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희막이

 

'''춘희막이''' (2015)
''With or Without You''

[image]
'''장르'''
드라마/다큐멘터리
'''감독'''
박혁지
'''제작'''
한경수
'''출연'''
김춘희, 최막이 외
'''촬영'''
박혁지
'''음악'''
김광민
'''촬영 기간'''
-
'''제작사'''
[image] (주)하이하버픽쳐스
'''배급사'''
[image] 메가박스 플러스엠
[image] (주)엣나인필름
'''개봉일'''
[image] 2015년 9월 30일
'''화면비'''
-
'''상영 시간'''
96분
'''제작비'''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9,543명
'''공식 홈페이지'''
-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등장인물
2.1. 최막이
2.2. 김춘희
2.3. 숙이
3. 내용
4. 흥행


1. 개요



“영감의 세컨부와 함께한 46년… 인생 참, 얄궂다”
2015년 9월 30일 개봉한 박혁지 감독의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이미 2009년 OBS에서 제작한 멜로다큐 <가족>-여보게, 내 영감의 마누라2009년 04월 07일 1부2009년 04월 14일 2부 편과 2010년 MBC 스페셜에서 제작한 <할머니傳> - 한 지붕 두 아내2010년 09월 16일 편에서 두 사람의 사연이 소개된 뒤, 앞선 OBS의 멜로다큐 <가족> 제작 당시부터 촬영 연출 감독으로 두 할머니와 인연이 있었던 박혁지 감독이 2년 여의 추가촬영을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였다. 감독의 초등학생 딸이 친구들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재미있게 보고 다큐멘터리도 재미있다고 말한 것이 제작결심을 도와줬다고.

2. 등장인물




2.1. 최막이


본부인으로, 인 춘희 할매에게 욕설과 폭언도 서슴지 않지만 매일 아침 머릿기름을 발라 곱게 쪽을 지어 단장하고, 예수를 안 믿으니 공짜밥 얻어먹을 수 없다며 교회 식사대접에도 가지 않는 깔끔하고 대쪽같은 성격. 경주 최씨 출신으로, 친정이 8자매라 더 이상 자식을 낳지 않겠다는 의미로 이름을 막이라고 지었다고 한다.[1]
담배도 태우고 춘희 할매가 칠칠치 못하고 지저분하다고 자주 타박하고, 심지어는 개털을 빗기다가 개가 자꾸 피하고 장난만 치자 빗으로 한 대 쥐어박는 등(...) 쿨하고 거친 사람 같지만, 사실 속이 매우 따뜻한 사람이다.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춘희 할매가 혼자 남겨질까봐 돈 세는 법을 가르치려 하지만, 진전이 없는 춘희 할매 때문에 속상해한다.
본래는 2남 4녀를 두었으나[2], 큰 아들은 사라호 태풍 때 물에 휩쓸려 죽어버리고, 둘째 아들은 홍역으로 잃었다. 이후 남편이 아들이 없어 대를 못 잇는다며 술 먹고 행패를 부리고 바람을 피는 등 속을 썩이자 먼저 씨받이를 들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사실 아들만 하나 얻고 나면 내쫓을 생각이었지만, 차마 양심상 그럴 수 없었다며 춘희 할매까지 거두어 같이 산다. 조금 모자란 춘희 할매를 대신해 춘희 할매 슬하의 자녀들까지 모두 키웠으며, 지상파 다큐에서 아들이 큰어머니가 다 키워주신 거나 마찬가지라 그 은혜는 잊을 수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막이 할매 슬하의 딸들과 춘희 할매 사이는 서먹한 듯 한데, 그럴 만한 것이 막이 할매와 춘희 할매가 거의 20살 차이라, 특히나 초산 시기가 빨랐던 세대임을 생각하면 막이 할매 슬하의 딸들에게 춘희 할매는 낯선 존재면서 언니뻘이었을 거고 딸들도 20대초중반에 결혼을 빨리 했을 세대임을 생각하면 춘희 할매가 오고 얼마 안 있어 결혼하고 그 뒤에는 이복 동생들이 태어나 더욱 감정 교류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남편 제사 때 자신도 머지 않았음을 생각해서 인지 막이할매가 낳고 자신이 기른 아들 둘이 제사 지내는걸 계속보더니 마지막일지 모른다며 말리는데도 술잔을 올리기도 하셨다.
2017년 2월 2일, 9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고 한다.

2.2. 김춘희


첩으로, 사실상 씨받이로 들어왔다. 작중에서 정확하게 언급되지는 않지만 지적장애가 있다. 어릴적에 머리를 다쳐 7살 지능을 갖고 계신다고 한다. #
24살에 시집와서 2남 1녀를 두었다. 다소 모자라지만 막이 할매를 좋아하고 많이 따른다. 막이 할매가 쌍욕은 물론이고 지랄한다, 콱 쥐어박는다는 둥 온갖 거친 말을 해도 한 번도 막이 할매에게 대들거나 화를 내는 적이 없다. [3]
막이 할매가 자신의 딸네 집에 다녀온다고 집을 비우자 할매 보고 싶다고 울다가 나중에는 엄마 보고 싶다고 우는 걸 보면 막이 할매를 엄마처럼 의지하고 있는 듯. 그 와중에 할매가 눈에 선해서 밥도 안 먹고 싶다고 하다가 해 지니까 바로 밥상펴는 장면이 킬링 포인트(...) 사실 영화가 다큐이면서도 잔잔하게 재미를 주는 데는 막이 할매의 욕과 입담, 춘희 할매의 천진난만한 행동들이 큰 몫을 했다.
막이 할매에 의하면 국민학교 4학년까지는 나왔다고 하는데, 나중에 춘희 할매가 안 다녔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이것도 친정에서 거짓말을 한 것인 듯(...) 실제로 숫자를 제대로 세지 못한다.[4]
현재 최막이 할머님이 별세한 이후에도 양로원에서 잘 사시는 듯 하다. 옆 링크는 2019년 11월 3일 근황. #

