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진

 


'''채수진 (2분단)'''
'''별명'''
요망한 년(by 신유진)
마이페이스
'''일본판'''
곤다 유코(権田 裕子)
1. 소개
2. 특징
3. 작중 행적
4. 조은비 선생과의 악연


1. 소개


우리들은 푸르다의 등장 인물. 2분단에 속한 핑크색 단발머리의 여학생. 굉장히 귀엽고 매력이 있는게 포인트.

2. 특징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말 그대로의 천재라고는 하는데 본인이 숨기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324화에서야 등장.
마이웨이적 성격이 강하며 본의인지 아니지 상대를 골탕 먹이거나 어그로 끄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주로 희생양은 신유진. 유진을 포함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더워하는 와중에 자기 혼자 휴대용 선풍기를 쐬고 있다던가, 벌레사전에 있는 바퀴벌레 항목을 보여줘 유진을 놀라게 하거나[1], 방학숙제를 보여달라고 전화했더니 자기 혼자 신나게 하와이에서 여름을 즐기고 있다든가(...)[2] 이럴 때마다 신유진은 수진이를 '''요망한 년'''이라고 부른다.
거기에다가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 대신 반찬을 비롯한 손이 많이 가는 요리는 잘 못해서 유부초밥 같은 간단한 음식만 만들 수 있다. 실제로 수련회에 가서도 악마의 음식을 제작했지, 먹을 만한 음식은 만들지 못했다(...)
[image]
키가 작고 얼굴도 작고 둥글둥글, 예쁘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은근한 사랑을 받는다. 작중에서도 미소녀임을 인정받는지 수련회에서 낙서가 돼 있었을 땐 '미소녀에염♡'이라고 적혀져 있기도 했다. 심지어 그걸 쓴 사람은 다름아닌 강서연이니... 심지어 성격도 귀여운데, 여기에 대해 남학생들은 귀여운 척하는 건지 그냥 단순히 귀여운 건지 짧은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결론은 채수진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성격 자체가 그냥 귀여운 것이라고...
한편 프롤로그에서 마치 강서연, 이진혁과 같이 나와 주인공인 것처럼 등장한 적이 있는데, 출연 비중이 가끔 가다 생각날 때 한 번 급이라서 채수진의 행방을 묻는 글이 자주 올라오곤 했다. 그것도 이름조차 밝혀지지 않아 '그 분홍머리 여학생 어디 갔나요' 이런 식으로.
[1] 이때 옆에 있던 호나리가 놀란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임정희까지 땀을 흘리며 옆을 돌아봤는데, 채수진 본인은 바퀴벌레 해부사진을 봐도 오히려 웃고 있었다.[2] 2017년 설특집편에선 괌에 놀러갔었다.

3. 작중 행적


사실 채수진이 예상 외로 잘 나오는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작중에서 행적을 찾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나마 프롤로그를 비롯한 초반에 몇 번 얼굴을 비치긴 하지만, 그나마도 간단한 대답 정도의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설정을 읽지 않는 이상 뭔가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다(...)
1학년 3반 학생들 중에 조은비 선생님을 포함한 다른 선생님들에게 가장 질문을 많이 한 학생이다.
수련회에서는 텐트 안에서 낙서 장난을 하려는 남자애들을 보게 돼서 결국 통째로 납치당한다. 여기에서 강서연에게 낙서를 당했는데, 그 낙서를 보면 강서연이 채수진을 미소녀로 본 듯하다. 잘 보면 '미소녀에염♡'이라고 적혀 있다. 호나리가 수진이를 위해 복수전을 펼친다고 남자애들과 격한 결투를 벌였다.
170화에선 높은 비중을 가지고 등장했는데 이 편에서도 유진을 괴롭힌다. 신유진을 실험삼아 자고있을 때 들은 소리가 꿈에 반영된다는 것을 이용해 화장실에 보내려 하거나, 떡볶이를 쏘게 하는 등 골려 먹다가 자는 척한 유진이한테 '''목이 뽑혔다!''' 그런데 이거 사실은 호나리의…
257화에서는 신유진을 쫓아오던 북극곰의 정체였던 것으로 판명난다. 등교 중 혹한의 추위때문에 전봇대에 버려져있던 대형 곰인형을 보고 ''''배를 가르고 들어가면 따뜻하겠다'''' 싶어 실행에 옮겼던 것인데, ''''어른들이 술먹고 오줌싸거나 구토하지 않았을까?'''' 의문을 제기하는 신유진과 임정희의 말에 넘어가서 결국 곰인형을 포기한다.
324화의 주연인데, 그냥 멍청하고 귀여운게 아니라 '''영재'''였는데 멍청한 척 하는 걸로 밝혀졌다. 조은비 선생이 채수진의 평균 점수[3]들이 특이해서 물어보자 이를 고백한다. 초3때까지 전과목 만점을 유지했고, 초3때 영재캠프에 갔지만 이게 제대로 된 영재 육성과정이 아니라 말 그대로 선행학습이나 하는 입시 교육이라서 제대로 친구도 사귀지 못하고 부모님의 엄격한 통제만 당하자, 일부러 성적을 낮춰서 평범한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친구인 신유진과는 점수를 항상 근소하게 앞질러 신유진의 경쟁심을 불태웠다고 한다. 항상 자신을 이기겠다고 말하는 신유진을 생각하며 담임인 조은비에게 아마 유진이가 자신을 이기는 일은 영원히 없을 거라고 씁쓸하게(?) 말한다. 그런데 친구들 수준에 맞춰서 평균을 유지한 게 늘 신유진을 이긴다는 건 그룹 내에서는 신유진의 성적이 제일 떨어진다는 의미인 듯...
[3]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늘 만점이었다가 갑자기 80점대, 중학교 90점대, 고등학교 1학년 내내 88점

4. 조은비 선생과의 악연


담임선생님인 조은비 선생님에게 개기는(?) 장면이 꽤 많이 나오는데, 그 시작점은 윤현주 선생님한테 '조은비 선생님은 푼수같다'고 말한 학생이 채수진이란 것을 알게 된 조은비 선생님이 알게 되면서 "야, 너 '''뒤질래?'''"라는 카톡을 받고 당황한다.
또, 개학하자마자 어떤 재밌는 일이 있었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전 하와이에서 신나게 놀다 왔어요'''라는 본의 아닌 신나듯이 자랑질을 하면서, 역시 개학 전에 같은 말을 들은 신유진에게[4] 선생님 대리로 맞기도 했다.
2학기 말에도 개기는 것은 변함이 없는데, 297화에서는 조은비 선생님이 '''옛날에 어떤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유한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거라고도 했는데..''' 라는 말에 '''선생님의 청춘처럼요..?''' 라고 대답했다. 결국 그 다음인 298화에서는 교무실에서 조은비 선생님이 채수진이 문을 잠그게 하고선, 일단 맞고 시작하자며 , S.S의 파편으로 만든걸로 추정되는 (영민이의 주리틀기 에피소드 참조) 몽둥이를 꺼낸다.
그녀의 천재성이 밝혀지는 324화에서도 매를 맞을 뻔하거나 응징당한다.
마지막화에서도 졸업후 미국 실리콘 밸리에 있는 ~~대기업에 취직해 조은비 선생에게 염장을 질러 끝까지 개겼다.
[4] 앞에서도 말했듯이 유진에게 하와이에서 여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은비의 고등학생 시절 모습이 수진과 비슷하다. 328화 댓글란에서 비슷하다고 평하는 베댓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