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남병원

 


'''청도 대남병원''''''
''''''淸道大南病院''''''
''''''Cheongdo Daenam Hospital'''
[image]
'''국가'''
[image] 대한민국
'''분류'''
종합병원
'''개원일'''
1990년 7월 30일
'''병원장'''
오한영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청화로 79-7

'''전화번호'''
'''054-373-0606'''
'''홈페이지'''
[서버다운]
1. 개요
2. 상세
3. 진료 과목
4. 사건사고
5. 여담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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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청화로 79-7에 위치한 병원이다.

2. 상세


1987년 3월에 군 단위 민간 병원으로 설립 지정을 받은 후 1988년 4월에 병원을 준공하였다.
홈페이지는 접속 불가 상태이다. 포털 검색에서는 띄어쓰기 없는 청도대남병원이 공식 명칭으로 보이나, 언론사 등에서는 띄어쓰기를 한 청도 대남병원이라는 표기가 많이 보인다.

3. 진료 과목


  • 내과
  • 정형외과
  • 신경 정신과
  • 마취 통증 의학과
  • 일반 외과
  • 영상 의학과
  • 응급 의학과

4. 사건사고



4.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2020년 대한민국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진행되면서, 병동 내에서 단체 감염이 일어난 첫 번째 의료기관이기도 하다. 특히 청도군 보건소와 장례식장이 함께 붙어있는 구조라 감염 확산에 취약했다. 정신병동도 있는데, 여기서 '''첫 번째 코로나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두 번째 사망자도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대남병원의 정신병동에서 감염된 환자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의 감염자와의 역학적 연관성은 아직 결론이 안 난 상태이다. 청도군이 신천지 교주 이만희고향이라 과천시와 함께 신천지의 성지 중 하나로 여겨지기에 신천지 측이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것이나 이만희의 형이 1월 27일에 이곳에 입원해 있다가 1월 31일에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고 그의 장례식이 이곳에서 이루어졌으며, 장례식장을 방문한 명성교회 신도, 목사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1] 이만희의 형의 사인이 급성폐렴으로 밝혀졌다는 기사가 올라오면서, 그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였고 장례식을 통해 신도들과 장례식장 방문자들과 병원 직원들에게 코로나19가 확산된 거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었지만, 결국 세균성 폐렴[2]이라는 게 밝혀졌다.
2020년 2월 22일 오전 보도에 따르면 대남병원 관련 환자가 '''108명'''에 이른다고 한다. # 이 중 대부분은 정신병동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로,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생활을 했기 때문에 엄청난 수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이다. 결국 코로나19 진행상황에서 정부 당국은 대남병원에 최초로 코호트 격리 조치를 집행하였다.
2020년 2월 23일 오전 9시 기준 또 한 명의 사망자가 추가되어 대남병원과 관련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또한 23일 오전 기준 확진자인 602명 가운데 19% 가량인 114명이 대남병원에서 나왔다.
2020년 2월 24일 오후 4시 11분, 대남병원에 있었다가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사망하면서 관련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2020년 2월 26일 오후 12시 50분, 지금까지 청도대남병원과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환자는 총 113명이다. 103명은 환자, 9명은 의료인 및 직원, 1명은 청도대남병원 환자의 아들이다. 이 중에서 101명이 폐쇄 정신병동 입원환자로, 7명이 사망했다.
사망자가 대남병원에서 집중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발표에 따르면 이들이 오랫동안 폐쇄 병원생활을 하면서 갖가지 합병증에 면역력과 체력이 약해진 데다가 연로한 사람이 많고 열악한 시설과 영양상태 때문이다. 실제로 상기된 첫 사망자는 고작 '''42kg'''밖에 되지 않았다고. 그래서 횡령가능성을 염두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
사건이 터지기 직전까지 이 병원을 비롯해 조선족과 중국계 간병인 인력이 상당수 일하고 있었고, 일부 인원은 춘절에 고향을 방문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사건이 확대되자 중수본에서는 이들 중 최근에 중국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이들을 업무 배제시켰다.# 일단 길림성을 방문했던 2명의 조선족 간병인들을 검진한 결과 둘 다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의 조선족 간병인 중 1명(중국인)이 3월 5일 3번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간병인은 이전의 2번에 걸친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었다. 1일 부터 열이 나서 쉬다가 4일에 검사를 받고 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확진자는 12월 29일부터 ~ 1월 8일에 중국 지린(吉林)성 을 방문했다가 한국에 입국했으며#, 수퍼 전파사태가 시작된 걸로 추측되는 1월 말~2월 초 중순과는 거리가 있다. 차라리 수퍼전파 이후에도 기존 확진자를 계속 간병하던 중 최근에 확진되었다는 게 더 역학적으로 설명 가능하다. 물론 낮은 확률로 확진->자연치유->재확진의 경우도 있을 수 있기는 하다 [3]. 또 사망 전 4번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 양성 판정이 나온 다른 케이스도 있다.#
6월 27일 질본 발표에 따르면 바이러스 유전자가 상이한 바, 신천지발 집단감염과 연관이 없는 별개의 집단감염으로 보인다고 한다.#


