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제
1. 개요
원펀맨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네 켄타로.
22회 슈퍼 파이트 출전자 중 한 명. 처음 경기에 출전했으며 유파는 '선민혈맥 격투술'. 특유의 인상적인 죽은생선 눈에 격자무늬 스웨터 쫄쫄이를 입고 있다. 사전 앙케이트에서 전 선수를 깔보는 발언을 했다는 것으로 보아 프라이드가 상당히 높은 성격인 듯.
괴인화 후의 재해 레벨은 불명이나 S급 수준의 스이류와 비록 패배했지만 거의 호각으로 맞붙을 정도니 귀급으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슈퍼파이트의 개막식에서 특유의 모두를 깔보는 듯한 말투와 함께 소개된다.
예선에서는 멘타이를 손쉽게 털어버리고 경기본선에서는 로지를 꺾고 올라온 뚱땡이를 반죽여놓은 모습으로 등장.
준결승에서 사이타마와 대전한다. 여기서 자신의 가문은 대대로 우수한 유전자를 모아왔으며 자신은 그중에서도 최고의 결과물이기에 자신은 그야말로 최강의 신인류로, 이 대회에서 이긴 뒤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소리를 지껄인다. 이때 사이타마가 '''"그게 옥수수 품종 개량이랑 뭐가 다르냐?"'''면서 말을 끊자, 빡쳐서 "네 녀석이 입을 쩍 벌리고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라고 외치며 덤비고, '''그 말 그대로 하품하면서 주먹을 날린 사이타마에게 한 방에 날아가 패배한다.'''
괴인이 된 로지가 자기를 이겼던 데부를 날려버린 직후 목을 꺾어 죽여버린다. 이 때문에 괴인이 되는 걸 거부하는 것 같았지만, 확실히 저렇게 순식간에 강해지는 게 흥미롭다며 그대로 괴인 세포를 먹는다. 스웨터 무늬가 그대로 피부처럼 변한 모습의 괴인이 된다. 머리 위에 쌍으로 두 개의 뿔이 달리고 낙인마냥 무늬가 새겨져 있는 것이 악마를 연상시킨다.
괴인이 된 후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침착하게 설명하더니 직후 시험삼아 옆에 있던 잭맨을 한 방에 날려버리고, 새로 생긴 힘으로 사이타마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스이류와 붙는데 육탄전에서 대등한 모습을 보인다. 한참 맞붙던 중 갑자기 머리의 뿔 사이로 에너지를 모아 '''자신의 기준에 미달하는 우민들을 박멸하겠다'''[1] 고 하며 '''열등종족섬멸탄'''[2] 이라는 광탄을 발사한다. 하지만 스이류는 양 손으로 그걸 받아내 위로 튕겨내고, 직후 당황하는 사이 달려들어 양 뿔을 붙잡고 안면에 니킥을 날려 뿔을 부러뜨린다. 그러자 분노하여 스이류와 함께 초고속으로 이동하며 맞붙는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라며 입을 쩍 벌리지만 고케츠만은 4개의 눈으로 그걸 놓치지 않고 보면서 별 거 아니라는 듯 콧방귀를 뀐다.
그렇게 스이류와 거의 대등한 싸움을 펼쳤으나, 결국 명체진호권과 명체봉승권을 연달아 맞아 거품을 물며 사망한다.
[1] 자신의 일족은 원래 세계지배를 목적으로 하였으나 생각해보니 시시하다고 느껴 자신의 기준에 맞지않는 자들은 전부 죽인 뒤 남은자들을 선별하여 자신만의 신세계를 만들겠다고 한다. [2] 무라타 유스케에 의하면 이 구체는 백신맨과 홈리스 황제가 사용하는 구체와 같은 종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