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유교수의 생활

 

'''천재 유교수의 생활'''
天才柳沢教授の生活

'''장르'''
드라마
'''작가'''
야마시타 카즈미
'''출판사'''
[image] 코단샤
[image] 학산문화사
'''연재처'''
모닝#s-4
'''레이블'''
[image] 모닝 KC
[image] 스페셜코믹스
'''연재 기간'''
1988년 7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image] 34권 (2013. 08. 09.)
[image] 34권 (2013. 11. 19.)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줄거리
3. 특징
3.1.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
3.2. 작가의 인간관의 투영
4. 등장인물
5. 비판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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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만화. 작가는 야마시타 카즈미(山下和美). 1988년부터 주간 모닝에 연재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연재 중이다. 27회 코단샤 만화상을 수상했다.
원제는 《天才柳沢教授の生活(천재 야나기사와 교수의 생활)》. 과거 국내에 번안되는 일본 만화의 번안 정책에 의하여 제목도 바뀌게 되었다. 앞권에서는 야나기사와 교수 뿐 아니라 그의 부인인 마사코는 '정자', 딸 세츠코는 '세진이'로 개명되어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야나기사와 교수 외에는 모두 일본 이름으로 등장한다. 유택이라는 이름은 그의 성인 야나기사와(柳澤, 류택)를 그대로 한국식으로 읽은 것. 즉, '''성이 풀네임이 되었다.''' 또한 영어 대사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락뮤지션 조니가 등장하는 몇몇 에피소드라든가) 그의 이름이 "Yanagisawa"로 표기된다.
국내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정식발매중… 이긴 한데, 연재 도중 애장판이라는 이름 하에 비싼 판본을 새로 내기 시작해서 욕을 대차게 들어먹고 있다. 사실 일본쪽에서 문고판이 먼저 나오기는 했다. 일본 문고판과 한국 애장판의 표지 디자인이 좀 다르다.

2. 줄거리


Y대 경제학부, 야나기사와 요시노리(유택) 교수. 도로는 우측통행. 횡단보도 이외의 곳에선 절대 건너지 않는다. 싸고 맛있는 삼치를 위해서라면 다리가 퉁퉁 붓도록 걸어다닌다.

이 책은 도로교통법을 준수하고 자유경제법칙에 충실한 학자의 밝고 명랑한 기록이다.

작가인 야마시타 카즈미의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옴니버스 구성의 만화. 주인공인 야나기사와 교수는 실제 교수였던 작가 자신의 아버지를 모델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원래는 매사에 진지한 야나기사와 교수와 세상과의 갭을 통한 코미디 만화로 시작했으나, 가면 갈수록 인간애적 내용과 인간의 마음에 대한 깊은 탐구와 통찰이 엿보이는 수작으로 완성되었다.
현재는 작가가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불가사의한 소년>에 좀 더 힘을 쏟고 있기 때문에 연재 주기가 불규칙해졌다.

3. 특징



3.1.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


<천재 유교수의 생활>은 경제학 교수 야나기사와의 눈으로 본 인간의 단면을 섬세한 필체로 그려내고 있다. 야나기사와 교수는 성장하는 캐릭터이지만, 또한 완성되어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작중 사건의 중심에서 야나기사와 교수는 대부분 관찰자, 관조자, 연구자의 입장을 고수하며, 그 덕분에 이야기의 중심이 한 곳으로 쏠리거나 어느 한 쪽의 관점만을 다루지 않는, 중립적인 시각에서의 서술이 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다.

3.2. 작가의 인간관의 투영


야나기사와 교수는 인간을 알고자 하며 인간을 진지하게 탐구하지만, 그가 인간을 보는 시선은 누구보다도 따스하다. 그것은 바로 작가 자신의 인간관의 투영이며, 작품을 보는 독자들에게 보내는 하나의 메세지이기도 하다.

