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편린 장비
1. 개요
오퍼레이션 : 호프에서 얻을 수 있는, 버프 강화 시스템 사용을 목적으로 추가된 장비. 무기, 방어구, 악세사리로 이루어진 심연의 편린 세트와 특수장비 세트인 침식된 심연의 특수장비, 왜곡된 심연의 특수장비, 뒤틀린 심연의 특수장비로 이루어져 있다. 해당 장비들은 공통적으로 해체해도 레전더리 소울이 나오지 않으며, 이전 크로니클 장비와 마찬가지로 해체시 심연 장비를 정가로 교환하는데 사용하는 화폐인 어비스 파편 5개가 나온다.
설정상 결정화 시킨 어비스를 부여한 장비라고 하는데 굳이 지젤 로건을 통해 어비스를 활용한 무기 제작에 들어간걸 보면 심연의 편린 장비는 프로토 타입인듯 하다.
공식 페이지에서 오페레이션 호프 장비 가이드
2. 상세
버프 강화 시스템의 대상이 되는 스킬 중 세인트의 영광의 축복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대상이다. 심플하게 아이템 이름에 대상 스킬의 이름이 적혀 있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하며, 이성 직업 간 버프 스킬명이 동일할 경우 (남), (여)와 같은 식으로 구분이 되어 있다. 구성은 모든 직업이 동일하게 무기, 방어구, 악세사리, 특수장비의 총 12부위로 되어 있다. 이들 중 무기, 방어구, 악세사리까지 9부위가 한 세트이고, 특수장비 3부위가 또 다른 한 세트다.
밀봉된 S급 무기를 제외한 모든 장비는 NPC 세베린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 세베린이 자스라로 바뀌어도 마찬가지로 자스라에게서 구매 가능.
- 무기
두 무기 간의 성능 차이가 있는 만큼 획득 방법도 나뉘어져 있다. 일반 무기는 세베린에게서 어비스 파편 900개로 구입할 수 있고, S급 무기는 히든 보스(글루토니) 드랍/골드 카드 보상/합성법 업그레이드로만 얻을 수 있다. 드랍이나 골카로 얻는 S급 무기는 밀봉되어 있어 '''거래가 가능'''하다.
합성법 업그레이드는 19년 1월 24일 추가된 방법으로, 어비스 파편 50개로 구매할 수 있는 합성법을 통해 일반 무기를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으로 얻게 된다. 1회 시도할 때마다 재료는 어비스 파편 100개와 정제된 테라니움 20개. 실패할 경우 일반 무기는 그대로 유지되며 추가 재료로 검은 어비스 파편 1개를 얻게 되는데, 검은 어비스 파편은 붉은 어비스 파편 50개로 교환 가능한 응축된 붉은 어비스 기운을 구입하거나 100% 확률로 성공하는 변환서를 구입할 수 있다.
이 변환서를 사용하려면 검은 어비스 파편 10개가 필요하므로[1] , 10번 실패할 경우 확정적으로 변환 가능한 것. 드랍 없이 10회 실패로 정가한다고 하면 2400개의 어비스 파편과 200개의 정제된 테라니움이 필요하다. 이렇게 제작한 S급 무기는 교환이 불가능하다.[2] 교환불가 레시피가 등장하기 전의 리버레이션 무기 제작 방법과 유사하다. 합성실패를 통해 얻는 검은 어비스 파편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어비스 파편을 계정귀속화 할 수 있기는 한데 3:1의 교환비인데다 50개당 추가로 최소 정테 20개가 소모되는거나 마찬가지라 가성비가 매우 좋지 않다. 차라리 그 돈으로 레전 소울을 모아 완제품을 초월하는 쪽이 가성비가 더 좋을 지경이니 굳이 노리고 하지는 말자.
특화 무기가 다종인 직업의 경우에도 무기는 무조건 하나만 드랍된다.
- 귀검사 : 웨펀마스터-광검, 소울브링어-소검, 아수라-도, 소드마스터-대검, 다크나이트-광검
- 격투가 : 여성 그래플러-건틀릿
- 거너 : 스핏파이어-(남성)머스켓, (여성)보우건
- 마법사 : 엘레멘탈 마스터/엘레멘탈 바머-스태프, 소환사-로드, 배틀메이지-창
- 프리스트 : 퇴마사-둘 다(열정의 차크라 - 배틀액스, 광명의 차크라 - 염주)
- 도적 : 로그-쌍검
- 방어구, 악세사리
- 특수장비
- 침식된 심연의 특수장비: 버프 스킬 레벨이 3레벨 증가한다. 셋 중 가장 레벨링이 많이 붙은 만큼 버프 스킬 만렙 달성을 목적으로 둔다면 가장 선호될 세트이다.
