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이가(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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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HIROBAKO, 감옥학원 등으로 유명한 미즈시마 츠토무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구성은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등을 집필했던 오카다 마리가 담당한다. 제작사는 디오미디어이며, 방영 시기는 2016년 4월이다.'''そして、僕らは消えた。'''
'''그리하여, 우리들은 사라졌다.'''
주 스토리는 30명의 남녀가 '나나키무라'라는 수수께끼의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군상극.
최속방송국은 WOWTV 프라임[1] 으로, 아니메이즘 시간대에서도 방영은 하지만 한 주 늦게 된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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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이가 문서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작품의 배경이 되는 마을 '나나키무라'는 찾아온 사람에게 복을 준다는 산 속 환상의 집 '마요이가'를 모티브로 삼았다.수상쩍은 버스 투어에서 만나게 된 30명의 젊은 남녀.
투어의 목적지는 '나나키무라'라고 불리는, 존재하는지도 확실하지 않은 환상의 마을.
나나키무라에서는 현실에 굴레에 얽매이지 않고 유토피아같은 생활이 가능하다..라는 도시전설 같은 소문이 돌고 있다.
현실에 절망했어...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인생을 다시 살고 싶어...
제각각의 의도나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30명을 태운 채로 버스는 산 속 깊은 곳까지 들어간다.
그리고 30명이 도착한 곳은 망해가고 있지만 희미하게 생활의 흔적이 남아있는 무인 취락이었다.
30명에게 닥치는 나나키무라의 진실은? 수수께끼가 수수께끼를 부른다, 1화도 놓칠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전개.
전대미문의 군상 애니메이션이 지금 막을 올린다!
3. 등장인물
- 마요이가(애니메이션)/등장인물 문서 참고.
4. 주제가
5. 회차 목록
- 특별한 의미는 없으나 엔딩 크레딧에서 비춰지는 얼굴들의 표정이 다들 제각각이며, 이는 다음 기준에 따라 표기한다.
- ◆언짢은 듯하거나 혹은 약간 의아해하는 표정, ◈대체로 무미건조한 표정, ♡미소를 띠거나 웃는 표정, ★놀란 표정
- 엔딩 크레딧 클로즈업 / 차회 예고 나레이션
- 제1화: 미츠무네◆, 마사키◆, 리온★ / 미츠무네
- 제2화: 다하라◈, 마이마이♡, 욧층◈ / 코하룬
- 제3화: 잭◈, 코하룬♡, 발카나◈ / 리온
- 제4화: 빙결의 저지네스◈, 소이라떼◈, 미카게 유라◈ / 발카나
- 제5화: 나아나◆, 도자에몽◆, 유우노♡ / 마이마이
- 제6화: 냥타◈, 지옥의 업화★, 러브폰♡ / 난코
- 제7화: 야마우치◆, 유우네♡, 토시보이♡ / 열대야
- 제8화: 유우나◈, 토리야스◆, 푸우코◈ / 스피드 스타
- 제9화: 피땅◆, 만베◈, 난코♡ / 미카게 유라
- 제10화: 완코♡, 열대야♡, 스피드스타◈ / 빙결의 저지네스
- 제11화: 카미야마 하루오미◈, 레이지♡, 미사토, 운전수♡ / 마사키
- 제12화: 참가자 전원 / 해당 없음
6. 미디어 믹스
6.1.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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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迷家~ツミトバツ~'''
애니메이션 방영과 동시에 코미컬라이즈인 '마요이가 ~죄와 벌~'이 스마트폰 어플인 망가 원에서 주간 연재를 시작했다. 작화는 후지 스바루(富士昴). 본래 매주 금요일 갱신이었으나, 토요일 갱신으로 바뀌었다.
전반적인 플롯은 애니메이션과 같은 내용을 공유하지만 세밀한 내용에 있어서는 차이가 난다. 가령 주요 사건의 발생 순서 면에서는 애니메이션과 대체로 동일하나, 그 과정에서 진행되는 구체적인 이야기의 전개 묘사나 세세한 설정 등에서는 다른 점들이 많이 보인다. 애니메이션은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거드는 장면에 시간을 비교적 많이 할애함과 더불어 이들 간의 갈등이나 각자의 사정 등을 다루는 데에 초점을 맞춘, 가히 "군상극"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쪽이라면, 해당 코믹스의 경우에는 주요 인물들, 특히 미츠무네의 행적에 훨씬 더 집중하여 그를 위주로 묘사함과 동시에 "공포스럽고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 상대적으로 더 비중을 둔 쪽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즉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캐릭터들 간의 비중에 약간의 차이는 물론 있을지라도, 될 수 있으면 한 회에 한 사람 당 한 번씩은 얼굴을 비추며 한 마디씩은 내뱉을 수 있도록 분량을 나누었다면, 코믹스의 경우에는 별 비중이 없는 인물들의 자기 소개나 그 외의 툭툭 던지는 대사들을 과감히 생략하여 절제하였다고도 요약할 수 있다. 코믹스 1권의 오마케 만화에서는 이러한 애니메이션과 만화판 간의 연출상의 차이점에서 착안한 자학 개그를 선보인다.
