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기(신드로이아 연대기)
1. 개요
박건 작가의 연작 소설 신드로이아 연대기에 등장하는 개념.
초월기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신적인 존재들이 만들어낸 상식을 뛰어 넘는 위력을 가진 '''강력한 기술'''이고 다른 하나는 '''초월무구를 활용해서 발동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자의 경우 무신 다크의 천심도의정을, 후자는 신급 기가스의 어빌리티와 초월기를 예로 들 수 있다.
초기에는 초월무구나 하위 어빌리티와 혼동되기도 했지만 당신의 머리 위에에서 제대로 개념이 정립되었다.
아무리 신드로이아 연대기에 먼치킨이 많이 등장해도 상급신 이상의 존재가 직접 등장하는 경우는 적으므로 보통 후자의 초월기가 많이 등장한다. 당연하지만 전자의 초월기든 후자의 초월기든 이치를 초월한, 상식 밖의 기술이므로 매우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단 모든 초월기가 공격용은 아니며 광역 버프나 방어용, 또는 비전투용 초월기도 존재한다.
2. 작중 등장하는 초월기
- 펜릴의 표효
천현일 소장이 사용한 기술. 우주적으로도 유명한 초월기라고 한다. 사용자를 중심으로 강력한 영력의 파동이 휩쓸고 지나가며 적을 쓸어버리며 일정 범위 안으로 적이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파동계열 능력으로 매우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어 유용하지만, 대신 위력 자체는 떨어진다고 한다.
- 백십자의 방패
- 신창 알리에타
당신의 머리 위에에서 대천공의 함장 대주술사 모르네가 초월병기인 대천공을 활용한 초월기로써 테라급 함선인 알바트로스 함보다 더 기다란 황금색의 창의 형태로 형상을 보이며 백십자의 방패를 꿰뚫는다. 역시 우주적으로 유명한 기술로 대주술사 모르네를 그 위치에 올려준 기술이라 한다.
- 우리엘의 검
레온하르트 제국의 6황자 엘리언이 지닌 초월기. 정확히는 6황자 스스로는 초월자가 아니지만 그의 배우자인 천족과 함께 기가스를 조종하면 기가스 조종에 한해 초월자급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심지어 초월무구가 아닌 성급 기가스로도 초월기를 사용 가능.[1] 불타는 형태의 검을 소환하여 공격하며 검기를 흩뿌리듯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지칠대로 지친 천현일 소장의 백십자의 방패를 뚫고 전함의 배리어를 관통해 동체를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
- 임전무퇴
대주술사 모르네의 초월기. 모르네가 전투 직전 일장 연설을 하면서 사용했다. 강력한 영압을 주변에 피력하여 적의 사기를 꺾고 아군의 사기를 올리는 기술로 추정된다.
- 전신의 군세
신급 기가스 아레스의 초월기. 다수의 하급 기가스를 소환하는 소환형 초월기이다. 1000기의 수급 기가스와 10기의 인급 기가스, 그리고 1기의 성급 기가스를 소환하는 능력이라고 한다.[2] 다만 어디까지나 '기체스펙'만 같은 양산품을 소환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어빌리티도 쓸 수 없어 실질적으로 동급 기체에 비해 떨어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단, 신혈을 각성한 관대하가 탑승하는 것으로 각각의 기가스가 '관대하가 탑승한' 기가스가 되어 관대하의 조종실력을 가진 개성을 가진 기가스로 재탄생되었다.
- 전신의 보물창고
초월무구인 신급 기가스 아레스의 초월기. 주변의 간섭을 배제하는 창고형 공간을 만드는 기술로 쓰러뜨린 적의 아이템을 루팅하고 저장하고 원하는 때 불러내어 장비하는 기능이 있다. 초월무구도 저장하고 장비할 수 있다. 초월기이니만큼 초월자 미만의 힘으로는 진입이나 파괴가 불가능하지만 주인공 관대하의 지배능력에는 열렸다.
- 전쟁의 신
아레스의 초월기. 일종의 강화형 오오라를 형성한다. 공격용, 방어용 모두로 쓸 수 있다. 자신의 배리어를 강화하거나, 무기에 주입하여 공격력을 강화할 수도 있고, 적의 영력의 영자결합을 약하게 해서 끊어버릴 수도 있다. 역시 초월무구인 전함의 배리어를 뜯어버릴 정도.
- 징벌의 빛
신급 기가스 라의 초월기. 일정 범위를 고열의 빛으로 지져버린다. 하워드 공작가를 공격할때 사용했다.
