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1. 소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세계관에 등장하는, 후천적인 경로로 소원을 이룸과 동시에 초능력을 갖게 된 소녀들의 총칭. 마법이라 불리는 기적을 사용해서 사악한 마녀, 마수, 소문을 사냥하는 활동을 한다. 작품 외적으로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영문 명칭에 'Magical girl'을 대신해서 푸엘라 마기(Puella Magi)라고 라틴어로 기술했으며, 이 때문에 본 작에 등장하는 마법소녀들을 해당 명칭을 거의 준 고유명사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본 항목도 이 때문에 푸엘라 마기라는 이름으로 들어올 수 있다. 공식 영어판의 작중에는 Magical girl이라고 호칭한다.'''"괜찮아. 믿어. 왜냐 하면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이루어 주니까!"'''
'''- 카나메 마도카'''
큐베와 계약을 맺은 소녀만이 마법소녀가 될 수 있다. 큐베는 소녀의 소원을 대가로 소녀를 마법소녀로 만들어준다. 다만 누구나 될 수 있는건 아니고, 자질이 있어야 가능하고 각 소녀마다 마법소녀로써의 자질엔 개인차가 있다. 이 자질은 현재 자신이 현세에서 끼칠 수 있는 영향, 그러니까 위치나 지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명인사나 일국의 지도자쯤 되면 엄청난 자질을 품고 있을 듯. 큐베의 역사 탐방(?)을 보면 히미코, 클레오파트라, 안네 프랑크도 나온다. 또한 외전 카즈미 마기카에서 큐베가 밝힌 바에 의하면 인간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 인간이 아닌 존재 역시 계약 자격이 있다고 한다. 하여튼 종족이나 육체는 어쨌든 '마음'이나 '감정'의 유무가 중요한 듯. 계약하면 소울 젬을 얻게 되며, 이 소울 젬을 매개로 해서 소녀는 마법소녀로 변신할 수 있다.
단, 마력을 소모하면 할수록 소울 젬이 오탁으로 더럽혀져 조금씩 검은색으로 물들어간다. 마녀를 때려잡고 획득하는 그리프 시드를 통해서 소울 젬의 오염을 정화할 수 있다. 마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마법소녀는 모종의 이유로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조금씩 마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그리프 시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서술 참고.
변신할 경우 헤어 스타일이나 헤어 악세사리가 조금씩 바뀐다. 예를 들어, 머리 색상이 평소보다 톤이 밝아진다든가 머리가 조금 길어진다든가, 머리띠의 무늬가 달라지거나 하는 식. 또한 마법소녀들은 손가락 중지 손톱 위에 작은 표식이 남는다. 마기아 레코드의 수영복 호무라 스토리에 따르면 심리 상태에 따라 마법소녀 변신 복장이 바뀌는 것도 가능한 듯.
마법소녀들은 변신하지 않았을 때에는 일반인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서로가 마법소녀라는 것을 인증할 일이 있을 때에는 자신의 소울 젬을 내어 보여주는 모양이다. 마치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제다이들이 라이트세이버를 소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도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그 외에도 소울 젬을 반지의 형태로 만들어서 착용하는 것도 세간의 의심을 사지 않으면서 자신의 신분을 자기들끼리만 알아보게 하는 좋은 방법.
또한 마법소녀들은 서로 구분 가능한 고유의 마력의 "파장" 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특정 마법소녀의 현재 위치를 추적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나, 완전히 특정 가능한 것은 아니고 그냥 이 근처에 있다 정도만 파악 가능한 듯. 이는 마녀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작중에서는 마미가 이걸로 게르트루트의 위치를 추적했고, 쿄코가 옥타비아의 위치를 추적했으며,[1]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사야카의 마력의 파장에 호무라가 반응하여 마녀의 환상을 목격하기도 했다.
일단 마법소녀가 되고 나서도 인간으로서 영위하는 평범한 삶을 그대로 누리긴 하나, 아이도 낳을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았지만 외전에서 아이를 셋 낳은 마법소녀가 등장한 걸로 보아 평범하게 임신이 가능한듯. 다만 포터블에서 호무라는 마미에게 "20대, 30대 마법소녀를 들어 본 적이 있느냐"며 마법소녀의 단명을 지적한걸로 보아 결혼할 나이까지 생존한 마법소녀들은 드문 듯하다. 물론 이도 예외는 있어서 20대 후반~30대 초반까지 생존했던 마법소녀들이 있긴 있었다. 우선 대학생 신분의 나나미 야치요와 야치요와 동갑인 아즈사 미후유가 있고, 로베르타의 원본 마법소녀나 미코토 츠바키 역시 마법소녀로는 그 이상으로 오래 생존한 경우.
소울 젬에서 100m 이상 떨어지면 썩기 시작하고, '좀비'라고 불리우는 등 여러 모로 안습한 설정이 붙어있는 걸로 미루어 '어렵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토모에 마미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 계약했음에도 제대로 신체가 성장한 것을 보면 딱히 신체활동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히려 나이를 깎을 수 있는 마법소녀가 튀어나와서 특수한 마법소녀일 경우 이론상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걸로 보인다.
토모에 마미의 평범한 일상에서는 마법소녀들이 평범하게 나이를 먹고 아이를 가진다. 미키 사야카나 사쿠라 쿄코등이 나이 들어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 단 이 개그 작품과 본편의 세계관을 동일하게 생각할 수 있을지는 애매하다. 일단 이 작품에서는 소울 젬의 오염을 베이킹 파우더(!)로 소독할 수 있다...
이 이상의 상세한 사항은 소울 젬 참고.
