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던전 속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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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
'''연령'''
28
'''신체'''
157cm
1. 개요
2. 기타


1. 개요


과 함께 던전 속 사정의 주인공. 청과는 다르게 본작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대략의 프로필은 28세, 키 157cm의 무감증 캐릭터. 스무 살 때 남자친구를 사귀었지만 연애 시작부터 이별까지 좋아한다는 감정도 느낀 적 없이 그대로 헤어졌다. 그러다가 형부 곽득팔이 언니 춘심에게 선물한 유니콘의 뿔[1] 자위를 하게 되었는데, 일반인도 감정이 수백배로 치솟는다는 이 뿔의 효과로 인해 남자친구와의 지난 밤들을 회상하면서 그리움을 느끼며, 그제서야 이별에 대한 뒤늦은 회한으로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후 그 여파로 성욕만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되어 성욕을 실마리로 자신의 무감증을 치료해 감정을 회복하고자 마물을 족치며, 자신을 치료할 최고의 기구가 되어줄 마물을 찾아 종종 모험을 떠난다. 또한, 청이 몸개그 캐릭터라면 춘자는 말로 독자들에게 웃음을 주는데, 특유의 빠꾸없는 대사와 섹드립[2]들이 심심하면 나올만큼 말에 필터링이 없다. 하지만 화나면 역시 할머니인 춘덕처럼 표정이 확 변한다.[3]

가족으로는 춘덕 할머니와 부모님과 언니 춘심(32세), 형부 곽득팔이 있으며, 아버지는 정육점, 어머니와 언니는 횟집을 운영하여 춘자 본인 역시 칼을 매우 잘 쓴다. 게다가 이 가게들, 아무래도 대기업인지 춘자 가정의 자택이 무려 고급저택이다. 할머니는 밭일이나 하시는 분 같지만 국가지정 마족참철단 3기에 작 중 시점까지 현역이시고 트로트 한곡 틀어놓고 노래가 끝나기 전에 호미 하나로 개박살을 내시는 분. 덕분에 별명이 죽음의 무희.[4] 형부인 곽득팔은 트레저헌터 대장이며, 애처가의 기질이 상당히 보인다. 참고로 이 캐릭터, 무려 레바 유니버스 여자 캐릭터 인기순위 '''1위'''이다.[5]

오우야거를 만난 이후에 청과 잠시 이별하기도 했지만 결국 청과 다시 모험을 떠난다. 그리고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보이던 춘자도 54화에서 귀두라이가 할머니를 해쳤다는 것을 알자 자기는 무감증이라 아무렇지 않다고 말하지만 눈물을 흘리게 된다.[6] 58화에서 할머니가 숨은 붙어있다는 소식을 듣고 또 눈물을 흘린다. 이걸보고 청은 요새 춘자언니 왜이렇게 귀엽냐고 하며 혜진도 춘자가 요새 뭔가 달라지고 있다고 말한다. 일행과의 동행을 통해 점차 감정이 돌아오는 듯 보인다.
59화에서는 호스가 춘자의 검술을 혹평했다. 애시당초 현재 실력자 기준으로도 딱히 좋은 평을 듣지 못하는 게 춘자의 검술인데, 하물며 호스는 작가 공인 세계관 최강자다. 이후 청의 숟가락으로 음식을 먹은 혜진이 호스를 볼 수 있게 되자 뭔가 눈치채고는 청에게 딥키스를 해 뿅가게 만들고 자신은 청의 침을 먹어(..) 호스를 보게 된다. 호스에게 자신을 가르쳐달라고 요구한다. 여자에게 완전 쑥맥인 호스가 뻘뻘거리면 자기 주제에 누굴 가르치냐고 울상을 짓자 자신을 가르쳐주면 매일 가슴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호스는 순식간에 진지해지며 최강의 검사로 만들어주겠다고 바로 승낙한다.(...) 참으로 저들다운 거래.
60화에서 머리를 단발로 자른 모습으로 등장하며[7] 이제서야 1인분을 하게 되며[8] 동백을 한방에 날려버린다. 그러고는 동백을 나무에 묶어버리는데[9] 동백이 질질짜며 풀어달라고하자 돌로 묻어버리고는 무덤을 만들어 버린다.

2. 기타


  • 설정상 수재라서 학창 시절 모든 과목을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한다. 심심해서 π를 소수점 아래 1천자리 까지 외운다는 유진 다음으로 일행 내에서 두뇌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10][11]
  • 아랫배에 지금까지 들어왔던 그곳의 길이를 기록해두었다.
  • 작중에서 내내 천만 걸치고 다니다가 귀두라이와의 전투가 끝나고 일행에게 새 옷을 선물 받았다. 하지만 불편했는지 43화 이후로는 다시 천만 걸치고 다닌다.


[1] 참고로 이 유니콘의 뿔을 찾은 곳이 레바툰 148~150화 유니콘은 살아있어편의 배경이다.[2] 수비범위가 넓은건지 청이나 동백한테 대놓고XX 잘 비벼?라고 물어보는 수준이다.[3] 이런 언행 때문에 청에게 인성이 파탄났다라는 평가를 종종 받기도 하는데, 사실 언행과는 별개로 굉장히 고된 행적을 보인다. 청과 엮여서 갑각룡과 마주치게 되질 않나, 웬 마족과 엮이질 않나. 심지어 귀두라이에게 당할 뻔 하기도 했다. 사적으로는 청의 주책에 밤늦게 잠을 설치거나 유진에게 밀려 욕탕을 쓰지 못하거나. 여러모로 은근히 고생하는 캐릭터.[4] 청이 '여기 원래 군인출신 집안이에요? 라고 묻자, 춘자가 '대인전투는 기본으로 익힌다'고 답했다. 가훈이 '진상손님은 벤다.'이기 때문.[5] 다만 던전 속 사정 첫 인기투표에서는 청에게 1위를 내주고 2위에 등극했다. 사실 블로그 시절부터 병신만화와 던파망가를 거쳐 던전속사정에서까지 여주인공을 차지하고 있는 청이 이기는 게 당연하기는 하다.[6] 53화부터 본격적으로 수줍음을 느끼는 감정 묘사가 나오긴 했지만 사실 다른 사람에 대해 무감정하고 무관심한 춘자가 가족을 계속 신경 쓰는 묘사는 꾸준히 나왔다. 귀두라이의 목을 베고 할머니를 생각해서 머리를 선물로 보낸 것이 대표적.[7] 청은 강해진 티를 너무 낸다며 개웃기다는 평을 한다.[8] 이전까지는 타 전투형 인물들에 비해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예시로 오우야거와 귀두라이는 춘자의 검술에 대해 딱 입시검술 수준이라고 했다. [9] 이때 옆에 "잔뜩 귀여워해주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꽂아둔다. 더불어 흔히 말하는 M자 자세로 묶어두었다. [10] 그래서인지 신원불명의 마족 패거리의 진의를 대화 몇번으로 바로 추리해낸다. 그런데 마족 패거리의 말이 전부 틀리진 않았더라...[11] 또한 몇가지 힌트만 가지고 현재 묘사로 보아 청의 부모가 누군지 확실히 추리한 듯 하다. 청 본인조차도 가늠하지 못하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