2.3. 숙이


정확하게 언급되지는 않으나 정황상 춘희 할매의 딸로 보인다. 막이 할매를 엄마, 춘희 할매를 어마이[5] 라고 부른다. 작중에서 그나마 얼굴을 오래 비춘 자녀. 다큐멘터리 당시의 언급에 의하면 춘희 할매는 이 첫 딸 이후 아들을 둘 낳은 듯.[6]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막이 할매의 동남 방언이 너무 심해 자막을 제작할 때 이 분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3. 내용



사실, 춘희할매는 돈과 숫자를 아주 모르지는 않는다. 영화 후반부에 숙이가 돈 두 개를 놓고 어느 게 더 크냐고 몇 번씩 묻자 정확하게 선택한다.(액수는 모르지만 어느 돈이 더 큰 돈인지는 안다) 다만, 씨받이로 갈때 춘희 할머니를 돈받고 보낸 춘희 할매가 친정 엄마가 절대 농작물이나[7] 돈에 손대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서 보냈기 때문에 돈 자체를 겁내는 것으로 보인다. 막이 할매가 자꾸 돈을 내놓고 이게 얼마냐고 묻는 것을 춘희 할매는 돈을 훔쳤다고 추궁하는 걸로 이해한 듯 하다.
막이 할매는 자신이 죽고 난 뒤에 춘희 할매가 혼자 버려질 것을 걱정해 장장 18년동안 돈 천 이백만원[8]을 모았다. 양로원이라도 가려면 돈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며....
가장 큰 스포일러로, 할머니들의 거친 손길에도 한 번 짖지도 않고 할머니들을 잘 따르던 개는 사료값이 너무 든다고 영화 도중에 개장수에게 팔린다(...)

4. 흥행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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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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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2015-09-30. 1일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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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2일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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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3일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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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4일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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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5일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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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6일차(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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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7일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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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20XX-XX-XX. 8일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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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9일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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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10일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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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11일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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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12일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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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13일차(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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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14일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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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20XX-XX-XX. 15일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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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16일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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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17일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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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18일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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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19일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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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20일차(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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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21일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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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20XX-XX-XX. 22일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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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23일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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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24일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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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25일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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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26일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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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27일차(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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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28일차(화)
-명
-위
-원
'''합계 '''
'''누적관객수 29,543명, 누적매출액 -원'''[9]

[1] 이는 영화가 아닌 예고편에서 언급된 사항.[2] 2남 4녀가 아닌 2남 2녀로 추정된다. MBC 스페셜에서는 나레이션이 최막이 할머니 슬하에 4명의 딸이 있었는데도 대를 잇기 위해 춘희 할머니를 데려왔다고 하나, OBS에서 제작한 <가족> 2부에서는 나레이션이 최막이 할머니 슬하에 아들, 딸 4명의 자식을 두었고 아들, 딸 모두 가슴에 묻고 현재(2009년)는 시집 가서 연락도 드문 딸 하나만 있다고 한다. 둘 있는 딸 중에 하나 마저 할머니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것 같다. 사망한 두 아들까지 최막이 할머니 슬하에 자식을 넷 두었는데도 춘희 할머니를 데려왔다고 인터뷰한 것을 딸만 넷을 두었다고 오인한 나레이션이 아닌가 추측된다.[3] 그런데 막이 할매가 돈을 가르칠 때 이웃 사람이 옆에서 훈수를 두자 화를 내며 지랄 이라는 말까지 쓴다.[4] 이 부분에 약간의 논란이 있다. 세 번째 다음엔 몇 번째냐고 묻자 모른다거나, 고구마를 셀 때 다섯부터 세는데 그 뒤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은 정확하게 외는 등 숫자를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애매하다.[5] 동남방언으로 흔히 어머니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히는 표준어 어멈에 해당한다. 어마이가 어머니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는 시어마이(시어머니), 친정어마이(친정어머니) 정도가 끝. 이것도 관계 자체를 편하게 언급할 때 쓰는 말이고 타인에게 소개할 때 등의 경우 우리 시어무이, 친정엄마 정도로 표현한다. 어마이는 본래는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손윗동서가 손아랫동서를 부르는 경우 등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부르는 명칭이므로 자신의 모친을 직접 부를 때는 쓸 수 없는 말이다. 다만 특수한 상황 덕에 막이 할매가 춘희 할매를 어마이 라고 부르는 것이 어릴 때부터 굳은 듯.[6] 춘희막이 작중에서는 숙이라는 애칭으로만 불리지만 본명은 황윤숙. OBS에서 제작한 멜로다큐 <가족>-여보게, 내 영감의 마누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춘희 할머니 슬하 2남 1녀 중 맏이로 밑으로 황정모, 황성모 두 남동생이 있다.[7] 파나 고구마, 나락(벼이삭) 등을 언급한 걸 보면 먹을 것이 아닌, 밭에 있는 농작물을 손대서 망치지 말라는 뜻으로 한 말로 보인다.[8] 18년동안 꼬박꼬박 한 달에 약 5만원 남짓 모은 셈...[9] ~ 20XX/XX/XX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