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규박물지
[image]
淸閨博物誌. 조선시대 1700년대 후반에서 1800년대 초, 여성 실학자인 빙허각 이씨(憑虛閣 李氏)가 저술한 여성백과. 총 4권 4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일본 도쿄대학 오구라문고(小倉文庫)에 원본이 소장되어 있다.
임원경제지의 저자로 유명한 서유구(徐有榘)의 형수이자, 서유본(徐有本)의 아내인 빙허각 이씨가 쓴 여성 백과사전이다.
1권은 한국의 천문과 지리, 2권은 역시(曆時)와 초목(草木), 3권은 금수(禽獸)와 충어(蟲魚), 4권은 한국의 복식 및 음식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원래는 국내에도 1939년 빙허각전서(憑虛閣全書)가 발견될 때 규합총서(閨閤叢書)와 청규박물지 전권이 함께 발견됐었으나 이후 형편없는 보관 능력으로 인해 소실되어 버렸다. 그러다 2004년에 서울대학교 연구팀이 일본 도쿄대 오구라문고에 소장된 한국 전적을 조사하던 중 한국의 청규박물지 원본이 온전히 소장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여중군자(女中君子)로 일컬어지던 빙허각 이씨의 저서 중로, 18세기 한국 여성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현재 일본에 소장 중이라 자세한 연구는 힘들다.
1. 개요
淸閨博物誌. 조선시대 1700년대 후반에서 1800년대 초, 여성 실학자인 빙허각 이씨(憑虛閣 李氏)가 저술한 여성백과. 총 4권 4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일본 도쿄대학 오구라문고(小倉文庫)에 원본이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임원경제지의 저자로 유명한 서유구(徐有榘)의 형수이자, 서유본(徐有本)의 아내인 빙허각 이씨가 쓴 여성 백과사전이다.
1권은 한국의 천문과 지리, 2권은 역시(曆時)와 초목(草木), 3권은 금수(禽獸)와 충어(蟲魚), 4권은 한국의 복식 및 음식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원래는 국내에도 1939년 빙허각전서(憑虛閣全書)가 발견될 때 규합총서(閨閤叢書)와 청규박물지 전권이 함께 발견됐었으나 이후 형편없는 보관 능력으로 인해 소실되어 버렸다. 그러다 2004년에 서울대학교 연구팀이 일본 도쿄대 오구라문고에 소장된 한국 전적을 조사하던 중 한국의 청규박물지 원본이 온전히 소장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여중군자(女中君子)로 일컬어지던 빙허각 이씨의 저서 중로, 18세기 한국 여성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현재 일본에 소장 중이라 자세한 연구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