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프로스트
Charlie Frost
영화 2012의 등장인물. 우디 해럴슨(Woody Harrelson)이 연기하였다.
2012년 지구멸망설을 믿는 골수 음모론자로, 각종 자료 및 라디오 방송 장치를 탑재한 캠핑카에 타고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거주하고 있다. 옐로스톤에 사는 이유는 '''여기가 지구가 망할 때 가장 위험한 동네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화 초반부에서 중반부까지 등장하는데, 초반부에서의 행실은 레알 미친놈.
하지만 중반부에 가서 이 음모론이 모두 사실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고,[1] 주인공 커티스 일행은 정부에서 비밀리에 만드는 배가 어디 있는지 지도를 얻으러 찰리를 찾아 나선다.
커티스는 찰리에게 같이 가자고 하지만 찰리는 화산이 터지는 광경이 '''아름답다'''면서 거절. 결국 커티스를 떠나보내고 나서 거대한 화산탄에 맞아 최후를 맞이한다. 이때 화산들이 발밑에서 터지고 화산탄이 날아가는 순간에 부르짖는 절규는 몸에 소름을 돋게 한다.
롤랜드 애머리히의 영화들에는 클리셰 투성이의 캐릭터들이 자기복제마냥 계속 반복되어 평가가 짠데 찰리 프로스트는 정말 독특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영화 홍보 차원에서 찰리의 홈페이지도 만들었다.
[1] 영화는 영화다. 믿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