1.1. 능력
큐베가 호무라와 계약시 한 말이나 이면의 진실을 볼 때, 엔트로피의 법칙을 뛰어넘는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터무니없는 것을 이루어주는 것이 계약의 소원이므로, 영혼을 대가로 얻는 이 소원성취는 작중에서 기적이라고까지 불린다. 마마마 마수편에서는 아케미 호무라가 큐베와 계약하지 않은 기적을 구현하는 것이 묘사되기도 했는데, 이 새로운 기적의 메커니즘은 바로...[2]
마법소녀가 된 소녀는 신체능력이 강화되며, 다양한 효과와 위력을 가진 마법들과 마법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과 소울 젬이 멀쩡한 이상 죽지 않게 되는 육체를 얻게 된다. 계약 시에 빈 소원에 따라서 마법소녀로서의 기본 능력에 어느 정도 부가능력 및 방향성이 붙는다. 예를 들어, 치유의 소원을 빈다면 신체의 재생 능력이 강한 마법소녀가 된다.
먼저 신체강화 수준은 상당한데, 우선 작중 사야카나 쿄코가 보여준 액션은 일반인의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었다. 특히 '''동체시력'''과 '''반사신경'''이 극도로 향상되어, 빠르고 복잡하게 흘러가는 전투 상황에서도 자신과 상대방의 위치와 형세를 모두 파악하고 빠른 대처를 할 수 있게 하는 모양. 미키 사야카는 천성적으로 반사신경이 좋은 편이라고 묘사되며, 작중 상당한 강자 축에 드는 베테랑인 사쿠라 쿄코 역시 마수편에서 시간정지 기술을 쓰는 가짜 사야카의 움직임을 자신의 반사신경만으로 커버해냈다. 민첩성도 좋아서 반역의 이야기에서의 마법소녀들은 땅에 꽂힌 사야카의 칼 손잡이 끝에 정확히 착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때 쿄코는 팔짱을 낀 자세로 착지하는 기예를 선보였다. 아케미 호무라는 토모에 마미와의 건카타 대결에서 리본을 타고 날아다니는 마미가 발사한 머스킷의 유탄을 모두 회피하여 "서로의 움직임을 꿰뚫어보고 있다" 는 마미의 평을 받았으며, 초근접 격투가 벌어졌을 때에도 유례없는 강자인 마미를 상대로 체술로 얼마간 대등하게 맞섰다. 평소에도 호무라는 어지간한 성인 남성들도 버거워하는 각종 현대 총기류를 들고 전속력으로 질주하면서 반동따위 씹고 연사로 갈기는 체력을 갖고 있다. 마법소녀 중에서 약하다고 평가받는 호무라가 이 정도니...
그 외에도 원거리 무기를 활용하는 마법소녀들은 기본적으로 컴퓨터 수준의 정신나간 조준실력을 갖추고 있는데 이 역시 신체강화의 일부로 보인다. 특히 마도카는 TVA 10화에서 멘탈붕괴한 상황에서도 급작스런 팀킬 사건이 벌어지자 재빨리 마미의 소울 젬을 정확히 저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도카가 조금만 늦었어도 호무라의 루프는 거기서 끝이었을 것이다(…).
'''초고속능력'''은 작중에선 그다지 강조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미키 사야카는 H.N. 엘리 및 엘자 마리아를 처치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초고속의 움직임을 보였으며, 특히 사야카 특유의 달리기 준비자세는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변신장면 도중에 다시 한 번 등장해서 관객들의 이목을 모았다. 한편 아케미 호무라는 시간정지를 일부 활용하면서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달리는 트럭을 뜀박질만으로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작중에서 움직이는 속도만으로 압박감을 선사하거나 그것을 자신의 장기로 활용하는 마법소녀들은 그다지 많지는 않은 편. 대신 정반대 전법으로 쿠레 키리카는 상대방이 움직이는 속도를 늦춰서 우위를 점한다.
'''초재생능력''' 내지 힐링팩터의 경우, 모든 마법소녀들이 기본적으로 그들의 마력을 코스트로 하여 탑재하고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 큐베가 말한 것처럼, 신체가 완전히 망가지더라도 소울 젬만 무사하면 마력의 힘으로 얼마든지 복구 가능하며, 소울 젬이라는 약점만 제대로 보호되는 전제 하에서는 사실상 불사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신체재생의 능력을 특기로 삼은 마법소녀들이 있는 것도 사실. 미키 사야카는 자신의 상처를 회복시키는 오선보 모양의 마법진과 배리어를 치는 장면이 등장했으며, 치토세 유마는 사지가 토막나다시피 한 사쿠라 쿄코를 순식간에 다시 원상복구시켰다.
일부 마법소녀들은 '''정신조작능력'''을 갖추고 있다. 가장 먼저 언급할 만한 인물이 바로 세뇌를 자기 고유마법으로 갖고 있는 유키 사사, 히나타 카가리. 한편 사쿠라 쿄코의 경우 당초 소원을 통해 얻은 마법이 현혹 및 환각 마법이다. 쿄코의 능력으로 구름떼 같은 사람들이 쿄코 아버지의 설교에 맹종하게 되는 장면은 소름끼칠 정도. 마수편에서는 마도카에 의해 개변된 세계에서 호무라가 새롭게 기억조작의 힘을 얻게 되고, 그걸로 자기 자신에게 기억조작을 걸어 버리기도 한다. 재미있게도 이때 호무라가 마미를 상대로 기억조작을 시전하는 모습은 흡사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오비완이 스톰 트루퍼를 상대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과도 유사하게 보인다.
기본 패시브 스킬(?)로서 이들은 '''텔레파시'''를 쓸 수 있다. 마법소녀끼리 쓰기도 하지만 카나메 마도카가 텔레파시를 알아듣는 걸 보면 일반인이라도 수신은 가능한 모양. 큐베가 이를 중계해 준다고도 한다. 작중에서는 사쿠라 쿄코가 상대방을 불러내기 위해 두 번 잘 써먹었다. 2차 창작들 중에는 중2병에 빠진 마미가 혼자서 어둠에다크에서 죽음의데스를 느끼며스러운 자작시를 쓰는 동안 그게 텔레파시로 동료들에게 전부 새어나가는(…) 막장스런 상황도 있다.해당 만화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원환의 이치의 일부가 되어 인과가 무의미해진 미키 사야카와 모모에 나기사가 그들의 마녀 형태를 자유자재로 소환하거나 신체변형을 통해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타깝지만 모든 마법소녀들이 다 그처럼 강한 면모를 보이는 건 아니다. 작중 주요 등장인물들이 강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어서 그렇지, 마법소녀 스즈네☆마기카에는 작가조차 이름을 까먹을 만큼 대충 설정해 둔 약체 마법소녀도 있고, 마기아 레코드에서는 계약만 간신히 가능할 정도로 약했던 어떤 익명의 최약체 마법소녀도 등장한다. 반대로 강한 마법소녀들은 보통 "인과" 내지는 개인이 세계에 끼칠 수 있는 영향력 및 소원의 절박함이 남들보다 중했기 때문에 그러한 강함을 얻는다. 특히 여왕이나 혁명가 같은 높으신 분들이라면 그만큼 강하다는 듯.
