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블로섬(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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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체리 블로섬
チェリーブロッサム
'''발매'''
[image] 2005년 6월 20일
[image] 2001년 7월 27일
1. 개요
2. 이야기거리
3.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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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격적으로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 2학년이 된 후쿠자와 유미, 토도 시마코, 시마즈 요시노 3인방의 이야기와, 로사 기간티아가 된 토도 시마코가 신입생 니죠 노리코를 여동생으로 맞게 되는 에피소드.
기존 산백합회 멤버들과는 사뭇 다른 시니컬한 분위기를 풍기는 니죠 노리코 및 이후 전개에서 주요 인물이 될 마츠다이라 토코도 첫 등장한다. 노리코는 외부 중학교 출신으로, 어쩌다 보니 제1지망이 아니었던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에 입학하여 당황스러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토코는 쭉 릴리안 여학원을 다닌 학생이며, 유미의 심기를 거스르는 얄미운 후배로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벚꽃을 매개로 하여, 시마코와 노리코가 쇠르(자매)의 연을 맺게 되는 과정을 두 사람의 관점에서 서술한 전반부와, 이 과정을 배후에서 지켜보고 조정(?) 하는 산백합회 간부들의 모습을 다룬 후반부로 나눠져 있다.

2. 이야기거리


1학년 주요 인물인 니죠 노리코마츠다이라 토코의 정반대의 캐릭터 조합의 첫 등장이 흥미를 끄는 부분이며, 토도 시마코에 대한 은근한 독점욕을 드러내는 후쿠자와 유미의 심리묘사가 재미있는 편. 또한 구성도 철저히 토도 시마코니죠 노리코 중심으로 서술되는 전반부에서 일부 풀리지 않던 의혹 및 몇몇 캐릭터의 기행들이 후반부에서 모두 해소되어 극적 재미를 더했다.
후쿠자와 유미에게는 차후 여동생으로 맞게 되는 마츠다이라 토코와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 에피소드이자, 토코가 후반 권에서 보여주는 다소 어두운 부분과 달리 등장 초반에는 발랄하고 얄미운 캐릭터로 등장하는 점이 특이점이라면 특이점. 아마 작가인 콘노 오유키가 캐릭터성을 완전히 완성한 상태가 아닌 시점이었던 듯.[1]
속 깊고 어딘가 비밀스런 구석이 있었던 아가씨 토도 시마코 캐릭터에 대해서도 일부 해설이 된 에피소드 중 하나였다. 그녀로서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본인이 가톨릭 미션스쿨릴리안 여학원에 다니고 있다는 점과 자신이 유명한 의 주지스님(대처승)의 딸인 점이 내적 갈등으로 오랜 기간 자리잡고 있었던 것. 이에 관한 그녀만의 고뇌와 번민이 드러나며, 심지어는 하느님께 대한 죄의식에 가까운 감정까지 가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사실 자신의 종교와 다른 학교를 다니는 경우는 매우 많은데, 시마코는 매우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이런 감정이 더욱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
코믹스판은 이 에피소드가 마지막인데 대체적으로 원작을 계승하였다.

3.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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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때문에 뒤로 갈수록 고뇌가 깊어지고 생각이 깊은 마츠다이라 토코의 묘사에 위화감을 느끼는 팬들도 일부 있었다. 그만큼 초반부 보여준 모습과 뒤로 갈수록 묘사되는 모습 간의 간극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