5. 여담


  • 청도 대남병원 건물에는 청도군 보건소, 노인 요양병원, 요양원, 장례식장 등 5개 시설이 있는데 한 건물로 이어져 있으며 5개 건물이 사용하는 엘리베이터는 대남병원과 보건소를 사이에 두고 한 개밖에 없어 병원 내 확산을 키웠다는 주장이 있다.#
  • 사실 대남병원이 신천지 탈주 시도자나, 가족들 빼오려던 사람들, 내부고발자들을 잡아서 정신병자로 몰아 가둬두던 신천지의 강제수용소라는 루머가 있으나 확정된 것은 없다. 대남병원의 간호사는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진 바가 없으며 대남병원 측은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 병원으로 매주 전 직원 월요 예배를 드린다고 말했다. #
  • 청도군 자체가 대구에서 가깝지만 한적한 교외라 대구, 경북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이 밀집한 곳이다. 무엇보다 대남병원 장례식장이 청도에서 제일 큰 규모라 이용객들이 많고, 대남병원 인근에도 매우 가까운 위치에 이러한 병원들이 더 있기 때문에 향후 전파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고, 전파 시 예상되는 상황도 심각한 수준이다.
  • 열악한 시설로 인해 많은 수의 취약계층 사망자가 발생한 점은 과거 홍콩특별행정구 SARS 사태 때 벌어진 '홍콩 아모이가든의 비극'과 비슷한 양상이다.
  • 이곳만큼 심각하진 않지만 비슷한 집단감염 사태가 한마음창원병원, 은평성모병원[4]서도 발생했다. 다행히 한마음병원은 어찌저찌 재개원했지만 성모병원 측은 주인이 바뀌었고 현재는 폐쇄(코호트격리)가 논의될 수준이다. 또한 이쪽은 사실상 외부 사람이 잘 오지 않기에 서울 내에서 청정구역으로 여겨진 진관동 일대[5]이기 때문에 더 충격을 주었다.

6. 관련 문서



[서버다운] 개편 준비 중이라는 페이지만 나온다.[1] 31번 확진자는 이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만희는 참석했다고 한다.[2] 세균성은 바이러스성이 아닌 박테리아성이라 코로나19와는 거리가 상당히 멀다.[3] 이것은 우한 방문뒤 1월 8일에 입국한 신천지 신도한테도 적용되는 설명이다. 우한 폐렴 자체가 일부에서 추정대로 알려진 것보다 일찍 시작되었다면 기간은 맞아 떨어진다.[4] 과 인근 은평뉴타운 일대[5] 좀만 건너가도 아파트단지인데, 인근의 은평성모병원에서 확진 환자가 나왔다. 또한 그 은평뉴타운 주민인 해당병원 퇴원환자와 가족도 확진환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