4. 등장인물


  • 야나기사와 요시노리(柳沢良則)/유택 교수
작가의 아버지로 도호쿠대학 경제학 교수였던 코세 타이로쿠를 모델로 삼는다. 코세 교수는 경제학계통에서는 일본 최고명문의 하나인 도쿄상과대학(지금의 히토쓰바시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생활을 하다가,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오타루상과대학에서 첫 교편을 잡고 이후 요코하마국립대학 교수를 거쳐 도호쿠대학 경제학 교수로 정년퇴임했다.
요시노리라는 이름은 작가의 할아버지로 영문학자이자 도쿄상과대학 교수였던 코세 요시노리의 이름에서 따온 것. 작중에 야나기사와 교수의 아버지가 국비생으로 영국에 유학하는 내용도 실제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상당한 수재였던 모양으로, 당시 유학생 선발을 위한 국가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했다고 한다.
또한 작품 중에 보면 야나기사와 교수가 분권적 관리의 우수성에 대한 수학적 검증을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집필하는 대목이 나오는데, 이는 실제로 아버지의 박사학위 논문 내용이었다고 한다. 다만 만화에서는 이를 친구에게 도용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첫 임용지였던 오타루상과대학에서는 관리과학과의 신설을 주도하고 경제모델분석을 위한 아날로그 컴퓨터를 직접 제작하였다. 또한 도서관을 새로 개축하기 위해 설계도를 만들고 문부성의 예산을 따오는 등, 본업인 경제학 외에도 다방면에 공헌한 듯. 아날로그 컴퓨터의 제작 일화는 작중에서도 언급되는데 교수연구실에 작업대를 설치하고 도쿄까지 가서 부품을 구입하여 제작했다고 한다.
작중의 배경이 되는 Y대학은 코세교수가 재직했던 요코하마국립대학. 또 첫 임용지였던 오타루오타루상과대학은 단행본 8권에서 2회에 걸쳐 꽤 자세하게 나온다.
코단샤에서 간행된 일어판 단행본 속표지를 보면 1권부터 8권까지는 코세 교수의 사진이 실려있고, 1권에서 작가 스스로 아버지를 모델로 삼았음을 밝히고 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성격까지도 야나기사와 교수 그대로라, 아버지를 보고 있으면 이야기의 소재가 저절로 떠오른다고.
다만 그 궤적으로 볼 때 실물의 코세 교수는 다분히 독서 오타쿠...의 성향이 강한 듯 하고, 작품의 야나기사와 교수, 특히 중반 이후의 캐릭터 묘사는 상당부분 과장 내지는 과도한 미화가 많은 듯하다.
  • 야나기사와 마사코
야나기사와 교수의 부인. 운전에 서툴다. 세츠코가 차를 사게되었을때 야나기사와 교수는 마사코에게 스페어 키를 주지 말라고 얘기했지만 이미 늦었다. 결국 교수가 마사코를 설득하기 위해 마사코가 운전하는 차에 타게되자, 교수는 가만히 있는데도 온몸의 근육이 긴장하는 느낌을 받았다. 결국 고가도로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해변가까지 드라이브.
지금이야 전형적인 아줌마 모습이지만 회상 같은 데에서 나오는 젊은 시절에는 미인이었다. 어렸을적엔 꽤나 잘 사는 집이어서 마사코의 언니는 부잣집과 호화로운 결혼식을 했고 현재도 부유하다. 하지만 가세가 기울어 마사코 본인은 가난한 형편에 결혼하였다. 취미는 피아노로 꽤나 실력이 뛰어났을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잘 치지 않고, 집의 피아노가 잡동사니로 덮혀있다. 단행본 3권에 유교수가 집안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다시 되찾게 된다. 그 후 이어지는 마사코의 회상 장면이 감동적이다. 결혼하고 나서 피아노를 한번도 조율하지 않아 옆집에서 소리가 이상하다는 항의를 들은 적이 있다. 이로 인해 야나기사와 교수와 함께 피아노를 사러가는 에피소드가 있다.
남편인 야나기사와 교수의 취미나 행동에 진저리를 치거나 가끔씩은 뒤엎어버리는 과격한 모습도 보이지만 작중 패턴이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어느 정도 양보하거나 봐주는 식으로 넘어가는지라 크게 싸운 적은 없다.
  • 야나기사와 세츠코
야나기사와 교수의 넷째 딸. 모두 시집을 가서 가끔씩만 작품 내에 등장하는 세 언니들과 달리, 세츠코는 아직 미혼이라 교수와 같이 생활하는데다 교수가 재직하는 Y대학 학생이므로 작중 비중이 높다. 남자친구와는 학내 아마추어 록그룹에서 만난 사이. 작중 초반엔 조카인 하나코를 매우 못마땅해 했으나, 이내 자신의 어렸을 때와 비슷하다는 것[1]을 깨닫고 그 뒤로는 잘 지내는 중.
작가 본인을 모델로 한 듯하다. 본인도 실제 4자매의 막내에 대학시절에는 록큰롤 광팬이었고, 대학도 아버지가 재직하던 당시의 요코하마국립대학을 다녔다.
  • 온다 히로미츠
세츠코의 남자친구. 락커 지망생으로 데스메탈 풍의 옷과 화장을 하고 있지만 화장이나 장신구를 지우고 빼면 평범한 외모. 하지만 야나기사와 교수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다른 의미로 서로를 이해하고 있다.
  • 하나코
야나기사와 교수의 맏손녀. 교수의 집에 자주 놀러오며, 교수를 매우 좋아하고 닮고 싶다고 생각한다. 교수와 책을 사러 갔을때도 동화책이 아닌 경제학 전공 서적을 고를 정도.[2] 이 책은 유치원에도 가져가는데 다른 아이들의 인형과 같은 존재인듯. 성격은 철없는 꼬마 여자아이 정도로 지기 싫어하고 무시 당하는것을 싫어한다. 자신의 할아버지를 유치원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할아버지가 외계인과 만난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 타마
야나기사와 교수가 기르는 고양이. 본래 길고양이였는데 세츠코가 데려온 후 야나기사와 일가의 가족이 되었다. 결막염과 비염이 있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도진다. 타마와 야나기사와 교수의 에피소드 중 재미있는 것이 많은데, 특히 타마의 시점에서 본 교수의 하루 에피소드가 일품. 최신 에피소드에서는 수술을 통해 결막염과 비염을 고쳤다.

