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읍

 



화양읍
華陽邑 / Hwayang-eup

국가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경상북도
기초자치단체
청도군
면적
43.18㎢
하위
법정리 17개
인구[1]
8,332명[2]
인구밀도
192.98명/㎢
읍사무소 소재지
동상리
화양읍사무소
1. 개요
2. 역사
3. 교통
4. 주요 시설
4.1. 주거
5. 관할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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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과 함께 군의 중앙부에 있으며, 청도군청 소재지이다. 읍사무소는 동상리에 있다. 남산에서 내려오는 하천을 따라 작은 선상지(범곡-송북, 화양 일원, 각남면 일원)가 형성되어 있다.
지역군은 크게는 초등학교가 있는 지역으로 나누어 청도읍 인근(범곡, 송북, 소라)/화양(동상, 서상, 신봉, 합천, 동천, 교촌, 눌미, 유등, 고평, 토평),/남성현(삼신, 다로, 송금, 진라)으로 나누기도 하고 더 작게는 청도읍 인근(범곡)/화양(동상, 서상, 신봉, 합천 1리, 동천, 교촌)/유등 일원(유등, 고평, 토평)/청도천 일원(합천 2리, 눌미, 송북, 소라)/남성현(삼신, 다로, 송금, 진라)으로 나누기도 한다. 토평리는 이서면의 중심지와 가까워 이서 생활권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2. 역사


역사적으로 청도의 읍치(邑治, 관아 소재지)는 오늘날의 청도읍이나 현 군청 소재지인 화양읍 범곡리가 아닌, 현 화양읍 동상리, 서상리, 교촌리 일대에 있었다. 청도읍성과 오늘날의 군청에 해당되는 동헌 및 도주관, 중등 교육기관인 청도향교가 이 일대에 있는 데에서 알 수 있다.
그러나 구한말에 경부선 청도역이 들어서면서, 화양읍과 청도읍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철도가 화양면이 아닌 아닌 대성면(大城面, 이후 청도면을 거쳐 청도읍으로 승격)을 지나도록 부설되면서, 대성면에 근대적인 시가지가 조성되고 결국 일제강점기가 되면서 청도군청도 그에 가깝게 옮겨간 것. 철도가 전통적인 읍치를 경유하지 않게 된 이유가 흔히 국내 다른 지역들에서도 널리 퍼진 '구한말 양반 철도부설 반대설' 때문이라는 말도 있는데, 다른 지역들의 실상도 보면 알겠지만 근거가 부족한 낭설이다. 일본은 최대한 경제적으로 철도를 놓기 위해, 기존 고을들의 읍치 경유 문제와는 상관없이 부설하는 데 비용이 적게 드는 지형 여건을 따라 철도를 놓았다. 그 와중에 전통적인 큰 고을 또는 기존 고을들의 읍치를 지나는 경우도 있고 지나지 않게 된 경우도 있을 뿐이다.
이에 1949년에 일찌감치 읍으로 승격된 청도읍과 달리, 화양면은 1979년에 와서야 전국의 군청 소재지인 면들을 일괄적으로 읍으로 승격시키는 조치에 따라 읍으로 승격돼 현재에 이른다.

3. 교통


20번 국도25번 국도가 통과하며,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청도읍의 청도역이나 청도공용버스터미널로 이동해야 한다.
남성현역이 다로리에 위치해 있다.

