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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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의 도시'''
城下不死街[1]
Undead Burg

1. 개요
1.1. 등장 몬스터
2. 등장하는 보스
2.1. 기타 네임드
3. 화톳불 위치
4. 통하는 지역


1. 개요


다크 소울의 등장 지역. 정상적인 플레이 루트로는 막 북방의 수용소를 벗어나 계승의 제사장에 도착한 플레이어가 로드란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하는 곳이다. 사실 '도시'라고는 하나 실제 방문 가능한 장소는 제한되어있으며, 그나마도 초반 방문 지역은 거주 구역이 아닌 성벽 구역인지라 도시의 느낌이 많이 들지 않고, 나중에 개방되는 아랫층으로 통하는 길을 거쳐서야 드디어 도시로 진입한다. 물론 말만 도시고 거주민들 대부분이 이성을 잃고 망자화된 상태기에 상대적으로 맛이 덜 간 상인 두 명을 빼곤 죄다 플레이어를 죽이러 달려든다.

1.1. 등장 몬스터


상층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리젠되지 않는 흑기사 하나와 하벨의 기사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 너덜너덜하지만 간단한 정도의 무장을 갖춘 망자들인데[2], 이들은 다크 소울의 일반 졸개몹들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를 잘 보여준다. 이들 중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 방패를 겸비한 존재들인데, 열심히 죽어보면서 다크 소울의 죽음으로 가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트레이닝을 해 보도록 하자. 가드깨기만 익혀도 잠시 동안 무방비 상태가 된 적을 후려치면 평상시보다 훨씬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이 점은 후반에서 큰 도움이 되며, 앞잡기(패링이 아니면 앞잡기 불가능.) 연습에 좋다. 이들은 모두들 자신이 들고있는 무기와 입고 있는 장비를 낮은 확률로 드랍하기에, 수용소에서 가져온 무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교체한다거나, 숏 소드에서 창까지의 다양한 무기들을 구경하며 성능을 시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취향의 무기를 찾아볼 수도 있다.
무서운 존재가 방패병사라면 짜증나는 존재는 화염병 투척병사. 화염병의 특성상 막아도 데미지가 조금이나마 들어오고, 하필이면 대부분의 투척병사가 높은 고지대에서 던지기 때문에 가드해도 머리 위로 날아오는 경우도 많아 짜증 만땅이다. 특히 첫 화톳불 앞의 다리위의 고지대에서 3명의 화염병 투척병사가 포진되어있는데 스텝이 잠시라도 꼬이면 바로 타죽거나 경직으로 낙사하는 경우가 있다.
또 이곳에는 아직 이성을 갖추고 있는 존재인 망자 상인이 존재하는데, 게임을 할 때에 특정 지역에서 가장 좋은 방어구를 갖추고 게임에 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체인 메일을 판매하고 있으니 그를 방문하여 아이템을 구경할 수도 있다. 더불어 교환, 환불, 매각따윈 하지 않는 냉혹한 시장 인심도 감상할 수 있다[3]. 어디까지나 초반용이지만, 강화 클럽은 오직 그를 통해서만 구할수 있는 초반의 유용한 무기다. 또한 망자상인을 죽일 경우 회차용으로 괜찮은 무기인 타도를 드랍하는데, 망자 상인에게 살거 다 샀다면 죽이고 초반부터 기량 좀 찍은 후 타도로 플레이해도 된다. 망자상인이 파는 무기들은 숏보우나 화살, 수리상자, 무한창고, 민가의 열쇠 정도가 유용하고 나머지는 다른곳에서도 얻을 수 있거나 굳이 없어도 되는 무기들이므로 타도가 필요하다면 죽이는것도 괜찮다. 망자 상인을 안죽일 경우 타도 구하려면 검은 숲의 정원에서 계약을 맺고 병자의 마을까지 가야하므로 귀찮아진다.
하층의 경우 회색 개, 단도로 무장한 도적들 그리고 화염 데미지를 입히는 횃불로 무장한 망자들이 있다. 회색 개는 빠른 공격속도를 지녔고 플레이어를 향해 발광을 해대는데 2마리 이상이 달려오면 답이 없는 수준. 도적들은 암령처럼 패링, 원거리 공격, 빠른 구르기라는 거지같은 3콤보를 지니고 있는 위협적인 적이다. 다행히 체력은 약한 편이라 강력한 공격으로 잡거나 원거리에서 잡는게 편하다. 아무 생각없이 개를 잡으면서 맵 가운데로 가면 사방에서 문을 열고 도적들이 포위해서 플레이어를 죽이는 구조인데, 개를 먼저 잡아둔 후 닫혀있는 문을 긴 무기로 쳐서 미리 도적을 제거해 놓을 수도 있다. 다만 산양머리 데몬에게 죽어서 다시 도전하는 길이라면 문이 다 열려있으니 주의. 산양머리 데몬도 상대하기 난감하지만 이 하층의 진정한 보스는 개들이다. 다크소울 최고의 회피능력과 가장 짧은 공격선후딜을 지닌 몹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서 상대해야되는데 떼거지로 나온다. 또한 계단 위에 있는 숏컷을 열어두면 이후 상층에서 화톳불에서 좁은 다리를 건너 도달하는 방에 있는 철문을 타고 빠르게 오갈 수 있으니 참고.
하층의 경우 처음 불사의 도시로 진입할 때 잠겨있는 철문이 있는것이 기억날 텐데, 이는 하층의 한 구석에 위치한 첨탑과 연결된 하수구의 문으로 이 곳에서 여자 망자 상인을 만날 수 있다. 이 상인은 출혈이나 독을 치료하는 각종 이끼들, 독화살과 불화살같은 특수한 화살/볼트들, 그리고 초반에는 유일하게 저주를 해소시키는 해주석을 4,000소울에 팔기 때문에 나중에 최하층에서 바실리스크에 의해 저주에 걸려버렸다면 이 상인을 찾아가자. 좀 비싸지만... 참고로, 불사의 교구 종탑에 가면 오스왈드에게 절반가격으로 해주석을 판매한다. 아니면 이후 작은 론도 유적에서 잉그와드에게 인간성 1을 주고 해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2. 등장하는 보스


