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1. 개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선박인 세월호의 선사이다. 당시 대표이사는 김한식. 회사의 실소유자는 유병언.
직원에 대한 연간 안전교육비는 최저시급보다도 낮은 1인당 4천원. 반면 명목상 사장도 아닌 유병언에게는 한달에 급여 천만원, 자문료 '''1500만 원'''을 줬으며 유병언 형과 장남 유혁기에게도 돈을 바쳤다. 게다가 청해진해운 사원수를 감안하면 '''1년에 42만 원''' 가량을 안전교육에 쓴 셈. 그것도 명목상이지 진짜 안전교육을 한 건지도 의심스럽다.급여내용
1999년 3월 10일에 설립되었고, 세월호 사고 이후 몰락의 길을 걷다가, 2014년 5월 12일에 무기한 정지되었으며 2016년 5월 9일 폐업했다.
실소유주는 유병언 회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병언 회장은 구원파 목사로서, 전두환 정권 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전경환과의 친분을 배경으로 한강 유람선 사업권을 따내면서 해운업에 뛰어들었고, 이후 그가 회장으로 있던 세모그룹은 5공 정권의 비호 아래 준재벌급으로 성장하게 된다. 1990년 세모가 운행하던 한강 유람선이 다른 선박과 충돌, 침몰하여 15명이 실종된 바 있는데, 당시 세모는 실종자 수를 축소, 조작해 발표하는 바람에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인천-제주, 인천-백령도, 여수-거문도 등의 정기 연안여객선 사업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었으며, 인천-제주 간 노선은 독점 운항하여 왔었다. 여기에 투입된 배가 바로 마루에이 페리 출신의 오하마나호와 세월호. 2010년 2월에는 2대 주주로 있던 한강 수상택시 운영을 주목적으로 하는 수상 여객 운송기업 주식회사 즐거운서울을 흡수 합병하여 서울특별시 한강 수상택시 사업에 진출하였었다. 등기상 본사는 현재 제주시 제주항 제1여객터미널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본사가 아닌 제주지역본부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실제 본사 및 선적지(船籍地)의 기능을 수행하는 영업본부는 인천광역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내에 두고 있'''었'''다. 그 외에도 부산 ~ 거제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었는데, 부산 ~ 옥포 구간을 운항하던 페레스트로이카호가 대표적이었으나, 페레스트로이카호는 거가대교 개통 후 여수 ~ 거문도 항로로 이동하였다.
2014년 4월 16일에 일어난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동년 5월 12일자로 해양수산부로부터 인천~제주 항로의 연안여객선 운송 면허를 취소당하였으며, 현재는 폐업한 상태다. 홈페이지도 폐쇄된 상태. 이 때문에 여러 항공사들이 반사이익을 얻었고 대한항공은 배를 이용하려던 사람들의 대거 유입으로 인해 '''보잉 747-400(!!!)'''을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1]
이 사고의 여파로 회장인 유병언은 도주 중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의 장남인 유대균은 용인시에서 검거되었다. 대표이사 김한식, 그리고 세월호의 대리 선장이자 '''선장 이준석과 15명의 선원들은 구속 수감되었다.'''
유병언의 혼이 회사에 씌었는지 항로 반납에 관해서 소송을 거는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 주었다. 결국 폐업되었지만.
2. 논란 및 사건사고
2.1.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해당 문서 참조'''
2.2. 비리
청해진해운/비리 문서 참조
[1] B747-400은 곧 퇴역할 예정이지만 청해진해운의 면허 취소로 인해 수요는 아직도 엄청나서 777X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운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