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영(프로게이머)
[clearfix]
1. 주요 성적
- 2006년 10월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 2차시즌 4강
- 2006년 11월 제26회 커리지 매치 입상
- 2008년 10월 클럽데이 온라인 MSL 16강
- 2008년 11월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16강
- 2009년 1월 로스트사가 MSL 16강
- 2009년 6월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3 8강
- 2010년 10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우승(kt 롤스터)
-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결승전 우승(kt 롤스터)
-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준우승(kt 롤스터)
-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 우승(kt 롤스터)
2. 전적
3. 소개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2007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KTF 매직엔스(現 kt 롤스터)의 3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아마추어 시절 당대 최고의 테란이었던 이윤열을 연달아 잡아내며 유명세를 떨치면서 웨스트 3대토스에 꼽힐 정도의 최고의 유망주였고, 본인의 프로리그 데뷔전 날이었던 2007년 10월 21일, 박세정을 이기는 모습을 보인 적도 있으나, 정작 데뷔 후에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였다.
그로 인해 초창기에는 경기에 나오는 모습과 경기 스타일이 잘 보이지 않는 선수였지만,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당시 신상문을 잡은 경력이 있었다.
일명 뽕뽑기의 대가. 운영으로 이끌어나가기보다 병력을 계속 쏟아내어 상대방을 한 타에 제압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사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방송에서 약자에게 자주 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인데, 상대적으로 좀 실력이 별로 안 좋다는 소리를 듣는 선수들에게 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러나 강한 상대에게는 그야말로 '''포텐폭발'''.
테란들 중 이영호와 경쟁할 수 있을 실력을 가진 정명훈을 계속해서 MSL에서 탈락시킨 전력이 있다. 그것도 '''두 시즌 연속 32강 같은 조'''에서 만나서...[1] 또한 이제동(공식전은 없고 비공식전에서만 2:1.), 김명운(공식전은 없고 비공식전에서만 2:1.), 김택용(공식전에서만 1:0. 비공식전은 없음.) 등 실력적으로 매우 강하다고 누구나 인정하는 게이머들을 상대로 '''비공식전을 포함해서 전부 전적이 앞서고 있는''' 거의 유일한 게이머.(...) 아스트랄하다.
그런데 '''이성은(공식전에서 0:2. 비공식전은 없음.), 한동욱(공식전에서 0:2. 비공식전은 없음.), 유준희(공식전에서는 0:2, 비공식전 포함하면 2:4.)에게는 전적이 밀린다.'''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한 대인배라고 할수 있겠다. kt가 역 논개작전을 사용한다면 사용해 볼 수 있을 듯했다.
뿐만 아니라 이 선수의 경기는 매 경기가 아스트랄한 전개 소위 말해 똥줄을 타는 경기 전개(결코 못 한다는 소리가 아니다.)를 보여줬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을 놓치지 못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었다. 그 예로 MSL 서바이버에서 이재호를 상대로 최강의 드라군을 보여준 것과 오세기와 벨트웨이에서 보여준 희대의 예능경기 등.
2011년 11월 22일 은퇴하였다. # 이유는 성적 부진과 그에 따른 출전 기회 감소.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 0승 클럽으로 불리며 밑도 끝도 없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데다가 김대엽의 급속 성장으로 나갈 기회를 잡지 못한 것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소식이 없다가 우정호 선수의 빈소에 찾아가면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근황은 넷마블 몬스터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이상 이미 결혼해서 유부남이 되었을 수도 있고, 군복무도 마쳤을 것이다.[2]
4. 게임 성적
4.1. 2009년
2009년 1월 3일 2008 MSL 16th 서바이벌 시즌3 12조 1경기 비잔티움 vs 이재호와의 경기에서 최강의 드라군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센터 2배럭 벙커링을 감행한 dlwogh의 마린 부대를 무슨 '''신이라도 내린 듯한''' 드라군 컨트롤을 보여주며 학살했다. 이 드라군은 무려 '''32킬(!)'''을 달성[3] , 날빌을 막아내고 끝까지 생존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 일명 불멸의 드라군. 직접 보자. 당시 그 드라군의 포스가 얼마나 엄청났는지 알 수 있다.