5. 비판


'''19권~24권에서 나타나는 구 일본군 관련 이야기에 대한 비판이 크다.''' 구 일본군이 직접적으로 등장해서 "천황 폐하 만세!" 이러는 건 아닌데 미국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잔인무도한 천하의 악당 무리로 묘사했고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세태에 파묻힌 어쩔 수 없는 순진한 희생양으로 미화를 했다. 게다가 에피소드 구성도 초중반부랑 거리가 있고 전체적으로 짜임새도 떨어져서 비판 받는다. 마지막 5권 동안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결국 무엇인지 굉장히 애매하고, 남는 것은 "유교수는 젊었을 때 정말 잘생겼었다"는 인상 정도밖에 없다면 그것도 문제.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지나치게 교조적인 냄새를 풍기기 시작하며 이것은 이 작가의 다른 작품 <불가사의한 소년>에서도 드러난다. 이 때문에 '독자를 노골적으로 가르치려 든다'는 불만도 간혹 들리는 상황.
대놓고 ''일본은 피해자고 미 점령군은 나빴어요."라는 건 아니다. 단행본 19권에(19권 중반부터 24권까지) 나왔던 제2차 세계 대전 전후 시절의 야나기사와 교수를 다룬 과거 편에서는 교수가 천황을 신으로 모시며 항복에 엉엉 우는 일본인에게 "전쟁은 끝났습니다"라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모습으로 나오고 이에 앞서 16권에선 교수의 초등학생 시절 기억에서 나오는 유미코라는 소녀와 어린 시절의 교수는 학교 선생님이 감동받으며 미화시키던 일본군의 근성론을 강경하게 반박한다. 작품 속에서 직접적인 반전적 구호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일본인을 무조건 희생양으로 몰아간다는 것은 지나친 해석일 수 있다. 여기선 몇몇 미국인들도 긍정적이고 인간적인 인물로 묘사되었으며 일본인들 중에서도 전후의 혼란을 이용하여 상권을 장악하려 들거나 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관점을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명백하게 달라지는 게, 무리한 전쟁으로 인해 피해받은 가족 공동체(일례로 남편이 전쟁에서 죽은 과부)와, 단 한 번도 전쟁에 동조해본 적 없는 유교수 쪽 인물들, 전쟁이 끝나고 패배를 해도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보이는 타 지역민들의 삶으로 보면 "전쟁은 나쁘다"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내제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걸 미군들의 악랄한 약탈(집을 빼앗는다거나)과 이를 지키려는 일본인들 간의 투쟁물로서 본다면, 심하게 작품의 가치가 저하되기 시작한다.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점령지와 식민지에서 공출, 징집, 학살로 화려한 만행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일본에서 나온 만화기에 이런 관점이 짜증 날 수밖에 없다. 까고 말해서 일본이 점령지에게 한 대로 미국이 해줬다면 일본은 민간인 희생자 수백만의 헬게이트가 열렸겠지만, 진주만에서 선빵 맞고 전쟁에 끌려들어간 미국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온화하게 점령하고 재건까지 도와줬는데 이걸 5권에 거쳐서 징징대니 짜증 날 수밖에 없다. 20세기 초반에 제국주의에 편승해서 식민지 수탈과 점령으로 호의호식하면서 누릴 것을 다 누린 민간인들은 전쟁 패배로 그 책임을 물을 때가 오자 갑자기 죄없는 희생양이 되어버린다. 참 편리한 사고방식인 듯하다.
