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던전 앤 파이터)
1. 개요
던전 앤 파이터의 시스템 중 하나.
칭호를 제외한 밀봉이 풀린 유니크, 레전더리 장비를 계정금고로 보내는 기능으로, 세라샵 아이템 초월의 돌을 이용하는 방법과 NPC를 통한 장비 초월 기능의 2가지 방법이 있다.
2. 초월의 돌
세라샵 아이템 문서 참고.
3. NPC를 통한 소울 교환 비율
- 언커먼 소울 1 << 커먼 소울 5
- 레어 소울 1 << 언커먼 소울 10
- 유니크 소울 1 << 레어 소울 15 (하단 요구 유니크 소울 * 15 = 레어 소울 요구량)
- 레전더리 소울 1 << 유니크 소울 20 (하단 요구 레전드 소울 * 20 = 유니크 소울 요구량)
3.1. 장비 초월에 필요한 재료
3.1.1. 레어
3.1.2. 크로니클
3.1.3. 유니크
3.1.4. 레전더리
3.1.5. 에픽
- 무기
- 장비(무기를 제외한 모든 장비)
3.2. 평가
'''극명하게 갈린다'''.
긍정적인 의견은 "교차드랍이 된 상황이 나와도 원하는 캐릭터에게 옮길 수 있다"는 점이 대부분이고, 부정적인 의견은 "요구하는 재료(에픽 소울, 레전더리 소울)가 너무 많다"는 점이 대다수이다. 사실 초월이라는 시스템이 생긴 의의는 긍정적인 의견 부분을 대부분 수렴하여 생긴 것이며 실제로 많은 유저들이 교차드랍에 대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었기에 환영할만한 부분이라는 점은 틀림없다.
하지만 요구 재료의 수량이 90제 기준 무기 초월시 에픽 소울과 조각이 각각 126개씩 필요한데, '''1에픽 소울=초대장 100장'''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면 이는 곧 초대장 '''12600장'''을 소모해 원하는 에픽을 얻는 것과 다름이 없다. 방어구/악세서리는 한 술 더 떠서 189개, 약 '''2만장''' 가까이 소모해야만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 [1] 그것도 다른 캐릭이 먼저 얻었다는 전제가 따라야 한다. 이 때문에 초월에 필요한 소울을 차라리 지옥파티에 쏟아부어서 원하는 아이템을 노리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는 유저들도 있는데, 초월에 필요한 조각 역시 지옥파티에서 매번 원하는 조각이 드랍된다 하더라도 드랍 테이블을 보자면, 무기 기준 최소 126판[2]을 돌아야 한다. 즉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광부들이나 처음 시작하는 라이트 유저들 보다는 다캐릭터를 안톤에 보내 다량의 초대장을 수급할 수 있는 어느 정도 게임이 숙련된 유저들이나 방어구나 액세서리를 1~2개 정도만 초월하면 헬을 졸업할 수 있는 유저들을 겨냥한 패치라는 것이 중론.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한 캐릭터에 에픽 세트 부위가 많이 모이지 않았거나 전체 조각이 부족할 때에는 에픽 소울을 지옥파티에 사용하는 것이 이득이며, 1~2부위 정도 남는 방어구나 액세서리를 초월해 헬을 졸업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3.2.1. 90만렙 시절
무기는 에픽 제작기라던가 구원의 이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메리트가 매우 떨어진다. 행성파괴자같은 창성급 무기가 아니고서야 좋지 않은 편이다. 거기다 에픽 제작기 무기가 저런 고성능 무기보다 약할지라도 루크 레이드를 뛰는 데 문제는 없으므로 소중한 소울 낭비라 안 하는 게 낫다. 2달 정도 걸리긴 해도 에픽 제작기로 레전 소울/신의 물질 합쳐서 4천만 골드면 가능하다. 정 초월을 하겠다면 12강 이상인 90제 에픽 무기를 초월하자. 90프로 12강화권이 거의 3억에 육박하는지라 초월하는 쪽이 싸게 먹힌다. 90제 에픽 무기 기준으로 126개가 소모되는데 도전장 12,600장은 20,000골드 기준으로 2.52억 정도다.