초반 지역 답지 않게 네임드가 많이 포진해있으며, 신컨이거나 2회차 이상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마땅한 무기가 없어 잡기 어렵기 때문에 진행에 필수적인 소머리 데몬을 제외한 나머지 보스들은 좀 더 실력을 키우거나 더 좋은 장비를 구해서 재도전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기본 보스는 무너진 성벽에서 등장하는 '''소머리 데몬'''.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거대형 보스라 압도당할 수 있지만 모든 공격이 가드가 가능하고, 앞서 흑기사를 잡으며 가드 뺑뺑이를 습득했다면 큰 어려움 없이 잡을 수 있다. 다만 초회차엔 물리 커트율이 높은 방패가 드문데다 내려찍기 등의 공격은 대방패외엔 가드가 불가능하다. 다른 공격또한 스태미나 문제때문에 한 방에 가드브레이크가 걸려 후속타를 쳐맞을 수 있으니 주의.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 다른 보스들과 달리 소머리 데몬은 제작진에서 튜토리얼 이후 첫 보스인 만큼 탑에서 점프 어택으로 잡으라고 친절한 배려를 해줬으니 오른쪽에 탑을 오를 수 있는 사다리를 타 미리 탑 위의 망자 두 명을 처리해둔 뒤 점프 어택으로 멋진 인사를 날리자. 계속 죽치고 있으면 소머리 데몬이 올라오니 주의.
하층엔 '''산양머리 데몬'''이 기다리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정식보스는 아니지만 불사의 교구 정문을 지키고 서 있는 비룡 헬카이트가 있다.