- 왜곡된 심연의 특수장비: 버프 스킬 2레벨 증가에 약간의 버프 스킬 추가 증가 옵션이 붙어 있다. 직업별로 차이가 있으며 상승치는 0.5%[4] ~ 1.5%.
- 뒤틀린 심연의 특수장비: 버프 스킬이 1레벨만 증가하는 대신 세 가지 세트 중 가장 버프 스킬의 추가 증가량이 높다. 보통 왜곡된 심연의 특수장비의 2배 정도. 이 세트를 통해 심연 12셋을 맞췄다면 장비 아이템으로 총 3레벨이 올라가 스킬 칭호 3레벨 + 플래티넘 엠블렘을 포함한 아바타 3레벨 + 크리쳐 1레벨로 만렙 달성이 가능해서 극 스위칭을 할 경우 최종적으로 얻게 될 세트이다.
특이한 케이스로 세인트, 태을선인, 세라핌, 헤카테가 존재한다.
- 세인트 - 영광의 축복 세트가 없고 성령의 메이스 세트만 존재한다.
- 태을선인 - 유일하게 2개 스킬이 대상이다. 열정의 차크라 세트가 배틀액스와 판금으로, 광명의 차크라 세트가 염주와 천 세트로 따로 존재한다.
- 세라핌 - 용맹의 축복 세트가 있으나 할렘 에픽 세트보다도 성능이 못하다. S 무기 한정으로 1차 각성기 레벨링과 아리아 범위 증가가 있어 상황에 따라 스위칭 용도로 쓸 수는 있다. 특히 아리아 범위 증가는 창성 십자가 말고는 아예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편린 무기로 스위칭 하기도 한다.
- 헤카테 - 금단의 저주 세트가 있으나 세라핌과 마찬가지로 할렘보다도 성능이 좋지 않다. 무기에 있는 1차 각성기 레벨링과 사랑의 응급조치 범위 증가를 위한 스위칭으로 사용하는 정도로만 있다.
2.1. 파밍 기간
한 번 돌았을 때 얻을 수 있는 파편은 최소 66개며, 장비 해체 시 5개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한 주에 6회 돌 수 있으므로 한 주동안 얻을 수 있는 파편은 최소 426개다.
자체적으로 옵션을 갖고 있는 무기는 900개, 다른 부위는 각각 500개씩 소요된다.
무기+방어구 9세트를 모두 정가로 얻는데에는 파편이 4900개 필요하므로 11~12주가 소요되며, 보법귀 3세트는 정가로 얻는데 1500개가 필요하므로 3~4주가 소요된다. 여기에 무기 업그레이드를 직접 할 경우 편린이 최대 1500개[5] 가 필요하므로 무기 업그레이드에 드는 기간도 최대 3~4주가 소요된다. 따라서 아무리 재수없어도 5개월 안에는 모든 부위를 맞출 수 있다.
단, 이건 어디까지나 순수하게 던전을 돌아서 얻는 파편을 기준으로 했을 때로 제한한 결과고, 마계회합(캐릭터 당 1280개), 어드벤처 상점(한 달에 최대 1600개), 마일리지(20마일리지당 10개~100개)를 통해서 편린을 수급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장비 획득을 위해 소요되는 기간은 생각보다 짧은 편이다.
또한, 던전 클리어 보상으로 얻는 편린 장비도 자신의 직업 장비가 나올 확률이 좀 더 높도록 보정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짧은 기간에 세팅을 마칠 수가 있다.
3. 평가
직업 간에 존재하는 버프 강화의 불균형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전까지는 직업에 따라 상당히 불합리한 조건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지만[6] , 심연의 편린 장비는 모든 직업이 동일한 조건으로 정가를 할 수 있게 되어 공평하게 스위칭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스위칭이 쉬웠던 직업군에게는 아쉬운 면이 있지만 어찌됐든 기존 스위칭보다 강력해졌으니 투자해서 맞출 가치는 충분하다.
이 패치 이후 스위칭 세팅은 심연의 편린으로 맞추는게 정석으로 통하게 되었으며, 스펙을 확인하는 쪽에서도 직업별 차이 없이 심연의 편린을 맞췄는지만 보면 되기 때문에 스펙 확인 과정이 한결 편해졌다. 특수장비의 경우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나[7] 이건 스킬 레벨링을 극으로 세팅하는게 아니라면 큰 의미가 없으므로 구인을 하는 쪽에서도 꼼꼼하게 따지진 않는 편이다.