어찌보면 마력조차 부익부 빈익빈(…)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는 전통적인 마법소녀물의 부족한 설정 설명을 보완하는 기능도 담당한다. 즉 전통적인 매체에서는 "어째서 평범하기 짝이 없는 주인공이 그처럼 강한 자질을 갖고 있는가" 에 대한 설명이 빈약하거나 심지어 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마마마는 이러한 관점에서 상황을 정반대로 뒤집어, 평범하고 별 볼 일이 없는 소녀일수록 마법소녀로서도 약하다는 설명을 제시함과 동시에, "그런 별 볼 일이 없는 소녀인 마도카가 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러이러하기 때문" 이라고 반전을 이끌어냄으로써 시청자들을 납득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경험이 없는 마법소녀가 소질이 너무 뛰어날 경우도 독이 될 수 있다. 당장에 TVA에서 10화에서 루프 n회차[3] 의 마도카의 경우 일격에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트렸지만 그 반동으로 그 일격에 자신의 모든 마력을 소모해서 손 쓸 틈 없이 마녀로 변해버렸다. 외전의 주인공인 타루토의 경우 타고난 자질과 한 나라의 운명을 바꾸겠다는 소원의 방향성이 합쳐져 어지간한 마녀는 마력방출만으로 박살내버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반대로 마력의 소모량이 극심해졌다. 마기아 레코드 스토리에서는 아예 이것 때문에 타루토가 직접 큐베에게 마력제어가 능숙해지고 싶다고 얘기했지만 큐베는 "너는 그게 힘들다" 라고 딱 잘라 대답핬다. 소질이 강할수록 마력도 강해지지만 소모하는 마력도 거기에 비례해서 늘어나기에 위험할 수 있다는 것.
작중에서, 그리고 외전 및 파생 작품들에서 작품 내/외적으로 강하다고 인증받은 인물들은 신에 비견될 정도로 강하다고 큐베가 인증한 카나메 마도카, 작가가 직접 인증한 강자인 토모에 마미, 유럽의 역사를 바꿀 운명을 짊어진 영웅 타루토,[4] 큐베가 에너지 회수를 위해 눈독을 들이던 아마노 스즈네 및 히나타 자매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큐베와의 계약 직후 마법소녀 변신만으로 주변 동료들까지 함께 버프시켰던 카즈미나, 수많은 마녀 떼를 일순간에 몰살시키는 위용을 과시한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 별편의 미쿠니 오리코 역시 강한 면모를 보였다.
1.2. 실체 내지는 약점
마법소녀의 실체는 일종의 '''리치'''다. 아예 작중에서 '''좀비'''나 다름 없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큐베와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몸은 껍데기로 전락하고 영혼을 뽑아 생성한 소울 젬이 마법소녀의 본체가 되기 때문. 곧, 소울 젬은 이름 그대로 영혼이며 소울 젬이 멀쩡한 이상 죽지 않게 되는 것은 이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소울 젬이 본체이기 때문에 몸과 소울 젬의 거리가 100m 이상 떨어지게 되면 몸이 죽고, 죽은 시간이 길어지면 부패(!)하게 된다. 몸이 죽어도 마법소녀가 죽지는 않지만, 소울 젬이야말로 본체이므로 소울 젬이 파괴되면 마법소녀는 아무리 몸이 멀쩡해도 즉사한다.
또한, 리치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 성향으로 기우는 것처럼 소울 젬이 오탁으로 가득차게 되면 마법소녀가 사냥하던 존재, 마녀로 전락하게 된다. 마법을 쓸 때마다 소울 젬이 더럽혀진다는 것은, 요컨대 영혼이 더럽혀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해석해보면, 이 세계관에서 말하는 소위 "마법" 이라는 이름의 기적은 '''마법소녀들의 영혼을 더럽히는 대가로 행해지는 것'''이다. 과연 '''魔'''法('''마'''법)이라는 이름 그대로이다.
그리고 본체가 소울 젬이니 만큼 단순한 일상생활에서도 서서히 마력이 소모되며, 마력의 소모 = 소울 젬의 오염이기 때문에 소모하면 할수록 영혼이 더럽혀져서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해진다. 그리고 불안정해진 정신의 영향으로 또다시 소울 젬이 오염된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마력을 대량으로 소모하고, 그로인해 불안정해진 정신에 의해 더더욱 오염된다는 악랄한 악순환에 빠진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를 하면 할수록 '''약해진다.''' 딱히 스펙 그 자체가 낮아진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것을 발휘하기 위한 연료가 되는 마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베스트 컨디션은 막 회복이 끝난 그때 뿐,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포텐셜이 떨어진다.
이 세계관의 마법소녀는 당사자의 인과, 다시 말하면 인생 전체가 마력의 총량으로 전환된다. 그 대신 자체 회복이 불가능한, 일종의 대용량 축전지와 같다. 단지 그리프 시드라는, 소모를 보충할 방편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마법소녀들은 단 하나의 소원을 위해서 남은 인생 전부를 내던진 아이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최종적인 종착지가 마녀인 이상, 마법소녀로서 남은 삶은 끝없는 절망의 연속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절망에 맞서서 영혼을 더럽혀 가며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다 최종적으로는 마녀가 되어 그 모든 희망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이 마법소녀가 된 여자아이들에게 남겨진 운명인 것이다.