일본 만화니까 어쩔 수 없지만 미국인과 일본인이 사실 구별이 잘 안 간다. 그림체 탓도 있고. 작가의 귀차니즘인지는 알 수 있을 방법은 없지만 "흑발"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머리색에 토너를 사용하지 않는다. 심지어 갈색 계열의 머리마저도... 특히 단행본 기준, 19권부터 24권까지 이어지는 1945년 편에선 "일본인"으로 소개되는 인물들의 태반의 머리색에 토너가 사용되지 않아 적잖은 괴리감을 자아냈으나, 문고판으로 보면 이들 대부분이 "갈색"의 머리색을 가진 것으로 채색되어있어 또 한 번 충격.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리는 만큼, 천황을 찬양하는 사람이라든가, 일본의 승리가 아시아에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든가 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작가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유교수는 이런 관점을 냉소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그저 전쟁이 끝나서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할 뿐이다. 또한 '우린 다들 무언가를 잃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등의 발언도 일본은 잘못없는 순진무구한 희생자일 뿐이라는 것으로 해석하는 건 다소 비약적이다, 다만 정말로 피해자인 한국인의 관점에선 저런 조연들의 발언조차도 짜증나는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일본인이라고 다 선하게 묘사된 것도 아니며, 미국인이라고 다 악하게 묘사된 것도 아니며, 그저 다양한 인물상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19~24권에서의 전후의 모습이나 이념의 차이 등은 본 주제를 위한 도구일 뿐이다. 주의깊게 봐야할 점은 인물들의 양면성을 알아가면서, 사람을 알아가기 위해 애쓰는 모습과 행동들이다. 결국 인간은 변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인간의 마음이라는 인간 예찬 그 자체가 큰 주제라고 봐야 할 것이다.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후지 TV에서 2002년 10월 ~ 12월까지 방영. 야나기사와 교수에는 마츠모토 코시로(9대째)가 캐스팅되었다.

7. 기타


  • 스핀오프 작품으로 <야나기사와 교수의 모험>이 있다. 9시면 잠자리에 드는 야나기사와 교수의 꿈 속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직 정발로는 나오지 않았고 해적판으로만 잠시 돌았었다.

그 외 <천재 야나기사와 교수와 하나코의 생활>이 있다. 과거 연재분에서 하나코 관련 에피소드만 모아놓은 재활용 작품인데, 권두의 한 에피소드는 새로 그린 에피소드. 하나코가 맞선용 사진을 찍은 시점에서 하나코의 옛 앨범을 뒤적이는 교수와 부인을 그린 만화다. 만화의 마지막에서 최소 15년은 지났을텐데, 교수의 외모는 그대로다.[3]
  • 야나기사와 교수는 삼국전투기에서 유복으로 패러디 되었다.
  • 만화가 강풀의 서재를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 자주 발견된다.
  • 시인 정한아의 시집 <울프 노트>의 시인의 말에서 언급된다. 20년 전 띠동갑 동생이 가져왔다고 하는데, 여태 연재가 안 끝났다고..

[1] 자신의 아빠를 언제나 따라다녔던 과거를 보고 깨달았다.[2] 물론 한자는 읽지 못해 히라가나만 읽는다(...) 한국판에서는 이, 이다, 를, 가(...) 등으로 번역되었다.[3] 1권에서 교수의 나이가 60세로 등장한 것을 감안하다면, 최소 70~80세 정도로 유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