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정(빅맨(드라마))

 

빅맨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차화연이 연기한다.
강성욱 회장아내. 아들 강동석을 끔찍하게 아끼는 어머니로, 동석을 위해서는 뭐든 할 사람이다. 수술 받고 돌아온 동석이 다시 발작을 일으키자 만약을 위해 김지혁을 이용하기 위해 지혁의 몸을 걱정하며 보약까지 사 들고 갈 정도였다. 이 때 상황을 모른다면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모습이지만, 지혁을 강동석의 심장 보충으로 생각하는 걸 보고 대화를 들어보면 소름이 끼친다. 하지만 지혁의 가족에 대한 정을 알게 되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꼈는지 식사 자리에서 지혁에 대한 얘기를 하자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나중에 보면 그냥 살려두고 나중에 강동석의 심장으로 사용하자고 말하는 걸로 봐서는...
동석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라고 데려온 여자가 죽은 강성욱 회장의 운전기사의 소미라인 것을 알고 놀라지만, 아들을 위해 겉으로는 인정하는 척한다. 하지만 남편과 단 둘이 있을 때 그냥 살다 싫증나면 버리면 된다고 해서 남편 강성욱에게서 '간혹 보면 무섭고 소름돋는다'는 말을 듣게 된다. 소미라와 단둘이 만났을 때 의미심장한 말을 해서 소미라에게 고민을 안겨준다.
해당 배역을 연기한 차화연씨가 극 중에서 "연기를 하는" 연기가 일품.
결국 아들도 잃고... 가장 사랑하던 강동석을 잃은 슬픔으로 정신도 잃은 듯 하다. 강진아의 말에 의하면 죽은 아들을 계속해서 찾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