- 천권(天拳)
무황 레이그란츠가 사용한 초월기로 무극의 파생형이며, 사용할 경우 상대방의 영혼에까지 타격을 주는 것으로 묘사된다.[3] 신기 가오가이거를 착용한 상태에서 브로큰 매그넘에 더하면 철권이 되어 빛의 25배 넘는 속도로 적을 타격하기때문 초월자들도 인식이 불가능하다.
- 천심도의정 天心到意情[4]
올마스터에 등장하는 권능. 후의 추가된 설정에 따르면 초월기에 속한다. 말 그대로 신의 기술이자 권능. 게다가 신들 중에서도 최상급의 무(武)와 어느정도 연관이 있어야 하는 듯하다. 십이지신 중 호신인 동시에 무신인 다크의 필살기다. 다크의 발언에 의하면 마족공 따위는 절대 사용할 수 없는 기술로 마왕 바로 아래의 계급인 마족공이 따위 취급을 당할 정도니, 인간은 말할 것도 없다.[5] 하지만 올마스터 설정 상, 인간은 유일하게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존재. 재능과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이 경지에 도달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닌 모양이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근원에조차 간섭하는 초월의 무리. 끊어내고자 하면 능히 원자와 원자 사이의 결합마저 잘라내고, 잘라내고자 한다면 실존하지 않는 개념이라도 베어버리는 힘. 그리고 부수고자 한다면 팔만사천 대천세계라도 부수어낸다. 사정거리는 어이없게도 전 우주 차원 전체. 근원에 새겨진 정보를 수정하거나 파괴하는 능력이기도 한듯.
첫등장은 다크가 밀레이온을 훈련시키던 도중, 밀레이온이 풀버프 모드에 라이트닝 블레이드를 걸고 팔영분신까지 한 상태에서 공격을 가할 때 다크가 갑자기 울린 휴대폰을 받으려고 틈을 보였을 때다. 다크는 잠깐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계속 당하기만 했던 밀레이온은 모처럼 잡은 찬스를 놓칠 생각이 전혀 없었고, 때는 이때다 라는 심정으로 공격을 가하자 하늘로 한 손을 올려 움켜잡는 간단한 동작 하나로 발동시켜 팔영분신이 죄다 찢겨나갔고 밀레이온은 심령에까지 피해를 입었다. 약하게 사용한 게 이 정도로 회복마법도 듣지 않는 상태가 될 정도.[6] 주시자 욥과의 최종결전에서 밀레이온이 절대신 검신 라일레우드의 힘을 빌려 사용했다. 아니, 빌렸다기보다는 라일레우드한테 빌붙어서 흉내내기로 간신히 끌어올린 힘.
- 알렉산더의 검
리전의 초월자 알렉산더의 초월기.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배고, 내 운명은 나의 검이 결정한다는 전승에 따라 운명을 베는 검이 되었다. 초월자로 오르는 도중의 랜슬롯의 영혼을 파괴했다. 멸혼기로 추정된다.
- 천류
검마왕 크로노스의 성명절기 심검마저 넘어섰다고 한다
12지의 신들 중 마(馬)신 종화가 보여준 기술. 인중신 밀레이온도 사용한다.
- 사건의 지평선, 영겁의 시간, 절대회피, 우아한 여신
넘버링 기가스들의 회피용 초월기들. 각각 다른 신급 기가스의 초월기지만 관대하가 디카르마와 싸우면서 함께 사용했다.
- 신의 한 걸음, 점프.우주 여행자를 위한 지침서[7] , 허공도, 은하를 뛰어넘는 용
관대하가 사용한 이동용 초월기들. 동시에 발동하여 단숨에 우주의 저편으로 이동했다.
3. 초월기로 추정되는 것
- 광룡진무
- 무변의 요람
밀레이온의 힘이 모든 속성의 힘에 간섭, 저항이 가능하다는 것에 착안한 기술이라 한다. 마력, 내공, 차크라, 신성력이 강기를 베이스로 단단히 결합되어있어 외부의 모든 타격을 막아낼 수 있다고 한다.
4. 관련 문서
[1] 전자의 의미인 신적 존재가 구사하는 초월기처럼 보인다.[2] 본래 연재때는 1000기의 기급 기가스와 10기의 수급 기가스만 소환하는 능력이었지만, 출판 작업 후 능력이 대폭 상향되어 전술한것과 같이 변했다[3] 이때는 궁극기로 표현 되었다.[4] 직역하자면 "하늘의 마음에 다다른 뜻과 생각."[5] 이 소설 세계관에서 마족공은 웬만한 양판소의 마왕보다 강한 존재로, 9클래스 마법을 난사해서 행성을 파괴하는 게 가능한 존재이다.[6] 그렇지만 나중에 밀레이온이 사용한 결과와 비교하면 약하게 사용한 건 맞는 말이다.[7] 모험왕 카를로스의 조종술인 점프와 관계는 불명이지만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