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바라
1. 개요
소환 시 음악은 불의 땅 음악이다. 11분 11초부터. 물의 정령인 첸바라가 불의 정령들의 음악을 쓴다는건 아이러니.소환: 나만 추운 건가, 아니면 내가 추운 건가? ''(Is it cold in here, or is it just me?)''
공격: 추위가 두렵느냐? ''(Catch a cold?)''
효과 발동시: 떨어라. ''(Brr)''
2. 상세
용의 강림에서 추가된 마법사 전설 카드. 사제의 용의 영혼과 유사하게 한 턴에 내 주문을 3번 시전하면 5/5 하수인을 소환하지만, 용의 영혼과 달리 용족이 아닌 정령을 소환한다.
3. 평가
3.1. 출시 전
용의 영혼과 달리 출시 전 평가는 좋았다. 마법사는 주문의 비용을 (1) 줄이는 수습생이 있고, 정령 시너지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스탯에 문제가 없는 2/5 하수인이라는 점이 용의 영혼과의 차별점이다. 용의 영혼이 쓰이지 못한 이유는 효과의 포텐셜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3코스트를 그대로 넘기는 주제에 효과를 발동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인데, 이 카드는 적의 제압기를 빼거나 하수인 교환을 유도하는 등 내자마자 어그로를 끌 수 있다는 점에서 용의 영혼보다 훨씬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았다. 마나 회오리를 이용하여 한턴에 주문을 많이 소모하는 회오리법사 덱에서 채용할 여지가 있다고 봤다.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평가가 많이 갈리는 편이지만, 대체로 그래도 별로라는 것이 주된 평가로 잡혔다. 그 원인은 회오리법사가 공개 시점에서는 비주류라는 점과, 턴을 통째로 버리는 용의 영혼보단 낫지만 그 효과를 보기에는 용의 영혼보다 별로라는 점 때문이다. 회오리법사가 창조술사의 부름의 너프 이후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으며, 정규전에 회오리법사에 강력한 야생 카드들이 편입되었음에도 울둠에서 회오리법사는 비주류신세인 상태다. 그리고 효과 자체를 누리는 것은 무기인 용의 영혼이 더욱 안정적이며, 당시 사제는 광명의 정령과 암흑의 환영을 가지고 있었는데도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힘들었다는 점 때문에 수습생이 있는 마법사라도 잘 쓸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시너지가 있는 카드의 지원을 기대해야 할 상황.
용의 영혼과 다른 카드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용의 영혼은 장착하고 지속적으로 용을 불러내는 무기라면, 이 카드는 하수인이므로 3턴에 내는 것으로 4턴, 5턴 까지 제압하지 못했다면 4턴이나 5턴에 5/5 정령을 하나에서 둘 정도만 소환하고 몰아붙이는 방법으로 쓰는 전형적인 템포 마법사 카드라는 것이다.
3.2. 출시 후
용의강림 기준 미라클법사가 폐급덱 판정을 받고 쓰이지 않고 있다. 카드 자체의 성능은 꽤 괜찮다는 평을 받는다.
그렇게 황폐한 아웃랜드까지 쭉 쓰이지 않다 스칼로맨스에서는 덱의 한 자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유는 저코스트 주문공격력을 필두로 한 템포법사가 꽤 쓸만하다는 평가를 들었는데, 이 덱은 드로우를 쭉 땡기며 한턴에 주문을 5장씩 쓰는 턴이 있어 첸바라가 딱 맞았던 것. 이후 첸바라와 라스를 쓰는 회오리법이 1티어로 급부상하면서 5턴에 55를 2장씩 까는 사기카드로 일약 돋움하게 되었다.
4. 기타
Avalanche(눈사태)란 단어를 가지고 말장난을 하다 나온 카드라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영문 이름을 보면 해당 단어의 아나그램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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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에서 카드 효과 텍스트에 3가 아니라 three라는 말을 쓴 것에 대해서 일관성이 없다고 이야기가 있었다. 이에 대해 마이크 도네이스는 줄을 맞추기 위해서 다른 말을 썼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는 무기와 하수인의 효과를 적는 칸은 서로 크기가 달라서 강제 개행의 기준이 다른데 용의 영혼의 경우 4줄로 넘어갈까봐 3이라는 말을 사용했고, 첸바라의 경우에는 여분이 남아서 이렇게 썼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