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쿠시 아키히토
1. 개요
'''つくしあきひと''' / '''土筆 章人'''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겸 디자이너. 1979년 5월 5일생.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 출생. 본명은 스즈키 시게야(鈴木茂也)로, 다른 필명으로는 토쿠사 이치미(とくさ一味) 등이 있다.
참여한 작품이나 대표작 메이드 인 어비스에서 보이듯이 귀여운 그림체를 가지고 있어 모르는 사람들은 여성 작가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이름을 보면 당연히 남성 작가로, 그것도 풍채좋은 거구에 풍성한 수염을 가진 흡사 곰과 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어 여러모로 갭이 대단한 사람이다.
취향은 하카타이찌방에서 면발 단단한 라멘에 카라시타카나[1] 와 마늘을 넣어먹는 것이라고 하며, 매운 것을 좋아한다는 듯.
2. 이력
타치바나 학원 고등학교, 도쿄 디자인 전문학교 일러스트레이션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부터 코나미에 디자이너로서 입사, 2010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전직했다.
코나미 재직 시절에는 모션 디자인, 인터페이스 디자인 등을 주로 담당하다가 2006년에 Wii 전용으로 발매된 Elebits, 2008년에 닌텐도 DS용으로 발매된 엘레비츠: 카이와 제로의 신비한 여행을 통해 캐릭터 디자이너로 데뷔, 이후 애니메이션 동화총사 아카즈킨의 캐릭터 원안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코나미 퇴사 후에는 본격적으로 만화가 활동에 들어갔으며, 2011년에 동인지 '스타스트링으로부터(スターストリングスより)'를 출품하기도 했다. 이를 본 편집자의 눈에 들어 2012년 WEB 코믹 감마에서 만화 메이드 인 어비스의 연재를 시작하며 TVA화의 영광도 누리게 되었다.
3. 특징
제작에 2년이 걸린 대작 직소 퍼즐 게임인 '공상 날씨(空想日和)'를 필두로 독특한 세계관과 세밀한 묘사와 돋보이는 그림이 특징. 따스한 동화풍 일러스트와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이 주특기지만, 그와 상반되는 극도로 잔혹하고 그로테스크한 묘사도 돋보인다.
작가 소개에 의하면 아이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며, 고등학생이나 어른을 계속 그리다간 컨디션이 무너진다고 한다.[2] 문제는 이 아이 그림을 좋아하다 못해 '''소아성애''' 기질이 엿보이는 부분이 있다. 실제로 메이드 인 어비스의 본편이나 속표지를 보면 등장인물들이 발가벗겨지거나 발기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성별을 가리지 않고 무서울 정도의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방송에서도 작업실에 어린이 토르소를 사서 속옷과 여아용 의상을 입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언젠가 잡혀가는건 확실해 보이는데 제발 완결내고 잡혀가라''' 며 반쯤 포기한 느낌(...)
존경하는 인물로는 화가 노먼 록웰(Norman Perceval Rockwell)을 꼽고 있다.
4. 참여 작품
4.1. 게임
- Elebits (미술, 캐릭터 디자인)
- OZ -오즈- (몬스터 디자인)[3]
- 환상수호전 III
- 러브 플러스 (제작)
- 엘레비츠 카이와 제로의 신비한 여행 (캐릭터 디자인)
- Dewy's Adventure ~수정 듀이의 대모험!~ (캐릭터 디자인)
4.2. 만화
- 메이드 인 어비스(WEB 코믹 망가) (2012~)
4.3. 애니메이션
4.4. 기타
- 비온 뒤 머나먼 공상 날씨(雨のち遥かの空想日和) (직소 퍼즐, アップルワン)
- 짊어진 것은 100명분의 용기(背負ったのは100人分の勇気) (직소 퍼즐, アップルワン)
[1] 辛子高菜. 매콤하게 양념한 갓 무침[2] 이 때문인지 알 수 없으나 메이드 인 어비스 스토리 중 어린이가 사실상 1명만 등장하는 8권의 내용이 마무리 될 쯤인 2019년에는 '''겨우 2~3화만''' 연재됐다.[3] 스즈키 시게야 명의로 참여.[4] OVA판에서는 토쿠사 이치미 명의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