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념의 빙벽

 


1. 소개
2. 스토리 전개
2.1. 악몽의 근원
3. 특징
4. 던전들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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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파이터의 지역. 북의 쉼터에서 입장할 수 있다. 역천의 폭포에서 로터스하고 대판 싸운 모험가들을 반기는 다음 에어리어. 일반 던전의 난이도는 마스터까지 존재한다.

2. 스토리 전개

몬스터가 들어있는 얼음덩어리들이 한데 모여서 이루어진 빙벽. 얼음덩어리 안에는 힘을 잃고 봉인된 몬스터들이 잠들어있다. 대전이의 영향으로 몬스터들은 매우 난폭해지고 강해졌지만 그에 앞서 잠시 힘을 잃고 잠드는 소강기가 찾아왔다. 시간이 지나 잠에서 깬 몬스터들이 인간들을 공격할 것을 염려한 아간조와 브왕가는 대전이 지역을 수색하여 잠든 몬스터들을 봉인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냉룡의 숨결'로 모든 적을 얼음속에 봉인해 설산지역에 모두 거둬들인다. 하지만 사악한 냉룡 스카사의 숨결로 몬스터를 봉인한 탓인지 잠든 몬스터들은 악몽을 꾸기 시작했으며 이 악몽은 점차 주변의 인간과 몬스터들에게까지 번지게 된다. 이에 아간조와 브왕가는 악몽의 원인을 분석하기로 하고 염동력자 미쉘 모나헌의 도움으로 몬스터들의 끔찍한 악몽 속으로 직접 들어간다. 그러나 악몽 속으로 들어간 아간조와 브왕가가 잠에서 깨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고, 미쉘이 정신을 집중하여 빙벽을 수색해보지만 결국 그들을 찾아내지 못한다. 그리하여 미쉘은 악몽의 원인을 알아내고 꿈 속으로 들어간 두 영웅을 찾기 위해 북의 쉼터로 찾아온 모험가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 스토리사전 발췌.

여기 에피소드는 모험가들이 미쉘 모나헌을 도와 악몽의 원인을 조사하고, 악몽 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아간조와 브왕가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결국 악몽의 정체를 밝혀내지 못하고 찝찝하게 끝나지만, 이 악몽이 단순히 악몽이 아니라, 잠들어있는 몬스터들이 만들어낸 일종의 정신 세계라는 떡밥이 주어진다. 또한 나이트 업데이트로 인해 여전히 불완전하긴 하지만 이 체념의 빙벽 자체에 대한 떡밥이 약간 회수되었다. 자세한건 아간조 문서 참조.
스토리 리뉴얼이 이루어지고 밝혀진 사실은 이곳에 등장하는 몬스터와 지형,인물들은 꿈 같은게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것이며 그 정체는 다른 차원의 세계. 가장 설명이 잘되는건 미러 아라드=체념의 빙벽=진짜 아라드. 미러 아라드에서 브왕가가 꿈 속에서 편지를 전해줬던 플레이어를 알아보는 대사를 함으로 확실하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전이의 힘으로 인하여 다른 평행세계와 악몽이란 통로를 거쳐 간섭할 수 있게 된 상황이라 추측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꿈을 통해서 다른 차원으로 건너간다는 이야기. 악몽이 퍼져나갈 경우 대전이와 같은 일이 또 벌어질 수 있어서[1] 악몽의 확장을 막고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 모험가(=플레이어)의 행적.
에픽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악몽의 근원이 천계 너머에 있는 사도가 만들어낸 존재라는 것이 판명이 나게 되며, 이후 죽은 자의 성을 조사하면서 이 사건의 진범이 밝혀지게 된다.[2]

