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선/2011년

 


1월 8일 위너스리그 개막전에서는 정명훈이 패하고 끝판왕이 나온 상태에서 출전했으나 배틀이 나오는 장기전 끝에 져버렸다. 경기가 길어짐에 따라 MSL에 못 가는게 아닌지 걱정되었으나 [1] 다행히도(...) 그 전에 끝났다.
그나마 피디팝 MSL 16강 1세트에서 '''삼연벙''' (정확히는 4연벙)을 시도하며 김윤환의 러커 러쉬를 막고 승리했다. 하지만 15일에 열린 2,3세트에서 '''컴퓨터만도 못한''' 사이언스 베슬 살리기를 보여주면서 김윤환에게 탈락하고 MSL에게는 '''무테란 8강'''이라는 괴상한 상황에 처하게 만듬으로써 대차게 까이는중(...)
3월 26일에는 10-11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전에서 하이트의 신상문을 상대로 출전해 이겼다. 그러나 뒤이어 나온 신동원의 드롭 공격에 말리면서 패배. 테란을 이기고 저그에게 지는게 왠지 T1판 조병세 같다(...)
3월 29일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9조 1세트에서 조일장을 이기고 승자전에서 김기현에게 패한 후 최종전에서 조일장에게 복수를 당하여 탈락하였다.
4월 2일, 화승 OZ와의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전에서 또 선봉으로 출전, 박준오백동준을 잡아내며 2킬 기록, 기대 이상[2]의 활약을 보이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3세트에 김태균에게 어처구니없이 패배하긴 했지만......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 프로-암 예선전에서 박재영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했다.
6월 30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유성엽을 2:0, 주영달을 2:1로 이기고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7월 14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4조 경기에서 이경민을 2팩 조이기로 잡아냈고, 승자전에서도 김준호를 잡아내며 2연승으로 MS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3]
[1] 그날 프로리그와 MSL 경기가 다 있었다[2] 준플레이오프 인터뷰에서 "1세트만 노리고 나왔다"라고 말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3] 하지만 MBC게임이 없어지며 MSL도 자연스럽게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