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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ツァイト / Zeit[1]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벽의 궤적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키시타 츠요시(제로의 궤적 에볼루션까지)→류타니 오사무(벽의 궤적 에볼루션, 시작의 궤적). 발드 발레스와 중복 캐스팅이다.
크로스벨 자치주 지역은 강대국 사이에 끼어 신나게 새우등 터질 팔자를 타고 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지역은 여신 에이도스가 있기 전에도 강림 후에도 싸움이 끊이질 않는 지역이었다고 한다. 이를 보다 못한 여신이 내린 신수(神獸)가 '신의 늑대' 차이트다. 본디는 인간이 지나친 행동을 하면 그것을 경계하기 위해서 시내로 한 번씩 내려오는 존재였으나, 약 70여년전 부터 변화가 급격해지고 너무 많은 이해가 얽히게 된 탓인지 활동을 중단하고 산에 숨어 살았다.
제로의 궤적에선 정체불명의 마수의 습격 사건이 각지에 일어나고 그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로이드 일행을 인도해서 진짜 범인을 잡는데 협력했다. 이 이후로 특무지원과에 신세를 지게 된다. 세르게이 로우는 그냥 경찰견으로 등록만 해놓고 알아서 하라고 내팽개쳤다. 이후로 그냥 누구에게나 개 취급을 당한다(...). 이후 티오 플래토에게 크래프트 차이트 소환이 추가되며[2]종장에서 마피아와 싸울 때 키아도 차이트를 소환해 공격한다.
티오 플래토키아는 차이트의 말(정확히는 의지)을 알아 들을 수 있다. 그래서 대화할 때마다 적절히 통역을 해주며 2명 다 없을 경우 차이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게 된다. 신이 내린 짐승답게 프라이드가 굉장히 높아서 태도가 거만하다. 동료가 될 때 하는 말이 '미숙하기 짝이없는 너희들을 내가 적당히 도와줄테니 염려하지 마라'같은 식으로.
개 취급 당하는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 하지만, 신이 내린 짐승 답다면 신의 짐승 답게 어린아이나 여성들이 막 만진다거나 같이 놀려고 한다거나 하는건 딱히 싫어하지 않는 듯하다. 동물이라면 다 좋아하는 티오 플래토나 개와 고양이 중 굳이 고르라면 개를 좀 더 선호하는 엘리 맥도웰부터 시작하여 마을의 어린아이란 어린아이들이 다 달라 붙어도 그다지 싫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털도 매우 고급으로 푹신푹신 하고 부드러워서 키아나 시즈쿠는 품안에 안겨서 자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특무지원과의 인기를 올리는데 일조하긴 했지만, 한동안 특무지원과보다 차이트의 인지도가 훨씬 높아져 버렸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다······.
참고로 프로모션 영상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테일즈 시리즈의 라피드를 떠올린 사람이 많았던 듯.

'''에이도스의 성수'''
리벨
'''크로스벨'''
에레보니아
고대룡
'''차이트'''
황금의 일각수
날개달린 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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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神狼) 차이트'''
벽의 궤적에서 차이트의 능력과 사명이 많이 밝혀진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그는 정말로 에이도스가 내린 성수 중의 하나로, 에이도스가 내린 칠지보 중 하나인 환의 지보 데미우르고스의 존재를 지켜보기 위해 보내진 존재이다. 본래의 모습인 성수 형태의 모습도 간지폭풍인데다가, 종장 초반 동료로 데리고 다닐 수 있는데 성능이 감탄할 정도로 강력하다. 상위 삼속성 고위 아츠들을 기본으로 쓸 수 있는데다가, EP도 상당히 든든하고 STR과 DEF도 높고 체력도 든든하다. 아쉽게도 동료가 6명이 되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티오의 크래프트인 '차이트 소환'이 '신랑 소환'으로 바뀌면서 얼굴을 틈틈이 비춰준다. 이래저래 특무지원과의 든든한 존재.
또한, 사실은 인간과 직접 대화를 하는게 가능했다(!). 1200년을 넘는 긴 세월을 살아왔기 때문인지 고풍스러운 어투를 사용하는게 특징. 늑대와 향신료의 호로처럼 '임자' 라는 말을 자주 쓴다. 또한 긴 세월을 살아오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도 어울린 듯. 성녀 우르술라와도 인연이 있었으며, 세실을 보고 옛날의 우르술라를 떠올리기도 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동화책에 나오는 늑대가 바로 차이트. 그 외에도 자신과 같은 사명을 가진 리베르의 고대룡, 에레보니아의 작수와도 동료였던 듯. 차이트를 비롯한 에이도스의 성수들은 칠지보를 감시하는 것이 사명이었으며, 로이드에게 환의 지보의 소멸과 영의 지보의 탄생의 관련성을 얘기해 주는 등, 스토리 상으로도 대활약.
크로스벨이 다시 한번 무대가 되는 섬궤3,4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크로스벨에 제국이 들이닥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습을 감췄으며 현재는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섬궤4에서는 동일하게 여신의 성수인 이 인물에 의해 리벨의 레그나트와 함께 가볍게 언급만 되는 정도. 크로스벨 독립 이후 다시 돌아와 기념사진에서 모습을 볼 수 있다.
  • 크래프트
    • 봉황아(鳳凰牙) - cp소모 20. 불꽃을 두른 채로 대원범위의 적을 공격한다. 25% 확률로 화상.
    • 질풍아(疾風牙) - cp소모 30. 직선으로 돌진해 25% 확률로 즉사시킨다.
    • 패왕후(覇王吼) - cp소모 20. 크게 울부짖어서 모든 적의 STR, DEF를 25% 감소시킨다.

[1] Zeit는 독일어로 '시간'이라는 뜻이다. 여담으로 일반 등장인물들은 이 이름을 차이트 또는 츠ㅏ이트 와 같은 발음으로 부르는데, 주인공 로이드 배닝스의 성우 카키하라 테츠야는 독일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인지 미묘하게 발음이 다르다.(현재 표기 기준이 없지만, 굳이 쓰자면 "ㅈㅊㅏ이트"라고 발음한다.)[2] 본문에서 전술했듯 차이트는 지원과에 눌러살게 된 이후 늑대가 아니라 경찰견으로서 대우를 받는데, 설정집에서 차이트 소환 크래프트의 러프화를 보면 티오가 차이트를 부르는 대사가 "いぬこ~い"(멍멍이 오세요~)"라고 되어 있다. 즉, 제작진들도 일단 개로 취급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