특수장비는 무언의 건설자 세트도 있을 뿐더러 1부위 초월하는 데 들어가는 소울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손해다. 단적으로 90제 특수장비 하나 초월하는 데 들어가는 에픽 소울은 무려 189개인데 초대장 18,900장을 골드로 환산해도 20,000골드 기준 3.78억 정도다. 이 골드면 루크쩔을 100판을 입장비 포함해서 받을만한 돈이다.[3] 80판은 40주 정도 걸리는데 1판에 모놀리움 4~6개[4]라고 치면 320~480개, 혹은 그 이상 들어올 수 있는 돈이다. 거의 루크 졸업 직전까지도 받을 수 있는 돈이다. [5][6]막말로 헤블론의 군주 세트 + a를 얻는 데 들어가는 가치를 한 부위 얻는데 쓰는 셈이라 현재는 안 하는 게 낫다. 정 아니다 싶으면 루크쩔 받으면서 헬창을 병행하는 게 좋다. 초창기에는 초창기 안톤처럼 부담감이 매우 심했으나 루크도 간접 하향을 꽤나 받아서 현재는 자금이 빵빵하면 쩔을 받으면서 병행할만해졌다. [7]
악세사리는 무한한 탐식 아니면 오감의 황홀경 세트 뿐인데다가 안톤에서 얻는 무탐은 시간이 매우 걸리고,[8] 오감의 황홀경은 드랍만이 답인지라 초월하는 것도 괜찮다. 방어구도 루크 레이드에서 뜰 확률이 매우 희박한데다 본인이 원하는 부위를 먹을 때까지 지옥파티를 도는 건 골수 유저들도 손사래를 치는 고된 일이니 차라리 정가를 모아서 구매하거나 초월을 하는 쪽이 훨씬 더 낫다.
그리고 마수 던전이 나오면서 악세사리조차 초월을 꺼려하는 경우도 생겼다. 최상위 유저들만 도는 비스트 난이도조차 쩔이 있는데 비스트 난이도로 돌면 7주 정도면 풀셋이 가능하다. 악세사리 성능은 당연히 황홀경/3무탐을 압도하는 최종 악세사리다. 물론 하늘셋, 황홀경, 무탐 에픽이 있으면 기간 절약이 된다는 거지 마수 악세사리 완제품을 못 사는 것도 아니기에.. 물론 방어구는 여전히 답이 없다. 제국 투기장덕에 단품을 세트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생겼지만 역시 먹었을때의 얘기일 뿐. 결론적으로 방어구를 최우선적으로 초월하는 게 좋다.
3.2.2. 95만렙 시절
18년 8월 9일 할렘 패치로 에픽 초월에 소모되는 에픽 소울과 재료가 하향되었으나, 패치 이후 등장한 95레벨 장비부터는 에픽을 정가하여 획득하는 시스템이 체계화됨에 따라 에픽 장비 획득의 난이도가 급격히 내려갔고, 에픽 조각도 더 이상 지옥파티에서 드롭되지 않으며 에픽 장비를 해체하면 해당 장비의 에픽 조각이 나오게 됨에 따라 초월할 에픽 조각 모으는 것보다 정가할 재료 모으는 것이 더욱 빨라지게 되어 초월의 가치가 크게 떨어지게 되었다. 물론 여전히 초월을 통해 파밍 기간을 줄일 수 있긴 하나, 테이베르스의 파밍 기간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이고 테이베르스 졸업을 하더라도 이시스 레이드에 진입하긴 어려운 상태라 에소 낭비라는 평가가 대부분. 결국 이 용도로의 초월은 거의 사장되었다.
그래도 장비 초월이 완전히 쓸모없어진 것은 아니고, 19년 11월 시점에서 초월은 주로 다음의 용도로 활용된다.
- 레전더리 장비들은 레전더리 소울의 활용처가 거의 없어지며 초월 비용이 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남는 레전더리 장비들의 초월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심연의 편린 장비는 파밍 기간 문제가 상당한 편이라 여러 캐릭터를 돌려 초월하는 것이 유용한 파밍 기간 단축법으로 쓰이는 중.
