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목 해전
草梁項海戰
1592년 10월 5일(음력 9월 1일) 이침. 화준구미(5척 격침), 다대포(5척 격침), 서평포(8척 격침) 를 거치면서 적선 24척을 박살내고 초량목[1] 에 도착한 이순신은 먼저 척후선을 보내 적정을 살피게했다.
척후선이 대략 470여척의 적선이 부산포 선창과 해안에 줄지어 정박하고 있으며 적 대선(大船) 4척이 초량목 쪽으로 나오고 있다는 보고를 올렸다.
100여척이 넘는 판옥선으로 4척의 안택선을 사뿐하게 발라 버린 이후 부산포까지 장사진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