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빙

 

1. 개요
2. 충빙의 진실


1. 개요


무시우타에 등장하는 용어.
시작의 세마리에 의해 꿈을 먹혀 벌레가 기생하게 된 숙주를 칭한다.[1] 본문에서는 사춘기의 소년소녀를 대상으로 한다고 서술.
주로 10대의 청소년, 혹은 20대 초중반의 청년이 많으며, 대개의 경우 충빙이 된 직후에는 강한 힘을 손에 넣은 것에 대한 반작용과 일반인과 다르다는 압박감으로 인해 폭주, 대체로 성충화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폭주하지 않고, 힘을 잘 제어하는 충빙들도 많은데, 이런 충빙들은 특환의 추격자들에 의해 누락자가 되거나 포획, 혹은 벌레날개 또는 다른 기타 세력에 들어가게 된다. 물론 혼자 다니거나, 잘 숨어사는 충빙들도 있다.
현재 충빙들이 모여 만든 최대집단은 특별환경보전사무국, 통칭 특환과 특환에 적대하는 집단인 벌레날개, 제3세력인 하루키요 집단.
벌레의 특성에 따라 분리형, 특수형, 동화형으로 나뉜다. 그런데 이 셋과 약간 다른, '최초의 완전한 충빙'인 알파란 존재가 따로 있다.

2. 충빙의 진실



충빙불사로의 진화 과정으로 미구루마 야에코가 하던 연구의 결과물이다. 그 본질은 극한 상황에서 인간이 능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것을 주목하고는 그런 정신적인 에너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한 연구였고, 최초의 충빙 알파가 가진 속죄의 꿈이 '눈'이라는 외적인 형태를 가지게 된 것을 기점으로 충빙의 연구는 크게 진보했다. 연구 과정에서 엘비오레네, 디오레스토레이, 아리아 발레의 욕망을 꿈의 수준으로 자극하고 증폭시키자 이들은 시작의 세 마리가 되었으며, 타인의 꿈을 자극해 충빙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니까 시작의 세 마리도 어떻게 보면 충빙 맞다.''' 사춘기 소년소녀들의 꿈이 불안정하고 크기가 크기에 시작의 세 마리의 표적이 되었으며, 어른들은 꿈을 잊고 살거나 그 크기가 작아서 최면요법이나 정신간섭 등을 통해 그 크기를 키워주지 않으면 충빙이 되지 못한다.
최종권에서 시작의 세 마리는 토벌되거나 더 이상 꿈을 먹지 않겠다고 결정했지만, 충빙은 시작의 세 마리가 없어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알파의 벌레가 잠드는 것을 연구해서 '''벌레를 잠재우고 충빙을 평범한 인간으로 만드는''' 연구가 아카세가와 나나나의 주도 하에 진행중이다. 돈이 무슨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수준으로 든다는 모양.
또한 안모토 시이카가 신푸와 동화되면서 확인하고 쿠스리야 다이스케가 짐작하고 있었으며 C가 알고는 정신을 놓아버린 충빙의 잔혹한 진실 중 하나는, 시작의 세 마리에 의해 충빙이 될 정도로 강한 꿈을 지닌 사람들이 가진 꿈의 본질은 '''이뤄질 수 없는 꿈'''이라는 것이다. 즉 충빙들이 아무리 아득바득 노력해봐야 안 된다는 것. 그러나 다이스케는 여기에 '''그렇다면 나는 꿈을 이룬다. 나는 꿈을 이루지 못하는 충빙이 아닌, 꿈을 이룰 수 있는 인간이다!'''라고 맞받아쳤다.
[1] 충빙이 되는 메카니즘은 마법소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와 반대. 이쪽은 소원을 들어주고 마법소녀로 만들지만, 충빙은 소원도 안 들어주고 충빙으로 만든다. 결말이 비참한 것은 비슷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