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X

 

総裁X
1. 과학닌자대 갓챠맨 1기와 2기, OVA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
1.1. 1기
1.2. 2기
1.3. 기타
2. 갓챠맨 크라우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1. 과학닌자대 갓챠맨 1기와 2기, OVA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


성우는 타나카 노부오(田中 信夫)/박상일(동양방송), 유해무(KBS 1기 초기더빙)[1]한상덕(KBS, OVA: 비디오)[2], 장광(OVA: SBS), 시영준(애니박스 극장판)
갤랙터의 지배자이나 직접 나서지 않고 모니터를 통해 수령인 베르크 캇체(1기, OVA), 게르사드라(2기)를 조종해 지구를 침략했다. 온갖 비열하고 잔혹한 계획을 세우지만 수령를 질책할 때 일부러 모니터에 '''화난 표정의 얼굴'''를 띄우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의외로 인간미가 넘치는 보스다.
국내판에서는 총통X, 대마왕X라는 호칭이 더 익숙하다.

1.1.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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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거라, 캇체. 오늘까지 일 잘 해 줬다. 고맙다는 말은 해야겠지?'''

별난 생김새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특색이다.
우주 최고의 두뇌를 자칭하며 베르크 캇체와 갤랙터를 이용해 악랄하고 비열한 계획들을 꾸미나 갓챠맨 일행들에 의해 점점 실패를 거듭한다.
최후에는 블랙홀 작전[3]으로 지구를 초토화시킬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그 때 자신의 고향별인 안드로메다 성운의 셀렉트로 행성이 없어진 것을 알고는 이상현상을 일으키더니 지구를 완전히 파괴시키는 걸로 계획을 수정하고 계획을 진행하던 도중에 셀렉트로 행성이 멸망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베르크 캇체에게 작별의 말은 남긴 채 파괴되어 가는 지구 밖으로 유유히 사라진다. 결론적으로 1부에서 패망한건 갤랙터 조직 뿐이며 총통X 자신은 전혀 피해없이 퇴장한 셈이었다.
1기 내용을 요약한 극장판에서는 베르크 캇체와 어떻게 만났는지가 드러나는데 자신이 불시착한 설산에서 죽어가는 쌍둥이남매 아기들을 융합 및 급성장시켜 남녀 성전환 및 변장술의 천재인 베르크 캇체를 만들어낸다.
특이하게도 외계에서 왔다는 걸 빼면 처음부터 작품이 끝날 이때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4] 매번 굴욕샷을 찍는 일이 많은 부하 캇슈와는 다르게 1기 내내 베일에 휩싸인 카리스마를 가진 최종보스로서의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나 1부 중간에 딱 한번 개그요소가 되버린 적이 있다. 1부 에피 중 하나인 '정열의 록밴드'에서 총통X기 직접 작곡한 파괴음악을 연주시켜 도시를 파괴하는 작전을 지시하는데 이때 '''"다당당다당~"'''하고 콧노래를 부르자 베르크 캇체가 '''"아니 총통X님, 머리가 어떻게 되셨습니까?"'''라고 휘둥그래지며 놀라는 장면이었다.

1.1.1. 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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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론 원작 1기의 리메이크인지라 비슷한 내용이지만 컴퓨터 CG로 리파인되어 등장하는데 마지막화인 3화를 제외하고는 비중이 없었다. 같이 리파인된 베르크 캇체가 전체적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대던 것에 비하면 모습도 비중도 적은데 캇체와 마찬가지로 개그 속성이 사라졌다.
정체에 대해 딱히 장황한 설명은 없고 대신 우주를 떠도는 여행자로 빙하기에 지구에 와서, 어둠의 역사 안에서 인류 문명을 조종한 장본인이라 여겨진다. 베르크 캇체에게 권능을 부여해 지구의 미래를 지켜보는 재미로 살다가 캇체가 죽은 후 갓챠맨에게 갤럭터의 중심부가 파괴되자 지구로부터 빠져나가려 하지만 탈출 도중 갓챠맨의 갓 피닉스의 추격을 받고 끝내 초 버드 미사일에 본체가 파괴되면서 본체는 소멸, 혼은 처음 지구에 왔을 때처럼 어디론가 사라진다.

1.2.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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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다시 지구로 돌아온 뒤 불시착한 바닷가에서 미아 상태였다가 침몰되는 엘리자베스 무아호에 소용돌이에 휘말린 3살짜리 여자아이인 사미 판도라를 납치 이후 수개월에 걸쳐 성장촉진 광선을 쏘아 게르사드라라는 새로운 여성 돌연변이를 태어나게 했다.
겔렉터를 재건한 이후 게르사드라에게 작전을 맡기고 이번에는 태양을 이동시켜 고향별인 셀렉트로 행성을 박살낸 행성을 멸망시키려는 솔라 시프터 계획을 세우는데 이 와중에 후반부 게르사드라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찾다가 결국 판도라 박사가 자신의 어머니임을 알게 되어 갤랙터 기지에서 만나는 것을 보며 계획이 누설되는 것을 우려해 판도라 박사를 살해한다.
마지막에는 51화에선 기지까지 쳐들어온 갓챠맨을 상대로 작동하려던 빔포 방어장치가 판도라 박사의 죽음과 솔라 시프터 계획의 정체를 알고 배신한 게르사드라에 의해 저지당하며 1차 시도 실패. 최종화인 52화에서 다시 2차 솔라 시프터 계획을 하려던 도중 본거지에 칩입한 죠, 켄에게 수수께끼로 남아있던 정체가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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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X의 정체는 '''셀렉트로 행성에서 만든 인공지능이었다.'''[5]
자신을 없애러 온 죠를 제압하고 게르사드라마저 리타이어시키나 켄을 제압하려는 순간 운좋게 날린 켄의 버드 소서가 심장부를 강타해 자폭하며 기지와 함께 최후를 맞게 된다. 하지만 부서진 총재X의 파편 중 하나가 요상한 빛을 내뿜는데...

1.3. 기타


초기 설정은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라 베르크 캇체가 조종하는 환상'''으로 설정했지만 당시 애니에서 표현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현재 설정으로 바꾸었다. 이 초기 설정은 타임보칸 시리즈인 타임패트롤 오타스케맨, 역전! 잇파츠맨과 스핀오프 격인 갓챠맨 크라우즈에서 재활용된다. 여러모로 갓챠맨 크라우즈 감독이 원작을 신경 썼다는 이야기다.
실사 영화판에선 갤렉터 군단의 정체가 '''바이러스X'''라는 물질에 감염되어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인간들이라는 설정으로 변경 되어서 '''아예 존재 자체가 소멸되었다.'''

2. 갓챠맨 크라우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1] 부엉이 류와 중복이다. 이후 두 배역 모두 교체되어 본작에서 하차한다.[2] 한상덕과 타나카 노부오 둘다 기동전함 나데시코후쿠베 진를 맡았다.[3] 지구의 땅 속 깊은 곳에 핵분자 폭탄을 발사. 임계점에 도달하면 핵폭발을 일으키는 작전. 그것도 하나도 아니고 연쇄적으로 폭발시킨다.[4] 중간에 누군가 정체를 알아냈지만 말하지 못하고 사망한 걸로 끝나서 당시 시청자들은 알 길이 없었다.[5] 고도의 인공지능을 가진 슈퍼컴퓨터라는 점에서 터미네이터 1편과 2편과 제니시스에 등장하는 스카이넷과 살짝 비슷한 포지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