡아내는 이변이 심심찮게 일어났다. 후에 흑역사 그 자체가 된 은 다른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2003년 그랜드파이널 우승까지 했다. 2006년에는 도재욱이 디펜딩 챔피언 격이던 이재훈을 압살하며 선발전 8강까지 올라갔다. 2008년에는 연습생이던 과 손석희가 16강에 진출했다. 13년에는 준프로 김정훈이 은메달을 땄다.
이러한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워크래프트 3에서는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 워3판에서는 '''가장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였다.''' 한국에서는 온게임넷의 워크래프트 리그 폐지와 워3 프라임리그 맵 조작 사건으로 워3 대회가 사실상 끝장나다시피 한 데다가, WCG의 특성상 이 대회에서도 모든 국가의 강자들이 모이기 때문이었다. 스타2가 나온 이후로부터는 조금 권위가 줄어들었다고 해도 워3 게이머에게 있어서 WCG 우승은 가장 큰 명예 중에 하나다. 한국은 매 회 계속해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계속해서 중국과 서유럽쪽에게 메달이 좌절되어오다, 2010년 김성식 선수가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괜히 오성균 해설이 오열하는 것이 아니며, 괜히 장재호가 천추의 한으로 WCG를 언급하는게 아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Project_kr, ZebeC, Lavega-gaming 등 여타 다른 거대규모의 대회에서도 곧 잘 상위권 성적을 내던 몇 팀이 있었으나 이상할 정도로 WCG에서만큼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단 한번의 큰 의미를 가지는 사건이 있는데, 아직 풋내기였던 MaveN-Crew가 신예 시절 WCG 2004에서 4강까지 올라 SK 게이밍이라는 당대 세계최강의 팀을 꺾고 동메달을 따낸 것. 이 계기로 '국제대회에서 3위권의 성적을 기록할 경우 프로게이머 자격을 부여한다'라는 케스파규정에 따라 MaveN은 프로자격을 획득하게 되었고 이것은 후에 세계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역사에 두고두고 회자되는 Lunatic-Hai가 탄생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한 상황으로 WCG 2010에서는 프로모션 종목으로써, WCG 2011에서는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당시 국내 정식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참가한 EDG가 호성적을 올리면서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가 되었고, WCG 2013에 다시 채택된 이 종목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단 한경기도 패하지 않고 10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니까 WCG에서는 3판 2선승제로 승패를 결정하는데 한번도 상대에게 스코어를 내주지 않았던 거다.'''
각 종목 별로 2회 이상 우승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Warhammer 40,000 : Dawn of War의 류경현, 스타크래프트의 임요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강병건, 붉은보석의 강기표, 김승렬까지 총 5명이 헌액되어 있다.
'''현재 최다 우승국은 말할 것도 없이 8번 우승한 대한민국이고 최다연속 우승국(4년 연속 우승(WCG 2008~2011)), 한해에(WCG 2011)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나라, 한해에(WCG 2011) 가장 많은 금메달을 차지한(4개) 나라[47] 라는 기록을 보유했다.'''
4.1. 스타크래프트 성적
WCG에서 특히나 강세였던 건 스타크래프트 부문으로 독보적인 '''11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역대 WCG 랭킹만 봐도 얼마나 한국선수들의 스타크래프트 실력이 얼마나 독보적이었는지 당시의 분위기를 엿 볼 수 있다.
여담으로 금메달 리스트의 경우 양대리그 결승 진출 기록이 전무한 이재훈, 은퇴 후 절도 사건으로 흑역사가 된 인물,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선수를 제외하면 모두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 2000 WCG(World Cyber Games) - 박태민(금메달), 장일석(은메달), NTT(동메달), 창석준(4위)
- 2001 WCG(World Cyber Games) - 임요환(금메달),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은메달), 박태민(동메달)
- 2002 WCG(World Cyber Games) - 임요환(금메달), 홍진호(은메달), Blackman(동메달),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4위)
- 2003 WCG(World Cyber Games) - (금메달), FiSheYe(은메달), 기욤 패트리(동메달)
- 2004 WCG(World Cyber Games) - 서지훈(금메달), 전상욱(은메달), Christian(동메달)
- 2005 WCG(World Cyber Games) - 이재훈(금메달), Androide(은메달), Legionnaire(동메달). CNSTORM(4위)
- 2006 WCG(World Cyber Games) - 최연성(금메달), 박성준(은메달), 전상욱(동메달), Legend(4위)
- 2007 WCG(World Cyber Games) - 송병구(금메달), 사쥔춘(은메달), Mondragon(동메달)
- 2008 WCG(World Cyber Games) - (금메달), 송병구(은메달), Strelok(동메달), LoveTT(4위)
- 2009 WCG(World Cyber Games) - 이제동(금메달), 송병구(은메달), 김택용(동메달), Kolll(4위)
- 2010 WCG(World Cyber Games) - 이영호(금메달), 김구현(은메달), 이제동(동메달)
5. 개최되었던 종목
대회가 13년간 개최되었고, 이후 폐지를 거쳐 부활하여 그만큼 다양한 종목의 게임이 개최되었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워크래프트 3
- FIFA 시리즈 (2000~14)[49]
- 언리얼 시리즈 (토너먼트, 토너먼트 2003)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
- 퀘이크 시리즈
- Warhammer 40,000
- 붉은 보석
- 던전 앤 파이터
- 로스트사가
- 철권 6
- 월드 오브 탱크
- 리그 오브 레전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헤일로 시리즈
-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
-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2~4)
- 기어스 오브 워
- 기타 히어로 (3, 월드 투어, V)
- 버추어 파이터 5
- 트랙매니아
- 도타 2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
- 포르자 모터스포츠
- 아스팔트 시리즈 (4~6)
- 토니 호크스 프로젝트 8[51]
- 캐롬 3D[52]
- 와이즈 스타 2[53]
- 하스스톤
- 크로스파이어
- 클래시 로얄
- 왕자영요
- 파이널 어썰트[54]
6. 기타
- 위 캔 게임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출연자인 안정환과 이을용이 2020년도 피파온라인 4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
- 위 캔 게임과 마찬가지로 WCG 홍보의 일환으로써, 홍진호와 woo!ah!가 출연하는 웹 예능 '홍보 22팀'을 유튜브에서 공개하고 있다.
- 미국 성우 페이 마타가 WCG 주최 토크쇼 쇼호스트로 참여한 적이 있었다. 페이 마타가 격투 게임 준 프로 자격으로 직접 대회에도 참가했기에 가능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