2.1. 기타 네임드


  • 흑기사
대왕 그윈을 모시는 은기사가 불에 그슬려 된 존재, 이후 진행 중에도 간간히 만나게 되지만 첫 만남은 이 지역에서 이루어진다. 호기심 많은 플레이어라면 건드려보게 될텐데 다크 소울의 초심자에게는 악몽과 같은 존재. 처음 만나는 흑기사는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방어력을 향상 시켜주는 푸른 누석 반지를 지키고 있는데, 제 아무리 높은 방어력을 갖추어도 낮은 체력에서는 한방에 훅 가는 다크 소울의 게임 특성상 그리 유용하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아이템. 이 흑기사를 편하게 제거할 방법은 화염병을 던지는 3명의 망자가 있는 지붕으로 꾀어내는것이다. 미리 주변의 망자들은 제거해 놓는게 편하다. 다른 망자류 적은 사다리를 오를 수 있으나 흑기사는 사다리를 오르지 못하므로, 재빨리 위로 올라가서 흑기사의 머리위에 화염병 도자기를 냅다 던져주면 된다. 전부 제대로 맞춘다면 대략 20개 정도면 충분하다. 안 맞고 흑기사를 잡는 편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그냥 정공법으로 잡아도 된다. 이 경우 초회차엔 흑기사에게 딜이 제대로 박히지 않아서 고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목숨걸고 회피에 주력해서 패링이나 뒤잡을 노리거나 지형을 이용한 와리가리가 유용한 편. 아니면 비룡검 정도의 무기를 얻고 나서 잡으러 와도 무방하다.
만약 이 흑기사에게서 흑기사의 대검을 얻는다면, 회차의 프리패스를 얻는 것이나 다름없다. 최저 요구치(양손잡 시 근력 14 / 기량 18)를 맞출 만큼만 노가다를 뛴 후 흑기사의 대검을 사용하면 초~중반 거의 대부분의 몹들이 그냥 약공격 휘두르기에 원킬이 난다. 소머리 데몬 안개문이 있는 층에 있는 통을 부수면 나오는 크리스탈 도마뱀에게서 한개, 안드레이 뒤쪽의 쐐기석 데몬을 죽이고 검은 숲의 정원으로 가서 바로 틈새의 숲으로 빠지는 갈랫길로 가 크리스탈 도마뱀을 잡고 북방의 수용소에서 핏빛 이끼 / 자색 이끼 / 자색 꽃이끼를 교환해 주면 빛나는 쐐기석 총 6개로 초반부터 4강을 달성할 수 있는데, 이러면 그 악명높은 센의 고성의 뱀인간들이 약공격 휘두르기 두 방, 또는 뒤잡 한 방에 신의 곁으로 가게 된다.

3. 화톳불 위치


불사의 도시로 진입해서 조금 진행하다 보면 플레이어와 같은 층에선 두명의 방패 검사가 돌진해오고 조금 높은 탑 위에서 석궁 사격 망자가 덤벼오는 구간이 있는데 석궁 사격 망자가 있는 곳에서 옆을 보면 화톳불이 있다.
불사의 교구 헬카이트가 불을 뿜어대는 다리에서 이 장소로 통하는 사다리를 열어 숏컷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기억해 둘 것.

4. 통하는 지역


  • 계승의 제사장: 처음 불사의 도시로 진입하기 위한 장소.
  • 불사의 교구: 불사의 도시 안쪽에 위치한 동네. 처음에는 소머리 데몬을 제거하는 방향으로만 갈 수 있지만, 나중에 사다리를 활성화 시켜서 드나드는 루트를 한개 더 늘릴 수 있다. 게임을 재시작할 때마다 헬카이트가 반겨주는 루트.
  • 최하층: 불사의 교구까지 진행해서 열쇠를 구해오면 헬카이트가 대기타는 다리 반대편(처음 헬카이트가 등장하는 다리에 막 도착했을때 맞은편에 있는 열리지 않는 문이 있는 곳) 문을 따고 들어가서 불사의 도시 하층에 입장할 수 있다. 이곳의 보스인 산양머리 데몬을 잡아 얻은 열쇠로 들어갈 수 있다.
  • 틈새의 숲: 하벨의 기사가 있던 감시탑의 문을 나가면 틈새의 숲으로 연결된다.

[1] 성 밑의 불사거리[2] 드랍하는 아이템 이름에 '병사의~' 라는 이름이 있는 것으로 보아 본디 로드란의 수호병력이였으나 망자화된 것으로 보인다.[3] 다크 소울의 상인들은 다른 게임들의 상인들과는 달리 대부분 아이템을 매각해주지 않는다. 로드란의 주요 화폐는 소울인데 상인들이 일화용품인 소울로 물건을 팔아주는 이유는 망자인 자신들에게 소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면 샀지 굳이 팔 이유는 없는 셈. 소울 벌이는 나중에 자각의 종 두개를 다 울리면 나타나는 프람트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먹임으로서 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