워낙 인상깊었던 경기였는지라, 훗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출연한 피닉스가 반복 대사에서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4]용기병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말게. 보호막 충전소 하나만 있으면 단신으로 테란 부대를 궤멸시킬 수 있다네! 정말일세. 검색해 보게나.
-피닉스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반복 클릭하면 나오는 대사
2009년 11월 28일에 있었던 09-10 시즌 1라운드에 하이트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해 또 신상문과 만났고, 이겼다. 그리고 팀도 승리.
2009년 12월 27일 또 하이트 스파키즈전에서 1세트 네오 문글레이브에 출전하여 김벌레를 여유롭게 물량으로 제압하였다. 그리고 이번에도 팀도 이겼다.
4.2. 2010년
2010년 4월 13일에 STX SouL과의 경기에서 하필이면 당시 약체였던 이신형을 상대하게 되었고, 약한 선수에게는 지는 그의 법칙에 따라 그렇게 몰아쳐놓고도 버티기에 무너졌다.
허나 까이는 것은 이신형쪽이었다.(...)
그리고 2010년 4월 24일에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 4세트에 출전했는데, 하필 상대가 김동현이었다. 그리고 패배.
그러나 2010년 5월 23일 하이트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 김상욱을 잡았다.
2010년 6월 20일 황색혁명 기념일에 CJ 엔투스의 진영화를 상대로 4세트에 출전하여 희대의 명(개그)경기를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서로 엄청난 견제로 이경기에 스톰에 죽은 프로브만 50마리가 넘어가는 기현상이 발생했다...참고로 경기 막판에, 템페신은 실실 쪼개고 있었다. 인터뷰가 기대됐지만, 조병세가 최종병기를 잡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하여 인터뷰는 저 멀리.
그러나 2010년 6월 28일 웅진 스타즈과의 선봉전에 등장해 '''심판의 날#s-3 저그의 모든 것을 이해한 모습'''을 보여주며 몰래 게이트로 김민철을 관광보내고 팀의 정규시즌 우승확정에 기여했다! 그리고 인터뷰도 했다!
2010년 7월 3일 티원과의 경기에서 고강민과 우정호가 승리를 따낸 뒤 4세트에 출전, 김택용을 다시 김용택#s-2으로 만들며 팀을 승리시켰다. 승리의 템페신!
그러나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는 이정현을 만나 대인배스럽게 졌다. KT측에서 뭘 믿고 대인배 템페신을 약한 선수에게 붙였는지... 거기다 팀도 졌다.
그리고 2010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2: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이승석을 상대로 출전하여 이승석의 1시 몰래 멀티 따위는 무시하는 무서운 경기력으로 승리를 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전 세트에서 승리하고 옷을 벗었던 도재욱에 이어 옷을 벗는 세레머니를 했는데, 도재욱보다 더 몸이 좋았다.
2010년 10월 29일 프로게이머 데뷔 4년만에 드디어 스타리그 예선을 뚫었다...
특유의 아슬아슬한 플레이와 외모 탓인지 스갤에서 찬양하는 글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2010년 11월 14일 하이트 엔투스와의 경기에서는 6세트에 나와서 테테전기계에게 지는 치욕을 당했다. 벌써 4연패라니!! 거기에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에서는 한상봉에게 세트 스코어 1:2로 패배.(...) 당시 KT는 3토스(우정호, 김대엽, 박재영.) 모두 탈락했다.
그리고 쵱의 도발로 한껏 관심을 모았던 SKT T1과의 경기에서 팀은 승리하였지만 정작 본인은 최호선에게 선 아카데미 후 바카닉이 아닌 메카닉 운영이라는 말 그대로 듣도 보도 못한 기괴한 빌드와 심리전에 완전히 말려 결국 '''4마패, 날으는 커맨드 관광'''이라는 최악의 관광을 당하고 GG가 아니라 GGG[5] 를 치며 나가서 스갤에서 매우 까였다. 나중에 이영호가 박재영이 이런 굴욕을 당한 것을 빌미로 피디팝 MSL 32강 1경기에서 최호선에게 마패관광을 시전할 생각으로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커맨드를 여기저기 마구 짓다가 '''그 경기 역전패했다.'''