- 이계의 기운이 붙어 있는 테이베르스 장비를 얻을 경우 초테이 방어구/권능 장비로 그것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증폭을 목적으로 하는 유저들이 증폭서 값을 아끼기 위해 초월한다. 에픽 소울의 가치 하락으로 인해 증폭서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시도되는 방법.
- 강화가 잘 된 장비를 초월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노가다용 캐릭터에서 많이 시도하는 방법인데, 토탈슬 노가다용으로 만들어 활용하는 캐릭터는 테라니움을 활용할 방법이 딱히 없기 때문에 돈이 안 되는 잡다한 재료들을 사는 대신 강화를 시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주로 천공 12강을 만들어 초월 후 흑천을 만드는 편이며, 일부 유저들은 귀걸이를 11~12강을 만들어 초월하기도 한다.
3.2.3. 현재
2020년 1월 9일 만렙이 100레벨로 확장되며 등장한 신규 에픽 아이템들은 정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월이 다시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다만 에픽 조각이 할렘 패치 이후 더 이상 드롭되지 않기 때문에, 초월에 들어가는 재료는 에픽 조각 대신 '지혜의 결정'을 요구한다. 지혜의 결정은 지혜의 인도를 클리어할 때마다 일정량 드롭되는 지혜의 결정 조각을 100개 모아서 구매 가능하다. 한 번의 초월에 필요한 결정을 모으려면 지혜의 인도를 수없이 돌아야 하며 지혜의 결정은 초월뿐만 아니라 새김에 필요한 새김의 돌 구매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보유한 재료를 잘 보고 결정해야 한다.[9]
주의사항으로, 새김을 통해 95레벨 장비의 인챈트를 부여받은 장비는 초월이 불가능하다. 초월하려면 부여받는 인챈트를 계승을 통해 다른 장비로 옮기고 진행해야 한다.
[1] 해보면 알겠지만 하루에 여러 캐릭터들을 며칠간 돌려서 2만장을 쓴다고 해도 원하는 부위를 먹는 것도 쉽지가 않다. 한 캐릭터를 몰아줘도 마찬가지. 물론 그 초대장 안으로 먹는 경우도 있지만 못 먹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못 먹는 유저들을 구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다.[2] 시광헬 기준 약 3500장을 소모해야 한다.[3] 보통 300만 골드 정도 하며 입장비는 정테라 + 데이터칩 합쳐서 60만 골드 정도다. [4] 토벌 3~5개, 어근 4~6개인데 평균 5개 = 모놀 1개로 치고 계산 [5] 물론 현재 루크쩔값이 매우 싸진 것도 한몫한다. 2017년 4월 평균 1000만에서 7월 700만, 10월 500만 정도로 줄고 루크 졸업자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12월 말 ~ 현재는 300대로 줄었다. [6] 그리고 루크쩔 80판을 받으면 에픽 소울도 80개(잡에픽이 없을 경우)는 들어온다. 189개중 40% 이상은 회수된다고도 볼 수 있겠다. 거기에 골드 카드까지 먹게 된다면 당연히.. [7] 안톤 한 캐릭 쩔받는데 들어가는 돈을 14인쩔 기준으로 해도 마그토늄 + 50만 해도 60만 정도인데 루크 1캐릭은 360정도 되니 14인쩔 6수금 급이다. 물론 루크쩔 한 캐릭 정도는 무리까진 아니지만 서너캐릭 넘어가기 시작하면 매월 1억 이상의 골드가 쩔비로 나가는 걸 볼 수 있다. [8] 탐식의 안톤 퀘스트로 1부위를 해결하고 거대한 형상의 기운 세트에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영혼 조각 소모량을 최대한 줄이더라도 3무탐을 모두 갖추려면 최대 영조 29개를 모아야 한다.[9] 다만 검은 수정을 지혜의 결정 조각으로 바꿀수는 있는데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검은 수정을 사용하기엔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