4. 주요 시설



4.1. 주거



5. 관할 리


  • 범곡리 : 청도군의 행정적 중심지. 청도군청과 대구지방법원 청도지원, 서울특별시청 문서보존소(...)[3], 청도군민회관, 청도군 체육센터, 공설운동장, 청도초등학교, 모계중고등학교, 청도 대남병원이 여기 있다. [4]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및 삼국시대 토기 유물이 출토된 유적이 있다. 청도팔경의 하나인 낙대폭포가 있다.
  • 서상리 : 옛 청도의 중심지. 동헌과 도주관(조선시대 청도군 객사)이 있으며, 도주관 옆에는 청도 척화비가 있다. 옛 동헌 자리에 화양초등학교가 있다. 일제시대 때 동헌을 학교로 쓰면서 현재의 화양초등학교가 된 것.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화양초등학교에서 도주관까지 5일장으로 5, 10일마다 화양장이 열렸으나 현재는 사실상 사라졌다. 서상 1~2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심지답게 마을도 꽤 많다. 읍성 앞에는 선정비와 공덕비가 줄지어 있다. 상당수의 군수가 조선 후기 풍양 조씨안동 김씨라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조선시대에는 역참으로 오서역이 있었다고 한다.
  • 고평리 : 처음 향교가 세워졌던 곳. 삼국시대 유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 교촌리 : 이름답게 향교 주변에 있는 마을. 청도향교는 우여곡절을 워낙 많이 겪어서 지금 자리가 8번째 위치라고 한다. 조선시대에 죽림사가 여기 있었는데 밀어버리고(...) 대나무밭을 만들었다. 이 지역에 대나무밭이 많은 것은 이 때문. 결국 죽림사는 신봉리까지 쫓겨났다. 남산을 타고 내려오는 길목에 화강지라는 저수지가 있다. 읍성 공사 중에 화강지 주변에서 삼국시대의 유물이 출토된 적이 있다. 복원 중인 청도읍성의 중심지이자 출발지로 읍성은 교촌리부터 내려와 화양읍 5동(동상, 서상, 교촌, 합천, 동천)일대를 둘러쌌다고 한다.
  • 눌미리 : 청도천을 따라 형성된 마을. 복숭아 밭으로 가득차 있다.
  • 다로리: 남성현역이 있다. 다방, 노상, 노하로 나뉜다. 노상과 노하는 철길로 분리되어 있다. 이 물줄기는 청도천에 합쳐진다.
  • 동상리 : 화양읍사무소 소재지이다. 그렇지만 읍의 서부에 있고, 범곡리와 다르게 별로 발전이 안된 촌마을. 청도석빙고 등의 유적이 있다.
  • 동천리 : 청도 공설 운동장 등의 문화시설이 있다. 마을 뒷쪽에는 청도 남산이 있으며 남산 계곡을 따라 대동천이 흘러 내려와 청도천에 합류한다. 청도 남산의 일출은 청도팔경의 첫 번째로 손꼽힌다. 남산으로 올라가면 작은 절인 신둔사가 있다. 남산 북편에는 이서국의 왕족이 전쟁에서 패하고 숨었다는 은왕봉 전설이 내려온다.
  • 삼신리: 남성현초등학교와 소싸움 경기장, 청도 프로방스, 용암온천 등이 있다. 화양읍 남성현출장소가 있어 삼신/다로/송금/진라리를 통할한다. 과거 성현 찰방의 공적비가 남성현출장소 옆에 있다. 남성현 일대의 중심지. 신천, 신동, 신서, 조산박, 신촌의 다섯 마을로 이루어져있다. 동래 정씨 집성촌이 있다.
  • 소라리: 청도천을 경계로 눌미리 반대쪽 마을. 마을의 파랑새 다리는 청도군에서 데이트 코스로 미는 듯 하다. 주구산 쪽으로 가면 떡절이라고도 불리는 덕사가 있다.
  • 송금리: 청도 와인터널이 있다. 성현을 경계로 경산과 이어진다. 조선시대에는 청도, 경산, 밀양 등 인근 지역의 역참을 총괄하는 성현도역이 현 송금교회 건너편에 있었다고 한다. 즉, 마을의 시작은 역촌이었던 것. 송정, 대서, 금곡, 관후의 4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성현에서 내려오는 다로천이 발원해 다로리로 내려가 청도천까지 이어진다.
  • 송북리: 농지가 많은 마을. 전원주택이 많다. 청도IC가 있다.
  • 신봉리 : 홍도와 신기 두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복숭아밭이 많다. 화양 선상지가 연장된 작은 선상지가 서상과 신봉에 걸쳐서 있다. 죽림사가 있다. 아산 장씨 집성촌이 있다.
  • 유등리 : 1~3리로 나누어져 있다. 유등 1리는 버드실, 유등 2리는 오부실, 이슬미, 유등 3리는 안골이라는 마을로 이루어져있다. 상당히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등2리를 거쳐가는 도로를 따라가면 프로방스와 용암온천으로 가는 뒷쪽 길로 연결된다. 인근 지역은 대부분 감과 복숭아 농사를 짓는다. 연지는 청도에서 나름 손꼽히는 관광지로 연꽃이 필 때 아름답다. 연지 또한 청도팔경의 하나. 해마다 좋은 풍경을 등에 업고 카페가 늘어나는 동네다. 연지를 중심으로 유등제라는 축제를 1년에 한 번 실시한다.[5] 유등 2리 올라가는 쪽에도 청동기 고인돌이 있는데 그냥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다.(...)
  • 진라리: 청동기 유적 공원이 있다. 다로천이 청도천과 합류하는 지역으로 다로천이 길게 늘어져서 질내->진라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 토평리: 농지가 크게 형성되어 있다. 토평1리는 와촌, 은행정, 백골(백곡), 토평2리는 토평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백곡 뒷산으로 이서면과 경계를 이루며, 여기서부터 대곡천이 흘러 내려와 연지를 거쳐 청도천까지 이어진다. 이 뒷산에는 과거 이서국의 왕성으로 알려진 백곡 토성이 있었다. 유물도 가끔 출토된다고 한다. 김일손의 후예로 이루어진 김해 김씨 집성촌이 있어 관련 유적들이 있다.
  • 합천리 : 청도천과 동천이 합쳐지는 지역. 현재 이전의 향교가 있던 곳이며, 과거에 절도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관청도 원래 이 곳에 있었다고 하나, 두 천이 만나는 지역이다보니 홍수 피해가 잦아서 동상/서상 일대로 옮겼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훈련 장소로도 활용했다고 한다. 합천 1~2리로 나누어져있다. 합천 1리는 상천, 하천의 두 마을로, 2리는 관기, 밤밭이라는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밤밭에는 고인돌이 있다. 1리와 2리 사이에 20번 국도가 지나가는데다가 왕복 4차선으로 확장공사까지 끝나면서 통행하려면 횡단보도를 이용하거나 터널을 이용해야해서 양 마을 사이의 교류가 불편해진 상태.
[1] 2020년 7월 주민등록인구[2] 화양읍 : 7,208명 / 남성현출장소 : 1,124명[3] 서울특별시 및 산하 기관에서 생산한 준영구 이상 문서를 보관하고 있다. 서울시청에서 직선거리로 265km 떨어져 있어, 서울시 산하 기관 중 가장 본청과의 거리가 먼 기관이다.[4] 명백하게 이곳은 청도읍 시가지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화양읍의 중심지인 동상리, 서상리, 교촌리 일대는 여기와 상당히 떨어져 있다.[5] 연지가 좁다고 청도천으로 갔다가 연지로 돌아왔다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