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상과대학
1. 개요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시에 위치해 있는 국립대학이다. 현재 일본 유일의 사회과학 계열 단과대학이다.
1910년 구제전문학교인 제5관립 고등상업학교로 개교한 오타루고등상업학교가 1949년 신제대학인 오타루상과대학으로 설립된 것으로, 홋카이도 내 상경계열로는 홋카이도대학에 다음가는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1] 2017년 닛케이 미디어 마케팅에서 평가한 홋카이도 대학브랜드 이미지조사에서 홋카이도대학에 이어 2위를 기록하였다.
2. 캠퍼스
JR그룹 오타루역에서 홋카이도주오버스로 종점(小樽商大前)까지 약 10분.
캠퍼스 남쪽에는 정문, 사무동, 부속도서관, 1~5호관이 있고, 북쪽에는 체육관, 국제교류회관, 기숙사, 서클공용시설이 있다.
오타루에 위치한 본캠과 달리, 위성 캠퍼스는 삿포로에 위치하여 있다. JR그룹 삿포로역 및 삿포로 시영 지하철 삿포로역에서 도보 약 5분.
이 곳은 대학원 기업가 정신 전공코스를 밟고 있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한다.
3. 조직
3.1. 학부
학부 내 모든 학과가 주간과 야간으로 나뉘며, 야간은 주로 직장인들이 다닌다.
- 상학부
- 경제학과
- 상학과
- 기업법학과
- 사회정보학과
3.2. 대학원
- 상학연구과
- 현대 상학전공
- 기업가 정신(アントレプレナーシップ)전공(전문직학위과정)
4. 기타
- 2022년에 키타미공업대학, 오비히로축산대학과 법인을 통합하기로 결정되었다. 법인 이름은 홋카이도연합대학기구. 세 대학은 상학, 농학, 공학에 특화된 단과대학으로, 세 대학의 법인을 통합하는 것으로 인해 홋카이도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2]
- 비공식적이지만 한국어로 대학 소개 하는 영상이 있다.
- 앞에서 언급했듯이 홋카이도대학 이외에 상경계열 학부가 있는 국립대학이 없는 데다가 학교자체가 상경계열학과에 특화되어 있고 삿포로 근처에 위치해 있는 장점 덕분에 홋카이도 내에서 상당한 브랜드력을 가지며 높은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삿포로도 나름 일본에서 5위안에 드는 대도시인데다가 증권거래소가 있을 정도로 금융업이 발달되어있는 도시이다보니 상경계열 졸업자들의 일자리 수요도 적지 않은 편이다.
- 삿포로의 중심인 삿포로역에서 오타루역까지 JR그룹으로 특급열차 기준 40분이 채 안걸리기 때문에 삿포로시 도심에 살면서 통학하는 학생들도 꽤 많다. 삿포로시의 서쪽인 호시오키 근방이라면 오타루역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1] 경영학, 경제학을 배울 수 있는 국립대학이 홋카이도대학과 이곳이 유일하다 보니, 타 지역의 대학에 진학하기를 꺼리는 상경계열 지망 학생들 중 홋카이도대를 갈 성적이 안되는 학생들이 주로 진학하며 또한 홋카이도대학 입시에서 떨어진 학생들이 후기입시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2] 참고[3] 영상 제목: 은행원이 되려면 히토츠바시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 오타루상과대학 등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