2.1. 악몽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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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의 빙벽 에어리어의 에픽 퀘스트에는 메인 스토리의 내용에 따라 SD 미쉘과 함께 악몽의 근원을 추적하는 퀘스트가 포함되어 있다. 퀘스트 창에 표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난이도는 익스퍼트(2015-01-29 업데이트 전 하드 난이도) 이상.
도우미로 따라 들어온 미쉘이 플레이어의 기술이나 평타에 공격당하는 버그가 있었다. 2016-02-07 기준 수정된 상황. 미쉘은 피통이 매우 빵빵하고, 플레이어가 쳐봐야 별 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에 팀킬이 나진 않지만, 문제는 플레이어의 기술에 휘말려 멀리 멀리 날아갈 수 있다는 것. 악몽의 근원 퀘스트에서 미쉘의 장판은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본의 아니게 미쉘을 학대했다가 미쉘이 친 장판에서 벗어나 쓴 맛을 볼 수 있으니 주의. SD형태의 조그만 미쉘이 픽픽 날아가는 모습이 안쓰럽다(...).
메카닉의 경우 알아둬야하는게 있는데 미쉘과 같이들어가는 끝없는악몽에서 메카닉의 소환물중 바이퍼와 스페로우 팩토리를 제외한 모든시계들이 미쉘의 장판에 영향을 받는다. 이말인즉슨 장판위에선 템페스터, 랜드러너, 카운트다운이 기절상태에 빠진다는 소리. 싸울때는 미쉘장판에서 벗어나 스킬을 쓰자
이 퀘스트에서는 본래 플레이어의 모습이 악몽의 영향을 받아서 잠시 검은 옷의 귀검사(일명 드림헌터)로 바뀌는 기믹이 있었다. 해당 캐릭터의 성능이 어정쩡할 뿐만 아니라 체력 회복약을 쓸 수 없고 전용 스킬로만 회복해야 하는 등의 패널티가 있어서 까딱 잘못하면 코인 날려먹기 좋았고 특히 하드코어 캐릭터를 육성하던 유저에게는 하나의 난관이기도 했다. 2014년 4월 29일 Reload! 업데이트로 악몽의 근원 퀘스트를 할 때 더 이상 드림헌터로 변하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아래는 드림헌터가 사용하던 스킬 목록이다.
A키(크리에이터는 Q키) : 범위가 좁은 발도, 스킬들 중 가장 대미지가 높다.
S키(크리에이터는 E키) : 귀영섬, 후딜이 없으나 대미지는 별로. 이동기로 주로 사용.
D키(크리에이터는 R키) : 흑염의 칼라, 대미지는 별로지만 유일한 원거리 공격이다.
F키 : 회복, 캐스팅과 후딜이 길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회복 아이템도 회복 마법진도 통하지 않기 때문에 유일한 회복 수단.
G키 : 미쉘 스킬, 미쉘에게 공격을 시킨다. 맵 전체에 스턴을 건다. 던전별로 추가적인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다.
C키 : 이 상태에서는 2단 점프를 할 수 있다.

3. 특징

일단 던파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고 고증 오류가 존재한다 할지라도 한 번 접한 이들에겐 흥미를 유발할 수 있지만 이미 한 번 이 지역을 클리어 했거나 아무리 스토리에 관심 없이 레벨 업에 충실하는 이들에게도 너무나도 기피대상이 되는 던전이기 때문에 부캐를 키우다가도 이 레벨대에서 접는 사람도 한 두명이 아니라고(..)
대전이 이전 몬스터들이 대거 출동하는 지역이라 대전이 이전의 추억들을 되살려볼 수 있다. 다만 심층 던전에서 나와야 할 하멜른 보스인 피터 더 파이퍼는 부리던 쥐들만을 남겨둔 채,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져버리셨다. 이 몬스터들은 초창기 던파에서 보여준 삭제된 패턴들도 보여준다. 다행히 복구가 되지 않은 패턴들이 더 많아서, 던전의 난이도는 평이한 편. 타락한 신전은 특히나 쉽다.
대전이 이전에 있던 몬스터들을 모조리 얼린 다음 우겨 넣었기 때문인지, 던전에 어울리지 않는 몬스터들이 출현한다. 보스가 한 던전에 여러 종류가 나오고 입장할 때마다 등장하는 보스가 랜덤이기 때문에 보스 유니크 무기를 수집하는 사람들이 여기에서 골머리를 썩기도 한다. 또한 꿈이라는 배경 설정을 반영해서 던전 내내 화면 테두리가 뿌옇게 변한다. 물론 꿈이 아닌 서리동굴은 예외.
스토리 요소인지 18세 이상 버전이어도 몬스터를 잡았을 때 특유의 육편이 튀지 않고 바로 사라진다.
잘 보면 알겠지만 던전 순서가 타락의 전당과 노스마이어 순서가 바뀐 거 뺴면 대전이 이전의 에어리어 순서와 같다. 순서대로 그란플로리스(가시정원)-하늘성(독사의 둥지)-베히모스(타락한 신전)-노이어페라/언더풋(오염지역)-설산(검은 설산)-노스마이어(심층)-타락의 전당(끝없는 악몽)
시나리오 던전 추가 이후 레벨업 사이클이 상당히 이상하다. 시나리오 던전 전개대로 가면 끝없는 악몽 던전에서 레벨 55를 찍게 되는데, 문제는 이 레벨대는 '''스피라찌를 봉인시킨 다음에 천계로 진출하는 부분'''이다. 즉, 에픽 퀘스트가 밀리게 되는건데, 레벨업에만 치중하면서 에픽퀘를 안 건드는 유저들은 상관이 없을지는 몰라도 에픽 퀘스트를 꾸준히 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영 언짢을수밖에 없다.