이렇다 보니 조금이라도 더 오래 생존하려고 발버둥이라도 치려면 특별한 마력운용 노하우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강자가 반드시 오래 살아남는 구조가 아닌 것이다. 마법소녀로서 아무리 높은 스펙을 지니고, 뛰어난 실력을 지닌 마법소녀라고 해도 강력한 공격을 마음껏 퍼부어 대거나 할수는 없고, 한다고 해도 오히려 강한 마력에 비례해 마력소모도 격렬해져서 그대로 자멸해 버린다. 그렇다고 스펙이 너무 약할 경우에는 마력 연비가 좋아도 자신이 보유한 마력량 내에서 마녀를 확실하게 쓰러트릴 확률이 낮아지니 자력으로 그리프 시드의 수급도 힘들어져서 살아남기가 힘들다. 이 경우는 다른 마법소녀의 그리프 시드를 훔치거나, 다른 마법소녀와 무리를 지어 다니는 수 밖에는 없다. 즉 너무 소질이 뛰어나도 마력 소모가 많아져서 오래 버티기 힘들고, 너무 소질이 떨어지면 그리프 시드 수급이 힘들어져서 오래 버티기 힘들다.
마법소녀로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개별 사역마들에게 일일이 마법을 쓰는 짓이나 오버킬 같은 '''무의미한 마력소모를 줄이고''' 철저히 '''계획대로 마녀를 몰아놓은 뒤''' 자신이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마녀를 사냥'''하는 단기결전 형식으로 가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소울 젬의 진실과 결합해 보면, 마법소녀끼리 세력권 경쟁을 하다가 상대방을 제거해야 할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 몰래 접근하여 그 소울 젬만을 확보, 간단히 파괴하는 것이다. 물론 이는 자신에게도 똑같이 해당된다. 마녀와는 달리 마법소녀를 상대할 때에는 양쪽의 약점이 워낙 극명하기 때문에 벌어질 수 있는 전략적 특징이다. 이걸 잘 써먹었던 마법소녀로는 마법소녀 암살자 아마노 스즈네와 애초에 자신의 진짜 소울 젬을 숨겨놓고 가짜 소울 젬을 일부러 드러내 그쪽으로 공격을 유도시킨 히지리 칸나가 있다.
드라마 CD에서도 큐베가 마법소녀들은 보통 미리 '작전'을 세우고 마녀를 사냥하지 단지 마법만을 사용해 마녀를 사냥하는 케이스는 드물다고 한다. 위 조언이 하라는 것과 정반대로 하고도 유독 오랫동안 살아남았던 특이케이스(…)가 바로 토모에 마미인데, 미키 사야카는 이런 마미의 예외적인 모습을 닮고 싶어했다.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의 망각의 윤무곡은 영원히 잠든다 스토리에서 마법소녀의 약점이 또 하나 드러나는데 바로 '''마법소녀가 이미 한 번 발동한 마법의 효과를 무리하게 강제로 뜯어고치거나 파기하려 들면 해당 마법소녀의 정신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는 것. 키라 테마리는 자신의 언령 마법으로 작성한 원고 내용이 현실에도 악영향을 끼치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원고를 조금만 수정했는데도''' 극심한 피로를 느낄 정도의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코쇼 학사 3인방이 영화의 모델로 삼았던 다이쇼 시대 말기의 카미하마 마법소녀 "루리"의 경우에는[5] 언령 마법으로 작성한 원고를 수정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아예 파기해 버렸다가 그 반동으로 마녀화되기 직전까지 정신력이 아예 무너져 버리는 바람에 결국 정신이 박살난 상태에서(거의 마녀화되기 일보 직전) 연인을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결국 마법소녀가 된 소녀가 맞게 되는 결말은 '''계속 살아남더라도 끝내 마녀가 되든지, 그나마 인간의 모습으로 마녀에게 죽든지 둘 중 하나다.''' 그래도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이 외에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에서 마기우스의 날개 덕분에 카미하마 시의 마법소녀 도플이라는 형태로 마녀화를 회피하면 오히려 마녀를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1부가 끝난 이후에도 도플 현상은 지속되며 이에 동시에 계속해서 마법소녀의 해방에 대해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모습 또한 보이고 있는 등 희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만약 마력을 다 소모하거나 절망해도 마녀가 되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지 불명.[6] 다만 백년전쟁 시기에 모종의 사유로 마력 소모로 인한 마녀화의 집어 던지는 사례가 발생했지만, 그 결과 그리프시드로도 소울잼을 정화할 수 없게 되어서 수백년동안 재앙을 일으킬 마녀가 탄생하는 결과로 이어질 뻔했던 걸 고려하면 그렇게 긍정적인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1.3. 정의의 편인가?
마마마 본편에 등장한 5인방의 행적을 가만히 보면 '''마음씨 착한 소녀들이 죽도록 고생하는 이야기'''(…)라고 보일 정도로 다들 이타적이다. 역사 속 모든 마법소녀들과 이 세계 그 자체를 사랑할 수 있었던 카나메 마도카, 그런 친구 마도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릴 정도로 헌신했던 아케미 호무라, 매사 반듯하고 똑부러지는 성격에다 정의의 히어로를 추구했던 미키 사야카, 마음의 상처로 인해 일견 이기적으로 굴었지만 마침내는 친구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쳤던 사쿠라 쿄코, 그런 네 소녀들을 언제나 보듬어주고 보살피려 하는 토모에 마미까지, 본편만 놓고 보면 작중에 악역은 큐베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해당되지 않는다.''' 딱히 누가 악해서도 아니고 못나서도 아니라 그저 각자 서로가 추구하는 목표와 동기와 신념과 삶의 방식이 서로 너무 다르기에 때로는 오해 때문에, 때로는 속마음과 달리 부득이 갈등하게 될 뿐인 것.
그러나 큐베 말로는 '''토모에 마미같은 정의파는 상당히 드문 타입''' 이라고 한다.
