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층(다크 소울)
1. 개요
불사의 도시 하층부에 진입에 성공하여 산양머리 데몬을 무찌르면 얻을 수 있는 키로 좀 더 아래층으로 내려가 잠긴 문을 따고 진입할 수 있다. '최하층'이라는 이름 때문에 이 곳도 불사의 도시 하층과 같은 인간 거주지로 생각될 수 있으나 그것은 최하층의 첫번째 층만이 그러하며 이후부터는 그냥 지하수로이다. 길이 복잡한 편이지만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편이다. 저주를 거는 바실리스크와 1회 한정 등장하는 도살자만 조심하면 어려운 몹도 적은 편.
지하수로에는 유명한 보스인 탐식의 드래곤이 있다.
1.1. 등장 몬스터
인간 거주 구역의 경우 다수의 망자가 적으로 등장하며 아랫층으로 내려가면 약간의 미친 개들이 덤벼온다. 특히 빵 봉투를 쓴 도살자가 있는데 리젠은 안되지만 튼튼하고 강하니 주의. 이후 지하로 좀 더 내려가면 천장에서부터 왠 슬라임이 떨어진다. 얘네는 대체로 단단한지만 공격패턴이 단순하고 화염 공격에 약하니 화염병이나 주술로 처리하면 편하다.
불사의 교구에서 등장한 바 있는 쥐들이 여기서 대량 출몰하므로, 해독용 이끼도 필요할것이다.[1] 나무상자에 숨어있다가 급습하는 쥐도 있으므로 주의.[2] 조금 작은 쥐는 플레이어를 보면 뒷걸음질 치며 도망가는데, 한대 때리거나 가까이 붙으면 덤벼들며 독을 거는것도 동일하다. 그러므로 한쪽 구석에 잔뜩 몰아놓고 근접무기로 덤비다간 '궁지에 빠진 쥐가 고양이를 무는' 격이 되므로 한방에 죽일 수 없다면 그러지 말자.
무엇보다도 플레이어를 난감하게 만드는것은 바실리스크라는 거대한 눈깔의 혐오스러운 네발 짐승들(아마도 원본은 개구리)인데[3] , 이 녀석들은 가스를 뿜어서 상태이상들중 하나인 "저주" 를 건다. 간단히 말해서 걸리면 '''즉사하고 부활 후 HP가 절반으로 고정된다.''' 플레이어들 발목잡게 만드는 원인중 하나. 해결책은 바로 인간성이다. 인간성을 5~6정도만 유지해줘도 내성이 상당히 올라가기에 대놓고 저주안개 속으로 닥돌하지만 않는다면 쉽사리 죽을 일은 없다.
2. 화톳불 위치
빵 봉투를 쓴 도살자 두 명을 모두 처치한 뒤 길을 따라 가면 4마리쯤 되는 슬라임과 1명의 횃불을 든 망자 뒤에 잠긴 문이 보이는데, 캐릭터를 생성할 때 만능 열쇠를 갖고 시작하지 않았다면 하수도를 헤매 하수실 열쇠를 획득한 뒤 친히 밀어서 잠금해제를 해야 발견할 수 있다.
하수실 열쇠의 경우 맨 처음 도살자를 만나는 곳의 도살자의 탁자 뒷쪽 상자들을 부수면 아래로 길이 있는데, 그곳에 엄청나게 큰 쥐가 기다리고 있다. 낙하공격으로 딜을 넣어 처치한 뒤 근처를 뒤지면 하수실 열쇠를 얻을 수 있다.
3. 등장 보스
보스는 '''탐식의 드래곤''' 이라는 못생긴 녀석이다. 보스 방 직전에 마지막 계단을 내려가기전, 뒤쪽의 공간에는 중량 석궁을 지닌 시체가 있으며 보스전에 앞서서 태양의 기사 솔라와 여신의 기사 로트렉을 호출할 수 있다. 다만 보스가 보스인 만큼 그다지 쓸모는 없는 편.
3.1. 기타 네임드
가장 처음 만나는 도살자 뒤에 통으로 가려진 통로를 이용하면 거대 쥐와 마주치게 되는데, 정황상 도살자가 찌꺼기를 버린 것을 먹고 자란 듯. 하지만 플레이어 캐릭터가 이 녀석을 마주하는 곳은 높은 천장이므로, 투척 무기나 활, 주술이 있다면 그것으로 여유롭게 농락하여 한 손 만으로 죽일수도 있다. 없다면 정면승부를 해야 하는데 징그러운 것은 둘째치고 동작이 꽤 잽싸기 때문에 우습게 보다가는 맹독에 걸려 끔살당할 수 있다. 하지만 상술했듯 플레이어 캐릭터가 높은 곳에 있으니 내려찍기를 시전하면 많은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
'제나의 도날'이라는 상인 NPC 도 존재하는데, 수리가 불가능하지만 강력한 성능의 수정 검과 방패를 판매하고 있으며, 기괴하기 짝이 없는(그 자신이 입고 있는 것과 똑같은) 세트 갑옷 또한 판매하고 있다.[4] 세트중에서도 갑옷의 방어력이 꽤나 높은 편이니 방어력을 올리고 싶은 플레이어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것이다. 나중에 와보면 없어진것 같지만 사실은 계승의 제사장에 있다[5] . 비싼것만 골라서 팔지만, 일단 성능 자체는 확실하고, 게다가 앞서 마주친 두명의 상인인 망자 상인과 여자 망자 상인보다는 친절하고 예의도 바르다. 몇몇 보스 격파 후 찾아가보면 그 보스가 입고있던 장비를 팔기도 한다.
회차 한번에 도합 세번 조우하게 되는 '''암령 가시의 기사 커크'''와의 이벤트 중 하나가 여기서 발생한다. 암령 침입 이벤트인만큼 플레이어가 망자상태여선 안된다. 또한 줄곧 망자로 플레이하다 탐식의 드래곤을 처치한 이후에는 인간으로 돌아와도 만날수 없다. 바실리스크가 배치되어있는 구간을 인간상태로 돌아다니다보면 만날수 있을 것이다.
4. 통하는 지역
- 불사의 도시: 불사의 도시 하층부에서 산양머리 데몬을 잡고 얻은 열쇠로 이곳으로 인집하는 문을 딸 수 있다.
- 병자의 마을: 탐식의 드래곤을 잡고 받는 열쇠로 도날 옆에 있는 대문을 열고 진입할 수 있다.
[1] 불사의 도시쪽 숏컷에 있는 망자 상인에게서 구입하거나, 검은 숲의 정원에서 등장하는 식물성 몬스터들에게 쉽게 구할 수 있다.[2] 숨어있는 쥐를 죽인 후 게임을 껐다가 재시작하면 상자가 다시 나타나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 근접하면 부셔지면서 쥐의 시체가 튀어나온다.(...)[3] 사실 거대한 눈은 위협용 장식이고, 코로 보이는 부분에 실제로 매우 작은 눈을 가지고 있다.[4] 아이템 설명에 진품만을 판매한다고 거듭 강조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사기꾼 냄새가 난다.[5] 불사의 도시로 가는 길에 화염병을 던지는 망자 병사쪽의 다리 가장 안쪽에 있다. 도움닫기로 점프해서 갈 수 있으며 옆의 시체에서 희생의 반지도 주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