4. 던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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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시밭길로 들어서려 하는가? 그 너머에 무엇이 있길래 피투성이가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가? 투혼은 아름답지만 명심하라. 날카로운 가시는 꿈 속의 것이지만 그로 인해 잃은 목숨은 진짜라는 사실을.
아라드에는 하늘로 솟은 높디 높은 성이 있었다. 지금은 파괴된 그 성에 들어올 수 있어서 행운이라 생각하는가? 죽지 않는 뱀의 악몽이 그대를 습격해 오면 그런 느긋한 감상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밤을 걷는 자여, 조심하라. 진리라는 절대적인 신을 모시던 자들이 그대의 발을 붙잡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음이니. 어둠 속에서 조용히 그대를 기다리는 것은 죽음 이외 그 무엇도 아니다.
어둠을 경계하라. 그림자 속에서 꿈틀거리는 역병이 그대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멈추지 말고 달려 빛을 구하라. 빛이 그대를 구한다는 경구가 이렇게 딱 들어맞는 경우도 드물 것이다.
만년설로 뒤덮인 험난한 산으로 도망쳐도 어둠은 어김없이 그대의 뒤를 노린다. 붙잡히지 않도록 조심하라. 얼음 조각이 되든 찢겨져 죽음을 당하든, 절망 속에 삼켜져 버릴 테니까.
드디어 가장 깊은 곳에 다다랐다. 악몽의 근원을 드디어 제거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지만 마지막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무는 법. 아니 어쩌면, 함정을 파고 기다리고 있는 호랑이일지도 모른다.
악몽을 해체온 자여. 마음을 놓기엔 아직 이르다. 가장 확실한 것이라고 생각한 죽음이 끝없는 악몽을 불러올 때, 그대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어떤 몬스터도 살지 못하는 신성한 지역인 체념의 빙벽에는 오래된 전설이 하나 있다. 옛날, 죽은 약혼자를 살리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났던 여자가 있었다. 갖은 고초 끝에 어떤 마법사의 방해로 실패하여 깊고 깊은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으며, 그녀의 원혼은 아직도 그곳에 남아 설녀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기억하는 이 없이 시간 속에 묻혀버렸던 슬픈 이야기를 꿈으로 보게 된 민타이는 브왕가와 미쉘 몰래 악몽 속을 다녀와 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서리로 가득찬 동굴 속은 슬프지만 아름다운 전설과는 다른 곳이었다.
  • 퀘스트 전용 던전 - 영몽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깊고 고요한 악몽.다른 악몽과는 다르게 사악한 기운이나 위험은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어떤이의 슬픔이 나에게 전이되는 것 같은데...그 깊은 슬픔 때문에 차마 그곳으로 들어가기가 꺼려진다.-미쉘 모나헌

[하지만] 미러 아라드에서 피나비의 춤을 공략하고 나서 로즈베리론이 나오며 그의 말로는 미러 아라드가 꿈이고 대전이가 일어난 아라드가 현실이라고 말한다[1] 차원끼리 합쳐져서 평행세계들이 합쳐지는 전이 현상.[2] 다만 루크가 검은 악몽을 뿌린 의도는 빛을 흡수하여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기 위함인데, 체념의 빙벽에 냉동봉인되어 있는 악몽이 대체 어떻게 다른 차원과의 통로가 된 것인지는 아직도 의문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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