외전작 까지 들어가면 세력과 목적 때문에 마법소녀끼리 치고박고 싸우는 일은 일상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세력권 다툼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인 그리프 시드의 수확량이 달려있으니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싸움의 원인이다. 다만 세력권 다툼의 경우도 기본적으로는 상대의 영역을 알고 있다면 존중하는 편으로 보이며 싸운다고 하더라도 상대를 '죽이는' 경우까지 가는 건 드문 것 같다.[7] 사실 실제로 싸움이 발생했을 때 말로는 죽이니 살리니 해도 실제로 죽일 생각으로 싸우는 사람은 폭력배들 사이에서도 없다. 아니, 애초에 살인이라는 행위 자체를 의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마법소녀들이야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를 하고 실제 무기들로 싸우는거니 정도가 더 심하긴 하겠지만, 본인이 초인적인 힘과 회복력을 지니고 있고, 상대 또한 자신과 마찬가지로 초인적 능력의 보유자니 인식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볼 수있듯이 호무라의 진짜 탄환이던 마미의 마법 탄환이던 마력이 완전히 고갈된 상황이 아니라면 즉사할 정도의 치명상만 아니면 총알에 맞아도 잠깐 동안의 행동불능 정도가 고작인 것으로 보인다.
단 외전작을 기준으로 보자면 생존경쟁이 심해져 사상자가 연달아나오는 동네도 있는 모양.[스포일러]
그리고 큐베에 대해서 옛날부터 알고 있던 토키메 일족, 특히 토키메 일족 출신 마법소녀도 아니고 고작 토키메 일족 마법소녀를 경호하는 무사 출신이었던 어느 빌어먹을 쓰레기놈(=초대 미코시바)의 후예들이라(...) '''정통성도 없는 주제에 토키메 일족의 장을 자칭하면서''' (전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수백년간) 진짜 토키메 일족들(본가 및 분가)에게 온갖 패악질을 부려 온 "미코시바" 라는 작자들은 큐베가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을 이용해 일본의 여러 높으신 분들과 거래를 해오며 자기 이익만 채워 왔다. 그렇기에 토키메 일족의 마법소녀에게 '''소원의 선택권은 없고''' 조금만 미코시바에게 거슬린다는 이유로 혹은 성년이 가까워졌다는 이유로 파리 목숨처럼 살해당하고 쓰레기처럼 버려진다. 당장 히로에 치하루가 배드 엔딩 분기에서 선택을 잘못하면 무슨 꼴들을 당하는 지만 봐도 알 수 있고 애초에 큐베에게 빌었던 소원도 '''자신을 위한 게 아니라 미코시바가 지정해 준, 미코시바와 거래한 높으신 분에게 정치적인 이익이 되는 소원'''이었다. 거기다 토키 스나오의 경우는 '''감히 나 미코시바가 높으신 분들과 거래할 때 쓰려고 지정해 주는 소원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소원을 빌었다는 이유로''' 미코시바가 부모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을 해 오는 바람에[8] 미코시바에게 장기말 취급을 받으며 더러운 일들을 강제로 떠맡기도 했다.
1.3.1. 악녀 마법소녀
마마마 본편에 등장한 주인공들이 대부분 이런 식인지라 마법소녀는 원래 그런가 싶지만, 본편 내 큐베나 마미의 언급을 보면 오히려 자기 욕구에만 충실한 경우가 흔하다고 언급된다. 이 때문에 각종 스핀오프나 외전을 살펴보면 온갖 배신과 계략이 넘쳐나며 범죄를 저질러가면서 원하는 바를 이루려는 악녀도 많다. 이들은 왠만하면 죽는 일 없는 마법소녀와 아무 문제 없는 일반인들을 해를 끼치는 사실상 마녀와 다를 바 없는 악행을 저지르지만, 본 세계관을 심도있게 파 보면 딱히 큐베는 물론이고 마법소녀 전반도 개개인의 선량함에 기댈 뿐 이기에 이런 악녀 마법소녀들에 의한 참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경향이 크다. 예시를 들면...
- 미쿠니 오리코 - 과거를 보면 불쌍한 캐릭터지만 살인교사도 모자라 학교에서 대량학살을 일으켰다.
- 쿠레 키리카 - 오리코와 마찬가지로 과거를 보면 불쌍하지만 오리코의 뜻을 따라 타 마법소녀들을 끔살하고 다닌 행동대원.
- 히나타 카가리 - 편집증과 집착이 쩔어서 그렇잖아도 괴로워하는 불쌍한 애한테 복수한답시고 전혀 상관도 없는 마법소녀들을 끌어 들여 몰살급으로 죽게 만든 악녀.
- 유키 사사 - 인간성 자체가 글러먹은 마인드 컨트롤러.
- 소쥬 아야세 - 소울 젬을 콜렉션이랍시고 수집하고 다니는 이중인격 싸이코패스.
- 히지리 칸나 - 자길 태어나게 해준 사람의 본심도 모르고 빡친다면서 클론을 양성해 멋진 신세계를 현실화하려던 마법소녀. 그나마 칸나는 자신의 인생이 모두 누군가에게 만들어진 거짓이었다는, 가치관 전체를 흔들만한 충격적인 진실을 접했으니 다른 막장들보다는 나은 편.
- 미누 - 애초에 인간성 자체가 글러먹었으며,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던 둘째 언니를 자신의 손으로 살해한 것도 모자라서 자신을 진심으로 믿고있었던 첫째 언니마저도 계획에 이용해 먹고 죽게 했다.
- 이자보 드 바비에르 - 라핀, 코르보, 미누의 상관이자 어머니로 타루토 마기카 전체의 흑막으로 프랑스를 잉글랜드에 팔아넘긴 여자.
- 마기우스의 날개의 수장 마기우스 3인방 - 표면적으로는 마법소녀의 구원을 목적으로 조직을 굴리고 있지만, 실상은 마기우스 3인 모두 각자 자신이 추구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른 마법소녀들을 세뇌, 선동해서 이용하고 있는 사이비 종교 집단. 그나마 진실이 밝혀지고 행방이 묘연한 알리나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갱생했다.