결국에는 고강민과 함께 '''2군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4.3. 2011년
2011년 3월 3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오세기를 2:0으로 이겼으나 김경모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하고 말았다.
2011년 5월 23일 MBC GAME HERO와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세트에서 0승 클럽에 가입된 오세기와 벨트웨이에서 다시 경기를 하게 되었다. 경기 내용은... '''직접 보기를 추천한다'''. 그것도 심판이 재경기 의도를 물은 뒤 계속 할 의지가 있다며 재개까지 했다가 재경기를 간 것이다. 결국 처음 시작에서 무승부가 나와 재경기를 가고 그 후에 지상, 공중군 통합 3-3-3업을 보여주며 경기에서 승리 0승 클럽을 탈퇴했다.(...) 팀도 승리.
2011년 6월 8일 삼성전자 칸전에서는 임태규를 이기며 2연승에 성공. 본진에 원게이트로 입구를 좁혀두고 정찰을 방지. 그 후에 상대 본진 윗쪽 언덕 확장에 3게이트를 올려 6질럿 러시를 감행. 원게이트 상태에서 템플러 테크를 타고 있던 임태규의 하이 템플러가 나오기 전에 게이트를 부숴버리고 GG를 받아냈다. 팀도 에결 끝에 승리.
2011년 6월 17일 마이 스타리그 프로-암 예선에서는 최호선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긴 후 프프전원탑(?) 봄쨩을 2: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조기석마저 2:0으로 잡으며 진에어 스타리그 24강 듀얼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예선에서 유일하게(...) 듀토에 진출한 kt 선수가 되었다.[6]
바로 다음날인 2011년 6월 18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라운드 STX SouL전 6세트 신 태양의 제국에서 김도우를 잡으며 팀의 세트 스코어 4:2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것도 이영호가 지고도 승리.
그러나 2011년 6월 20일 신상문을 상대로 패배. 중요한 상황에서 홀드 다크, 끝없는 벌처 견제, 그리고 패배가 확실시된 순간 급하게 뽑은 다크 떼와 무기력한 캐리어 등으로 인해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게다가 팀도 패배.
2011년 6월 24일, 진에어 스타리그 2011 듀얼 B조에서 신동원, 어윤수에게 패해 2연패 광탈했다. 신동원과의 경기에서는 신동원의 본진 구석에 2게이트게이를 올렸다가 들켜서 패하더니 어윤수와의 경기에서는 포모스 사상 최초의 F평점을 받으며 별명에 학고토스가 추가되었다.(...) #
2011년 6월 30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정재우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겼으나 전태양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2011년 7월 24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플레이오프 2차전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하여서 신동원과 싸웠는데, 패하였다. 그나마 팀은 6세트까지 간 끝에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
2011년 11월 22일 은퇴를 선언했다.
5. 기타
표정관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참조.
2017년 이영호가 개인방송에서 실력향상을 위해서는 컨셉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며 박재영의 예를 든다. 박재영 언급. 09-10 프로리그 결승전 이승석과의 경기로 추정된다. 박재영이 광안리에서 출전한 유일한 경기이기도 하고. 경기는 2스타 커세어와 리버로 견제 후 한방 물량 조합으로 박재영이 승리했다.
[1] 그리고 김민철이 MSL 두 시즌 연속(피디팝 MSL과 ABC마트 MSL) 32강에서 정명훈에게만 두 번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하면서, 박재영의 희한한 기록을 이어갔다.[2] 우정호 빈소를 찾아갔다는 기사에서 군복무를 앞두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황상 그 무렵에 군대를 갔다 온 듯 하다.[3] 모든 킬이 마린과 SCV 상대로 한 전적이니 32*50=1600미네랄의 피해를 입힌것이다.[4] 영문판에서도 똑같은 대사를 한다. Never underestimate the strength of dragoon. With just a single shield battery, one dragoon can defeat entire terran army! It's true, look it up.[5] 포모스나 스갤에서는 좋은(GOOD) 게임이었다(GAME) 개새키야(Gasakiya)라며 비웃음만 날렸다.[6] 이영호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리거인 관계로 듀토 시드를 배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