패치 당시에는 극 스위칭 기준으로 대부분이 기존의 딜량 대비 10% 증가하는 정도였는데, 딱히 스위칭이 없어도 강했던 캐릭터가 너무 강해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막상 패치 후에 확인한 바로는 밸런스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경매장에 미친 영향을 보자면 기존에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거래되던 스위칭용 아이템들은 더 이상 필요가 없어져 패치 후 가격이 대폭 하락했으며, 마법의 대격변, 초대륙 : 발바라의 대지, 무신장비 상의처럼 구하기가 어려운 거래불가 아이템에 의존할 필요도 없어졌기에 난이도 측면에서도 꽤 조정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출시 당시에는 S급 심연 무기가 드랍과 골드 카드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어 획득 확률이 지나치게 낮았고, 사재기로 인해 경매장 시세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 이 문제가 큰 이슈가 되자 1월 17일 개발자 노트에서 교환불가 S급을 출시하고 경매장 매크로 등의 불법 경제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언급했고, 1월 24일에 업그레이드 합성법이 추가되면서 가격 문제는 진정이 되었다. 패치 이후 시세는 정제된 테라니움 200개 선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8] 비인기 직업의 S무기 가격도 덩달아 올라가긴 했으나 사재기에 의한 횡포에 취약할 수 있던 문제가 해결됐기에 큰 불만은 없는 편이다.
이 패치로 스위칭 세팅은 스킬 칭호, 플래티넘 엠블렘, 크리쳐로 좁혀졌다. 해당 아이템들은 특정 시즌의 패키지로만 팔거나 100% 랜덤으로 얻는 것들인데, 스위칭 평준화로 극 마부를 위한 세팅 수요가 저 셋으로 몰려들고, 적은 물량에 따른 사재기 문제로 시세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추후 인터뷰에서 영향력이 큰 세라 아이템들의 판매 빈도를 늘리겠다고 언급했고, 실제로도 2019년 1월 1일부터 봉인된 자물쇠에서 상시로 버프 스킬들의 플래티넘 엠블렘이 나오게 하는 등[9] 여러 가지 패치를 하고 있다. 다만 경매장 시스템 상 사재기에 취약한 것은 여전하고, 물량이 전보다 늘었다고는 해도 한정적인 건 마찬가지라 완전한 해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이다.
시세 안정화 정책과는 별개로 칭호의 경우에는 여전히 가격이 불안정한 문제가 남아있다. 직업군을 가리지 않는 크리쳐, 랜덤으로 획득하는 플래티넘 엠블렘과 달리 스위칭 칭호는 판매할 직업군을 정하고 보주에 마법부여를 하기 때문에 비인기 직업은 물량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특히 단독으로 칭호작을 해야 하는 외전 캐릭터는 3칭호 가격이 버퍼의 1각 2칭호와 맞먹을 정도. 반면 인기 직업이나 버퍼가 끼어 있는 남성/여성 프리스트, 여성 마법사의 스위칭 난이도는 대폭 떨어졌다.
2020년 1월 9일 패치로 크로니클 장비와 고대던전 레전더리를 단종시키면서 이제 버프 스위칭은 이 쪽 말고 방법이 없게 되었다. 이에 맞춰 모험의 상점에서 판매하는 것 중 하나가 어비스 파편으로 변경됐고, 마일리지샵에서도 판매하도록 변경되었다.
[1] 변환서 비용 8개, 변환서 재료 2개. 다른 재료는 필요하지 않다.[2] 인게임 장비사전에도 밀봉 S무기와 교불 S무기가 별개로 등재되어 있다.[3] 레벨링 없이 추가 증가량 1~4%. 이렇게 해 놓은 이유는 무기 외의 추가 증가가 있는 장비(쿠르지프의 금목걸이, 돌격대장의 철기갑 각반)들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4] 버프 스킬의 레벨 당 상승량이 1%인 경우의 최저치. 해당 직업은 아수라, 넨마스터(남, 여)가 있다. 다만 따로 속성 강화 옵션이 있는 미스트리스와 넨마스터는 속성 강화가 같이 포함되어 있다.[5] 1회 시도 시 편린이 150개 소모되며, 10회 실패 시 정가로 얻을 수 있다.[6] 필요한 크로니클 장비 수량의 차이와 그에 따른 효율 문제, 지나치게 비싸거나 구하기 어려운 장비를 요구하는 등 일정치의 스위칭을 하는 데 직업간 난이도 편차가 상당했다. 극 스위칭을 위해서는 단종되어 구할 수 없는 장비가 필요한 직업도 있었다.[7] 스킬레벨+1에 3% 추가증가 vs 스킬레벨+3이기 때문에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면 단리 7% 가량의 차이가 날 수 있다.[8] 업그레이드 합성 시 정제된 테라니움이 20개 필요하며, 10번 실패 시 확정 변환이라는 점을 근거로 하고 있다.[9] 비록 확률이 모든 엠블렘이 동일한 0.01%로 매우 낮긴 하지만, 항상 어느 정도의 물량이 나오게 된다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주긴 한다. 실제로 패치 이후 값이 꽤 내려갔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