- 유메노 유사(AKA 몽유의 망령) - 악인과 마녀를 전혀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파탄나 있으며 그 결과 사람들을 마녀사냥 하듯이 죽이고 있다.
- 사라사 한나 - 무라 쿠로에 마법소녀답게 상당히 병이 들고 맛이 갔다. 진달래 집 사건과 나나카 연맹 사건 등의 흑막이다. 다만 사라사 한나의 부모가 막장부모다보니 약간 동정할 수는 있다.
- 프로미스드 블러드 - 그리프 시드 기근 사태 때문에 자신들의 영역인 후타츠기 시에서 같은 마법소녀들끼리 전쟁을 벌이고 죽여 온 잘못을 엄한 카미하마 시 마법소녀들에게 책임전가하며 카미하마 출신이라는 이유로 카미하마 쪽 마법소녀들을 살인하기까지 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현 수장(전 토라야마치 수장이자 전 몬젠바시 멤버) 쿠레하 유나가 과거 몬젠바시 시절에 선배가 마녀화되는 것을 보고 마법소녀의 진실을 깨닫게 된 뒤 후타츠기 시 전역에 큐베 사냥 풍조를 퍼트리면서 신규 계약 마법소녀 부족 = 마녀 부족 = 그리프 시드 부족이라는 결과가 터졌고 결국 유나를 포함한 후타츠기 시 마법소녀들은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 약한 마법소녀들을 처치하고 그리프 시드를 빼앗아 연명해야만 했다. 그런데 문제는 카미하마 시와 마기우스의 날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유나가 자신의 죄를 책임전가할 대상을 마기우스의 날개 포함 카미하마 시 마법소녀들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책임전가를 시작하면서 [9] 프로미스드 블러드를 결성하고 카미하마 시를 침공하기 시작했다는 것. 자기보호체계에 따라서 감당 못할 죄책감을 타인에게 책임전가를 하면서 현실회피를 하게 된 계기 자체는 이해가 되지만[10] 카미하마를 침공하고 나서 하는 짓거리들이 너무 막장이고 내세우는 주장도 자기들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주장인지라 동정이 안 된다.
1.3.2. 꼬인 인생들
아무리 어린 소녀들이지만 생전 처음보는 괴생명체에게 소원을 빌어서 마녀와 싸우는 마법소녀로 살아가기로 마음먹는 건 정상적인 상황이라 볼 수 없다. 특히 큐베의 주 계약 대상자들이 아직 동심을 가진 덕분에 아무말이나 쉽게 믿는 유아층이 아닌, 부분적으로 상식이 쌓였지만 감정기복은 심한 2차성징기의 소녀들임을 고려하면 이 문제는 더 심각해 진다.
때문에 정말 순수할 대로 순수해서 고작 길고양이 살리기 위해 영혼을 거는 희귀한 사례 이외에도, 일반적으론 절대 극복할 수 없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는 사례가 많다.
- 토모에 마미 - 사고로 부모님이 죽고 자신도 죽어가는 상황이었지만, 본인만 살아나고 말았다.
- 미츠키 펠리시아 - 자신의 실수로 부모님을 잃은 현실을 되돌리고자 했으나, 부모님을 잃은 현실은 그대로 유지된 채 엉뚱한 방향으로 소원이 이루어졌다.
- 사쿠라 쿄코의 아버지 - 가족들이 굶어도 자신의 교리를 전파하는 데만 집중한다. 그리고 자신의 설교에 신도들이 모여든 이유가 큰 딸의 소원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큰 딸의 뺨을 때리며 마녀라고 매도하고, 결국엔 큰 딸만 남겨두고 가족들을 죽이고 자살해 버린다.
- 치토세 유마의 부모 - 어머니는 딸이 어릴 때부터 딸의 이마를 담뱃불로 지지는 학대를 저질렀으며, 아버지는 무능한 데다가 불륜을 저지르면서 딸이 학대당하는 것을 외면했다. 결정적으로 별편에선 미쿠니 오리코가 본 마법소녀가 되지 못한 유마의 미래에서는 유마가 이런 어머니의 학대 끝에 살해당하게 된다.
- 히토미 리나의 어머니 - 큰딸이 동생이 감싸고 죽었는데 그것이 리나의 탓이라고 그녀를 원망했다.
- 미쿠니 슈이치로 - 막내아들인 키미히데를 무능하다는 이유만으로 가문에서 잘라내고 키미히데에게 트라우마를 생기게해 결국 그를 자살로 내몰고 손녀를 마법소녀로 만들게 한 원흉.
- 시온 치사토의 아버지 - 독특한 동화책을 냈지만 갈수록 주변의 흥미가 떨어지고 판매율이 떨어지더니 결국에는 어떤 출판사도 아버지의 책을 팔아주지 않게 되자 망가져버린다. 이후 그녀의 아버지는 매일 술을 마시며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그후로 어머니가 혼자서 일을 하셨지만 결국 몸이 망가져서 돌아가시고, 그로 인해 더욱 미쳐버린 아버지의 가정폭력은 당연히 치사토를 향했다.
- 후타바 사나의 가족들 - 비현실적으로 끔찍한 가정환경속에 방치됬다. 사나가 성적이 오르지 않자 가족 전원 그녀를 쓸모없고 무능한 아이라 무시하고 결국 없는 사람 취급했다.
- 유이 츠루노의 할머니와 어머니 - 츠루노의 소원으로 돈복권이 당첨되었지만 그 돈을 가지고 크루즈 여행간다고 하고 도망쳤다. 츠루노도 할머니와 엄마가 돈을 흥정망청 써 댔다고 한다.
- 아즈사 미후유의 부모 - 부모가 매우 엄격했다고 한다.
- 아마네 자매의 외할머니와 부모 - 고작 가문과 부적응 때문에 서로 이혼해 자매가 분단되어 살게 된 원인.
- 미소노 카린의 할머니 - 성격자체는 막장까지는 아니나 도벽증을 앓고 있어 카린이 큐베와 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 모모에 나기사의 부모 - 원래는 정상적인 가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남편과의 이혼과 병환이 겹치며 어머니 쪽이 성격이 파탄나기 시작했다.