7. 발매 현황
7.1. BD & DVD
7.2. 코믹스
8. 평가
등장인물이 30명이나 된다는 점이나 제작팀의 이전 행적으로 볼 때 걱정된다는 의견이 많았다.[5] 일단 등장인물 한명한명에게 배당된 분량이 매우 적고 단체 회의 씬이라도 나오면 30명이나 되는 인원들이 각자 자기 할말을 한마디씩 던지는 통에 제대로 된 상황을 파악하기가 힘들다. 뒤로감기가 불가능한 TV 방송 특성상 이는 현지 방영 시청자들에게 더 큰 장벽으로 작용했다. 그마저도 그 대사를 하는 등장인물들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말하는 도중에 주제가 이리저리 새서 더 정신없는 건 덤.
서스펜스 미스터리물임에도 불구하고 연출이 심심하고 재미없다는 평도 많이 나온다. 거의 정면 클로즈업이 난무하고 인물들의 대사 하나하나 이어가는 연출도 부자연스럽다는 평도 많이 나오고 있다. 뜬금없다는 평도 연출이 한 몫 하고 있다. 다만 성우 연기는 비네임드가 많은 가운데 그나마 괜찮은 수준이라고 한다.
일본 현지에서도 트위터의 인기 키워드 상위권에 오른다든가 매 화마다 니코동에서의 재생수를 20만 가까이 찍는 등[6] 주목도 자체는 높지만 평가는 썩 좋지 않았다. 중반 이후부터 분량과 완급조절이 실패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였고 떡밥회수도 만족스럽지 못했으며, 판타지스럽게 흘러간 후반부 전개에 더불어 가장 중요한 소재인 '나나키'에 대한 깊은 고찰이 이뤄지지 않아 작품의 완결성 또한 상당히 부족하였다. 거의 모든 전개가 갈등 관계를 통한 극(劇)적 보여주기가 아닌 인물의 대사를 통한 말해주기로 이뤄져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을 주며 상술했듯 연출도 미약했다.
대체로 작품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평이 있다.# 일본 내에 일부에서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한 애니의 안 좋은 선례로 남아서 앞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애니 제작 자금 모집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의견도 있을 정도. 전체적인 평가는 좋지 않은 편이지만 초반만 해도 편수가 더 해갈수록 재미있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무엇보다 너무 진지하지는 않은 서스펜스 극이라 엄청 분석하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수많은 복선회수의 실패와 스토리 완급조절의 실패, 어이없는 억지 해피엔딩등으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같은 최악의 용두사미 작품이라는 악평들도 쏟아졌고 덕분에 각본가인 오카다 마리는 섹드립이나 칠 줄 알지 완급 조절은 하나도 못하는 기존의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다며 오카다 마리의 최악의 작품으로 평하는 의견도 매우 많았다.
호러인 것처럼 시작했다가 훈훈한(?) 엔딩을 맞이한 것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쿠마미코와 마지막화를 바꾸었다면 서로 평가가 훨씬 좋아졌을 거라는 얘기도 나왔다.
결국 여론의 혹평 끝에, BD/DVD 1권 판매량이 집계 불가능으로 엄청나게 저조하게 나오고 말았다.
9. 기타
- 등장인물이 30명이나 되어서인지, 인지도가 낮은 성우들이 굉장히 많이 참여한 편이며,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보기 힘든 중복 캐스팅도 꽤 있다.
- 감독인 미즈시마 츠토무와 각본 담당인 오카다 마리 두 사람은 양쪽 모두 유명하고,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바로 알 만한 대표 히트작도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믿고 본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제작사가 하필 영 좋지않은 쪽으로 알려져 있는지라, 이에 대한 우려로 두려워하며 불안해하는 사람들의 반응도 제법 많았다.[7][8]
- 인터뷰에서 디오미디어 대표이사 코하라가 말하길, 기획 회의에서 미즈시마가 "캐릭터들을 잔뜩 넣어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코하라는 "이런 작품이면 각본은 역시 오카다 마리지?"라고 답했다고 한다.
-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려 할 때면 가끔씩 나모 웹에디터 시절을 연상케 하는 요란한 사이트로 연결된다. 한국어 버전 이 사이트는 주최자인 다하라가 '인생 리셋 투어'를 소개하고 있는 홈페이지다.[9] 광고 아래에는 미츠무네, 발카나 등 작중 등장인물들이 직접 단 코멘트가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준비물 중 유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며, 코믹스에서는 처음 투어 참가를 신청할 당시의 장면 묘사에 잠시 비슷한 형식의 모습으로 비춰진다.
[1] AT-X와 마찬가지로 유료방송이다.[2] 호리프로에 소속된 홋카이도 출신 98년생 여성 가수로, 해당 곡이 데뷔곡이다.[3]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산하 예능사무소 겸 음악출판사인 SMA 소속 싱어송라이터.[4] 국내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5] 애당초 이 작품의 분량이 1쿨 분량으로 30명 전부 비중이 골고루 나눠지는 것은 불가능하다.[6] 상술한 키즈나이버가 마찬가지로 최신화 무료라는 조건에서 10만을 조금 넘는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7] 특히 오카다 마리가 전작인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 몰상식한 마인드로 각본을 써 평이 최악이고 동분기의 키즈나이버도 메인 각본을 맡으면서 다작을 하고 있기에 팬들에게 상당히 불안하다는 평을 받았다.[8] 사실 디오미디어는 1년에 2~3개의 작품만 제작하며 무난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온 제작사이지만, 2015년 갑작스러운 다작과 함께 이미지가 추락한 곳이다. 이 작품 역시 방영 전부터 후원회를 모집하여 지원을 받아왔던 사실을 미루어 보면 디오미디어의 상황이 썩 좋지는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9] 홈페이지 주소부터 '진세이 야리나오시(人生やり直し, 인생 다시살기)'다.