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동(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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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동. 진해구의 舊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곳. 인구는 '''17,335명'''.[1]
원래 일제강점기 때에 계획도시로 건설되었기 때문에 다른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방사형 도로망을 가지고 있다.[2] 신마산에 있던 요새사령부를 이전하면서 도시화된 곳으로 당시 이 일대에 거주하던 조선인들은 경화동 일대의 황무지로 강제 이주되었다고 한다.
다만 여좌동을 제외한 지역은 법정동이 거의 블록 단위로 형성되어 있어 구획 분할이 복잡하게 되어 있고[3][4] , 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 해군 군수사령부 등 군부대가 깔려있기 때문에 도시 발달이 기형적으로 제약되어 있어 평소에는 매우 한적하다. 진해선 진해역, 통해역, 진해시외버스터미널이 이곳에 있으나 통해역은 일반인이 접근하면 코렁탕 한 사발을 들이키는 곳이므로 실질적인 여객 취급은 진해역에서만, 그나마도 근간에는 진해 군항제 기간 동안에만 했었다.
2020년 중앙동과 태평동은 인구 감소로 인해 충무동에 통폐합되었다.
1.1. 상세
진해시청이 중원로터리 인근에 있었다가[5] 2004년 7월 풍호동으로 이전하였다. 2000년대 중반 시청이전후 중심가가 석동, 풍호동 일대로 옮겨가면서 진해 최대의 번화가였던 중앙동 일대의 상권이 크게 축소되었다.
진해우체국과 진해공설운동장, 진해중앙시장이 있다.
진해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태평동 끝자락에 위치한 속천동 지역에는 거제도로 향하는 여객선을 취급하는 여객터미널 및 진해구내 버스 대부분의 기종점 역할을 하는 진해여객 차고지가 위치해 있고, 해안도로, 진해루 등이 위치해 있어 지역 주민의 휴식 및 관광명소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속천동 지역은 대략 2-30년 전부터 아파트 등이 소소하게 자리하고 있었는데, 최근 진해만 인근에서 간척 사업 등이 진행되면서 신축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이 들어서고 있다.
진해여객 차고지에서 시내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 바로 옆편에는 진해구의 명소 중 하나인 제황산공원(속칭 '탑산'[6] )으로 갈 수 있는 가파른 지름길이 만들어져 있다[7] . 탑산은 진해 출신의 초등/중학교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해본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중원로터리 1시방향에 있던 진해경찰서도 2005년 석동으로 이전하였다.
2. 주요 시설
2.1. 기관
- 진해수협
3. 교통
3.1. 버스
3.1.1. 좌석
[1] 2020년 11월 주민등록인구[2] 북원로터리-중원로터리-남원로터리 3군데를 기점으로 도로망이 계획적으로 나뉘어져 있다.[3] 특히 남빈동은 해군사관학교 정문이 동의 전부다(...)[4] 이 중 현동과 비봉동 등 군시설이 전부를 차지하는 법정동도 있다.[5] 진해구 부흥동 1번지[6] 진해탑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좁게는 제황산공원 중 진해탑이 위치한 곳 인근을 칭하나 공원이 워낙 크고 탑산 인근이 접근성이 좋다 보니 그냥 다 퉁쳐서 탑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탑산 입구에서 제황산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7] 위 지도의 '태평동'이라 쓰인 글자 중 '동'의 오른쪽에 난 바로 그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