- 사라사 한나의 부모 - 아버지는 가정폭력을 휘두르고 어머니는 자신을 감정쓰래기통으로 삼는 시궁창 환경속에서 살아갔지만, 마법소녀가 되기도 전에 모두 사망해서 천애고아가 되고말았다.
- 사사메 요즈루의 엄마 - 공부를 강요하는 삭막한 가정환경속에서 자라났고 결국 요즈루가 삐뚤어진 계기가 되고 말았다. 정작 어머니 본인은 이렇게 딸이 삐뚤어진 시점에서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지만 결국...
1.4. 작중에서의 언급
남을 돕고자 아무리 노력해도 돌아오는 감사 같은 건 없어. 이게 이해가 안 된다면, 그 사람은 '''마법소녀의 자격이 없어.''' 반드시 이걸 이해해야 해. 계약은 되돌릴 수도 없고, 절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도 없어. 한 번 마법소녀가 됐다면, '''더 이상 이루어질 소망은 없어.''' 계약을 한다는 건 단 하나의 소원을 위해 우리의 모든 걸 다 포기한다는 뜻이니까.
- 아케미 호무라
누군가의 행복을 바랐던 만큼 다른 누군가를 저주해야 해. '''우리 마법소녀는 그런 구조였구나.'''
- 미키 사야카
우리들은, 일찍이 '''희망'''을 나르고 언젠가 '''절망'''을 가져왔던 자들!
- 모모에 나기사
이 나라에서는 성장 중인 여성을 '''소녀'''라고 한다지? 그렇다면... 결국 '''마녀'''가 될 너희들의 경우엔 '''마법소녀'''라고 불러야 되겠지.
- 큐베
괜찮아. 믿어.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이루어 주니까!
2. 마법소녀 명단
2.1.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2.2.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 ~The innocent malice~
2.3.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
2.4. 마법소녀 스즈네☆마기카
2.5. 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
2.6. 모바일 게임
마마마 모바게 6~9화에 깔려 있는 이벤트 《공허한 인어공주(虚ろな人魚姫)》에 등장하는 마법소녀들. 이 4명은 한 패다. 사야카가 침체하는 가운데, 미타키하라 시를 자기 세력권임을 주장하여 마도카 일행과 몇 번이고 충돌을 일으켰다. 당연히 사야카도 쿄스케와 비련이되어버려 자포자기 상태에서도 전투에 참가한다. 엘리제는 뭔가 중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사야카에게 슬픈 표정을 보여준다. 막판의 무리한 싸움 때문에 사야카는 마녀화 되기 직전에 이르자 그때 엘리제는 마법소녀의 비밀을 알려준다. 그 다음, 엘리제의 과거가 나오는데, 자신의 쌍둥이 여동생이 타인들을 위해 희생하다 마녀가 되버렸고, 그 마녀화한 여동생을 찾기 위해 미타키하라에 왔고, 이미 마녀가 된 여동생이 마도카 일행에 의해 토벌 된 사실도 알고 있었다. 사야카를 죽은 여동생과 같은 결말로 만들 수 없다며 엘리제는 동료들의 제지를 뿌리 치고 자신만의 고유 능력인 '마법소녀과 마녀의 교환'을 사용한다. 그렇게 엘리제는 사야카의 마녀화인 옥타비아 폰 제켄도르프가 된다. 그리고 마도카 일행에게 퇴치된다. 분노에 떠는 코마치를 클레어는 진정 시키고 엘리제의 일을 말한다. 엘리제에게는 쌍둥이 여동생이 있었고 자신의 여동생이 타인들을 위해 일하다 미타키하라에서 마녀화가 되어버린 것과 엘리제는 여동생이 좋아했던 마을인 미타키하라를 지키고 싶었던 것을. 그리고 사야카의 모습에서 자신의 여동생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는 것을. 전투가 끝나고 리더인 엘리제를 잃은 클레어, 히요리, 코마치는 미타키하라를 떠난다.
2.6.1. 엘리제(エリーゼ/El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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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리더격으로 마법소녀 복장은 어릿광대. 곤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지 않고는 그냥 못 넘어가는 다소 오지랖이 넓은 성격. 여동생을 잃어 상심한 부모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었다고 한다. 클레어, 히요리, 코마치가 그녀를 동경하는 듯. 소환마법을 쓰며 게임상 묘사로는 흰 그림자를 소환하여 상대에게 날린다.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11]
2.6.2. 클레어(クレア/Cl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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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복장은 수도복. 거의 수녀같이 보인다. 어른스럽고 다정한 성격. 부모에게 버림받아 고독해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었다고 한다. 로드(rod)라는 막대기를 무기로 필살기 ‘썬더 볼트’를 쓴다. 이름대로 번개를 떨궈서 공격한다(…). 엘자 마리아와의 연관성은 불명.
2.6.3. 히요리(ひより/Hiy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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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하고 의젓한 성격. 어릴 때 하프를 배웠지만 그녀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는 부모를 납득시키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었다고 한다. 하프를 무기로 쓰며, 현으로 상대를 구속하여 정화한다. 필살기는 ‘전율의 음색’. 생긴 게 나즈나와 상당히 많이 닮았다. 캐릭터 디자인을 한 사람 때문에 더욱더 그런거다.
2.6.4. 코마치(こまち/Koma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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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씩씩한 성격. 원인불명의 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마법소녀가 되었다.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나기나타를 무기로 쓰며, 보라색의 이펙트가 발동하는 필살기를 쓴다.
2.7. 디바인 게이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2.8. 기타
2.9.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등장인물 문서 참조.
3. 기타
- 마법소녀들치고는 그놈의 소울젬이나 큐베 때문인지 다른 작품에 콜라보되거나 2차창작물에 등장해도 유독 대우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나마 미타키하라 5인방의 미소녀 동물원풍 스토리로 스처 지나가거나 마느님 강림 이후의 이야기라면 가벼운 분위기가 유지되지만, 만일 조금이라도 마마마 세계관의 진실과 접하게 되면 그야말로 비운의 히로인 집단으로 전락하기 일쑤이다.
- 타 마법소녀물과 비교해서 정체 은폐에 대한 관념이 유독 적다. 이는 어차피 마녀의 결계나 사역마에 휩쓸린 민간인들은 심각한 인지장애를 겪어서, 마법소녀를 면전에서 보더라도 대부분의 기억이 왜곡되거나 사라지기에 추가적인 조치가 거의 없어도 대중에게 공개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원작 내에서 마법소녀 or 마법소녀 후보가 아닌 민간인에게 정체가 노출된 케이스는 사쿠라 쿄코 정도인데, 곧장 가정이 파국에 이른 덕분에 알 수가 없게 되었다. 다만 외전 작까지 포함하면 대놓고 민간인 사냥을 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이상할 정도로 마법소녀 시스템만큼은 대중에게 은폐가 잘 되고 있다. 다만 예외적으로는 마기아 레코드의 토키메 일족의 경우에는 시골인지라 그런지 토키메 일족의 경우에는 일족의 사람들 모두가 마법소녀(무녀)에 대해서 알고 있다.
- 인큐베이터 또는 인큐브의 증언에 따르면 마법소녀의 기적과 마법, 그리고 이들의 희생이 누적된 결과 인류문명이 이 정도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만일 인류가 큐베와 접촉하지 않아서 어린 소녀들이 자신의 영혼으로 기적을 구현하는 대가로 죽는 것 보다 더 참혹한 운명에 처하지 않았다면, 그 반대급부로 인류는 아직도 동굴에서 발가벗고 살았을 것 이라고 증언한다. 이 문제 때문에 마도카 마기타 세계관 내에의 비극을 접한 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해법인 "큐베와 인류를 만난 적도 없게 해달라"가 생각보다 심각한 나비효과를 가저오며, 결국 원작과 반역의 이야기에서 초월적 존재가 된 주연들도 큐베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대신 자신들이 생각할 수 있는 제 3의 해법을 내놓는 방식으로 마무리 지었다.
[1] 쿄코가 마미의 후배이던 시절에 마미가 이 탐색법을 가르쳐주었다는 얘기도 있다. 한편 극장판에서는 마력의 파동을 이해하기 쉽게 이미지로 표현했는데 게르트루드는 나비문양이, 옥타비아는 소울 젬을 통해 둥근 오선보 문양이 띄워졌다. 물론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2] 그나마 이것도 흔한 마법소녀물에서 이야기하는 훈훈하고 달콤한 의미의 사랑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차마 겪을 수 없는 것들을 겪어 온 한 소녀가 품어 온 슬픔과 좌절과 고통의 응어리가 자신의 유일한 삶의 목표를 향한 비틀린 갈망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사실상 '''망집(妄執)'''인데 호무라 입장에선 더 정확히 표현할 단어가 마땅치 않다 보니 편의상 사랑이라고 하는 것뿐.[3] 본편에서는 4회차로 표현되었지만 실제로는 그를 훨씬 뛰어넘는다.[4] 작가에 따르면, 리즈의 소울 젬과 융합해 최종적으로 영웅으로 각성한 타루토는 어지간한 마녀들은 그냥 스쳐도 소멸이라고 한다(...). 단, 마력의 연비가 극악이라서 지구전에 부적합하다는 사실은 타루토의 잘 알려진 약점인데, 이 상태의 타루토는 마법소녀가 아니기 때문에 소모된 마력을 그리프 시드로 소울 젬을 정화해 보충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그녀가 마지막에 화형을 받아들인 이유도 이 때문.[5] 이 처자의 배경에 대해서는 카미하마 시 문서 참조.[6] 다만 이 경우는 일단 마법소녀의 실체를 다 알아야 하며 이 소원은 마마마 셰계관의 마법소녀의 법칙 자체를 위반하는 것인지라 마도카급 인과를 가지지 않는 한은 큐베가 불가능하다고 하거나 뭔가 다르게(죽거나 혹은 마녀보다 더 인외의 존재가 되게 한다든지 등)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 .[7] 하루카가 스즈네에게 마법소녀들 끼리 세력권을 두고 싸우기도 한다지만 굳이 죽일 필요가 있었느냐고 추궁한다거나 마기아 레코드에서 야치요와 카나기가 카미하마 시의 영역을 두고 적대했지만 서로 영역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끝났고 불필요한 충돌로 부상자가 나오는걸 막기 위해서 연락을 하기도 했다.[스포일러] 본래 이들이 활동하던 후타츠기 시도 평범한 마법소녀 그룹이 머무르던 곳으로 보이지만 한 마법소녀가 큐베를 배제하기 위해 마녀화의 진실을 폭로했는데 그 타이밍에 마기우스의 날개의 영향으로 추정되는 마녀소실이 일어나 마녀화의 비밀이 알려짐과 동시에 그리프 시드 보급량이 막대하게 줄어드는 악재가 겹쳐 생존경쟁이 가열차지며 사상자가 연달아나올 정도로 사태가 악화되었다[8] 더 큰 문제는 미코시바가 정치인들을 비롯한 일본의 높으신 분들과 거래를 해 오면서 만들어 온 연줄과 인맥들이 있기 때문에 전혀 허세가 아니었을 거라는 점이다.[9] 마기우스의 날개가 실험을 벌이기 시작하기 전에 (유나 본인 때문에) 후타츠기 시 마법소녀들이 서로 죽고 죽인 것도 전부 마기우스와 카미하마 탓으로 돌리고 있다![10] 심홍의 결단 스토리에서도 유나가 만약 카미하마에 조사 나간 토라야마치 소속 마법소녀의 흔적을 조사하지 않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자신의 죄책감을 책임전가할 대상을 찾지 못하고 유나 본인이 죄책감을 고스란히 다 떠안게 되기 때문에 결국 천천히 멘탈이 무너지며 마녀가 되어 버리는 배드 엔딩을 맞는다.[11] 쓰고있는 모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